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1. 개요
2. 상세
3. 뚜껑의 모양
4. 뚜껑의 종류
5. 뚜껑의 무늬
6. 기타
6.1. 위험성
6.2. 하이힐을 신은 경우 특별 유의사항
7. 대중매체에서의 맨홀
8. 관련 문서


1. 개요


Manhole
수도관·하수관·지하 전선 등의 정비를 위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해주는 수직 구멍.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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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내의 점검·청소, 파이프의 연결·접합을 위해 사람이 출입하는 시설을 말한다. 관로 중간중간에 맨홀을 통해서 수직으로 내려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놓지 않으면 유지보수에 매우 큰 애로사항이 생기기 때문에 중간 중간에 구멍을 파놓고 맨홀 뚜껑으로 막아두는 것. 각 기점, 합류점, 관의 지름·방향·구배가 변하는 곳이라든가 긴 관로의 중간 지점 등에 수직으로 구멍을 뚫어놓고 맨홀 뚜껑으로 막아놓는다.
이름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다. 지하수로나 전선을 수리하거나 청소하기 위해 사람(man)이 들어가는 구멍(hole)이라고 해서 맨홀이라 지어졌다고 설, 19세기 손으로 직접 관리한다는 뜻에서 수동을 뜻하는 man이 붙었다는 설, manual/maintain의 약자라는 설 등등. 외국 페미니스트들은 이 명칭이 여성 차별이라며, 메인테넌스 홀(Maintenance hole, 관리용 구멍)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2019년 캘리포니아의 버클리 시는 이렇게 개명했다가 세간의 비웃음을 샀다.
맨홀 뚜껑이 통짜 이다 보니 고철로 팔면 돈이 좀 되는 모양이라 간혹 돈 좀 벌겠다고 이 맨홀 뚜껑을 훔쳐가는 사람들이 종종 뉴스에 뜨기도 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부 당국들이 맨홀 뚜껑 도둑들을 소탕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첩과 자물쇠가 달린 맨홀과 내부 잠금장치가 있는 맨홀이 있는데, 도난 방지용으로 쓰기엔 단가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한 곳이나 위험물질로의 접근을 통제하기 위한 곳 아니면 잘쓰지 않는다. 그리고 자물쇠나 경첩으로 걸어잠궈 놓는다 해도 몇몇 억센 도둑들은 플라이어나 커터로 그걸 잘라서 멘홀 뚜껑을 훔쳐가기도 한다.
맨홀 뚜껑은 통짜 철이라 굉장히 무겁다. 그거 드는 사람도 손잡이나 도구 등을 이용해 들어야 하며, 영화처럼 이걸 맨손으로 휘두르거나 던지고, 하수구를 탈출할때 맨홀 뚜껑을 박차고 나오는 것도 인간의 힘으론 불가능하다. 무한도전에서 태안에 도서관을 지어주는 특집때 정준하가 당시 매니저겸 코디 최종훈과 함께 맨홀 뚜껑 두개를 옮기는데 엄청난 무게로 인해 엄청 힘들어 했다. 무도에서도 힘이 가장 센 정준하와 만만찮게 체격좋은 최종훈도 굉장히 힘들어하며 영화에서 맨홀 뚜껑 열고 나오는거 다 뻥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뭐 슈퍼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같은 초인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3. 뚜껑의 모양


맨홀이라는 시설 자체가 지하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만든 통로라고 볼 수 있다. 원래 관로(모관)에서 분관되어 사람이 접근 가능한 위치까지 이어진 관로(지관) 자체를 맨홀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을 덮는 철이나 콘크리트 등으로 이루어진 물건은 맨홀 뚜껑이다.
일반적으로 맨홀 뚜껑에는 여러가지 기하학적인 요철이 있는 무늬를 새겨넣는 편인데, 이는 미관상의 목적도 있지만 맨홀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나 통로 밑에 위치해 있다보니 맨홀 뚜껑을 밟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을 부여하기 위한 기능적인 목적이 강하다. 무늬 없는 통짜 철로 맨홀 뚜껑을 만들어놓으면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가 밟고 지나가면 매우 위험하며, 특히 눈이나 비가 왔을 경우 사람도 밟고 미끄러져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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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둥근 맨홀 뚜껑.[1]
한때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를 묻는 질문이 취업입시 면접에서 창의력 및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전형적인 질문으로 등장하고는 했는데, 실제로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는 '''단순히 관로(管路)가 둥글게 만들어져 있어서 출입구도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둥근 터널에 힘들게 네모난 문짝을 달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원형 관로에는 원형 뚜껑이, 각형 관로에는 각형 뚜껑이 사용되는 것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원형 뚜껑도 각형 뚜껑도 섞어서 쓰고 있다.
이외에 다른 이유는 부수적인 것이다. 원형 뚜껑은 방향의 구분이 없고 밑으로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 이유로 들리고는 하지만 딱히 원형이 아니더라도 정폭도형이기만 하면 뚜껑이 밑으로 빠지지 않는다. 정폭도형이 아닌 한쪽이 길쭉한 마름모라면 세로로 세워 살짝 돌리는 순간 구멍 직경이 맨홀 길이보다 커져 쑥 빠지지만, 정폭도형은 폭이 일정하기 때문에 돌리거나 세워도 빠지지 않는다. 또 원형 뚜껑을 쓰면 짧은 거리라면 인부가 굴려서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고, 원형은 중심에서 가장자리까지의 거리가 동일해 압력이 동일하게 분산되기 때문에 보다 무거운 무게에도 버틸 수 있는 등의 이유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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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정폭도형 중 하나인 뢸로 삼각형(Reuleaux triangle)[2] 모양의 맨홀이다. 폭이 일정하므로 맨홀의 구멍에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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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폭도형은 아니지만 사각형 모양의 맨홀도 사용한다. 사진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있는 맨홀. 세워서 대각선 방향으로 넣으면 뚜껑이 빠진다.
이외에도 안전을 위해서 고무 패킹을 두르거나[3] 요철을 넣은 경우도 있고, 도로의 색과 위화감을 줄이려고 상부에 시멘트아스팔트 비슷한 것을 두르거나 그냥 통째로 시멘트 등으로 만든 맨홀도 있다.

4. 뚜껑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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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말 그대로 상수도관과 연결된 맨홀이다. 상수관 점검과 보수를 위해 각 상수관 공구마다 하나씩 설치하며 위급 상황일 경우에는 대테러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맨홀은 파열이나 준설 방지를 위해 수시로 점검이 필요한데, 만약 차량이 맨홀 위에 주차되어 있을 경우 점검이 어려워지기에 맨홀 위에 주차금지라고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맨홀의 위에 단순히 글자가 찍혀 나오는 형식이라 맨홀의 색과 식별이 불가능해 그냥 위에 주차하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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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여러 곳에서 모인 빗물이 모여 흘러가는 우수관으로 진입할 때 사용하는 맨홀이다. 기본적인 맨홀 기능에 더해 주변의 빗물이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뚜껑에 구멍이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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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단순히 빗물을 채집하는 그릴 모양의 빗물받이는 사람이 들어가기 위해 쓰는 통로가 아니기 때문에 맨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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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汚水)
각 가정에서 흘러나오는 생활하수, 분뇨, 농업용수 등 더러운 물이 흐르는 오수관의 맨홀. 이 맨홀 뚜껑에는 구멍이 없는데 그 이유는 빗물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고 오수가 흘러다니는 곳 위에 있는 뚜껑에 구멍이 있으면 더러운 냄새가 다 올라오기 때문(...). 이곳 주변의 지반에 문제가 있거나 맨홀 자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냄새가 올라오거나 심하면 물이 넘쳐 최악의 상황이 되는 경우가 있다. 디자인 자체는 우수 멘홀에 구멍만 없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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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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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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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펙트 맨홀
빗물이 들어갈 수 있으면서 소음과 악취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맨홀이다. 우수와 오수가 동시에 흐르는 합류식 하수도 등에 유용하다.

5. 뚜껑의 무늬


도시 이미지를 바꾸는 차원에서 맨홀 뚜껑에 다양한 무늬나 그림을 추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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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맨홀 뚜껑에는 '로마의 시민과 원로원들'의 약자인 S.P.Q.R.(Senātus Populusque Rōmānus)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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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3가지 디자인은 인사동에 있는 맨홀이다. 공모전을 통해 전통문양인 석씨 매듭으로 멋을 낸 디자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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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맨홀을 자전거 바퀴처럼 그린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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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볼거리 중 하나인 진실의 입도 사실은 맨홀 뚜껑이다.
일본의 누마즈 시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이 되는 우치우라가 있는 곳이라 이와 관련된 협업이 여럿차례 진행되었고 심지어는 해당 작품의 캐릭터가 그려진 맨홀 뚜껑을 제작 및 설치하였다. 그런데 2018년 6월 6일, 이 맨홀 뚜껑을 페인트로 덮어 훼손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6. 기타



6.1.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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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종종 나오는 요소인 '열려 있는 맨홀 구멍으로 수직 추락' 같은 사고는 만화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지, 실제로는 굉장히 심각하고 위험한 일이며 전 세계 어딘가에서 매년 수십 명 정도는 이런 사고를 당해서 '''다치거나 죽는다.''' 농담이 아니다. 진짜 심각하게 다치거나 죽는다. 맨홀 대부분은 2~3m정도 되는 높이를 가지고 있는데다 맨홀에 한 다리가 먼저 빠지면서 기울어진 채로 추락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맨홀 안에는 철로 만들어진 간이사다리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직으로 곱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며, 이리저리 위험시설에 부딪치며 뇌진탕타박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리고 그게 지중화 전기시설일때엔 22900V 특고압 대전류에 감전돼서 뼈도 못추리고 잿더미가 될수도 있다.
또 자동차가 지나다니는 차도에 설치된 맨홀뚜껑이 구부러지거나 파손되거나 해서 무겁고 큰 자동차의 누르는 힘에 의해 튀어올라 후행차량을 충격하는 사례도 있다. 차량이 맨홀이나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서행하도록 교육하는 이유. 선행차량에게 제한된 책임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다수 책임을 인정한 법원판례가 있다.
특히 요즘 시대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멍하니 길가면서 스마트폰을 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은데, 도심에서는 이런 맨홀에 대해서도 도보하는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굳이 위험한 맨홀을 밟고 다닐 필요도 없으므로 안전해보이는 맨홀이라도 웬만하면 옆으로 지나가는게 이롭다.
법적으로 맨홀 작업시에는 안전 경고판과 장애물 등을 설치해 두어야 하지만, 그런 거 없이 그냥 열고 작업하는 경우도 많다, 만일 당신이 작업자라면 아무리 빨리 끝나는 작업이라 굳이 세웠다 치우기 귀찮고 인적 없는 길이라고 해도 꼭 해두자, 행인이 빠지기라도 하면 100% 귀책 사유가 된다, 그리고 도로 위라면 자동차가 주행하다가 맨홀에서 나오는 본인을 치어버릴 수도 있으니 꼭 장애물을 세워서 본인의 목숨도 보전하자.
비가 오는 날이나 호우가 내린 다음 날 맨홀을 함부로 밟는 것도 위험하다. 미끄러질 위험도 있지만 철제이기 때문에 근처에 번개가 떨어져서 땅으로 스며들면서 맨홀에 전류가 흐를 수도 있고 호우로 인해 끊어지거나 합선된 전선에서 전기가 흐를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밟았다간 감전될 수 있다.
호기심 등 때문에 함부로 맨홀 뚜껑을 열거나 들어가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다.[4] 내부에 어떤 시설물이 존재하는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이 매우 위험하다. 관련 근로자들도 맨홀내 유독가스에 질식해 자기도 모르고 훅가는데다 자각증상도 없다.그저 잠깐 숨이 가쁘더니 순식간에 몽롱해져서 쓰러질뿐. 일반인이 그걸 버틸수 있을까? 만약 맨홀 틈 사이로 귀중품이 떨어지거나 사람이나 동물 등의 신체가 끼었다면 절대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말고 해당 맨홀을 관리하는 기관이나 119#s-4로 연락해서 처리해야한다. 문제해결은 둘째치고 본인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
길거리의 맨홀들은 맨홀을 포함해 지하시설물 전체가 국가 또는 회사의 재산이기 때문에 허락없이 맨홀 뚜껑을 여는 것 자체만으로도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다. 거기다 자신이 열어놓은 맨홀 뚜껑으로 인해 타인이 빠지거나 해서 피해를 당하면 고스란히 그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게 된다. 특히 그 지하시설물이 국가에서 관리하는 중요 통신망이나 군부대시설이라면 맨홀 뚜껑이 열리는 즉시 센서가 감지해서 경찰이나 군부대가 출동한다.
또 맨홀 뚜껑 위에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는 행위도 하면 안된다. 맨홀 뚜껑이 파손될 수 있고 급하게 맨홀을 이용해야하는 상황에 맨홀 뚜껑을 못열게 만들어놓으면 긴급조치로 시설물을 파괴하거나 맨홀 뚜껑 위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견인해갈 수도 있기 때문. 맨홀은 사람이 지나다닐 수도 있는 통로이기 때문에 그걸 막는 행위 또한 남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도로가 아니라 가정 주변에 설치된 맨홀은 정화조의 맨홀일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추락하면 매우 위험하고 끔찍하게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맨홀이 파손됐으면 바로바로 수리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호기심 많은 자녀에게도 반드시 맨홀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하고 함부로 열지 않도록 교육해야한다.
실례로 배우 윤기원이 맨홀 뚜껑에 다리를 헛디뎌 요도가 파열된 사고가 난 적이 있으며,관련 기사 경기도 용인시에서 우편을 배달하던 한 우편집배원이 폭풍우가 내리는 날 발을 헛디뎌 맨홀 안으로 빠져 실종된 뒤 한강에서 시체로 발견된 일도 있었다. 관련 기사를 담은 블로그

6.2. 하이힐을 신은 경우 특별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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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특히 뒷굽이 뾰족한 힐을 신은 여자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미국에는 이런 사고 사례와 관련된 법이 존재하는데 바로 '징벌적 손해 배상 방지용 법'이다. 위반에 대한 단속이나 처벌도 없지만 이 법을 위반하다 손해를 입었을 경우엔 어떠한 보상도 없다는 내용이다. 하이힐을 신고 걷다 맨홀 뚜껑에 힐이 끼어서 넘어져 다리가 골절당한 여성에게 시청이 고액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란 판결이 나온 뒤 다시는 이러한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공산품의 사용설명서에 "칼을 먹지 마시오", "강아지를 전자레인지에 넣지 마시오", "아이를 세탁기에 넣지 마시오", "우산을 낙하산으로 사용하지 마시오" 등 창의력 넘치는 주의사항이 존재하는 것도 주의사항에 표기한 일을 위반하다 손해를 입은 경우엔 보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하이힐이 끼지 않는 맨홀 뚜껑이 나왔다고 한다.#

7. 대중매체에서의 맨홀


지나가다가 뚜껑 빠진 맨홀에 빠지는 고전적인 슬랩스틱 개그장치로도 쓰인다. 지상지하를 잇는 구멍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탈옥물이나 동물이나 무생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에서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경로로 나올 때가 많다. 자유를 찾아 맨홀 뚜껑을 열고 보니 바로 위에 경찰이 있더라... 같은 전개도 많다. 혹은 맨홀에 빠졌는데 알고 보니 다른 세계로 가는 포탈의 입구라거나...
  • 영화 맨홀이 있지만 흥행엔 실패했다.
  • 가을이나 겨울의 뉴욕 등 미국 대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게임(《GTA 4》 등)에서는 맨홀 주변에서 증기가 뿜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지역난방에 사용되는 증기가 낡은 파이프에서 새는 것이다.
  • 인크레더블》에서는 헬렌 파가 옴니브로이드의 총을 부수기 위해 탄환으로 쓴 적이 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3부에서는 부상을 입은 DIO쿠죠 죠타로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맨홀 뚜껑을 열었더니 죠타로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묘한 개그 신이 등장했다. 무거운 맨홀 뚜껑을 부상 입은 몸에 한 손으로 스르륵 연 것은 그가 인간이 아니라 돌가면의 흡혈귀이기 때문이다.
  • 볼케이노》에서는 분화 전에 온 길거리의 맨홀 뚜껑들이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르면서 증기가 분출되는 장면이 있다.
  • 닌자 거북이들이 피자를 시켜먹을 때 가끔 피자 배달부가 이 위에서 서성거렸다. 닌자 거북이들은 하수도 아지트에서 살고 있으므로.
  • 짱구는 못말려 애피소드 중 나미리 선생이 맨홀 뚜껑에[5] 구두가 끼여 결국 미팅 약속 장소에 가지 못하게 되는 내용이 있다.

  •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신비라는 도깨비가 맨홀에 살고[6] 시즌 3악창귀라는 귀신은 맨홀에 들어간 인간이 귀신으로 변해 맨홀에서 서식했다.
  • 와치독 시리즈에서는 증기 파이프가 설치된 맨홀을 해킹으로 폭파할 수 있다. 왜 그런 구석까지 단일 시스템으로 디지털화해서 사고의 빌미를 만드는지는 넘어가자.

8. 관련 문서


[1] 위 두 사진은 서울특별시의 맨홀 뚜껑으로 가운데 있는 문양이 서울시의 옛 휘장이다(첫번째 사진). 맨홀을 교체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휘장이 바뀐 이후에도 많이 남아 있다. 심지어는 일제강점기 시절(!) 맨홀 뚜껑들도 다수 남아 있으니... 현재의 휘장은 두번째 사진. 구멍이 뚫려있는 것으로 보아 우수 맨홀인 것 같다.[2] 삼각형 선분 옆의 둥근 부분까지 포함[3] 정확히는 밀폐 유지가 1차 목적이다. 흔들리지 않게 잘 밀폐된 맨홀 뚜껑이 안전한 것이다.[4] 맨홀 자체는 순수한 쇳덩어리이기 때문에 굉장히 무거워서 개인이 열기 어렵기는 하다. 지름60cm의 원형 뚜껑 기준 140kg에 달한다.[5] 정확히는 상기한 스테인리스 철망 형태.[6] 시즌 2의 2쿨부터는 금비도 함께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