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와타 신사부로
1. 개요
일본 국적의 프로야구선수. 포지션은 투수이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입단 이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하여 4학년부터 투수로 나섰다. 고등학교 시절 2학년 가을부터 팀의 에이스가 되어 3학년 여름 지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테 현의 후지대학으로 진학후 1학년때부터 공식전에 나서기 시작했고, 1학년임에도 공식 대회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각 학년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대학리그 최종기록은 46경기 등판 316.1이닝 32승8패 299탈삼진 방어율 1.08.
2.2.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015년 10월,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엔 + 옵션 5천만엔, 연봉 1500만엔(추정)에 계약을 맺고 프로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8번[1]을 받았다.
2016년 5월 14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어 같은 날, 닛폰햄 파이터즈전 프로 첫 경기에서 선발등판했다. 첫 선발 등판에서는 2회를 넘기지 못하고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자책점4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회 무사만루 상황에서 세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는데, 신인투수가 첫등판에서 세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한건 NPB 역사상 76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서도 선발 기회를 얻었고 6월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프로 첫승리를 기록했다. 7월 2군 올스타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8월 11일 닛폰햄 파이터즈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9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해당 시즌 신인투수로는 첫번째 완봉승이었다.
2017시즌 오른쪽 어깨가 안좋았던 영향으로 16경기에 등판하여 5승5패 방어율 3.44를 기록했다. 같은 해 12월 결혼을 발표했고 이듬해 10월 첫째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2018시즌 3,4월 5전5승 방어율 2.06을 기록하면 3,4월 퍼시픽리그 월간 MVP를 수상했다. 7월 24일 오릭스 버팔로즈전에서 10승째를 기록했다. 9,10월 5전4승 방어율1.54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월간 MVP를 수상했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시즌 통틀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고 26경기 등판 16승으로 최다승 타이틀을 따냈다. 시즌 최종 기록은 26경기(26선발) 172.2이닝 16승 5패(5완투,2완봉) 102탈삼진 방어율 3.81 WHIP 1.27.
리그 1위로 진출한 2018 포스트시즌 클라이막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맞붙게 되었고 2차전 선발로 나와 6이닝을 던져 5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소속팀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여 일본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9시즌 팀의 에이스인 키쿠치 유세이가 MLB의 시애틀 마리너스로 이적하면서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개막전에서 난타당하며 부진했으나 4월 12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선발경기에서 빈약한 타선 지원과 제구 불안으로 좀처럼 성적을 내지못했고 5월말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계속 부진한 모습만 보이다가 9월 경 빈맥성 부정맥을 앓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계약이 보류되면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야 함을 알렸다.
3. 플레이 스타일
다른 투수들에 비해 릴리즈 포인트가 앞에 있으며 마치 땅에 붙어서 공을 던지는 듯한 유연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최고구속 152km/h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포크를 던지고 가끔 커브와 싱커를 섞기도 한다. 특히 특유의 변화를 보이는 슬라이더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 여담
팀의 주포 야마카와 호타카와는 오키나와 현 출신에 후지대 졸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타와타가 야마카와보다 2년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