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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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은, '''성화처럼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 올마이트 -

1. 개요
2. 능력
2.1. 힘의 저장과 양도
2.2. 신체능력 증강
2.2.2. 순간이동에 가까운 달리기 속도
2.2.3. 비행 수준의 도약
2.2.4. 내구력 증강
2.3. 선대의 개성
2.3.1. 위기 감지
2.3.2. 검은 채찍
2.3.3. 부유
2.4. 선대의 의식
2.5. 힘의 잔재
3. 단점
3.1. 과도한 부담
3.2. 폭주
3.3. 기밀 유지
3.4. 상성
4. 기술 일람
4.2.1. 원 포 올 풀 카울
4.2.2. 원 포 올 풀 카울 - 슛 스타일
5. 계승의 역사
5.1. 탄생 경위
5.3. 2~3대 계승자
5.4. 4대 계승자
5.5. 5대 계승자 래리엇(반죠 다이고로)
5.6. 6대 계승자
5.7. 7대 계승자 ???(시무라 나나)
5.8. 8대 계승자 올마이트(야기 토시노리)
5.9. 9대 계승자 데쿠(미도리야 이즈쿠)
6. 다른 개성과의 조합
8. 개성의 비밀을 아는 인물


1. 개요


'''「One For All」(나는 모두를 위해 존재한다)'''
'''ワン・フォー・オール'''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개성. 1화에서는 올마이트가 지니고 있었고, 이후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가 이어받았다.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넘어선 신체 능력을 발휘하며.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명실상부한 최강의 증강계 개성……이라고 올마이트는 얼버무린다. 미도리야 역시 개성을 '초파워'라고 적당히 얼버무려서 숨기고 있다.

"'개성'을 '양도'하는 '개성'...그게 내가 물려받은 '개성'! 거기에 붙은 이름은, ''''원 포 올(One for All)''''."

진짜 정체는 '''「개성을 양도하는 개성」과 「힘을 저장해 두는 개성」'''이 합쳐진 것. 힘이 여러 사람을 거쳐 축적, 올마이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성화처럼 이어져가며 한 사람에게 담기는 개성이다. 아무한테나 덜컥 넘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계승자의 몸이 어지간히 강하지 않으면 '''사지가 뜯겨나가 폭발한다'''고 한다. 유에이 입학 시험을 통과하고 첫 수업에 나온 히어로 지망 신입생 정도가 올마이트가 언급하는 '강력한 육체'의 최소 기준인 듯하다.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쓰고 생긴 부상을 의사는 몸 안에서 폭죽이 터진 것 같다고 묘사했다.
원 포 올을 양도받으려면 이전 사용자의 DNA를 먹어야 한다. 미도리야가 받은 것은 올마이트의 머리카락 한 올.
또한 원 포 올은 보유자가 양도할 의사가 있어야 넘길 수 있고, 억지로 '''넘길''' 수는 있지만 억지로 '''뺏을''' 수는 없다. 원 포 올의 창조자가 "넘길 순 있어도 뺏기지 않는다는 법칙"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또한 개성의 일부.
'''양도가 가능하다''' 라는 특성이 개개인의 고유한 능력으로 확립되는 개성이란 개념에 크게 반한다. 이 때문에 이 개성의 존재 자체가 초상 사회의 성립 근간 자체를 뒤흔들 정도로 커다란 진실이며, 원 포 올의 계승자들은 자신의 힘의 진짜 정체를 감추는 의무를 통해 그러한 혼란을 막아왔다. 현재 원 포 올의 진짜 정체를 아는 사람들도 올마이트가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극소수 뿐이다.
능력의 이름은 소설 삼총사를 대표하는 문구이자 구호에서 가져온 명칭으로 보인다. 원 포 올과 올 포 원 이름을 이 문장에서 반씩 가져왔다.

2. 능력


'''최강의 개성''' 중 하나이며, 대를 이을수록 끝없이 강해지는 개성이기도 하다. 8대 계승자 올마이트쯤 되면 다른 개성과는 격이 다른 파워를 내며 올 포 원을 누르고 최강의 개성으로 평가받았다.
9대 미도리야 이즈쿠부터 '''특이점'''을 지났고, 이전 계승자들의 개성이 발현하기 시작했다.

2.1. 힘의 저장과 양도


  • 양도
본래 초대가 가지고 있던 개성. 계승자의 DNA를 먹여 다른 사람에게 원 포 올을 넘길 수 있다. 양도한 시점에서 원 포 올의 모든 힘은 양도처에게 전부 넘어가고 양도자는 넘겨주고 남은 잔재 정도만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양도는 오직 사용자의 의지로만 가능하고, 강제로 넘길 수는 있어도 강제로 빼앗을 수는 없다. 또한 강탈계 개성에도 상당 부분 면역이다.[1]
  • 힘의 저장
계승자가 다음 대에 원 포 올을 물려주기 전까지 쌓아온 신체 단련, 전투경험, 히어로 활동, 개성 등 모든 행동이 힘의 형태로 저장된다. 올마이트는 이를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에 호응한 의용심이 자아내온 힘의 결정이라고 표현했다. 이후 드러난 바에 의하면 기억, 심지어 인격까지 저장된다. 미도리야는 이를 통해 전대 계승자들과 만날 수 있었는데, 원 포 올에 저장된 미도리야의 형상에는 이어받은 후 가장 많이 쓴 오른팔, 왼팔의 일부, 왼쪽 종아리, 상반신의 일부 그리고 머리 부분만 명확한 형태가 있다.[2] 아무래도 선대 계승자의 힘은 후대에 비해서 약하다. 시무라 나나도 올마이트에 비해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2.2. 신체능력 증강


9명에 걸쳐 계승, 축적된 막대한 힘이 계승자의 신체능력을 초월적인 수준으로 증강한다. 즉 증강계 개성이다. 이를 통하여 고속이동, 도약, 원거리 공격은 물론 탱킹까지 가능하다.

증강계 개성이지만 규격 외야

하지만 저런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살아야 저렇게 벌벌 떨 수가 있는 거지?

타인을 속여서 앞지르기 위한 연기 아니야?

어찌됐건 엄청난 녀석이라는 건 틀림없군

유에이고등학교 입시가 끝난 직후 주변 반응들

유에이고교 입시시험에서 원 포 올을 사용해 주먹질 한방으로 대형 로봇을 박살내버내면서 주변에서 경악하며 저정도의 강력한 개성을 가진 주제에 왜 저렇게 소심하냐며 연기라고 생각할 정도.

'''기동력과 전투력으로 따지면 바쿠고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야.'''

- 야나기 레이코

1차 히어로 인턴 편에서 미도리야 이즈쿠는 이것을 5%까지 다룰 수 있게 됐는데, 그 정도로도 최고 명문인 유에이고등학교 1학년 중 정예 멤버가 모인 A반에서도 핵심 전투 인원으로 취급받는다. 기본 8%에 순간 20%까지 조절할 수 있게 되자 유에이 고등학교 1학년 투탑 중 한 명인 바쿠고보다 더 강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2.2.1. 괴력


선대 계승자 올마이트는 손짓 한 번으로 냉장고를 납작하게 만들고 주먹을 내질러 상승기류를 만들어 날씨를 바꾼다. 자신의 몸무게의 절반이나 되는 추를[3] 단 상태에서 주먹 한 방으로 수 백m나 되는 거리를 '''쓸어버렸다.''' OVA에선 발구르기 한번으로 주위의 고층건물들을 무너뜨렸다. 카미노의 악몽 편에서 원 포 올의 '''잔재'''도 거의 꺼져가는 올마이트에게 대항하기 위해 올 포 원은 개성 '''13개'''를 조합해야 했다. 그런데 전성기에는 이 때보다 '''훨씬''' 강했다.

2.2.2. 순간이동에 가까운 달리기 속도


어지간한 고속 이동계 개성보다 빠르며 출력 100% 쯤 되면 '''순간이동'''에 가깝게 묘사된다. 유에이 고등학교에서 수준급의 전투센스와 실력을 가진 바쿠고와 빌런 측의 차기 유망주인 시가라키 토무라도 올마이트의 이동을 눈치채지도 못했다. 올 포 원도 순발력 강화 개성을 '''4개'''나 써서야 올마이트의 움직임을 완전히 따라잡을 수 있었다. 비슷한 고속 이동 개성을 쓰는 이이다 텐야는 속도를 낼 때 엔진 기동음이 들려 기습할 수 없지만, 원 포 올 보유자는 '''그냥 뛰면''' 된다.


2.2.3. 비행 수준의 도약


올마이트의 경우 카미노의 악몽 사태 때 빌런 연합의 본거지에서 올 포 원이 있던 곳까지 5km의 거리를 30초만에 날아왔다. 뇌무 3마리를 제압하고 엔데버의 무사를 확인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30초였으므로, 실제 속도는 시속 600km 이상. 그런데 올 포 원은 이것도 많이 느려졌다고 깠다. 전성기에는 이조차 아득히 초월하는 스피드를 지녔던듯. [4]같은 스피드 S 랭크인 그랜 토리노조차 '''잔재만 남은''' 올마이트를 두고 너무 빠르다고 평했다.

2.2.4. 내구력 증강


원 포 올로 축적된 힘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구도가 크게 증강된다. 올마이트의 경우 올 포 원이나 대 올마이트용 노우무 정도가 아니면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하며, 매우 높은 상공에서 맨몸으로 착지해도 멀쩡하고 차가 들이박아도 끄떡하지 않는다.[5] 올 포 원과 올마이트가 싸울 때 빌딩 여러 채를 관통하는 충격파를 몇 대씩 맞았지만 올마이트는 행동에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이 역시 원 포 올의 힘으로 육체가 강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승자의 육체 단련도에 영향을 받으며, 계승자의 신체능력이 부족하다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반작용으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몸이 폭발할 수도 있다.''' 100% 이상을 내도 멀쩡한 올마이트와 달리 미도리야는 100%를 낼 때마다 몸이 버티지 못하고 힘을 쓴 부위가 부서졌다.

2.3. 선대의 개성


213화에서 밝혀졌다. 무개성이었던 올마이트와 '개성을 양도하는 개성'밖에 없던 초대를 뺀 나머지 여섯 명의 개성이 원 포 올에 저장되어 있었고, 미도리야 대에서 '특이점'을 넘으면서 역대 계승자들의 개성이 발현되기 시작했다. 미도리야 이즈쿠가 품었던 격렬한 분노에 반응해 처음 각성했고, "상대를 잡고 싶다"고 생각한 탓에 '검은 채찍'이 가장 먼저 나왔다.
이 개성 또한 원 포 올의 능력으로 취급되어 '''세대가 흐를수록 강해진다'''. 처음 발현된 검은 채찍도 반죠 시절과는 차원이 달랐다.
올마이트는 최소 20년간 원 포 올을 소지했음에도 이런 능력을 보긴 커녕 이즈쿠나 나나가 봤다는 계승자의 환영도 보지 못했는데, 시무라 나나도 확실히 개성을 다중으로 사용했다는 묘사[6]가 없었으므로 미도리야 대에서 각성한 것이 맞는 듯.
연재 전 이즈쿠는 무개성이지만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도구를 상황에 맞춰 활용해서 히어로 활동을 한다는 컨셉이었지만, 연재 이후 원 포 올을 얻는 방향으로 설정이 수정되었다. 때문에 이즈쿠가 풀 카울을 쓰게 된 이후 지력과 분석력이 부각되지 못했는데, 이후 개성이 추가되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사용하는 쪽으로 지략가 컨셉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217화에서 바쿠고가 마구잡이로 공격해올 때도 선대의 개성이 발휘되지 않았다. 이즈쿠는 "기척 자체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후 이즈쿠가 "계기는 따로 없고, 때가 되었다고만 들었다"고 하자 바쿠고는 '''올 포 원과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고 되묻는다.
295화 기준으로 발현된 것은 4대의 위기 감지, 5대의 검은 채찍과 7대의 부유 뿐이다. [7]

2.3.1. 위기 감지


4대의 개성. 위기에 처했을 때 머리를 찌르는 듯한 감각이 나타난다. 개성이 발현은 됐지만, 훈련을 하지 않아 제대로 다루지는 못하고 있다. 자세한 발동 조건은 아직 불명으로 검은 채찍 때와 같이 우연히 발동된 듯하다.

2.3.2. 검은 채찍


'''발동계'''
5대 계승자 반죠 다이고로/래리엇의 개성. '무언가를 잡는다'는 이미지를 통해 발현된다. 검은색 끈 형태의 에너지를 몸에서 내뿜고 조작한다. 이름은 채찍이지만 형태는 촉수에 가깝다. 반죠 시절에는 밧줄 정도로 가늘고 강도도 약해 건물에 매달리거나 사람을 잡는 정도가 한계였지만, 이즈쿠 대에는 훨씬 강해져서 길이는 건물 만하고 사람 몸만큼 굵다. 다수의 자동차도 거뜬히 붙잡을 정도.[8]
바쿠고는 허접하다고 조롱했지만 객관적으로 좋은 개성이다. 와이어 액션으로 이동할 수 있고, 범인을 제압하거나[9], 다수를 공격하고, 멀리 떨어진 인질을 구출하거나, 구조현장에서 불안정한 기물을 고정시킬 수 있다. 유사한 개성이나 무기 사용자가 많은데 아마지키 타마키나 A반의 세로 한타, B반의 시오자키 이바라, 프로 히어로 신린 카무이베스트 지니스트 등이 비슷한 개성을 사용한다. 유에이의 교사 아이자와 쇼타미드나이트도 로프와 채찍을 무기로 쓴다.
또 래리엇이 좋은 개성이라며 "처음이 나라 다행이다"라고 말했는데, 떡밥일지도 모르지만 액면 그대로도 맞는 말이다. 폭주했을 때도 휘말려 다친 사람이 없었고[10], 이미지도 직관적이라서 단련하기 수월하며, 숙달되면 범용성도 높다.
미도리야는 검은 채찍의 출력도 원 포 올처럼 % 단위로 조절해서 사용한다. 첫 폭주 이후로는 힘의 기척이 완전히 사라졌다가 인턴 재개편 즈음에 코스튬의 장갑 부분을 개조, 손등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서 검은 채찍을 아주 살짝 꺼낼 수 있게 되었고, 엔데버 사무소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이후에는 첫 발현 당시 수준의 출력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가라키 전에서 본격적으로 운용한다.[11] 시가라키도 자력으로는 탈출하기 어려울 정도의 구속력을 보였고, 부목으로 쓰거나 부유와 조합해 여러 사람을 동시에 탈출시키는 등 정석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원 포 올 100%를 사용할 때 팔에 덧대어 부상을 줄이는 등 창의적으로도 사용했는데, 극장판 두 명의 히어로에서 멜리사 실드가 형상기억소재로 만들어준 아이템인 풀 건틀릿의 메커니즘을 연상시킨다.
293화에서는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자, "프로피 스타일"이라며 입안에서 검은 채찍을 내뿜는다.

2.3.3. 부유


'''발동계'''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올마이트의 스승인 7대 계승자 시무라 나나의 개성으로 올마이트가 검은 채찍 다음으로 발현하기를 바랐다.
부유가 없어도 원 포 올 100퍼센트가 되면 풍압으로 몸을 밀어내 공중을 '''뛰어'''다닐 수 있지만, 본격적인 비행 개성들과 달리 공중에 멈춰있을 수 없고 섬세한 공중기동도 불가능하다.
외전 비질랜티의 등장인물인 캡틴 셀러브리티의 개성인 '비행'과도 흡사해보이지만[12], 현재까지 시무라 나나의 개성은 발동 원리나 형태가 묘사되지 않았다.
부유의 각성에 대비해 미도리야는 우라라카, 세로, 츠유에게 공중 기동 연습을 도움받았다. 283화 시가라키와의 전투에서 발현, 검은 채찍과 연계해 히어로들을 시가라키의 '붕괴'로부터 구해냈다. 발현 당시 아이자와 쇼타의 부상으로 미도리야가 극도로 분노했지만 폭주하지는 않았다. 개성 자체가 폭주하기에는 크게 안정적인 것도 있지만.

2.4. 선대의 의식


  • 계승자들의 사념을 저장하고 후대로 전달함
선대 계승자의 사념이 원 포 올에 깃든다. 원포올의 원류인 '개성을 양도하는 개성'은 의식에 접촉할 수 있다. 여기에 '힘을 저장하는 개성'이 섞이면서 사람의 의식까지 다음 세대로 옮기는 침대 열차가 되었다. 미도리야가 5대 반죠 다이고로나 초대 계승자와 의식 세계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던 것도 이 때문이다. [13]원포올의 심상세계에서 다른 인물들은 (모습이 잘 안 보이는 2대와 3대를 포함해서) 윤곽이 분명하지만, 올마이트만 흐릿한 것도 올마이트는 선대 계승자 중 유일하게 살아있어 의식이 아직 현실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14]
  • 정신지배 저항
현 계승자가 정신지배에 걸릴 경우, 이전 계승자들의 의식이 정신지배에 저항한다. 미도리야 이즈쿠가 신소 히토시에게 정신지배에 걸렸을 때 역대 계승자의 의식이 관여해 정신지배 개성을 해제했다. 자세한 사항은 신소 히토시 항목 참조.

2.5. 힘의 잔재


개성을 양도하고도 얼마 간은 잔재가 남아 힘을 쓸 수 있다. 그 덕분에 올마이트는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개성을 양도하고도 히어로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3. 단점



3.1. 과도한 부담


세대를 거듭할수록 강해지며 동시에 반동도 커지기 때문에 계승자가 자멸할 가능성이 커진다. 미도리야 역시 제어하기 전까지 매번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15] 이런 식으로 몇 대를 더 넘어가면 반동을 버텨낼 사람이 점점 줄어들다가 충격 무효화나 초재생 개성을 가진 인원만으로 후계자가 한정되거나, 최대 출력을 낼 수 없게 된다.

토코야미의 폭주나 엔데버의 체온 상승 등 다른 개성들도 나름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만, 이런 개성들은 보통 어릴 때부터 사용자의 몸과 개성이 서서히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다.[16] 반면 원 포 올은 선대 계승자가 증강시킨 힘을 다음 계승자가 바로 받아들여야 한다.

미도리야는 100%를 사용할 때마다 심하게 다쳤고, 반복해서 쓰고 다치다보니 인대가 너덜너덜해져 2~3번만 더 그 정도 부상을 입으면 팔 자체를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될 정도다. 결국 팔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발 위주로 사용하는 '슛 스타일'로 주 전법을 바꿨다. 정작 이렇게 미도리야가 몸을 부숴가며 낸 100퍼센트도 여전히 올마이트에 미치지 못한다. 선대인 올마이트 또한 이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큰 부상을 당한 뒤로는 발동에 제한 시간이 생겼고 무리를 할 때마다 제한 시간이 계속 줄었다.

3.2. 폭주


어느 시점부터 '''특이점'''을 지나쳐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면 폭주한다. 9대 계승자 이즈쿠부터 축적된 힘 뿐만 아니라 선대 계승자의 개성도 발현되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3.3. 기밀 유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는 특성은 개성사회의 상식을 엎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극소수의 협력자 외에는 개성을 최대한 숨겨야 한다.[17] 올마이트 때처럼 신체 능력만 있었을 적엔 초강력 증강계라고 얼버무릴 수 있었으나, 선대들의 개성을 사용할 수 있게 된 현재는 원 포 올을 숨기면서 선대의 개성을 주변에 납득시켜야 한다. 이미 아이자와가 검은 채찍을 두고 "초파워와는 너무 다르다"고 지적한 바 있다. 284화에서 바쿠고도 같은 지적[18]을 하며 이제는 완전히 감출 수 없게 됐다고 평했다.
초현실 해방전선과의 전투에서 올 포 원이 언급된 게 공개되면서 대중들도 원 포 올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서 이젠 정말로 공개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3.4. 상성


특이점 이전의 원 포 올은 힘의 계승과 정신조작 저항을 제외하면 순수한 증강계 개성으로, 정말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힘싸움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개성이라면 충분히 원 포 올을 상대할 수 있다. 다음은 원 포 올 보유자에게 위협을 가한 사례.
  • 아이자와 쇼타말소 - 개성이 무효화되면 그냥 인간이므로 총알 한 방에 골로 보낼 수 있다. 다만 아이자와 본인의 시야 안에 있어야 하므로, 눈으로 쫒지도 못할 정도로 고속 이동 가능한 원 포 올으로는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개성 없이 맨 몸으로 아이자와를 이길 수 있다면 말소에 당해도 별 문제가 없겠지만, 아이자와도 근접전 전문가이므로 쉽지는 않다.
  • 방어력 무시
    • 쿠로기리의 워프게이트 - 워프게이트에 상대방을 넣은 채 닫으면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두동강낼 수 있다. 쇼토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올마이트도 죽을 뻔했다. 쿠로기리는 안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한정되어 있어서 뒤로 돌아가서 칠 경우 막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USJ때도 올마이트를 상대하는 전력은 노우무였다.
    • 치사키 카이의 오버홀 - 닿으면 분해된다. 치사키가 반응하지 못할 속도로 패면 문제가 없으며 미도리야도 이런 방식으로 치사키를 쓰러뜨렸다.
    • 시가라키 토무라의 붕괴 - 본래 직접 닿은 대상만 붕괴시켰지만, 이제는 손이 닿은 지점을 중심으로 광역 파괴까지 가능하기에 날지 못하면 답이 없다. 미도리야는 부유를 발현한 후 검은 채찍으로 묶고 부유로 들어 올려 "묶어놓고 허공에서 패는" 것으로 대응했다.
  • 에리의 되돌리기 - 사용법에 따라서는 세포 단위로 퇴화되거나 원 포 올을 받기 전까지 되돌아갈 수 있지만 100% 출력으로 스스로 부상을 입으면 되돌리기를 상쇄할 수 있다. 100% 출력에도 부상을 안 입을 만큼 충분히 단련된 상태거나, 에리의 출력이 다치는 속도를 앞질러버릴 경우엔 안 된다. 작중에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되감기는 속도보다 빠르게 에리의 의식을 끊는 것으로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행동 방해
    • 스테인의 응혈 - 아예 행동을 멎게 만드는 응혈은 정신에 적용되는 신소 히토시의 세뇌와는 달리 육체 그 자체에 적용된다. 실제로 미도리야는 응혈에 걸려 움직이지 못했다. 대신 원 포 올 사용자에게 상처를 입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계승 직후의 미도리야 이즈쿠라면 모를까 올마이트를 상대로는 매우 어렵다.
    • 미네타 미노루의 송이송이(...) - OVA에서 올마이트도 접착력이 유지되는 동안은 떼낼 수 없었다. 건물의 벽이나 바닥에 접착시킨다면 콘크리트 째로 뜯어내겠지만, 다리 사이나 옆구리에 붙여버리면 다리나 팔을 쓸 수 없다. 일단 붙기만 한다면 일정 시간 구속된다.
  • 공격 무시
    • 토오가타 밀리오의 통과 - 토오가타는 상대의 공격을 무시해버리고 자기만 공격할 수 있다. 실제로 1학년 A반을 혼자서 갈아버렸다. 공격력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미도리야를 1학년 A반과 함께 발라버렸으니 공격력만 보완할 수 있다면 상대할 수 있다.
    • 대 올마이트전 노우무의 충격흡수 - 한도가 있으므로 열심히 때리면 된다. 상한이 아득히 높아 올마이트도 한계를 넘을 정도로 때려야 했다.
    • 올 포 원의 충격반전 - 충격을 반대방향으로 반사한다.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원 포 올의 하드 카운터격 개성. 유일한 단점은 발동계 개성이라 허를 찌르면 공격을 먹일 수 있다는 점. 올마이트도 정면에서는 피해를 입힐 수 없다 판단해 2중 속임수로 올 포 원을 속여 공격했다.
  • 개성 강탈/복사
    • 올 포 원 - 올 포 원으로 강제로 강탈이 가능하기는 하다. 하지만 근본이 같은 개성이라 역대 계승자들의 의지로 이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 - 합동훈련 편에서 모노마가 원 포 올을 복사했지만, 힘을 축적하고 넘겨줄 수 있는 성질 카피됐을 뿐 알맹이인 축적한 힘은 카피하지 못했다. 아예 본인이 "꽝"이라고 표현할 정도. 원 포 올의 힘까지 카피했다면 체력과 스피드 점수가 전부 E로 최하위인 모노마의 육체가 버티지 못하고 폭사했을 것이다. 미도리야도 속으로 다행이라고 안심했었다.
    • 토가 히미코의 변신? - 이능해방군 편에서 개성이 발전, 변신한 사람의 개성도 쓸 수 있게 되었다. 모노마와는 달리 아예 그 사람 자체로 변신하는 것이라 몸이 폭발할 걱정도 없기에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 실제로 토가가 미도리야를 집요하게 노리고 있으므로 성사될 수도 있다. 모노마처럼 축적된 힘은 가져오지 못 할 수도 있고, 축적된 힘까지 가져올 수 있어도 제어 실패의 가능성이 있다.
    • : 8개의 개성을 빼앗을 수 있지만, 극장판 시점에서 나인은 이미 그 시점에서 최소 5가지 개성을 보유한 상태였다. 원 포 올은 힘을 저장하고 전하는 개성 외에도 선대들의 6가지 개성이 섞여있기 때문에 스톡이 부족해서 강탈에 실패했다. 사실 이 뿐만 아니라 원 포 올의 특성상 나인의 힘으로 강탈은 불가능했다.[19]
단독으로 원 포 올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은 '말소'와 '충격 반전' 정도. 대부분의 개성은 원 포 올의 압도적인 속도와 파워에 반응할 수 없다. '통과'는 본인은 확실하게 안전하겠지만 거기까지가 한계.
하지만 이는 올마이트 기준이고, 아직 미숙한 미도리야를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개성은 넘쳐난다.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무적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하지만, 다른 개성들과 비교해도 사용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4. 기술 일람



4.1. 올마이트


이름이 '스매시'로 끝나고, 대부분 미국의 주 이름이 붙는다. 주먹을 이용한 공격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적에게 주먹을 메다꽂는 필살기. 가장 스매시의 본질에 가까운 스매시이자 올마이트의 간판 기술. 올마이트는 1화(애니판 2화)에서 이 기술로 시궁창 빌런에게서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구하고는 상승기류로 맑은 하늘에서 비를 내리게 만들었다.[20] 미도리야가 미치광이 머스큘러와 싸울 때에도 델라웨어 스매시와 병용해 피니시 기술로 작렬하여 머스큘러를 리타이어시켰다. 첫번째 극장판에서는 올마이트와 미도리야가 동시에 '더블 디트로이트 스매시'를 날렸으며, 두번째 극장판에서는 나인의 기상조작에 대항하여 미도리야와 바쿠고가 동시에 디트로이트 스매시를 100%로 사용, 어마어마한 규모의 상승기류를 일으켜 나인이 일으킨 적란운을 날려버린다.
만화와 애니 모두 1화에서 진흙 빌런에게 붙잡힌 미도리야를 구할 때 사용. 멀리서 펀치를 날려 그 풍압으로 적을 날려버린다. 펀치가 직접 닿지는 않고, 풍압도 충격파라기엔 너무 약해서 파괴력은 거의 없다. 미도리야를 구할 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풍압만으로 빌런을 밀어내 인질을 구하는 용도인 듯 하다. 위 움짤에서 진흙 빌런에게 맞는 것처럼 보이는 건 진흙 빌런이 뻗은 촉수이고 미도리야를 붙잡고 있던 본체는 풍압에 날아갔다. 그리고 카미노구 사건 이후 멋대로 위험한 곳에 뛰어든 미도리야에게 날렸다.[21] 시가라키와의 싸움에서 미도리야도 사용한다.
가속해서 달려와 손날치기를 먹이는 기술. 13화 초반에 한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히어로 상대로 농성을 벌이는 연쇄 강도 살인범 빌런 "승방 헤드기어"의 뒤에서 달려와 뒷통수에 작렬시켜 기절시키고 가족들을 구했다. 참고로 이때 분명 학교에 출근하는 중이었는데 이런 돌발 행동을 하는 바람에 지각한 데다가 활동 상한을 다 써버려서 USJ에서 큰일 날 뻔했다.(...)
미주리 스매시의 강화판. 곧장 달려들어 크로스촙을 날리는 기술. USJ에서 뇌무한테 시전했으나 뇌무의 충격 흡수 개성때문에 먹히지 않았다.
주먹을 내지를 때 발생한 충격파를 추진력 삼아 뒷쪽으로 가속하는 일종의 대시. 이 기술로 기말 실기시험 때 도주하려는 미도리야의 척추에 몸통박치기를 박아넣어 저지했다. 그리고 리커버리 걸한테 조금만 더 셌으면 장애인이 될 뻔했다며 혼났다(...).
고속으로 회전하며 몸에 달라붙은 적을 날려버린다. 89화에서 몸에 달라붙은 뇌무들을 때어낼 때 사용했다.
극장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두 명의 영웅에서 젊은 시절의 올마이트가 사용하는 기술로 공중에서 적을 향해 강력한 주먹을 내리꽃는 기술. 젊은 시절 미국에서의 파트너였던 데이빗의 고향 이름에서 따왔다.
외전 비질란테에서만 등장한 기술로, 주먹을 사용해 토네이도를 만들어낸다. 오클라호마 스매시가 자신 몸 자체가 토네이도의 축이 되는 스매시라면 네브래스카 스매시는 주먹이 축이 되는 듯. 이 기술을 사용해 수백 마리의 소형 폭발성 빌런을 한꺼번에 제거했다.
노우무 전 피니시 기술로 원 포 올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적의 복부에 스매시를 직격시킨 후 말 그대로 보다 먼 곳으로(Plus Ultra) 날려버린다.
극장판에서는 마지막 일격으로서, 올마이트와 미도리야가 함께 위의 노우무전과 동일하게 빛의 구슬이 이어지는 장면과 함께 날린다. 극장판의 TV판보다 훨신 상승한 작화덕분에 포텐이 제대로 터지는 부분.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미도리야가 9대 계승자이기 때문에 올마이트의 연출에 하나 더 이어서 9번째로 극채색의 빛의 구슬이 이어진다.

여러 사람들이 그 힘을 다음으로 쌓아올렸지. 모두를 위할 수 있기를,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하며, 다음은 네 차례란다. 힘내렴, 토시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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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애니메이션 3기 11화(49화)에서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스매시를 사용할 때의 시무라 나나의 대사

"히어로 올마이트"의 '''최후의 스매시.''' 올 포 원과의 결전에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원 포 올을 끝까지 짜내어서 날린 라이트 훅. 이 스매시로 올 포 원을 리타이어시키지만 모든 힘을 사용한 올마이트는 '''원 포 올과 영원히 작별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기술의 연출이 한층 더 강화되어, 원 포 올의 빛의 구슬을 선대인 '''시무라 나나의 대사'''[22]와 함께, 7대인 시무라 나나가 건네준 빛의 구슬로 8대의 올마이트가 올 포 원을 찍어누르도록 도와주는 연출이 나와 호평이다.

4.2. 미도리야


올마이트의 영향을 받아 기술 이름에 스매시와 미국의 주를 붙인다. 후술할 슛 스타일에 해당하는 기술들은 미국의 도시명을 붙인다.
미도리야의 오리지널 기술. 딱밤으로 충격파를 만든다. 기술을 쓸 때마다 여기저기 부러졌던 미도리야가 가장 자주 썼던 기술로, 델라웨어 스매시를 쓰면 손가락만 다치고 끝나기 때문. 보통은 그냥 '스매시'라고만 외치지만, USJ에서 수난 존에서 빌런들과 대치할 때는 '델라웨어 스매시'라고 불렀다. 미치광이 머스큘러와 싸울 때는 디트로이트 스매시와의 연계기 델라웨어 디트로이트 스매시로 사용.[23]
이후 젠틀 크리미널과의 결투에서 새로운 장비를 이용한 응용기가 등장했는데, 풍압을 한 방향으로 집중시켜 상대방을 요격하는 방식이다. 명칭은 델라웨어 스매시 에어포스.
  • 맨체스터 스매시 [24]
발을 위로 올려 아래로 내려 찍듯이 공격한다. 155화[25]에서 오버홀을 공격할때 사용. 스매시 중에선 처음으로 발을 썼다.
뛰어올라 공을 차듯이 상대방을 가격한다. 180화에서 젠틀 크리미널과의 전투에서 결정타로 사용하였다.
272화에서 첫등장. 발차기로 풍압을 날린다. 풍압에 지향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신발을 개조한다는 언급이 있었으므로, 그 기능을 빌렸을 수 있다.
팔등으로 내려찍는 기술. 시가라키와의 싸움에서 처음 선보였다. 치명상을 입은 그랜 토리노를 구하고, 올마이트급 신체능력을 지닌 시가라키를 제압하기 위해 100%로 사용했다. 그러나 시가라키가 팔을 물어 직격을 피함으로서 제압에 실패하고, 시가라키는 되려 스매쉬로 인한 충격파를 이용해 검은 채찍에서 탈출한다.

4.2.1. 원 포 올 풀 카울


[image]
'''Full Cowl'''[26][27]
반동 데미지를 받지 않을 출력으로 원 포 올을 전신에 둘러 신체능력 전반을 강화한다. 유에이고 1학년 직장연수 기간 때 습득.
"원 포 올을 너무 특별하게 생각하며, '사용한다'는 의식이 강하다"는 그랜 토리노의 지적을 들은 다음, 너무 많이 넣은 탓에 전자레인지로 채 데우지 못한 붕어빵을 보고 찾아낸 해답. 붕어빵에 자신을 대입하여 '''전신에 원 포 올을 발동한다'''는 발상을 이끌어냈다.
이때 그랜 토리노는 "꽤나 빨리 도달했다"고 말하는데, 원 포 올의 진짜 사용법은 이 쪽인 듯. 개성은 신체의 일부이며 자연스럽게 써야 한다는 언급도 있다. 원 포 올을 받기 전부터 원래 몸이 완성되어 있는데다가 처음부터 원 포 올을 완벽히 제어했던 올마이트는 '부분만 쓴다'는 개념 자체를 몰라서[28] 풀 카울을 알려주지도 못한 것 같다.
개념은 단순하지만 활용도가 대폭 상승한다.

4.2.2. 원 포 올 풀 카울 - 슛 스타일


'''Full Cowl - Shoot Style'''
미도리야가 필살기를 개발중에 팔에 가하는 부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코스튬 개량을 모색하던 중 힌트를 얻어 만든 미도리야만의 기술.
주먹을 주로 이용했던 올마이트의 스타일에서 탈피, 다리를 위주로 한 전투 스타일. 만드는 과정에서 이이다 텐야에게서 다리를 활용하는 움직임에 대해 조언을 노트에 적어두고 참고했다. 바쿠고와의 싸움 이후 바쿠고에게 예비 동작이 너무 크다고 충고를 받았다.

5. 계승의 역사



[image]
유에이 체육대회에서 신소 히토시한테 세뇌당한 미도리야의 환영에서 첫 등장. 이후로는 오랫동안 등장도 언급도 없었다가 미도리야의 꿈 속에서 다시금 나타난다.
이름이 밝혀진 소유자들의 이름에는 전부 자신의 대에 맞는 숫자가 있다. 반죠 다이'''고'''(五)로, 시무라 '''나나'''(七), '''야'''(八)기 토시노리, 미도리야 이즈'''쿠'''(九). 아마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5명도 1, 2, 3, 4, 6을 의미하는 숫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7화에서 올마이트가 선대 계승자들은 강해서 '''선택'''받은 게 아니라, 어떻게든 원 포 올을 연명시키기 위해 '''그저 맡겨지고 맡긴 사람들'''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들 7명은 모두 올 포 원에게 대항하다 단명했다.[29] 미도리야가 개성 발현 5세대이면서 원 포 올 9대이므로, 선대 계승자들은 평균 '''반 세대''' 정도만 활동하다가 죽었다는 뜻이다. 히어로는 40~50대에도 현역으로 뛰는 사람이 많을 만큼 장수 직종인데도.[30]

5.1. 탄생 경위


"웃긴 이야기지. '''정의'''는 언제나 '''악'''에서 태어난다."

원 포 올은 타인의 개성을 빼앗아 사용하고, 또 빼앗은 개성을 남에게 부여할 수 있는 빌런 '''올 포 원'''이 관여하여 만들어졌다. 올 포 원(개성)은 또한 빌런 올 포 원이 쓰는 개성의 이름이기도 하다.
올 포 원은 개성 발견 초기, 혼란스러운 시대에 일본에서 '''악의 지배자'''로 군림했다. 반면 정의로웠던 올 포 원의 동생은 무개성이지만 형의 악행에 저항했고, 올 포 원은 나약한 동생을 가여이 여겨 함께 가자면서 동생에게 '''힘을 저장하는 개성'''을 억지로 부여했다.
그러나 동생에게는 '''개성을 부여하는 개성'''[31]이 있었다. 개성을 부여하는 개성과 힘을 저장하는 개성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이 원 포 올이다.
하지만 초기 원 포 올은 올 포 원에 비해 너무 약했고, 초대 계승자는 언젠가 올 포 원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다음 세대로 원 포 올을 넘겼다. 그리고 후대 계승자들도 자신들의 사명을 결코 잊지 않고 대를 걸쳐 원 포 올을 계승해 오면서 꾸준하게 힘을 키웠다.
이렇게 원 포 올은 올 포 원에서 파생된 개성이며, 거기에 더해 동생의 의지와 올 포 원의 의지가 각각 개성에 잠들어 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원 포 올을 받은 미도리야는 올 포 원을 받은 토무라가 각성했을 때 서로가 멀리 있음에도 그걸 직감했고, 올 포 원의 의지는 무의식적으로 원 포 올을 흡수하고 싶은 충동을 드러내게 된다.[32]

5.2. 초대 계승자


제일 앞에서 손을 내밀고 있는 남자. 항목 참조.

5.3. 2~3대 계승자


뾰족머리 실루엣의 인물과 머리를 바짝 올린 실루엣의 인물 2명. 올마이트에 의하면 시대와 원 포 올의 성질[33]이 더해져 이들의 단서는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34]
이중 2대 계승자에게는 묘한 떡밥이 있다. 올 포 원이 원 포 올에 집착하는 이유가 단순히 그 안에 담긴 힘 때문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동생의 의식 때문이다. 그래서 초현실 해방 전선편에서 미도리야와 시가라키의 심상세계가 서로 연결되었을 때 올 포 원과 초대 원 포 올 계승자가 재회하게 되는데, 이 때 올 포 원이 동생에게 자신이 아닌 다른 자에게 넘겨준 동생이 잘못한 것이라고 한다. 궁금한 것은 이런 올 포 원의 집착을 물리고, 초대가 누구에게 원 포 올을 넘겼는지가 의문인 것. 누군인지는 몰라도 동생의 선택을 가로챘다고 여길 올 포 원의 원망의 대상이 된 것은 자명.[35]

5.4. 4대 계승자


얼굴에 무늬가 새겨진(흉터처럼도 보임) 남성. 본편에서 정확히 이 남자를 '4대'라고 칭하진 않았으나, 5대 계승자 래리엇의 손을 잡고 래리엇이 6대로 다시 계승하는 컷도 있었다. 거기다 전투 중 미도리야에게 4대의 개성이 발현됐을 때, 이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으니 확정.
283화에서 올마이트가 4대의 사인과 생전 정보를 일부러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기에 바쿠고도 뭔가 추측한게 있어보였지만 올마이트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며 말하기를 꺼려했다. 전부 미도리야를 걱정하는 것이라 확실히 하려고 하는걸보면, 좋든 나쁘든 미도리야한테 영향이 갈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가지고 있던 개성은 '''위기 감지'''[36]. 이것이 밝혀지면서 그의 죽음에 더 의구심이 들고 있다.[37]

5.5. 5대 계승자 래리엇(반죠 다이고로)


초대의 왼쪽에 있는 고글을 이마에 쓴 남자. 항목 참조.

5.6. 6대 계승자


위의 사진에서 5대의 뒤에 있는 흑발의 청년. 치명상을 입고 눈물을 흘리며 죽어가던 중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털 몇 가닥을 후계자에게 건내는데, 이 때의 묘사로 보아 원 포 올의 계승은 올마이트처럼 머리카락으로 한 듯 하다.

5.7. 7대 계승자 ???(시무라 나나)


초대 오른쪽의 여성. 문서 참조.

5.8. 8대 계승자 올마이트(야기 토시노리)


항목 참조.

5.9. 9대 계승자 데쿠(미도리야 이즈쿠)


올마이트에게서 넘겨받았다. 발동 방법은 항문에 힘 빡 주고(...)[38] 마음속으로 '''"SMASH!!"'''라고 외치면 된다. 개성을 쓴다는 감각 자체를 이해 못하는 미도리야를 위해 올마이트가 가르쳐준 방법. 개성에 익숙해져 풀 카울을 개발한 이후로는 딱히 스매시를 외치지 않아도 개성을 쓸 수 있다.
다만 이 강력한 힘을 견딜 수 있는 육체를 만들기 위해서 10개월 동안 하드한 트레이닝을 받고 해변의 대형쓰레기를 치웠다. 그동안 보인 노력은 오기를 넘어선 순수함 그 자체. 올마이트는 '처음부터 운 좋게 부여받은 것과, 인정받고 양도받은 건 그 본질이 전혀 다르단다!'라고 칭찬했다.[39]
초기에는 조절을 못해서 한 번 쓰고 나면 힘을 사용한 부분이 부러진다. 유에이 입시에서 최초로 썼을 땐 도약하고 펀치를 날린 대가로 두 다리와 오른팔이 박살났다. 이후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 손가락'''에 집중시켜 사용 횟수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빌런 연합이 학생들을 습격했을 때, 빌런 시가라키 토무라를 공격하려 원 포 올을 발동했을 때는 반동이 없었다. 무의식적으로 '사람을 공격한다'는 점 때문에 브레이크를 걸었던 모양.
토도로키 전 마지막에 오른팔로 스메쉬를 날리지만 결국 장외로 패배했다. 미도리야가 공중에 있었기 때문에 반작용에 영향을 받기 쉬웠던 반면 쇼토는 얼음으로 몸을 고정한 덕에 반작용의 영향을 적게 받았던게 꽤나 영향을 미친듯.[40][41]
1차 히어로 인턴 편까지는 일종의 필살기 개념으로 사용했지만, 사실 원 포 올은 몸을 움직이듯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는 다른 개성도 마찬가지로, 미도리야가 원래 없던 개성을 '''사용한다'''고 지나치게 의식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없던 것.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쓸 때 딜레이가 생기는 것도 그 때문. 원 포 올을 담아두기 위한 강인한 육체를 단기간에 급조한 이즈쿠와는 달리 올마이트는 처음부터 완성된 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즈쿠와 같은 문제를 겪은 적이 없었고, 이에 대해 조언도 해줄 수 없었다.[42]
그랜 토리노 덕분에 이 사실을 깨달은 이즈쿠는 원 포 올을 상시 두르는 방법을 익혔다. 며칠만에 성과가 나타나 스테인의 면상에 펀치를 먹이는 데 성공한다.[43] 미도리야 본인은 이 기술에 '''원 포 올 풀 카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싸움의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이전엔 지식과 분석력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다가 원 포 올의 충격파를 날리는 형식이었는데, 풀 카울은 스피드와 기동력을 살려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붓는 식. 기껏해야 출력은 5%고 오래 사용하면 부담이 오는 건 똑같지만, 일단은 아이자와가 누누이 말했던 한 사람 구하면 쓸모 없어지는 약점에서 벗어났다.
여담으로 올마이트는 'SMASH!'를 외칠 때 공격 바리에이션에 따라서 텍사스, 디트로이트미국의 주와 도시 이름을 붙이는 특징이 있다. 이즈쿠 역시 이런 명칭을 붙이는데, 주위 사람들은 올마이트와 유사한 증강계 개성을 가진 소년이 빠돌이짓 한다고 여긴다.(...)
개성을 강화하는 훈련 도중,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과 모방에서 벗어나 주먹이 아닌 하체를 이용하는 방식을 만들었다. '슛 스타일'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허용 한계도 8%로 늘어났다.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와 다른 방향으로 개성을 사용한다는 증거.
154화에서는 원 포 올을 20%까지 발동했다. 근육과 뼈가 삐걱거린다는 말을 보면 허용한계선이 늘어났다기보다는 부상을 감수하고 무리하는 모양. 겨우 20%의 힘으로 바닥을 발로 내리치자 '''거대한 벽이 전방에 생겨''' 오버홀의 공격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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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쿠의 '''풀 카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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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화에서는 되감는 개성을 가진 에리의 개성을 상처를 입어도 상처입기 전 상태로 되감는 형태로 활용해 '''원 포 올 풀 카울 100%'''를 발동한다. 이때 머리가 위로 뻗치고 머리색이 변하며 풀 카울 특유의 파직거리는 이펙트가 매우 강렬하게 발산된다.[44][45]
158화에서는 100퍼센트의 힘으로 '''발차기 한방'''에 집채만한 거대 괴물로 변한 오버홀을 하늘로 날려버렸고, 반응 속도와 개성을 이용한 수복 속도가 매우 빠른 오버홀이 아무것도 못하도록 엄청난 속도의 주먹 러쉬를 마구 때려박아 박살내버린다.
이때는 올마이트와 전투방식이 다르다. 올마이트는 넘치도록 빠르지만 적에게 '''맞아가면서''' 자신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도리야는 적의 공격을 피하고 쳐내면서 적당한 위력의 연타로 승부를 본다.
또한 의외로 올마이트라도 항상 100%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정확히는 올마이트도 일부만 발동시켜 놓은 상태에서 미세한 컨트롤로 공격시에만 상한을 끌어올려 100%의 출력을 발휘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미도리야도 순간적으로 출력을 올리는 컨트롤을 익혀야 한다. 이 시점에서는 풀 카울을 발동시키거나 출력을 올릴 때 딜레이가 있다.
175화에서는 하츠메 메이가 제작해 준 장갑을 손에 넣었고, 마침 웅영에 침입하기 위해 근처를 지나가던 젠틀 크리미널과의 전투에서 바로 써먹게 된다.

초대: 네가 9명째구나, 좀 더 보여주고 싶었지만 아직은 어찌어찌 20%구나 조심해, 특이점은 이미 지났어. 그래도 괜찮아, '''넌 혼자가 아니야.'''

193~194화를 통해서 원 포 올 그 자체에 적어도 초대의 잔류 사념이 남아 있는듯이 자각몽의 형식으로 초대와 올 포 원의 과거에 있었던 일을 보여준다. 역대 계승자들의 모습도 함께 나타났지만, 아직 살아있는 올마이트는 뿌연 연기처럼 흐렸고 미도리야는 몸이 검은 안개에 덮여 있으며 덮이지 않은 부분만 간신히 움직일 수 있었다.
자각몽에서 깨어난 미도리야에게는 계승을 받은 오른손에 그림자와도 같은 문신이 생겼다. 올마이트는 이 일에 대해서 올 포 원의 그림자라 설명하며 선대인 시무라 나나에게서 들은 바가 있고 회상을 통해 시무라 나나 본인이 선대의 계승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언급하지만 자신의 대에서는 그러한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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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의 개성이 폭주하는 모습'''
211화에서는 개성이 폭주, 오른손에서 검은 촉수를 뿜어내며 제어불능이 된다. 오른팔이 멋대로 비틀리거나 뿜어져나온 촉수에 끌려다니며 사방을 때려부수는 등 확실하게 위험한 상태. 올마이트까지는 이런 현상이 없었다.
신소의 세뇌를 일부러 받아 폭주를 멈춘다. 이때 5대 계승자 반죠 다이고로와 마주하는데, 이제 잡념이 넘치는 상태에서는 원 포 올을 쓰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원 포 올에는 '''계승자의 개성이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211화에서 나온 검은 촉수 같은 것은 5대 계승자 반죠 다이고로의 개성 '검은 채찍'.
2차 인턴 편에서는 상시 사용가능한 출력이 10~15%까지 올랐고 '검은 채찍'과 델라웨어 스매시 에어포스를 단련하는 과정에서 더더욱 성장하였는지 275화 기준으로 상시 사용가능 출력은 30%로 상승했고, 임팩트 순간에만 출력을 올리면 '''45%'''까지 사용해도 부상을 입지 않는다.
283화에서는 7대 계승자 시무라 나나의 개성 '''부유'''가 발현되고, 원 포 올과 검은 채찍과 동시에 사용했다.
295화에서 4대 계승자의 개성인 '''위기감지'''가 발현되었다.
====# 스포일러 #====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에서 미도리야가 바쿠고에게 원 포 올을 양도하고 자신은 그 잔불씨를 이용해 싸운 적 있다. 다만 이건 추후 바쿠고가 '''대여'''한 것으로 밝혀지고, 원 포 올은 미도리야에게 계속 남게 되었다. 극장판 내용이라, 아마 본편에서는 다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6. 다른 개성과의 조합


계승자가 원래부터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 원 포 올과 본래 개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올마이트와 이즈쿠, 초대를 제외한 역대 계승자들은 각자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올마이트토도로키 쇼토가 원 포 올을 이어받았다면 '''반랭반열에 엄청난 파워를 가진 슈퍼히어로'''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예로 2기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에서 바쿠고 카츠키가 일시적으로 원 포 올을 이어받았는데, 본인의 개성 '폭파'도 훨씬 강화되었다.
이는 개성은 소유자의 신체에서 비롯되기 때문. 원 포 올을 이어받으면 신체능력이 급상승하므로 계승자의 개성도 강해지고 어지간한 반동이나 페널티는 원 포 올의 내구력으로 무시할 수 있게 된다. 올 포 원도 증강계 개성 여럿과 근골용수철화, '공기를 밀어내는 개성'을 조합해 올마이트의 펀치에 필적하는 충격파를 낸 적이 있다.
여담으로 개성을 무효화하는 아이자와 쇼타가 원 포 올을 받았다면 희대의 사기캐가 되지 않았겠냐는 우스갯소리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7. 사망 플래그?


성화처럼...

양도된 불은 아직 불씨.

앞으로 수많은 비바람을 맞아가며 커질 거다.

그리고 내 쪽은 천천히 쇠약해지고 스러져가며 역할을 마치는 거지!

아니야, 미도리야 소년. 나는...

다만...그 때에는 이미

네 곁에 있어줄 수 없을거다.

주인공 이즈쿠가 원 포 올을 계승한 뒤 올마이트는 조금씩 사망 플래그를 찍고 있다. 웅영 합격 직후의 대사가 힘을 잃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할 여지를 남겨줬다면 59화에선 제대로 "어쨌든 올마이트는 죽는다."라고 못박아버렸다.[46] 게다가 원 포 올 계승한 사람은 죄다 단명했다고 한다. 올 포 원과 싸우다가 살해당하고 직전에 개성을 후임에게 양도해준것으로 보인다.
미도리야 이즈쿠가 유에이고 체육대회에서 신소 히토시와 겨뤘을 때 역대 원 포 올 계승자들의 환영을 보았는데, 그 환영 가운데 올마이트로 추정되는 것이 있었다. 이 말을 듣고서 일단 올마이트는 원 포 올을 캐치해내기 시작한 시기에 보이는 일종의 '개성의 흔적'이며, 자신도 소싯적에 봤었다고 웃으며 가볍게 받아넘겼지만 나중에 리커버리 걸과 복잡한 표정을 교환했다.[47] 그리고 이부분은 94화에서 밝혀졌다. 원 포 올의 양도 끝에 찾아오는 건 죽음이 아니라 모든 힘의 상실일 뿐이다.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의 환상을 본 이유는 그냥 올마이트가 선대이기 때문이고, 올마이트가 원 포 올 양도의 대가로 죽는건 아니다.
다만 미심쩍은 부분도 아직 남아있다. 단순히 미도리야의 스승으로 남는다는 결말은 캐릭터가 너무 붕 떠버리기도 하고. 평화의 상징이라는 타이틀은 남아있으니 빌런들도 여전히 그를 노리는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그의 미래가 슬플것이라는 작가의 말까지 더해서 보면 '나는 네 곁에 없을거다'라는 말은 그 말 그대로 해석해야 할 수도 있다. 바로 윗윗문단과 연계해서 보아도 전대 원 포 올의 계승자를 추적 및 사냥할 가능성까지 더해서 보면 올마이트가 멀쩡하게 살아남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무엇보다 제자에게 모든것을 맡기고 사망하는 스승이라는 클리셰는 굉장히 고전적이면서도 강력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이기도 하고, 단순하게 히어로로서 사망하는것을 위해 수십화동안 복선을 깔아왔다고 보기에는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싸움이 너무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빠르게 끝나는 감이 있다. 그동안 올마이트가 사망할 것이라는 복선을 그렇게 열심히 집어넣어놓고 판을 제대로 깔지도 않은채 끝내버린것. 스승의 죽음이 주인공의 각성을 한차례 더 이끌어낸다는 느낌으로 볼때 작중에서 미도리야의 각성이 그렇게 눈에 띄게 묘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284화에서 5,6,7대의 사인은 제대로 적혀있는 반면 4대 부분은 썼다 지워진 뒤 단명했다 정도로만 적혀있는 것을 보면 원포올 양도가 양도자를 사망하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도 생겨났다.[48]
특히 285화에서 바쿠고가 원 포 올을 '저주받은 힘'이라고 지칭한다. 떡밥인진 불명.

8. 개성의 비밀을 아는 인물


계승자들 외에도 원 포 올에 관해 알고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나 비밀인 만큼 아는 사람들도 극소수이다. 그러나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이후 사람들도 원 포 올의 존재를 알게 된다.
  • 리커버리 걸 - 유에이 고등학교의 보건교사. 올마이트가 언급한 비밀을 아는 인물중 하나다.
  • 네즈 - 유에이 고등학교의 교장. 올마이트가 언급한 비밀을 아는 인물중 하나다.
  • 츠카우치 나오마사 - 현직 경찰이자 올마이트의 제일 친한 친구. 올마이트가 언급한 비밀을 아는 인물중 하나다.
  • 서 나이트아이 - 프로 히어로. 과거 올마이트의 밑에서 사이드킥으로 일했던 유일한 인물로, 같이 히어로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 바쿠고 카츠키 - 미도리야 이즈쿠의 소꿉친구이자 유에이 고교 히어로과 1학년 A반 급우.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며 올마이트와 미도리야가 보통 사이가 아니며 어떠한 개성을 양도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가면허 시험 이후 미도리야와의 대결 막바지에 나타난 올마이트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었고, 두 번째 극장판에선 본인은 기억 못 하지만 잠깐이나마 계승자가 되었다.
  • 우지코 다루마 - 올 포 원의 최측근이자 노우무를 만들어낸 장본인. 246화에서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원 포 올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인증했다.
  • 시가라키 토무라 - 올 포 원의 후계자겸 원 포 올의 7대 계승자 시무라 나나의 손자. 처음에는 원 포 올을 몰랐지만, 우지코를 통해 노우무 강화시술을 받기 전 관련 이야기를 들으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가사상태에서 깨어난 뒤 올 포 원을 각성하고 원 포 올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1] 올 포 원이 자기 입으로 "나조차도 어쩌지 못했던 힘, 와 함께라면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함으로써 올 포 원으로도 그냥은 못 뺏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2] 올마이트는 역대 계승자들의 모습이 드러날 때 실루엣이 흐릿하다.[3] 머슬 폼 올마이트의 몸무게가 255kg이므로 127.5kg.[4] 극장판에서 데이비드 실드가 올마이트에게 전성기 대비 개성 수치가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 묘사로 보아 전성기때는 10배가량 빨랐을 수도 있다[5] 원작에서는 뻥소니 차량 저지를 생략했는데, 애니에서 이 장면이 상세히 묘사되었다. 차의 앞부분이 찌그러졌는데 올마이트는 멀쩡했다.[6] 사용했다면 적어도 그랜 토리노는 알고 있어야 한다.[7] 이 중 4대와 5대의 조합은 스파이더맨에게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8] 스파이더맨처럼 주로 팔목 부분에서 발현하지만 딱히 제한은 없는지 미도리야는 이를 혀에서도 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 히어로의 역할은 빌런의 사살이 아니라 제압하여 구속하는 것이기에 어지간한 파워계 개성보다 각광받는다.[10] 다만 말이 좋아 다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지, 폭주한 검은 채찍이 주변을 마구잡이로 쥐어뜯는 바람에 미도리야의 팔이 이리저리 꺾여버렸으며 건물 몇 채 일부분 파괴되는 등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11] 엔데버 인턴 기간 동안 상당한 훈련을 거쳐 검은 채찍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됬다.[12] 캡틴 셀러브리티의 비행은 몸 주위에 '에어로 다이내믹 필드' 라는 것을 형성하여 다양하게 응용하는 방식이라 오히려 상위호환에 가깝다.[13] 올 포 원이 언급한데로 개성 자체엔 사람의 의식이 깃든다는 것을 생각하면 선대의 개성도 계승되는 원 포 올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14] 아니면 무개성이어서 그런 걸수도 있다.[15] 단순히 재능이나 육체의 격이 다른 문제일 수도 있으나, 올마이트는 처음부터 100%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던 반면 미도리야는 100%를 쓸 때마다 팔다리가 사정없이 부러진다. 올마이트가 원 포 올을 가지고 한 활약을 생각하면 그가 나나에게 받았을 때와 미도리야에게 넘겨줄 때의 저장량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16] 이게 안돼서 곤란을 겪은 캐릭터로는 미도리야 외에 아오야마 유가에리, 시무라 텐코가 있다.[17] 이와 같은 이유로 올 포 원올 포 원(개성)또한 공안과 일부 히어로등 관련자들만 아는 비밀이다.[18] "초 파워때 하고는 사정이 달라, 앞으로 완전히 감출 수는 없을 거다"[19] 올 포 원에도 적혀 있듯이 근본이 같은 개성이고 선대들의 의지가 작용하면 강탈에 저항할 수 있다.[20] 다만, 사이타마는 이미 내리고 있던 비를 그치게 했다.[21] 물론 힘을 잃었기 때문에 위력은 그냥 병약한 사람이 날린 평범한 펀치였다.[22] 원 포 올을 계승받을 때의 대사라 추정된다.[23] 델라웨어 스매시로 무식한 방어력의 근육갑옷을 걷어낸 뒤 디트로이트 스매시로 결정타를 먹였다.[24] 링크는 영국의 도시로 되어있지만 같은 슛스타일인 세인트루이스가 미국 도시인 것을 보아 모티브는 미국 뉴햄프셔주의 도시 맨체스터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5] 17권 중. 애니에선 4기 12화.[26] "풀 카울"은 오토바이의 위와 아래를 모두 덮는 커버를 뜻한다. 영어는 full cowl보다 full fairing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반댓말은 위만 덮는 half cowl/fairing.[27] 영어 더빙과 자막에는 문법에 맞게 full cowling으로 번역되었다.[28] 이후 젠틀 편에서 본인이 밝힌 바로는 자신도 상시 온몸 100% 출력은 아니었다고 한다. 올마이트 자신은 '힘을 조절하는 것'으로 생각했지 '자신의 몸이 다치지 않게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 별 생각 없이 알려주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29] 반대로 말하면 그저 우연히 맡겨졌음에도 그 중 단 한명도 에 굴복하거나 힘에 취해 타락하지 않고 꿋꿋이 정의의 길을 걸었다는 얘기가 된다. 인복이 억세게 좋거나 계승자들이 후계자를 고를때 정의감 하나만큼은 확실히 본 듯[30] 1세대는 보통 30년을 기준으로 하므로 대략 15년, 이것도 그나마 평균치고, 작중 묘사상 올마이트는 못해도 원 포 올은 30년 이상은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므로 올마이트를 빼면 더 짧아진다.[31] 올 포 원에도 '개성을 부여하는' 능력이 있다. 혈연이라 비슷하지만 동생은 형과 달리 남의 개성을 빼앗을 수는 없다.[32] 이 때문에 올 포 원이 한번 본 것만으로 미도리야가 다음 계승자임을 깨달았던 것으로 보인다. 카미노 구에서의 사건 당시가 사실상 미도리야를 처음 본 순간이었는데 그 순간에 미도리야가 다음 계승자임을 짚어냈다.[33] 힘이 덜 축적된 초기에는 두드러지지 않는다.[34] 참고로 정체가 불분명한 2대와 3대 중 하나는 머리 모양과 목 장식, 팔 토시의 모양이 바쿠고와 비슷해서 묘한 떡밥을 날리고 있다.[35] 아직 나와봐야 알겠지만, 올 포 원의 성격(싫어하는 상대를 집요하게 괴롭히며, 한번 당한 원한은 지독하게 갚는 성격)과 동생인 초대 원 포 올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아직 나와봐야 알겠지만 초대로부터 원 포 올을 넘겨받은 2대의 인생과 최후 또한 그렇게 좋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36] 머리 안에서 4대의 무늬와 비슷한 전기같은 신호가 나타난다[37] 4대는 처참했던 5,6대와는 다르게 멀쩡한 모습으로 계승했다. 자신의 위기를 감지하고 미리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38] 애니의 한국어판에서는 '''똥꼬에 힘 빡 주고'''라고 더빙되었다.[39] 올마이트가 스승인 시무라 나나에게 들었던 말이기도 하다.[40] 애니메이션 한정이지만 이때 미도리야는 방어벽을 1개를, 쇼토는 2개를 부셔 힘에서부터 차이가 난걸로 연출되었다. 쇼토의 파트였기때문에 쇼토를 밀어준 연출인듯 싶다.[41] 원작에서는 누가 밀리는 듯한 연출없이 그냥 둘이 부딪치자마자 5개의 벽이 전부 동시에 부서졌다.[42]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에게 받은 원 포 올은 수 십년동안 NO.1 히어로의 자리를 지켜낼 만큼 활발히 활동한 올마이트의 힘이 원 포 올의 힘을 저장해두는 개성에 의해 축적되어 올마이트가 선대 원 포 올 보유자에게 양도받았던 때 보다 더 강해져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43] 스테인은 대단한 고수로, 엔진이라는 개성 덕분에 엄청나게 빠른 이이다의 기습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칼을 휘둘러 쳐냈을 정도다. 근데 미도리야의 기습은 '''봤는데도''' 정통으로 맞았다.[44] 애니에선 5%~20%의 풀카울 이펙트는 미도리야의 이미지 컬러인 형광빛을 뛰는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었지만 100% 풀카울을 발동하자 파란색 이펙트로 변하고 눈 쪽에도 더 밝은 이펙트가 새로 생겼다.[45] 참고로 올마아트의 외형적 모티브는 초사이어인이다.[46] 이건 히어로로써의 올마이트가 죽는다는 의미일뿐 올마이트 본인이 죽는다는 의미는 아니었다.[47] 리커버리 걸이 "(환영중에) 너도 있었다는데?"라고 하자 착잡한 얼굴로 "'''잘 된 일이지요...'''"라고 말한다.[48] 어쩌면 초반부에 언급되었었던 '몸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서 받아들이면 몸이 폭발한다'가 복선으로 원 포 올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