키리하라 미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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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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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푼 모습
霧原未咲(きりはら みさき)
DARKER THAN BLACK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미즈키 나나/김선혜/케이트 옥슬리.
1. 1기(흑의 계약자)에서의 행적
2. 만화책 (DARKER THAN BLACK -칠흑의 꽃-)에서의 행적
3. 2기(유성의 제미니)에서의 행적


1. 1기(흑의 계약자)에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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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에서 계약자 사건을 담당하는 경시청 공안부 외사 4과의 과장.(일본에서 경시청 본청 과장은 일본에서는 경부인데 경부는 한국의 경감급 엘리트 공무원)[1]두 차례 정도 승진기회가 있었으나 본인 스스로 거절했다.
도쿄대를 졸업한 엘리트에 본인의 능력이 뛰어난데다 아버지도 소위 말하는 높은 사람, 경찰청의 경비국장이기에 DARKER THAN BLACK의 세계에서 최초의 여성 경시감이 될 인재로 주목받고 있었다.
승진의 기회가 있을 때 아버지가 했던 말은 경시정으로 승진하고 본청의 참사관을 거쳐 궁극적으로 경시감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키리하라가 모는 차는 포르쉐를 상징하는 대표 차량인 파란색상의 포르쉐 911 카레라 S(차량코드 997).
가장 큰 활약은 판도라가 전 세계의 모든 계약자를 게이트를 이용해 제거할려고 한 계획을 막는데 일거했다는 점.
1기 본편의 마지막화인 25화에서는 미리 시간을 여행한 엠버가 미사키의 주머니에 몸수색때 빼앗겼던 녹음기를 다시 넣어놓았는데, 그걸 이용해 겉으로는 일본경찰의 중요 간부로써, 사실은 판도라의 일원으로 암약한 상사가 멍청하게 지껄댄 음성을 증거물로 만들고, 동시에 체포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계약자를 일소하려했던 판도라의 계획을 분쇄시켰다.
보는 이들에게는 그저 계약자를 쫓는 형사처럼 보였겠지만, 실제로는 능력을 악용하는 "범죄자"를 잡는 정의로운 경찰이 되고싶은것일 뿐. 실은 헤이처럼 계약자와 인간의 공존을 바라는 것일 뿐이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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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공인 흑의 계약자 모에 캐릭터이나 존재감은 떨어진다. 일은 열심히 하는데 맨날 헤이와 관련된 일을 맡아서 허탕만 치고 헤이가 벌여놓거나 관련된 일 뒷수습(시체처리)하는 모습 밖에 안 보여서 그런지 모른다.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 기믹인데 정작 그 능력을 멋있게 발휘하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가 어렵다. 헤이노벰버 11 같은 계약자들의 능력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일반인. 그저 안습.[3]
게다가 안경, 수영복이나 차이나 드레스등 각종 서비스신이 나오긴 했는데, 의 손가락 웃음 한방에 대부분 버로우 타버렸으니... 스토리상으로 중요한 다른 한 축을 담당하는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하는 게 정확할지도. 그래도 이쪽은 모 빈곤 왕녀처럼 '''페이크 히로인이라는 이름의 굴욕'''을 당하진 않았다. 일단 작 중에서 계약자가 아닌 일반인의 위치를 대변하는 캐릭터다.
사건을 수사하면서 헤이에게 관심을 가지다가 결국 플래그가 꽂혔다. 리 군 상태의 헤이와 여러번 데이트를 하기도 하고,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여담으로, 설정상으로 '''음치'''다. 모 특전 드라마CD에서 소속 사무실을 대표로 공안 노래자랑 대회에 참가했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노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23화에서 헤이와 식당에서 나올때 카야누마 키코가 헤이에게 하는 대사가 압권이다. '''"아줌마 취향이었어요?"''' 이때문인지는 몰라도 팬들에게 은근히 아줌마 혹은 노처녀 취급을 받고 있다. 안습지못미.
또한 헤이와 쌍벽을 이루는 대식가다.

2. 만화책 (DARKER THAN BLACK -칠흑의 꽃-)에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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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청 공안부 외사 4과의 과장으로 계속 근무중. 다만 상관이 바뀌었다.
사실상 만화판의 주인공이며, 헤이와 더블 캐스팅 수준으로 활약. 하베스트를 포르쉐 돌격으로 저지한 후 체포하지를 않나, 마지막의 유성의 조각을 반 게이트 입자 가속장치로 박살내지를 않나...
사건이 끝난 후에는 경시정으로 승진, 이후 일괄 서의 서장으로 부임. 완벽하게 본청 중심(출세가도)에서 멀어져버렸다.

3. 2기(유성의 제미니)에서의 행적


2기에서는 그야말로 안습함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작중 시점에선 별다른 설명 없이 작은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칠흑의 꽃에 간략히 경위가 나온다. 도쿄익스플로젼의 일로 국제연합에의 신용이 위협받은 일본 정부가 희생양으로 내세운 공안부의 재편성 및 인적 처분 과정에 따라 부서가 해체.
2화에서 헤이의 별인 BK-201의 별빛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BK-201과 관련된 의문을 풀기 위해 독자적으로 그를 찾고 있던 중 3호 기관으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고 BK-201를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산하로 들어간다.
경시청 시절의 부하와 레즈비언 동료에게 대쉬를 받지만 변함없이 헤이 일편단심. 그런데 본인이 둔감하다보니 좋아한다는걸 별로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2기에서는 누구보다도 가장 합리적인 인물이라는게 시청자들의 평가.
참고로 3호 기관 내에서의 호칭은 '야요이'.
7화에서 시즈메 겐마에게 연합을 제의받았다.
8화에서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 마담 오레이유와 조우하는데, 머리 푼 모습이 나와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누군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하즈키 미나로 착각한 사람도 꽤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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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서 앰버가 남긴 미타카 문서를 확인. 믿기지 않는 내용에 의심하지만 믿는 쪽으로 굳어진 거 같다.
그리고 같은 팀의 미나와 요코의 정보가 흘러나간 것을 알고 출동.
오랜만에 헤이와 만나 '리 군!'이라 외쳤지만,헤이는 쿨하게 가버렸다. 게다가 다음 화에선 몇대 맞고 죽이려고 까지한 차가운 도시남자에게 꼴랑 고기만두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기까지 한다. 고통 속에서도 '리 군..!'이라고 끝까지 바라보는 걸보면 이젠 안습이 아니라 애틋하기까지 하다.
최종화에서는 마담 오레이유와 함께 행동하였고, 마지막에는 마담 오레이유와 마오와 함께 3호 기관[4]에 소속되어 조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그런데 한국에선 경찰청 본청 과장은 총경에 해당한다. 미사키의 나이는 만 27세인데 한국에서 이 나이에 총경이 되는건 절대 불가능하고, 일본 배경대로 경감이라 해도 거의 불가능하다. 최단테크가 경찰간부 시험(7급)에 붙어 경위가 된 후 2년 후 승진시험을 바로 봐서 바로 붙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최단테크는 행정고시를 최연소로 붙고 사무관으로 2년 근무한뒤 경정으로 특채되는것 아닌가?[2] 어찌보면 의외로 넓은 시견을 갖췄다고도 볼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일반인들 입장에서 저런 초능력을 쓰는 사람이 한두 명도 아니고 꽤 많이 돌아다닌다고 한다면 일반인들은 공존보다는 그들이 자기내들에게 가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먼저 따질 가능성이 더 크다. (단순히 자신들에게 이질적인 존재라는 사실만으로도 배타적으로 돌변하는게 인간인데, 사회 내에서 자신의 이득을 위해 악용 가능한 능력까지 쥔 계약자가 일반인에게 얼마나 이질적이며 위험한 존재로 보일지는...) 그런 의미에서 계약자의 입장을 온전한 의미로 알 수 없는 일반인인 미사키가 저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꽤 넓은 시견을 가졌다고도 볼 수 있는셈.[3] 일반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능력을 줄 수도 없어서(...) 여러모로 포지션상 불이익을 본 케이스인듯하다.[4] 조직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