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본명은 '''콘 쵸쥬로'''. 성우는 타케우치 슌스케/그렉 덜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히어로즈 라이징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 나인의 동료 중 한명이다. 늑대 얼굴과 새의 손, 파충류의 꼬리 여러 동물들의 특성이 합쳐진 이형계 개성을 가져 차별과 박해를 받아, 사회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평소에는 코트를 입고 시가를 피우는 등 하드보일드한 분위기를 보인다.
2. 과거
나인 과거 외전에서 누군가에게 도망치는 모습으로 등장. 과거 괴물이라 불렸던 것과 쇼지 메조를 보며 외형 때문에 차별받았을 거라는 말을 토대로 생각하면, 이형계라 배척받고 빌런이 된 듯 하다.
3. 작중 행적
어렸을 적부터 특이한 외형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괴물이라고 핍박받았다. 성인이 되고 난 후부터도 계속되고 결국 비뚤어졌는지 히어로들의 추적을 받다가 나인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다. 나인의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신세계 탄생에 협력하고 있다.
개성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빌런 연합의 닥터의 개성 강화 시술을 받은 나인과 합류한다. 하지만 개성이 강해진만큼 부작용도 그만큼 강해졌다고 하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울분을 터뜨린다. 그러나 나인은 세포 활성화 개성으로 부작용을 없애려 했고 A형 세포는 해결, B형을 얻기 위해 나부섬으로 향한다.
키메라는 양동으로 해변가를 습격하는데, 실무적 히어로 활동을 하러 온 유에이 A반 학생들과 대적한다. 진심을 다하지 않고 대충 싸우는데도 전투에 뛰어난 학생들조차 고전을 면치 못할 정도의 강함을 선보인다. 이때 쇼지 메조를 제압하면서 생김새 때문에 따돌림 받았을 것 같다며 '''부모님을 원망한 적 없냐'''고 물어본다. 키메라가 우세를 점하던 중 퇴각 신호를 받아 물러난다.
이후 머미가 붙잡혔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며, 활동 한계 시간 때문에 정신을 잃은 나인을 보고 자신들은 나인에게 모든 걸 걸었다며 죽지 말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인이 깨어난 후 총전력전에서 토도로키 쇼토, 이이다 텐야, 키리시마 에이지로, 아스이 츠유를 상대한다. 이들의 홈그라운드에서 싸우고 있음에도 신체능력으로 몰아붙이던 중 갑자기 몸이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자 당황한다. 마비된 이유는 다름아닌 아스이의 독성 점액을 코스튬에 발라 계속해서 타격을 가했기 때문이다. 분노한 키메라는 전력을 발휘하여 폭주하는데 입에서 내뿜는 브레스로 숲을 불태워버린다. 워낙 격이 다른 강함 때문에 학생 모두 고전하지만 카미노 구 때를 연상시키는 팀플레이 끝에 엔데버의 화염 사용법에 대한 조언[1] 을 떠올린 토도로키가 빙결로 입안 속부터 얼려져서 패배한다.
이후 슬라이스와 나인마저 패배하고, 구조요청을 받은 히어로들이 나타나서 구속되어 체포된다.
4. 전투력
나인의 동료들은 모두 강한 편이지만 키메라만큼은 유독 격이 다른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2]
머미가 개성을 이용한 거리전에 특화되어있고,[3] 슬라이스가 민첩하게 파고들어 날카로운 공격을 구사하는 전투방식을 취한다면, 키메라는 신중하고 수비적인 방식으로 상대방을 파악하면서 맷집과 괴력으로 압박시키는 방식으로 싸운다. 슬라이스에 비해 상대했던 인원이 많아서 이런 방식을 택했을 수도 있는데, 곧잘 직접 달려들어가 공격하기도 한다.
단순 완력으로 전화부스 크기의 바위를 한손으로 집어던지며, 조우하는 족족 A반의 이형계와 증강계의 근접 전투원들을 격투술로 죄다 털어버린다.[4] 세로의 테이프로 포박되어도 찢어버리고, 토도로키의 얼음에 갇혀도 바로 박살내버리거나 허공에 내지른 풍압만으로 얼음과 화염을 바로 무효화시켜버리는 등 이미 근력계 개성에서도 상위권 수준. 또한 맷집도 상당하여 이이다가 엔진의 가속도까지 싣어넣은 킥을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쇼지를 붙잡은 손에 살짝 힘을 풀었던 정도 외엔 큰 데미지가 없었고, 각종 공격에도 타격을 입기는 커녕 가려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바위를 던지거나 풍압을 제외하고도 불을 뿜을수도 있어 어느 상황에서든 원거리에 대한 대응을 곧잘하며, 이걸로 토도로키의 화염마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기행들이 전부 '''전력을 보이기 전의 모습들이고,''' 개성을 '발동'시켜서 모습이 변이하게 되는데 이 때의 완력은 츠유의 독을 지속적으로 맞은 탓에 마비와 유사한 증상으로 동작을 제대로 가누기 어려웠었음에도 자신을 붙잡은 이이다와 츠유를 역으로 한방에 쓰러뜨려버린다. 브레스도 한층 더 강화되어 광범위한 지역에 화염을 분산시켜 불비처럼 쏟아낼 수 있고, 직선형의 브레스는 주위의 숲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었던 수준이었으며, 키리시마의 필살 방어기술인 언브레이커블조차 한번 막는게 고작이었고 리타이어. 이런 온갖 도움끝에 키메라에게 도달하여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승리한 토도로키도 키메라를 무력화시킨 후 쓰러졌다.
종합적으로 보면 시작부터 A반 다수를 손쉽게 요리했고, 2차전에선 A반에서도 우수하게 평가받는 멤버 4명이 전력을 발휘하며 싸웠음에도 사실상 쌍방 리타이어에 가까운 정도였으니, 바쿠고나 미도리야조차도 홀로는 승리할 수 없었거나 온전히 이기기 어려웠을 것이다.
5. 개성
「키메라」 - 복합형(이형계/발동계)
여러가지 동물의 특징을 자신의 몸에 발현시킬 수 있다. 평상시에만 해도 보이는 것이 새의 발, 뱀의 꼬리, 늑대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불을 뿜을 수도 있다. 부가 효과인 듯 하지만 평소의 신체능력만 해도 '''풍압을 낼 정도로''' 어지간한 증강계 개성보다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다.
위 능력 전부 개성을 발동하기 전으로, 전력을 발휘할 경우 이보다 훨씬 높아진다. 몸이 거대화하고 동물들의 특성 또한 강화되어 키리시마는 아마지키 타마키를 연상했을 정도.[5] 불 또한 브레스 수준으로 강화되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여태까지 등장한 단일 개성 중에서 최종보스급의 개성을 제외하곤 주 전투원으로써 못하는게 없을 정도의 만능 개성으로 근, 원거리 모두 커버 가능하고 개성을 사용할 시의 조건, 한도, 약점, 리스크가 일절 나온적이 없어서 사실상 최상위권의 개성이라고 보면 된다.[6] 아이자와 쇼타의 말소를 상대로도 일방적으로 털리기는 커녕 신체스펙만으로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
[1] 엔데버의 혁작열권은 화염을 응축해서 사용한다. 이를 응용해 빙결을 응축시켜 사용한 것이다.[2] 더불어 과거회상과 나인의 사상에 가장 잘 들어맞는 포지션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인 취급이 좋다.[3] 검은 착용하고 있지만 거의 접근을 견제하는 용도인 것으로 보인다.[4] 근력만큼은 A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쇼지를 근력으로 압도했으며, 무술실력으로 빌런들을 홀로 손쉽게 때려눕히던 오지로도 시간끌기만 하다가 쓰러뜨렸고, 설탕도핑까지 완료된 사도를 펀치 한번에 리타이어시켜 버렸다.[5] 이 때, 새의 발이었던 부분이 확장되어 날개가 크게 돋아나는 모습도 나오는데 비행하는 장면은 없지만 키메라의 고증을 생각하면 비행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6] 동료인 슬라이스는 머리카락에 손상이 가게되면 특정 기능이나 위력에 손실이 일어나게 되고, 머미는 붕대를 파괴시킬 수 있는 발동형 개성에게 취약하며, 리더인 나인마저도 성능만큼은 걸어다니는 재앙급이지만 개성을 사용할때마다 세포 사멸이라는 최악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