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와 준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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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00><colcolor=#fff> '''웨이취안 드래곤스 No.'''
'''타자와 준이치
田澤純一 / Junichi Tazawa
'''
'''생년월일'''
1986년 6월 6일
'''국적'''
일본
'''출신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가나가와구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체격'''
180cm, 91kg
'''프로입단'''
2008년 자유계약 입단(BOS)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 (2009~2016)'''
마이애미 말린스 (2017~2018)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8)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1] (2019)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2] (2019~2020)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베어스(2020)[3]
웨이취안 드래곤스 (2021~)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013'''
1. 개요
2. 선수 생활
2.1. 아마추어 시절
2.2. 메이저리그 시절
2.3. 일본 복귀와 드래프트 참가
2.4. 이후
3. 플레이 스타일


1. 개요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 現 웨이취안 드래곤스의 투수. 애칭은 '''TAZ'''.

2. 선수 생활



2.1. 아마추어 시절


요코하마 상과대학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의 사회인야구팀인 신일본석유 ENEOS(現 JX-ENEOS)에 들어가 최고 156km/h의 강속구를 앞세워 2008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일본프로야구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드래프트를 앞둔 2008년 9월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을 선언하면서 NPB 구단들에게 자신을 지명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데, 드래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선수가[4] 갑자기 미국으로 가겠다고 선언한 전례가 없었던지라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당시 MLB와 NPB는 상호 리그의 지명권을 존중한다는 협정을 맺어놓은 상황이었지만, 사전 접촉(탬퍼링)이 있었다는 증거를 잡지 않는 이상 이런 식의 해외 진출을 제한할 방법은 없었다.
이 일을 계기로 유망주들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될 것을 우려한 NPB는 결국 '소속 연맹에 프로 지망 신고서를 제출했던 선수가 드래프트 지명을 거부하고 해외 구단과 계약할 경우 해당 선수는 국내로 복귀해도 일정 기간동안(고졸은 3년, 대졸 및 사회인 출신은 2년) NPB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 라는 규정, 이른바 '타자와 룰'을 마련하게 된다. [5]
어쨌든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다수의 구단이 타자와를 영입하기 위해 경합을 벌였고, 결국 타자와는 3년 총액 400만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었다.

2.2. 메이저리그 시절


2009년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한 타자와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 해 8월 7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연장 14회말에 구원 등판한 타자와는 15회말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데뷔전에서 패전투수가 되었는데, 4일 뒤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에 선발 등판해 곧바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다.[6] 하지만 이후에는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다가 고관절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2승 3패 평균자책점 7.46의 성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2010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1년을 통째로 쉬었는데, 다시 복귀한 2011년에는 거의 마이너에만 머물렀다.
2012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1년 92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는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상황 속에서도 44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43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뛰게 되는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71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16의 성적을 거두며 우에하라 고지, 크레이그 브레슬로우와 함께 불펜진을 이끌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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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선보이는 타자와와 우에하라
2014년에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71경기에 등판, 4승 3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보스턴 레드삭스 불펜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2015년에는 시즌 중반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했으나 후반기에는 피로가 쌓인 탓인지 다소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61경기 2승 7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14. 여담이지만 이 해 5월에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통산 660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2016년에는 크레이그 킴브럴과 카슨 스미스가 합류하면서 기존 불펜진의 역할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타자와가 담당하던 8회 셋업맨 역할은 이전 마무리였던 우에하라가 맡게 되었고 타자와는 스미스와 함께 6~7회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시즌 후 마이애미 말린스와 2년 12M의 계약을 맺으며 팀을 옮기게 됐다.
하지만 마이애미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낳고있다. 5월 15일 기준으로 ERA가 6.60에 달한다. 2017시즌 최종 성적은 55.1이닝 3승 5패 ERA 5.69.
2018 시즌 역시 ERA가 9점까지 간 끝에 결국 5월 17일자로 지명할당을 당했고 이후 5월 22일에 완전히 방출당했다. 이후 6월 4일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AAA서 등판했지만 여기서도 ERA가 9점대에 이르는 큰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7월 9일에 방출 통보를 받고 팀을 떠났다.
이후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 팀인 솔트레이크 비즈에 입단했고 이후 9월 1일에 메이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로 복귀했다. 2018시즌 최종성적은 28이닝 1승 1패 ERA 7.07.
2019년에는 1월 27일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으나 시범경기에서 5.2이닝 6피안타 9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한채로 방출. 이후 사흘 뒤에 컵스와 다시 계약을 맺었다. 이런 촌극이 발생한 이유는 최근 노사협정에 따라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마이너리그 선수 보유권을 유지하기 위해 잔류특별수당 10만 달러를 선수에게 지불해야 하는데 이걸 아끼기 위해 이런 번거로운 절차를 걸친 것. 타자와는 3일 동안 다른 팀을 알아볼 수도 있었지만 메이저 승격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봤는지 다시 계약했다.

2.3. 일본 복귀와 드래프트 참가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리그 일정이 미뤄지고 그로 인해 마이너리그 팀들이 재정을 줄이기 시작해 3월 11일에 계약이 해지되었고, 일본에서 훈련을 계속하다가 일본의 독립리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의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베어스 감독 스미 코타의 오퍼를 받고 7월 12일 입단을 결정했다.
2020년 9월 7일 열린 NPB 실행위원회에서 위에서 언급한 타자와 룰을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타자와도 공백 기간 없이 NPB 신인 드래프트에 다시 신청할 길이 열렸다. 다만 86년생으로 나이가 30대 중반인데다 2년간 콜업 없이 마이너에 머물 정도로 현재 폼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지명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 결국 드래프트 신청은 했지만 지명받지 못했다.

2.4. 이후


미지명 이후 대만프로야구 진출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대만에서 타자와에게 관심을 갖는 팀이 있다는 듯. 그 팀은 웨이취안 드래곤스로 밝혀졌으며 계약 협상중이라고 한다. 결국 2021년 웨이취안 드래곤스의 창단 용병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평균 150km/h, 최고 156km/h의 강속구를 뿌리는 파워 피쳐로, 변화구로는 커브와 포크볼을 주로 구사한다.

[1]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2] 트리플A 루이빌 배츠[3] 독립리그 팀[4] 한국의 경우 선수로서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 예정인 학생들은 자동적으로 전원 드래프트 대상이 되지만, 일본의 경우는 프로선수를 지망한다는 신고서류를 제출한 학생들에 한해서만 드래프트 대상이 된다.[5] 한국과는 다른 점이라면 미국 직행을 원하는 선수는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으면 유예기간이 없다. 애초에 일본은 미국으로 직행하는 선수가 극소수지만.[6] 2016년 현재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연소 승리투수 기록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