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켈톤
유희왕/OCG의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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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 가드너의 상호 호환. 듀얼 중에 1번만 사용할 수 있다. 그 대신 자신 몬스터가 공격할 때도 효과를 쓸 수 있다. 배틀 스탭에만 발동 가능이라는 조건이 달려있으나 사실상 공격 선언 시의 상황에 대응하는 카드들은 일부 데미지 스탭에도 발동 가능한 공수 증감 효과를 지닌 카드들을 제외하면 전부 배틀 스탭에 발동하는 카드들이므로 네크로 가드너와 사용 방면에서 다를 바가 없다. 한때는 '배틀 스탭에만 발동 가능하기에 직접 공격에는 대응하지 않는다'라는 소리도 있었으나, 이렇게 되면 직접 공격 시에는 배틀 스탭을 거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므로 배틀 스탭 시 발동 가능한 차원 유폐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등 또한 직접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 직접 공격시에도 대응 가능한 카드이니 안심하고 활용해주자.
얼핏 네크로 가드너와 다를 바 없는 효과에 듀얼 중 1번만 발동 가능이라는 제한만이 붙어있어 네크로 가드너의 하위 호환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유토피아와 같이 자신의 몬스터의 공격 또한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작렬 장갑이나 차원 유폐 등 '공격을 실행중인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삼는' 카드에 체인으로 타스켈톤을 발동하면 해당 카드가 불발되어 더 이상 공격을 실행중인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므로 몬스터를 보존할 수 있다. 물론 거울의 힘처럼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효과를 가진 카드를 상대로는 무용지물이지만, 더블 업 찬스를 사용시 써먹을 수 있다.
레벨 2이기 때문에 정크 싱크론으로 소생시킬 수 있다는 점과 묘지에서의 소생이 용이한 언데드족이라는 점 또한 네크로 가드너와는 차별시되는 점.
이름은 '구하다, 도와주다'라는 뜻의 타스케루(助ける)와 해골을 뜻하는 스켈레톤(skeleton), 돼지를 뜻하는 돈(とん)을 합친 말장난.
말장난에 맞게 일러스트도 해골이 몸에서 빠져나와 뛰쳐나가는 미묘한 모습인데 이는 애니메이션의 효과 발동시의 연출을 묘사한 것이다. No.69 갓 메달리온 코트 오브 암즈로부터 CNo.39 유토피아 레이를 지키기 위해 효과를 발동했을 당시의 연출[1] 을 카드로 그려놓은 것. 그러니까 해골이 빠져나오는 게 아니고 '''껍데기가 벗겨지는 거다.''' 묘지에서 발동한다는 점과 언데드족임을 생각하면 묘하게 잘 맞아떨어진다.
한편 영어판 이름은 충격과 공포의 '''Bacon''' Saver. 난데없이 아예 돼지고기 취급을 당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1] 코트 오브 암즈 변형 형태의 팔에 쥐여잡혔으나 자기 몸을 계속 부풀리더니 끝내 껍데기는 날아가버리고 해골만 남아서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