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비악
Kiviak / Kivi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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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으로 순화시켜 표현한 장면
그린란드 이누이트의 발효식품으로 악취로 이름이 높으며[1] , 먹는 방법이 아스트랄해서 유명하다. 이 식품은 비타민 및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한 이누이트들에게는 거의 필수식품으로, 주로 따뜻할 때 만들어 두었다가 겨울에 먹었으며 결혼과 생일 잔치에 빠지지 않는다.
목포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삭힘의 미학> 제1부 생존을 위한 음식 편에 키비악과 관련된 내용이 자세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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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의 내장을 뺀 뒤 그 속에 북극뇌조나 바다쇠오리 같은 새를 잡아서 보통 500마리까지 꽉꽉 눌러넣는다. 새를 넣을 때는 깃털이나 부리 같은 못 먹는 부위도 상관없이 다 집어 넣는다. 그 다음 배를 꿰매고 최대한 내부 공기를 뺀 다음 꿰멘 부분에 파리를 쫓아주는 물범 기름을 바르고 돌로 눌러 두거나 땅에 묻어 약 7달 동안 발효시키면 끝.
주의할 점은 아무 새나 잡아다가 만들면 안된다는 점으로 특히 발효가 잘 안되는 새 종류들은 보툴리누스 같은 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3년에 솜털오리(eider)로 만든 키비악을 먹은 몇 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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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만화 모야시몬에서 처음 등장한 발효식품이다. 이츠키 케이조 교수가 직접 만들어서는 위에 서술한 방법대로 먹는 장면을 보여준다.
편의점 만화인 와라! 편의점 496화에서 알바생 은아가 만든 세상을 멸망시킨 냄새 마케팅 음식의 재료 중 하나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 3부 팬텀 불릿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키쿠오카 세이지로와 키리토가 모종의 살인 사건들의 원인을 찾던 중, '엄청 구린 음식, 예를 들어 키비악의 맛을 재생시켜 일어나는 구토반응이 현실의 육체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이라는 추측을 키쿠오카가 말하는데, 이게 뭔지 몰랐던 키리토가 '그 키비악이란 건 뭐예요?'라고 되묻자 키쿠오카는 '''눈을 반짝이며'''[3] 상세하게 설명한다(...) 참고로 이 얘기를 하던 장소는 비싼 카페. 안그래도 살인사건 대화를 하느라 심기가 불편해있던 옆자리의 두 마담은 이 상세 설명을 듣고 입을 막으며 뛰쳐나갔다(...) 이를 설명하면서 수르스트뢰밍까지 같이 언급하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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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으로 순화시켜 표현한 장면
1. 개요
그린란드 이누이트의 발효식품으로 악취로 이름이 높으며[1] , 먹는 방법이 아스트랄해서 유명하다. 이 식품은 비타민 및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한 이누이트들에게는 거의 필수식품으로, 주로 따뜻할 때 만들어 두었다가 겨울에 먹었으며 결혼과 생일 잔치에 빠지지 않는다.
목포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삭힘의 미학> 제1부 생존을 위한 음식 편에 키비악과 관련된 내용이 자세하게 나온다
2.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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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의 내장을 뺀 뒤 그 속에 북극뇌조나 바다쇠오리 같은 새를 잡아서 보통 500마리까지 꽉꽉 눌러넣는다. 새를 넣을 때는 깃털이나 부리 같은 못 먹는 부위도 상관없이 다 집어 넣는다. 그 다음 배를 꿰매고 최대한 내부 공기를 뺀 다음 꿰멘 부분에 파리를 쫓아주는 물범 기름을 바르고 돌로 눌러 두거나 땅에 묻어 약 7달 동안 발효시키면 끝.
주의할 점은 아무 새나 잡아다가 만들면 안된다는 점으로 특히 발효가 잘 안되는 새 종류들은 보툴리누스 같은 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3년에 솜털오리(eider)로 만든 키비악을 먹은 몇 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3. 먹는 법
- 바다표범의 배를 가르고 새를 꺼낸다.
- 새의 항문에 입을 대고 녹아있는 새의 내장을 짜 먹는다.[2]
- 새의 털을 뽑고 살을 뜯어먹는다.
- 뼈도 씹기 적당하게 삭아 있어서 뼈를 씹어먹거나 골수를 빨아먹는다.
4.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키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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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만화 모야시몬에서 처음 등장한 발효식품이다. 이츠키 케이조 교수가 직접 만들어서는 위에 서술한 방법대로 먹는 장면을 보여준다.
편의점 만화인 와라! 편의점 496화에서 알바생 은아가 만든 세상을 멸망시킨 냄새 마케팅 음식의 재료 중 하나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 3부 팬텀 불릿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키쿠오카 세이지로와 키리토가 모종의 살인 사건들의 원인을 찾던 중, '엄청 구린 음식, 예를 들어 키비악의 맛을 재생시켜 일어나는 구토반응이 현실의 육체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이라는 추측을 키쿠오카가 말하는데, 이게 뭔지 몰랐던 키리토가 '그 키비악이란 건 뭐예요?'라고 되묻자 키쿠오카는 '''눈을 반짝이며'''[3] 상세하게 설명한다(...) 참고로 이 얘기를 하던 장소는 비싼 카페. 안그래도 살인사건 대화를 하느라 심기가 불편해있던 옆자리의 두 마담은 이 상세 설명을 듣고 입을 막으며 뛰쳐나갔다(...) 이를 설명하면서 수르스트뢰밍까지 같이 언급하는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