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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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프로필'''
'''빌런명'''
나인/ナイン
'''본명'''
불명
'''성별'''
남성
'''나이'''
불명
'''생일'''
6월 1일
'''신장'''
189cm
'''혈액형'''
B형
'''개성'''
'''기상 조작''' , '''불완전한 올 포 원'''
'''성우'''
[image] 이노우에 요시오
[image] 조니 용 보시
1. 개요
2. 작중 행적
3. 사상
4. 전투력
5. 개성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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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히어로즈 라이징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 이름의 유래는 우지코 다루마가 여덟 개의 개성을 빼앗아, 총 아홉 개의 개성을 다룰 것이라는 뜻으로 붙였다.
동료로 키메라, 슬라이스, 머미가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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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의 과거
히어로즈 라이징 특전에서 유에이 고교에 입학하기 전의 미도리야 이즈쿠바쿠고 카츠키가 빌런을 쫓던 중 이상기상 현상에 빌런을 놓쳐버린다. 이후 빌런의 본래 개성[1]을 파악한 후 빌런은 히어로에게 잡혀버린다. 이상기후 현상은 나인이 일으킨 것이며 부작용 때문에 도중에 멈춘 것이다. 이때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든 세포 활성을 얻어야 한다고 극장판을 예고한다. 이후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빌런 연합의 닥터 우지코 다루마를 찾아간다. 우지코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하는데, 강대한 개성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상당히 불우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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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순을 깨달은 나인
사회의 어둠을 체험한 나인은 어느날 동물원에서 강자에 속할 사자들이 원숭이들에게 구경거리로 보여지고 있는 걸 보고 깨달음을 얻는다. 현재 세상은 약자들이 강자를 지배하는 모순된 세계라며, 자신은 그것을 뒤엎어 본래 모습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한다. 생김새 때문에 괴물이라고 핍박받고 있던 키메라를 도와준 적이 있으며, 슬라이스나 머미도 각각 여러가지 이유로 세상에 소외 당하고 있어서 그런 나인에게 감화됐다. 우지코는 나인이 위험한 사상을 가졌다며 위험하다고 예의주시하고 실험에 나선다. 나인은 이 실험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 모르지만 자신 그리고 모두의 이상을 위해 해내야 된다고 굳게 각오를 다진다. 이때 우연히 올 포 원[3] 걷던 시가라키 토무라가 나인과 마주친다.

2.2.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



나인은 강자가 약자 위에 서는 힘의 논리가 절대적 규칙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그 세계의 지배자가 된다는 야심을 지닌 빌런이며, 기상을 조작하는 강대한 개성을 가졌지만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세포가 사멸하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나인은 이상을 이루기 위해 빌런 연합닥터가 행하는 개성 강화 시술을 받는다.
나인은 닥터의 시술로 올 포 원의 개성 인자와 어느 정도 융합하여 8개의 개성을 빼앗을 수 있는 일종의 약화된 올 포 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후 트와이스의 분신들로 구성된 빌런 연합 멤버들이 나인을 운송하던 중, 정보가 새어나가 히어로들의 추적을 받는다. 엔데버의 활약으로 운송은 저지하지만 이미 나인은 빠져나와 동료들과 합류한다.
동료들은 드디어 신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기뻐하지만 개성이 강화된 대신 부작용도 그만큼 커졌다고 말한다. 모두가 탄식하는 과정에서 세포 활성화를 얻으면 된다며, 전력 보강 및 세포 활성화를 탐색하기 위해 히어로들을 습격하여 개성을 빼앗는다. 그 과정에서 한 일반인(카츠마의 아버지)으로부터 겨우 세포 활성화를 빼앗지만 A형만 활성화시키는 불완전한 개성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자식이 있으며, 개성은 유전된다는 것을 떠올린 나인은 자식들이 있는 나부 섬으로 향한다.
나부섬으로 향한 나인 일행은 먼저 배와 통신 기지를 무력화시킨다. 나인의 동료들은 양동, 나인은 모든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개성을 가진 카츠마를 노리는데, 이때 나부섬에서 실무적 히어로 활동을 하러 온 유에이 A반 학생들에게 방해를 받는다. 나인은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흥미를 가져 원 포 올을 빼앗으려고 하는데, 잠재적으로 여러 개의 개성이 있어 스톡 한계상 빼앗지 못한다. 나인은 이즈쿠가 위험한 적이 될거라며 죽이려고 했으나 바쿠고 카츠키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복수의 개성으로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가볍게 박살내지만 활동 한계 시간이 와서 쓰러진다.
몸을 추스린 후 결전에 나서며, 나부섬 산 위에서 농성을 벌이는 A반으로부터 왕이 될 남자에게 잔재주는 필요하지 않다며 정면으로 나선다. 나인이 개성을 과다하게 사용하기 위해 A반은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차례가 오자 한계 시간이 오기 시작한다. 결국 세포 사멸로 고통을 호소하지만 눈 앞에 카츠마가 있는 걸 보고, 세포만 다시 활성하면 온존할 필요없다며 끝까지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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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녀석의 목숨이 아까우면... 이쪽으로 와라...

(중략)

'''이루게 해다오. 내 소망을!'''

번개를 내리쳐서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쓰러뜨린 후 지로 쿄카, 오지로 마시라오, 쇼지 메조를 제압하고 기어이 카츠마가 있는 곳까지 다가가며, 그의 누나 마호로가 오지 말라고 달려오자 단번에 무력화해서 누나가 죽길 바라지 않으면 개성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달라며 광기를 터뜨리는 그 순간 죽은 척 연기하던[4] 미도리야에게 정통으로 공격을 맞고 바쿠고에게 마무리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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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나인
그러나 나인은 겨우 이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며 전력을 발휘하며 섬채로 모든 걸 박살내려고 한다. 이때 자신의 목적을 밝히는데, '''다름 아닌 강자들이 약자들을 다스리는 유토피아를 만드는 것이다.''' 미도리야와 바쿠고에게 그 정도로는 자신의 신세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둘이 나인을 광인 취급하자 죽이려 든다.
나인의 강대한 힘 앞에 원 포 올 100%도 안 먹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미도리야는 최후의 수단을 사용한다. 그것은 '''바쿠고에게 원 포 올을 양도하는 것.''' 나인은 두 개의 원 포 올 100%에 당황하며[5] 발악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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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지배자는 한 명이면 돼...!'''

시가라키 토무라: '''그래, 한 명이면 돼.''' 푹 쉬어 나인. 수고 많았어.

이후 히어로들이 구조하러 와서 키메라슬라이스는 전부 체포, 나인은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도주하지만, 그 순간 시가라키 토무라가 전송되어 나타난다. 시가라키가 나인에게 좋은 꿈은 꿨냐며 그의 꿈은 자신이 이어받을 거라는 말에, 아직이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발버둥친다. 그리고 세계의 지배자는 한 명으로 충분하다며 반격하려고 하지만 나인의 지배자는 한명으로 충분하다는 말에 긍정한 시가라키가 나인을 '''붕괴시켜 살해한다.''' 이로서 나인의 야망은 먼지처럼 사라졌다.

3. 사상


'''겨우 그 정도의 힘으로는 살 수 없어. 내가 창조할 신세계에서.
힘을 가진 자,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유토피아지. 빌런도 히어로도 상관없어.
힘 앞에서는 모든 것이 평등하다. 그것이 초인 사회가 본래 가져야 할 진정한 형태다.'''

과거란에도 언급된 것처럼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세상'''을 꿈꿨다. 더 정확하게는, 강자에 속한 자들은 어떠한 비판이나 불만의 대상이 되지 않는 완벽한 상위의 존재로 인정받는 세상을 꿈꿨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에게 감화된 동료들은 그런 성향을 가진 모습을 보인다.[6] 아무래도 너무나 강대한 힘을 갖고 있단 것으로 인해서 빌런(괴물) 취급을 당하며 부정당했었던 과거가 여러모로 그의 에고(ego)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7] 자기자신은 그 신세계의 지배자가 되어 모든 걸 지배할 예정이었던 모양. [8]
여러 의미로 시가라키 토무라와 닮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토무라는 올 포 원의 밑에서 키워지는 것으로 오늘날 뒤틀린 존재가 되었다면, 이 존재는 불우한 인생을 사는 것으로 오늘날 뒤틀린 존재가 되어버렸다. 어쩌면 토무라가 올 포 원을 만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뒤틀린 존재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나타내주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토무라는 닥터의 경고에도 나인을 주시했으며, 나인도 지배자가 될 사람은 한 명이라고 토무라와 대립했다.
사상이 옳고 그름 을 떠나서 자신의 사상을 위해서 망설임 없이 자신의 몸을 어떻게 할지도 모를 닥터한테 맡기고, 이미 한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왕이 될 자에게 수작은 필요 없다면서 정면승부를 고집하며 어떻게든 자신의 사상을 자신의 손으로 입증하겠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면서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죽는 그 순간까지도 악착 같은 집념을 보였단 점에서 여러모로 스테인이 생각나는 악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스테인에 감화되어서 빌런연합이 탄생한 것처럼, 그의 동료들도 그에게 모든 것을 걸 정도로 그를 의지했었다. 여러모로 토무라와는 닮았지만, 토무라에게 없는 부분도 확실히 갖고 있었던 악역이다. [9]

4. 전투력


시가라키 토무라. '''그걸 건드리면 안된다'''. 이만 잊어버리도록.

우지코 다루마

미도리야: '''1... 100%로도 통하지 않아...'''

바쿠코: '''제기랄... 신조를 굽혀서까지 데쿠랑 싸우고 있는데!'''

나인의 전력을 받은 후

극장판의 메인 빌런인 만큼 굉장히 강력하다. 개조를 받기 이전 시점에도 강력한 빌런이었으며 닥터의 개조를 받은 후로는 '''마스터피스에 가장 가까운 존재였다.''' 닥터는 나인을 눈여겨본 시가라키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를 했을 정도.
극장판에서 보여준 전투력은 그야말로 초월적이다. 불완전한 올 포 원을 가졌지만 애초에 나인의 주 전력은 기상 조작에서 오며 올 포 원은 덤에 가깝다.[10] 극장판 시점의 미도리야나 바쿠고로는 상대조차 못 됐고, A반이 통째로 덤벼도 이길 거라는 보장이 없는 수준. 개성 과다 사용으로 세포가 사멸한다는 부작용만 없었다면 본인 말마따나 신세계의 지배자가 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나인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부작용을 끌어내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왔고, A반은 최대한 소모전으로 가서 개성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끌어냈다. 공략은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나인이 깡으로 버티자 결국 압도당했다. 결국 미도리야는 바쿠고에게 원 포 올을 양도하여 2명의 반쪽짜리 원 포 올 100%로 상대한다는 최후의 수단까지 사용했다. 비록 나인이 패했지만 미도리야도 바쿠고도 행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 사실상 동귀어진했다고 볼 수 있다.[11]
참고로 근성도 상당한 편이라 활동한계가 왔음에도 억지로 몸을 일으켰으며, 세포 사멸 및 패한 데미지에도 상당한 거리를 기어갔을 정도로 기력을 짜냈다.

5. 개성



5.1. 기상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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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화시술 이후 폭주 상태의 기상조작[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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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기상을 조작할 수 있다. 번개를 내리치거나 폭풍을 만드는 등 천재지변으로 묘사된다. 극장판 시점에서는 빌딩을 부수는 것 정도는 가볍게 가능하고, 마음만 먹으면 섬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다. 나인은 부작용만 없애면 이 개성으로 세상을 다스리려고 했다.
보통 번개만 내리치지만 회오리를 만들거나 말 그대로 폭풍을 내는 등 공격 수단은 다양하다. 참고로 회오리를 이용하여 자유로운 비행도 가능하다. 끝도없이 가뭄만 지속시켜 특정지역을 말려버리거나 비만 내리게 해서 지형을 물로 잠가버리는것도 가능할듯.
본래 가지고 있던 개성으로 강화를 받기 전부터 상당히 악명을 떨쳤던 모양. 하지만 강대한 개성을 가진 대가인지 세포가 사멸하는 큰 부작용을 지녔다. 개성 강화 시술을 받은 후로는 개성도 강화된 대신 부작용도 그만큼 커져서 세포 활성화 개성을 확보하려고 했다.

5.2. 올 포 원(불완전)


우지코 다루마로부터 올 포 원의 개성인자를 이식받는 개조를 받아 총 9개의 개성을 사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기상 조작, 올 포 원, 서치, 공기 벽, 손톱 발사, 용 소환, A형 세포 활성화 총 7개의 개성만 사용했다. 원 포 올을 빼앗으려 했던 것만 봐도 카츠마로부터 강탈하려 한 세포 활성화를 제외하고도 하나의 스톡이 더 남아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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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포 올을 강탈하려는 모습[13]
복제 올 포 원을 이식받아, 개성을 흡수하는 개성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토타입이라 단 9개의 개성만 가질 수 있다.
아래의 개성들은 모두 히어로 습격 등으로 얻은 "쓸만한" 개성들.
  • 탐지 계열 개성(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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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어떤 개성을 가졌는지 알 수 있는 개성. 이를 이용하여 전력 보강과 세포 활성화 개성을 빼앗으려고 했다. 랙돌의 서치와 비슷한 개성으로 보이며, 신체의 정보로 어떤 개성인지 파악할 수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는지 맨 처음 빼앗은 세포 활성화가 A형만 활성 가능한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으며, 원 포 올 역시 초 파워를 내는 개성 정도로만 파악했다.
  • 공기 벽(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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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로 이루어진 보이지 않는 방벽을 형성할 수 있다. 이를 자유 자재로 움직이며, 적을 밀쳐내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애니메이션 연출로는 노란 배리어가 생긴다. 공기에 작용한다는 점에서 젠틀 크리미널이나 츠부라바 코세이의 개성과 비슷하지만, 방어력은 훨씬 높고 심지어 여러 장 겹쳐 생성할 수 있다. 이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상위호환.
  • 충격파를 일으키는 개성
돌풍을 일으킬 수 있으며 사람 정도는 가볍게 날린다. 본래 개성인 기상조작의 응용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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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의 손톱을 발사할 수 있다. 미도리야의 언급으로는 그렇지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연출은 사실상 레이저. 사용이 간편하고 위력적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한 개성이다.
  • 용 소환(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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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에서 푸른 색의 용을 꺼낼 수 있다. 나인은 용을 촉수처럼 사용하고, 사용에 따라 이동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주로 기습용으로 사용한다. 한 번에 낼 수 있는 용의 수는 제한이 없지만, 많이 낼 수록 개체당 크기는 작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 두개 정도만 꺼내도 위력적이므로 마지막 발악 이외에는 두 개 정도만 꺼내 썼다.
  • 세포 활성화(A형)
나인이 그토록 원하던 세포 활성화지만 A형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14] 이 때문에 모든 세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카츠마를 노렸다.

6. 여담


  • 빌런이면 빌런답다고 해야 할지 손속에 사정을 두지 않는다. 실제로 바쿠고와 미도리야 같은 경우는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었는지, 카츠마의 개성 덕분에 회복되어서 다시 자기 앞에 선 바쿠고를 보고는 "살아있었냐?"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애초에 미도리야 같은 경우는 자신이 개성도 흡수할 수 없고 더불어 자신에게 있어서 위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는 죽여야 한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그의 몸이 이미 한계 상태였고 카츠마라는 목적을 우선시하였기에 섬에서의 전투에서는 사상자가 나오지 않고 끝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개성을 빼앗긴 피해자들은 의외로 죽이지 않고 내버려뒀다. 카츠마의 경우도 개성만 순순히 내놓았다면 그대로 놓아줬을거라고 한다. [15]
  • 약육강식의 화신 같은 사상을 갖고 있었지만, 정작 그가 죽음을 맞이한 장소는 아름다운 꽃밭 위에서였다. 오직 강함만을 추구하며 오직 강함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던 그에게 있어서 밟히면 그대로 끝나버리는 꽃이란 존재는 하염없이 무가치했을 텐데, 그런 꽃밭에서 그가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단 것을 생각하면 묘한 아이러니함을 느끼게 된다. [16]
  • 강화복을 입은 모습이 마치 올 포 원을 연상시키는 편이다.[17] 불완전한 올 포 원(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나 세상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야망 등 의도된 디자인으로 보인다. 올 포 원(개성)을 발동할시 올 포 원의 테마곡도 흘러나왔다.
  • 당연하지만 강화복은 단순히 장식이 아니라 나인의 세포 사멸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약을 내재하고 있다. 극장판 최종전에서 이 약물을 전부 투여한 것은 말 그대로 세포 활성화를 확보하는데 모든 걸 걸었다는 뜻이다.

[1] 구름을 둘러쌓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래를 덮는 개성이다.[2] 참고로 해당 컬러 이미지들은 공식이 아닌 팬이 채색한 버전이다.[3] 아직 몸 회복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이라 휠체어에 타고 있다.[4] 전기 공격에 면역인 카미나리를 피뢰침 삼아 무사했다.[5] 물론 나인의 개성이 올 포 원의 하위호환인만큼 원 포 올 100%로 막아설 수 있겠지만 미도리야는 100%의 반동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선택된 유일한 타개책. 즉, 반쪽짜리 원 포 올로는 못 이기니 반쪽짜리 원포올 소유자 두명의 협공으로 이긴 것.[6] 동료들 모두 사회에서 소외받은 존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키메라는 이형계 보유자로서 차별을 받았다. 슬라이스는 인간관계에 배신 당했으며, 머미도 별반 다르지 않은지 폭력배로 산 듯 하다.[7]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하겠지만, 그가 꿈꾼 세상은 어디까지나 그와 동료들만의 유토피아지, 그냥 '''디스토피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죽하면 닥터도 나인의 사상을 듣고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평가했다.[8] 작중에서 '''"왕이 될 자에게 잔꾀 같은 것은 필요 없다."'''라면서 동료랑 뿔뿔이 흩어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홀로 정면돌파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9] 스테인이나 나인이나 자신의 명확한 사상을 갖고 있었고 그가 만들어낸 불길한 빛에 자신의 몸을 맡긴 악역들도 있었지만, 토무라 같은 경우는 그런 면이 많이 부족하다. 그의 힘이나 기반은 올포원이 만들어준 거고, 빌런연합 또한 결국 스테인의 이름값이고, 리 디스트로가 토무라의 추종자가 되지만, 그것도 결국 올포원과 닥터에 의해 만들어준 강대한 힘에 이끌린 것이지 토무라의 사상에 감회되었다고는 보기 힘들다. 이능력 해방군의 세력을 흡수하기는 했지만, 그들의 목적은 여전히 이능력 해방이 목적이지 토무라에게 따르는 것이 아니다.[10] 시술을 받기 전 나인이 원한 것은 세포 사멸을 해결하는 것이었지 개성의 강화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11] 이때의 싸움도 자세히 보면 미도리야와 바쿠고가 각개각별로 싸울 때는 오히려 나인이 더 우세했다. 단순히 원 포 올 외에도 둘의 팀워크가 상상이상으로 좋았던 것이었다.[12] 지금까지 나온모든 개성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아래에 있는 조그만 덩어리같은게 '''섬'''이다.[13] 나호, 카츠마 남매의 아버지의 경우 성공했지만, 원 포 올의 경우 스톡 문제로 실패했다.[14] 나인은 B형이다.[15] 다만, 어차피 카츠마에게서 개성을 빼앗은 후 그가 만들려고 했었던 세상에서는 무능력자는 그야말로 제대로 인간 취급도 받기 힘들었을 것을 생각한다면….[16] 더불어 그의 최후는 토무라의 개성에 의해 먼지처럼 되어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아름다운 꽃들 사이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나인의 빈 자리만이 클로즈업 되는데 상당히 기묘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17] 이 때문인지 예고편에서 첫 등장시에 올포원의 젊은 시절 클론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