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9 유토피아
1. 개요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유희왕 ZEXAL에 등장한 No.이자 주인공 츠쿠모 유마와 아스트랄의 에이스 카드.
성우는 엔도 다이치[2] / 심규혁.
일본판 원명은 '''No.39 희망황 호프'''. 미국판에서 이름이 유토피아로 개명되고 한국에서도 역시 유토피아가 됐다.[3]
2.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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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명은 '''호프검 슬래시(Hope검 Slash)'''. 아주 다양한 배리에이션을 자랑하는 공격으로 자세한 건 문서 참고. 코믹스에선 '''유토피아 검 슬래시(Utopia 검 Slash)'''.
효과명은 '''문베리어(Moon Barrier)'''. 가슴의 녹색 구체로 오버레이 유닛을 흡수한 뒤 날개를 방패처럼 전개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다. OCG와 다르게, 공격 선언시라는 타이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소환 시 방패와 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일러스트의 모습으로 변형한다.
3. OCG
가장 초기에 발매된 엑시즈 몬스터 중 하나로, 당시 그 중에선 뛰어난 편이었다. 엑시즈 몬스터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예전만은 인기가 못하지만, 여전히 쓰기 편한 카드다. 동일한 소재를 요구하는 다른 카드와 비교해도 안 밀리는 공격력 / 수비력에 벽으로 활용 가능한 효과, 거기다 빛 속성 전사족에 랭크 4, 소재는 2장을 요구하는 등의 메이저한 스펙을 가졌기 때문이다.
유토피아의 효과는 '''자기 자신의 공격 선언'''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일부러 자기가 먼저 공격을 선언하고 무효로 해서 더블 업 찬스로 공격력을 5000으로 올릴 수 있다. 또 공격받는 게 자신일 필요도 없어서 다른 몬스터를 전투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엑시즈 소재가 없으면 공격 대상이 되기만 해도 파괴되므로 리플레이가 적용돼 '''공격 횟수를 잃지 않고 이 몬스터를 파괴'''할 수 있기에 사실상 2회용 몬스터가 된다는 점이 큰 문제. 일단 이 문제는 CNo.39 유토피아 레이로 어느 정도 해소할 순 있다.
시간이 흐르고 랭크 4에 강력한 엑시즈 몬스터가 많이 나온 데다 전투 전에 몬스터 하나 처리하는 것 정도는 간단해졌기에 범용 엑시즈 몬스터로 쓰는 경우는 많이 줄었다. 대신, 진화체가 다양하고 처리가 애매한 패의 RUM으로 No.99 희망황룡 호프드라군이나 SNo.0 호프 제알을 소환할 수 있다는 점을 살려서 이 카드와 RUM을 다수 넣은 전용덱이 있다. RUM을 사용한다면 강력한 돌파력을 지닌 엑시즈 몬스터들을 꺼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소재 0개의 위기 상황도 해결할 수 있다. RUM-바리언즈 포스나 RUM-리미티드 바리언즈 포스, RUM-누메론 포스를 사용해서 CNo.39 유토피아 레이 V 또는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의 능력을 풀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뽑기 쉬운 엑시즈 소재라는 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소환해볼 수 있다. 그 외에 RUM-아스트랄 포스로 포톤 스트리크 바운서나 No.39 희망황 비욘드 더 호프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다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의 등장으로 이 카드의 처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을 소환하려면 이 카드가 필요하므로 2015년 초 이후로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을 소환하기 위해 4축덱에서 채용률이 올랐다.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을 채용하는 사이버 드래곤 덱처럼 가만히 내버려두면 그대로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상대가 이 녀석을 소환했다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No.39 유토피아 더블의 발매로 원본인 이쪽 또한 새로운 죽창으로 급부상했는데, 더블의 효과로 소환되어 이미 공격력이 2배인 데다가 더블 업 찬스를 확정적으로 발동할 수 있으므로 무려 1만의 공격력을 순식간에 가져올 수 있기 때문. 애니에서도 공격력 20만4천을 찍는 등 공격력 업과 인연이 깊은 카드라 그런지 아예 코나미에서 이런 쪽으로 밀어주려는 모양. 덕분에 현재 주인공 카드 중 가장 활용성이 좋은 카드가 되었다. 블랙 매지션,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같은 녀석은 전용 덱이 아니면 의미 없고, 웬만한 펜듈럼 덱들 중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사용하는 덱은 없다시피하며, 파이어월 드래곤은 정신나간 무한 루프를 유발하다가 결국 금지의 철퇴를 맞고 관짝행(...). 그나마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비교할 만 한데, 기본적으로 튜너가 필요한 싱크로라 관련 없는 덱이 쓰기엔 엑시즈에 비해 조건이 어려운 데다가, 걸출한 레벨 8 싱크로 몬스터가 한둘이 아닌 요즘 시대에 스타더스트는 잘 쓰이지 않기 때문. 반면 이쪽은 4축 덱이기만 하면 엑덱에 라이트닝과 함께 투입하여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고, 메인 덱에 여유가 있다면 더블 업 찬스를 투입하여 유토피아 더블과 함께 불려나가기도 쉽다.
유토피아의 공격 무효 효과는 스펠 스피드 1의 유발 효과이기에 상대의 공격 선언 반응형 함정에 체인해서 그 함정을 불발로 할 수 없다. 게다가 같은 타이밍에 발동 가능한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의 효과는 스펠 스피드 2라서 둘이 맞붙으면 엑시즈 소재를 다 털리거나 그냥 박살난다. 그리고 유토피아의 공격무효 효과는 비대상지정효과다. 매직 실린더나 드레인 실드와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에 주의.
발매 당시의 이 카드의 OCG에서의 위상을 알고 싶다면 엑시즈 소환 도입 초기의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유희왕 태그 포스 6를 해보자. 게임에 나오는 모든 엑시즈 몬스터를 다 모아놓고 봐도 이 카드와 비견될 만한 성능을 지닌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라곤 젬나이트 펄이나 인벨즈 로치 정도뿐이라 이 카드가 당시엔 얼마나 우수한 엑시즈 몬스터였는지 알 수 있다.
컬렉션 팩 2020에서는 '''아스트랄 문자 버전으로 재록되었다.'''[4] 공식 듀얼 사용 불가 문장도 없어 실제로 공식 듀얼에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에 코나미 측에서는 '쓸 때는 상대가 효과를 알 수 있도록 미리 원본 카드를 따로 준비해달라'고 공지했다.
'''수록 팩 일람'''
4. 작중 활약
4.1. ZEXAL
유마가 카미시로 료가와의 듀얼 도중에 나타난 문을 열었을 때, 거기서 나온 아스트랄이 샤크가 소환한 No.17 레비아단 드래곤을 쓰러뜨리기 위해 유마에게 줬다.[5] 레비아단 드래곤의 공격을 자신의 효과로 막고 다음 턴에 드로우한 더블 업 찬스로 공격력이 5000이 돼 레비아단을 격파하며 듀얼의 피니셔가 됐다. 이후 키타노 우쿄, 오모테우라 토쿠노스케, 오쿠다이라 후야, No.96 블랙 미스트, 오보미와의 듀얼에서도 피니셔가 됐다.
토쿠노스케와의 듀얼 중 유마가 베이비 트래곤을 엑시즈 소환했을 때 상대의 엑스트라 덱에서 엑시즈 몬스터를 강탈하는 효과를 가진 지속 함정 우라트라 C에 의해 토쿠노스케가 썼다. 그러나 2턴 후 베이비 트래곤에 의해 직접 공격이 가능해진 바늘 검사의 효과가 발동해 우라트라 C가 토쿠노스케의 패로 바운스되어 유마의 필드로 돌아온다.
토쿠노스케가 가져가서 썼을 때 다른 넘버즈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를 지배 혹은 욕망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음이 드러났다.
료가와의 2차전에서 유마가 넘버즈를 쓰지 않고 료가를 이기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소환하지만 블랙 레이 랜서에 의해 넘버즈의 효과가 무효화되어 최초로 넘버즈가 아닌 몬스터에게 전투로 파괴된다.
샤크와 태그를 맺은 리쿠오&카이오와의 듀얼에선 소환되자마자 공격할 수 없는 상태가 돼 효과를 2번 다 쓴 후 No.61 볼카사우루스의 효과로 파괴된다. 샤크에게 받은 마법 카드 아머드 엑시즈의 효과로 블랙 레이 랜서에 장착돼 자신의 이름과 효과를 부여해 승리의 열쇠가 된다.
텐조 카이토와의 듀얼에선 소환되긴 했지만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야미카와와의 듀얼에서 No.12 기갑첩자 크림즌 섀도우를 공격하고 파괴되지 않자 리벤지 어택으로 공격력을 3500으로 올려 피니시를 낸다.
진과의 듀얼에선 소환되자마자 No.16 쇼크 마스터를 전투로 파괴하지만 다음 턴에 곧바로 No.11 빅 아이의 의해 컨트롤을 빼앗겨 유마를 위협한다. 마지막엔 유마가 '컴백!'으로 되찾아 와서 CNo.39 유토피아 레이의 엑시즈 소재가 된다.
No.96 블랙 미스트의 소유자와의 듀얼에선 블랙 미스트를 순식간에 두동강내 피니시를 내지만 아스트랄이 블랙 미스트에게 먹힐 때 유마가 유토피아를 타케다 테츠오에게 넘겨줘 테츠오가 사용한다. 처음 소환됐을 땐 블랙 미스트에게 공격력을 2번이나 흡수당하고 전투로 파괴되지만 죽은 자의 소생으로 되살아나 공격력이 0이 된 블랙 미스트를 파괴해 다시 피니시를 낸다. 이후에는 다시 유마의 소유가 된다.
텐조 카이토와의 2차전에선 아스트랄이 소환, 포톤 드래곤의 효과로 오버레이 유닛을 강탈당한 상태에서 유토피아 레이로 체인지되었다.
월드 듀얼 카니발에선 넘버즈 사용자가 안 나와 유마가 쓸 일이 없어서 별로 출연이 없다가 찰리 매코이와의 듀얼에서 오랜만에 등장. 찰리의 지속 함정 다이스 크라이시스의 효과로 또 컨트롤을 뺏기더니 유마가 발동한 컴백의 효과로 다시 돌아와 유토피아 레이가 돼 피니시를 낸다.
하야미 슈타와의 듀얼에선 슈타가 5턴째에 유토피아를 소환해 패배할 것이라 예고했지만 짜증이 난 유마가 예고를 어기고 7턴째에 소환, 유토피아 레이가 돼 피니시를 낸다.
황의 열쇠 속에서 No.96 블랙 미스트가 부활해 아스트랄을 습격할 때 다른 넘버즈들과는 달리 아스트랄을 도와서 본래 모습을 드러낸 블랙 미스트와 전투를 벌인다. 그러다 고슈 & 드로와와 유마의 듀얼에서 유마의 위기를 느낀 아스트랄이 유토피아를 유마에게 보내어 그 즉시 수비 표시로 소환한다.
드로와의 턴에 포톤 버터플라이 어쌔신의 효과로 공격 표시가 됨과 동시에 공격력이 내려간 채로 공격받아 효과를 1번 사용한다. 고슈의 턴에 포톤 스트리크 바운서의 공격에 효과를 사용하지만 스트리크 바운서의 효과에 걸려 무효화된다. 다음 턴 오버레이 이터로 스트리크 바운서의 엑시즈 소재를 하나 잡아먹고 유토피아 + 더블 업 찬스 + 바이텐션 콤보로 공격력이 4배가 돼 피니시를 낸다.
카이토와 태그를 맺은 III & IV와의 듀얼에선 No.15 기믹 퍼핏-자이언트 킬러에 갈린다. 다음 유마 턴에 죽은 자의 소생으로 부활해서 유토피아 레이가 된다.
III와의 듀얼에선 가가가 리벤지의 효과로 공격력을 300 포인트 올리고 No.33 오파츠 마추 마크를 격파. 다음 턴에 소환된 공격력 5000의 No.6 오파츠 아틀란타르의 공격을 자신 효과로 막아낸 뒤 유토피아 레이가 된다.
고슈와의 2차전에선 엑시즈 열전!!의 효과로 특수 소환해 가가가 간맨을 소재로 한다. 직후 공격력 4000의 H-C 엑스칼리버와의 전투가 개시되자 효과를 발동한 다음 더블 업 찬스로 공격력을 5000으로 올려 엑스칼리버를 파괴, 피니시를 낸다.
카이토와 트론의 듀얼에서 텐조 하루토의 심층 속에서 트론과 리얼 파이트를 벌인 후, 트론과의 듀얼에서 필드 마법 스피어 필드의 효과로 패의 라이 라이더와 주바바 나이트를 소재로 소환된다. 즉시 No.8 문장왕 게놈 헤리터를 공격해 파괴한 후, 다음 유마의 턴에 유토피아 레이로 엑시즈 체인지한다.
Dr. 페이커와의 듀얼에선 유마가 첫 턴에 소환, 더블 업 찬스 콤보를 써서 No.53 위해신 Heart-eartH에게 공격하나 가로막히고 다음 료가의 턴에 엑시즈 리모라의 소환을 위해서 남은 엑시즈 소재 전부를 빼앗겼다. 이후 실드 핀을 장착한 채 료가와 카이토에게 선빵 요원으로 이용되다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의 효과로 수비 표시가 되자 유토피아 레이로 체인지한다.
카이토와의 리벤지 매치에선 바이바인드, 플래시 이펙트와 연계해 공격력 3300으로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당했던 포톤 드래곤을 쓰러뜨려 카이토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든다. 그러나 바로 다음 턴에 정신을 차린 카이토가 소환한 휘광자 파라디오스에게 공격력 0이 된 채로 당한다. 직후 엑시즈 리바이벌로 되살아나 유토피아 레이로 체인지한 후 마지막에 엑시즈 더블 백으로 재차 부활했으나 똑같이 되살아난 포톤 드래곤의 공격에 쓰러진다.
4.2. ZEXAL Ⅱ
기라그에게 조종당하는 후마가 유마를 넘버즈를 걸고 듀얼을 신청하자, 아스트랄을 지키려고 넘버즈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페널티까지 감수하면서 멀리 떨어질 코토리에게 황의 열쇠를 넘겨주고 혼자 적과 듀얼하러 가버렸다. 때문에 황의 열쇠 주인인 유마가 떨어져 있기에 아스트랄도, 아스트랄 휘하의 넘버즈도 당연히 나가지 못했는데, 아스트랄의 도움 없이도 유토피아만이 아스트랄 앞에 나타났다가 빛의 형태로 황의 열쇠에서 스스로 빠져나가 엑스트라 덱에 자리 잡았다.
유마의 엑스트라 덱에 가서 자리 잡은 뒤, 듀얼에서 고블린드버그와 바치바치바치를 소재로 엑시즈 소환된다. 바치바치바치의 효과로 관통 효과를 얻어 수비 표시인 기장천사 엔지넬을 공격하여 관통 대미지를 주지만, 바로 다음 턴에 적의 마법 카드 RUM-바리언즈 포스의 효과로 엑시즈 소재를 모조리 CX 기망마인 인제너럴에게 빼앗기고 공격력이 600 내려간 뒤 전투 파괴 내성까지 무효화되어 인제너럴에게 파괴된다. 이후 넘버즈 이보케이션으로 부활하여 유토피아 레이로 체인지한다.
81화, 27화에서 다른 몬스터들처럼 유토피아도 연출이 스포츠 연출로 바뀌었다. 야구장에서 호프 검 슬래시 대신 쌍검이 야구방망이로 변신하는 걸로 홈런을 날렸다.
111화의 No.96 블랙 미스트와의 듀얼에서 아스트랄은 넘버즈 리턴을 발동해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이나 No.69 갓 메달리온 코트 오브 암즈 같은 강력한 넘버즈[6]를 되살릴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유토피아를 되살려냈다. 왜냐하면 유토피아는 아스트랄과 유마의 만남으로 탄생한 '''최초의 유대이자 희망의 카드'''이며 어떤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함께 싸워온 희망의 동료이기 때문이라고.[7] 그 말대로 이 듀얼은 CNo.39 유토피아 레이가 파괴되며 발동한 ZW-슬레이프니르 메일의 효과로 부활한 유토피아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세미마루, 엘리파스와의 듀얼에서도 등장. 세미마루 때는 No.6 오파츠 아틀란타르의 효과로 장착돼 피니시를 냈다. 그 이외의 듀얼에선 전부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로 진화됐지만. 단 엘리파스와의 듀얼에선 마지막에 다시 등장해 No.39 유토피아 루츠로 랭크 다운됐다. 이후에도 Mr.하트랜드와의 듀얼에서도 등장했지만 파리 토큰의 효과로 터진다.
129화의 아리트와의 듀얼에선 선공 첫턴부터 소환되지만, 다음 턴 CNo.105 BK 혜성의 카에스토스에게 바로 파괴되고 또 그 다다음 턴 No.80 광장패왕 랩소디 인 버서크에 의해 제외된다. 이후엔 H-C 엑스칼리버와 No.54 반골의 투사 라이언하트가 활약했다.
138화에선 유마가 우리들의 희망이라며 후공 첫턴부터 엑시즈 소환했지만 돈 사우전드가 누메론 네트워크의 효과로 덱에서 발동한 카운터 함정 누메론 리라이팅 엑시즈로 인해 아무것도 못하고 소환되자마자 바로 파괴되고 간바라 나이트로 바뀌었다.
140화에서 제알이 발동한 마법 카드 리엑시즈로 묘지에서 엑시즈 소환됐지만 돈 사우전드의 CNo.1000 몽환허신 누메로니어스의 효과로 또 소환되자마자 바로 파괴된다. 이후 누메로니어스의 또다른 효과로 돈 사우전드의 필드에 특수 소환됐다가 No.100 누메론 드래곤의 효과로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 CNo.101 사일런트 아너즈 다크 나이트와 함께 터진다. 이후 누메론 카오스 리추얼의 효과로 소환된 CiNo.1000 몽환허광신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에 맞서서 누메론 드래곤 및 No.73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와 함께 소환돼 그 2장의 엑시즈 소재와 효과를 받는다.
141화에선 둘의 효과를 전부 활용해 공격력이 102000까지 폭등해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를 뛰어넘고, 그대로 베려 하지만 누메로니어스 누메로니아의 공격 무효화 효과에 걸린다. 그러나 이 순간 필살 콤보 '''더블 업 찬스'''가 발동돼 공격력이 '''204000'''으로 올라가 다시 한번 공격, 필살의 파이널 호프 검 슬래시로 누메로니아와 돈 사우전드를 쓰러뜨리며 피니셔가 됐다. 이로 인해 5Ds'의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기록한 23000을 제치고 주인공 에이스 몬스터 중 최강의 공격력을 가져본 카드가 됐다.
돈 사우전드를 쓰러뜨린 이후 시작된 낫슈와의 듀얼에선 가가가 카이저와 가가가 클라크로 소환, 장착 마법 "얼티미트 호프 검"의 효과를 이용해 낫슈의 카오스 넘버즈들을 전멸시킨다. 이후 소환된 CX 기망황 바리언의 온갖 효과를 서포트 카드들로 떡칠해 막아내고 또 막아내다 결국 파괴되지만, 마법 카드 "오버레이 드롭 리본"[8]으로 부활한 후 RUM-아스트랄 포스의 효과를 받아 No.39 희망황 비욘드 더 호프로 랭크 업한다.[9] 비욘드 더 호프가 기망황 바리언을 부순 후 낫슈의 함정으로 데미지를 받을 위기에 처하자, 비욘드 더 호프의 효과로 다시 필드로 돌아온다. 블랙 레이 랜서와 잠항모함 에어로 샤크와 공방을 주고받은 뒤, 다음 턴 ZW-실피드 윙을 장착하고 에어로 샤크를 베려고 하나, 낫슈가 스스로 몬스터를 전부 릴리스하고 공격력 3000의 기망황을 다시 필드로 부르자 실피드 윙의 효과로 공격력 4000이 돼 공격한다. 이 공격마저 함정에 의해 막히고, 더블 업 찬스의 효과로 8000의 공격력으로 돌진하나 실피드 윙을 소재로 변경해 그 공격을 무효로 한다.
144화에선 다시 아스트랄의 소유가 되며 유마와 대립한다. 아스트랄의 뛰어난 전략으로 순식간에 자신의 진화체들을 전개해 유마를 궁지에 몰아붙이지만 145화에서 유마의 전략에 전부 파괴된다. 이후 아스트랄이 발동한 RDM-호프 폴의 효과로 소환된 유토피아 루츠의 엑시즈 소재가 된다. 다음 턴 루츠의 효과로 FNo.0 미래황 호프의 엑시즈 소재가 되고, 묘지로 보내진 후 함정 카드 '브레이빙 메모리'로 미래황의 공격력을 올릴 때 그림자로서 등장한다.
5. 떡밥
넘버즈 자체가 수수께끼의 엑시즈 카드군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미스테리가 많은 카드 중 하나였다. 작중에서 보면 유토피아는 넘버즈 카드들 중에서도 자의식이 강한 넘버즈로 여겨졌다. 퍼스트에선 아스트랄의 지시로 유마에게 가는 장면이 있고, 세컨드에선 자의로 유마의 엑스트라 덱에 들어간 적도 있다.
세컨드 시즌 1화에서 밝혀진 사실로, 소환의 경우 옆에 아스트랄이 없어도 카드가 있으면 소환은 본래부터 가능하지만[10] 이때 유마는 황의 열쇠도, 아스트랄도 없던 상황이었지만 No.에 씌이지 않았다. 퍼스트 시즌에서 토쿠노스케가 카드 효과 강탈로 썼을 땐 유토피아도 타 넘버즈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를 지배 혹은 욕망을 강화했다. 유마가 넘버즈에 제압당하지 않았던 이유는 마지막화에 밝혀졌다.[스포일러]
Dr. 페이커, 트론 등에 따르면 넘버즈는 인간들의 재앙, 세계를 파멸시키는 악의 힘 등 부정적인 설명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 넘버즈들 대다수가 No.96 블랙 미스트와 합세해 세상의 멸망이라 추측되는 불길한 목표를 이루는 데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중에서 유일하게 아스트랄과 같이 블랙 미스트에 대항하고, 사람의 욕망이나 마음의 상처 등 부정적인 것들만 증폭시키는 와중 유별나게 일본판 이름(hope) 그대로 희망적인 면모를 더 많이 보이는 유토피아이기에 이러한 떡밥이 생긴 것.
118화에서 엘리파스는 유토피아를 '유마와 아스트랄의 만남이라는 이레귤러로 인해 생긴 이물'이라고 칭했다. 넘버즈가 사용자의 욕망을 반영하는 특징으로 미루어보면 유토피아는 유마의 마음을 형상화한 것이다.
원래 전부 하나로 있었던 넘버즈들, 주인(아스트랄)이 있었지만 이세계로 넘어온 후에 사라진 것, 아스트랄이 누군가로부터 인공적으로 태어난 것,[11] 수많은 넘버즈들이 인간의 욕망을 강화시켜 힘을 주지만 사람을 비참하게 바꿀 수 있는 것, 그리고 유토피아가 마지막으로 단 1장 남아 있었고 이것이 후에 다른 강한 넘버즈들이 돌아오는데도 계속하여 유마와 아스트랄의 에이스 카드로 남아있다는 점. 이러한 설정들로 인해서 사실 넘버즈들과 아스트랄(정확히는 넘버즈를 지니고 있던 아스트랄)의 모티브는 '''판도라의 상자''', 듀얼리스트들의 마음의 어둠을 공략하는 넘버즈들은 (인간을 멸망시키는) '''재앙''', 마지막으로 남았던 유토피아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마지막으로 남았던 '''희망'''이란 가설이 있다.
이름을 해석해보면 번호가 왜 39이며, 전사의 모습인데도 왜 굳이 '황'을 붙였는지 알 수 있다. 바로 유토피아의 이름인 영단어 HOPE 때문이다. 좌우반전시키면 39OH처럼 보이며, OH는 '황'의 일본식 발음 표기다.
6. 기타
타카하시 카즈키가 디자인한 초안에선 03번이었다.
유희왕 ZEXAL 넘버즈 시청자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강화형인 유토피아 레이.
등장할 때 외치는 기합이 왠지 '''“호오옷─프!!!”'''로 들린다.
애니에서의 첫 등장시 실수로 잠시 드래곤족으로 표기됐다.
위의 수록 팩 일람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OCG판은 재판이 정말 자주 나와서 일본에선 '재록왕 호프'라고 불리기도 한다. 20th ANNIVERSARY DUELIST BOX에 다른 버전의 일러스트로 수록돼, 넘버즈 중 최초로 20th 시크릿 레어가 되었다.
주인공들의 에이스 중에선 디코드 토커와 함께 정규 부스터 팩에 수록되지 않은 단 둘뿐인 경우다.[12] 또한 유희왕 원작 이후 블랙 매지션처럼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에서 동일한 에이스로 등장한다.
유희왕 OCG 스트럭처즈에서는 유사 아게하가 라이트 츠키코와의 듀얼에서 사용. 크로노다이버 류즈와 크로노다이버 어저스터 2장을 소재로 엑시즈 소환되었으며, 그대로 직접 공격하여 피니셔가 되었다. 츠키코는 이를 자신과 쇼마가 연인이 되길 희망한다는 그녀의 메시지로 받아들였다.
7. 관련 문서
[1] 144화에서 아스트랄이 외친 소환 대사. 코믹스 마지막 화에서 유마도 썼다. 다만 사소한 차이는 있는데, 코믹스의 유마가 사용할 때는 '나(我)'가 '나(オレ)'로, '여기서(ここより)'가 '여기서(ここから)'로 바뀌었으며, '나타나라, No.39' 구절이 '빛의 사자' 앞으로 이동했다. 그 밖에 문장 부호도 애니판의 청각 장애인용 공식 자막과는 차이가 있다.[2] 이후 유희왕 ARC-V에서 세르게이 볼코프를 맡는다.[3] 본편 130화 만담 코너에서도 이 현지화에 대해 언급되었다.[4] 다만 문자만 아스트랄 문자일 뿐, 텍스트 형식은 원작 1화의 모습과 달리 11기 기준 텍스트로 정리되어 있다.[5] 이때 아스트랄 문자로 되어있던 게 바뀌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컬렉션 팩 2020에서 이 문자판 유토피아가 발매되었다.[6] 이 둘은 No.96의 필드 마법 카오스 필드의 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No.96 필드에 특수 소환되고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되어 카오스 넘버즈의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 오버레이 유닛으로 유마의 묘지로 보내진 상태였다.[7] 실제 OCG 룰대로의 듀얼이었으면 나머지 둘은 정규 소환된 게 아니라서 정말로 유토피아만 특수 소환할 수 있었다. 자세한 건 소생 제한 룰 참고.[8] 패에서 레벨 4 이하의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랭크 4 이하의 엑시즈 몬스터 1장을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그 후,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엑시즈 몬스터의 랭크만큼, 상대 필드에 존재하는 엑시즈 몬스터의 엑시즈 소재를 묘지로 보낸다. 이 효과로 엑시즈 소재를 묘지로 보내지 못했을 경우, 이 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의 공격력은 0이 된다.[9] 이때 바리언에게 당한 손상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부활해서 랭크 업한다.[10] 블랙 미스트에 의해 아스트랄의 몸이 강탈된 상태에선 황의 열쇠를 임시로 갖고 있던 테츠오도 유토피아를 소환했다. 그리고 아스트랄이 없는데도 넘버즈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다.[스포일러] 유토피아가 이유가 아니었다. 유마가 '''아스트랄의 분신'''이었기 때문이다. 아스트랄=유마이므로 넘버즈의 지배를 안 받았던 것.[11] 태어나긴 했지만 생명이 자연스레 태어나듯이 생긴 게 아니고 딱 봐도 누군가가 '제작'했다는 기억을 No.83 갤럭시 퀸으로 얻었으니 인공생명체인 것으로 여겨진다.[12] 블랙 매지션은 푸른 눈의 백룡의 전설,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는 듀얼리스트의 능력, 스타더스트 드래곤은 듀얼리스트의 태동,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은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파이어월 드래곤은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