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지마 유코
'''유죄!'''
1. 개요
가면라이더 지오의 등장인물. 가면라이더 지오/키바 편 참조.
과거에 누명을 쓰고 앙갚음을 하기 위해 타임 재커와 계약하지만, 가면라이더 키바가 될 자격이 부족해 어나더 키바가 된다.
2. 작중 행적
35화 - 감옥에서 변호사에게 무죄라면서 소리치는 중에 갑자기 나타난 오라와 계약. 어나더 키바가 되어 탈옥한다. 그러곤 미용실 같은곳에서 자신을 꾸민 후 이 세계의 여왕이 되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지 못한 변호사[3] 를 찾아가[4] 유죄라면서 어나더 키바로 변신하고 마침 변호사가 놓고 간 물건을 전해주려던 소고와 만난다. 소고를 보고 자긴 여왕이 될 몸이니 무릎을 꿇라고 하면서 지오와 싸우고 암즈 몬스터들의 협공으로 쓰러트린다. 이때 변신이 풀린 소고의 턱을 쓸어올리면서 자리를 떠난다.
사실 과거에 소고와 만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다친 소고에게 턱을 쓸어올리면서 잠깐 친하게 지냈고 소고는 당시의 누나를 자신의 첫사랑으로 여겼다고 한다.[6] 뉴스에선 살인죄를 저지른 유코가 탈옥했단 소식이 나오고 소고 일행도 이 사실을 알게된다.
오라가 자기들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내자 여왕에게 대든다면서 맨홀 뚜껑을 튕겨올리고 오라에게 던져 얼굴에 상처를 입힌다. 스월츠의 혀놀림은 덤
직후 이번엔 과거에 자신에게 유죄를 선고했던 은퇴한 판사를 찾아가 해코지하려는 걸 소고, 게이츠가 저지한다. 이 세계의 여왕이 되어 무고한 사람들에게 유죄를 내리게 하는걸 막으려 한 것뿐이라고 하지만 게이츠는 그저 복수극일 뿐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자기 얼굴에 상처를 낸 오라가 공격하자 어나더 키바로 변신하고 게이츠도 싸우기 시작하지만 쓰러진다.
과거의 일로 잠시 고뇌하던 소고도 다시 싸우려고 하지만, 갑자기 2008년의 어느 남자와 다정히 있던 유코의 기억을 보게 되고 그 순간 하늘의 운석에서 가면라이더 긴가가 나타난다. 긴가에게 이 세계의 법률이라면서 세게 나오지만 자긴 우주의 존재이니 이 세계의 법은 통하지 않는다는 긴가의 말과 함께 '''한 방'''에 KO당한다. 그래도 어느정도 여력이 남긴 했는지 변신까지 풀리진 않았고, 긴가에게 압도적으로 당하는 지오 트리니티를 뒤로하곤 자리를 뜬다.
36화 - 가면라이더 긴가를 쓰러뜨리기 위해 일시적으로 손을 잡은 소고 일행과 타임 재커가 자신을 찾아와 협력을 부탁하자 조건으로 모두 자신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한다. 이에 모두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지만[7]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다며 가버린다... 현 상황을 알고 있는 거냐고 스월츠가 윽박지르지만 이에 유코는 스월츠의 말버릇인 '''네 이견(異見)은 듣지 않는다.'''를 말투만 살짝 바꿔서 그대로 시전하고 자기가 평소에 하던 대사에 그대로 당한 스월츠는 빡치고 우르는 소리없이 비웃는다. 이후 잘 봤다며 다시 그냥 가버리려 하다가 자신을 기억하냐며 막아서는 소고를 보더니 누구인지 알아봤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가면라이더 긴가가 다시 나타나 파괴행위를 벌일때 긴가를 그냥 무시하고 떠나려 하나 소고가 긴가가 날린 공격을 대신 맞으며 지키자 어릴 때처럼 반창고를 붙여 치료해주며 소고가 가루루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사라져있는데 자신이 유죄 판결을 받을 당시 있던 검사, 판사, 변호사가 모여있자 한번에 그들의 생명을 흡수해 죽여버린다.
사실 그녀는 누명이 아닌 '''자신의 거짓말을 믿는 정신적으로 불안한 여자'''였다.[8] 그 후 테츠야의 결혼식장에 붉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어나더 키바로 변신해 유죄를 선고하며 두 사람을 없애려 한다. 그러나 게이츠와 흑워즈가 잠입해 있었기에 처리에 실패한다. 물론 소고도 그녀를 막지만 아직도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이란 점 때문에 소고는 기껏 받은 키바 라이드워치도, 원본 라이더의 힘 없이도 어나더 라이더를 쓰러뜨릴 수 있는 지오 라이드워치 II도 안 사용하고 망설이는 걸 보다못한 워즈가 워즈 긴가 파이널리로 변신하자 압도적인 차이로 털리고 어나더 키바 워치가 파괴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그 교회의 단상에 쓰러져 소고에게 안긴채로 '''나에게 너라는 우산은 필요 없단다. 그러니 내가 아닌 모든 사람들의 우산이 되어주렴.'''이란 말을 남긴 직후 '''그녀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오라의 공격에 사망한다.'''
49화에서 소고가 세계를 리셋함으로써 살아났을듯 하다, 허나 살인을 저질렀으니 살아나도 감옥생활을 하고 있을듯 하다. 또한 자기가 죽인 자신이 유죄 판결을 받을 당시 있던 검사, 판사, 변호사도 살아났을듯 보인다.
3. 기타
- 키바편의 메인 악역이지만 후반부에 갑자기 등장한 가면라이더 긴가에 좀 묻히는가 했지만, 긴가가 격퇴된 뒤 악행과 정신적 면모가 제대로 묘사된 덕에 잊히지 않았다.
- 단 쿠로토 왕에 이어서 2번째로 왕이 되겠다는 사례다.
- 어나더 라이더 변신자 중 카코가와 히류와 함께 전투 감각이 무척 좋다.
- 맨홀 뚜껑을 능숙하게 사용한 장면 때문에 캡틴 맨홀이라는 네타거리가 생겼다. 긴가마저도 쳐바르는 캡틴 맨홀 이에 팬들 중에서 그녀를 어나더 캡틴 아메리카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다. 이후 전개에서 맨홀 뚜껑이 범죄 도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9] 왜 맨홀 뚜겅을 주로 사용했냐면 시라쿠라 PD에 의하면 키바의 상징은 달이고 땅을 보면 거기에 달이 있지 않냐는 약 한사발 먹은듯한 답변을 했다.
- 냄새나 복장 등으로 여러가지 행적을 유추하는 등 통찰력이 뛰어나다.
- 본편 어나더 라이더 변신자 중 첫 사망자이다.[10] 다만 어나더 라이더로서의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변신이 풀린 뒤 오라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 마지막 부분에서 유코처럼 소고를 어루만져 준 다른 여성[11] 이 등장해서 유코가 진짜로 소고의 첫사랑인지 아닌지 의혹이 생겼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긴다고 한다.하지만 각본가인 이노우에 토시키는 첫사랑이 아니라고 말했다.
- 각본가 말로는 첫사랑이 아니라지만 작중 태도로 보아 소고에게만큼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유코 본인답지않게 이례적인 정도로 호의를 표하는걸 볼 수 있는데 작중 내용을 보면 유일하게 자신을 지켜주고 자신에게 관심을 표해주는 점때문에 호감을 느낀 모양. 그렇기 때문에 대놓고 소고에게 진심인지 거짓인지 너와 내가 결혼해서 넌 왕, 난 여왕으로 세상에 군림하자 같은 유아독존스러운 평소의 그녀의 본성과는 다른 말을 하기도 했고 소고에게 자신이 아닌 모든 이를 위한 우산(왕)이 되라고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 이후 제작진이 키바 에피소드를 흑역사로 여기는지 아니면 소고가 유코 본인이 진짜 나쁜 놈이라 그렇게 죽고 남아도 싸다 생각했는지 유코를 살해한 오라에게 유코 살해에 깊게 따지지 않고 아군으로 받아주려고 하였다...
[1] 가면라이더 G의 히로인 휴우가 에리를 담당했다.[2] 오지호의 어린시절도 담당했다.[3] 이건 유코가 유죄가 확실했기 때문에 유죄였지, 절대 변호사가 무능한건 아니었다.[4] 이 때 보면 자동차를 발 하나로 막아세우는데 이건 나고 케이스케의 오마주라고 한다.[5] 이 부분에서 해석이 갈리는데, 과거에 소고를 치료해주고 같이 놀아준 세일러복의 여성이 맞기에 그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는 의견, 그리고 단순히 변호사를 제거하려 들었을 때 소고가 그녀를 저지하려 들었던 상황을 떠올린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뉜다.[6] 마지막 연출을 보면 유코가 첫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유코가 소고를 기억[5]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애매해졌다.[7] 소고 일행에서는 게이츠가, 타임 재커에서는 오라가 순순히 무릎을 꿇지 않자 게이츠는 소고와 츠쿠요미가, 오라는 스월츠가 강제로 무릎을 꿇게 한다.[8] 테츠야의 첫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청혼을 위해 불렸던 그녀를 '''맨홀 뚜껑'''으로 머리를 때려 죽였던 것. 이를 목격한 테츠야에 의하면 '''정말로 기쁜 듯이 웃고 있었다고 한다.'''[9] 참고로 맨홀 뚜껑은 자동차의 무게도 견뎌내야 하기에 아무리 작아도 수백kg은 족히 나간다. [10] 포에버까지 합쳐서 최초는 어나더 쿠우가 티드.[11] 즉 가면라이더 지오 36화에서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하는 아소 유리가 토키와 소고의 진정한 첫사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