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츠타(함대 컬렉션)
출격합니다. '''죽고 싶은 배는 어디에 있을까~'''
"出撃します。死にたい船はどこかしら~"
1. 캐릭터 소개
텐류급 경순양함의 2번함이지만 준공이 텐류보다 빠른 탓에 실질적으로는 언니라고 볼 수도 있다. 사근사근한 말투지만, 살기와 독기가 넘치는 대사가 많은지라 가장 무서운 캐릭터를 꼽으라면 시라누이와 함께 반드시 거론되는 이름이다.[1] 공식 캐릭터 소개상으로도 '화가 나면 조금 무서운 얀데레틱한 성격'이라고 언급.[2][3] 다나카 프로듀서의 말에 따르면 처음부터 이구치 유카가 연기할 것을 염두에 두고서 대사를 썼다고 한다. 근데 정작 이구치 유카 본인은 이전까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한테 자기도 모르는 얀데레 속성이 있는건가 했다고.
잠수함에게 격침당한 함인지라 자기소개를 보면 잠수함을 꺼리는 대사가 있다. 공식 4컷 만화에서는 잠수함이라고 적힌 테루테루보즈를 걸어놨는데 마치 교수형시키는 모양새인데, 처음에는 평범하게 걸어놨지만 왠지 목을 매단 것 같아서 그렇게 달아봤더니 '''아주 마음에 들었다'''나 뭐라나. 그렇게 매단 테루테루보즈를 즐겁게 찢으면서 "너희들도 해볼래?"라고 사근사근하게 말하자 기겁한 구축함 일동이 "아뇨, 사양할래요!"하며 도망쳤다. 또한 훈련중 사고로 충돌해 아군 잠수함(제43호 잠수함(呂25)을 가라앉힌 탓에 해당 잠수함의 승무원 전원이 바다밑에서 산소부족으로 사망한 역사가 있기도하다. [4]
게임상의 일러스트로는 작아서 잘 보이질 않지만,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아야키가 언급하기 전까지는 눈치채지 못했던 사람이 대부분으로, 2차 창작에서도 거의 안 그린다.
결혼 시 '제독과 사이 좋게지내면 텐류가 외톨이가 되어버린다'는 이유로 결혼을 거절한다. 덕분에 피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속출. 저스펙으로 인해 육성하기 어렵기로 꼽자면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캐릭터인지라 이 캐릭터와 결혼하는 사람들은 남들의 배 가까운 노력을 쏟아부었을터인데 이건 좀 아니지 않냐는 비판이 많다.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아야키조차 '게임으로서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는 늬앙스로 쓴소리를 했을 정도.[5] 그나마 남성팬들보다는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있는 캐릭터였고, 2차 창작 쪽으로도 백합이 주를 이루는 캐릭터인지라 카가의 시보건 수준으로는 논란이 일어나지 않고 상대적으로 조용히 묻혀 지나갔다.
이후 많은 인기와 호평을 받은 텐류의 여름 한정 일러스트에 힘입어, 2015년 7월 31일에 수영복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역시나 근육과 살이 붙은 현실적인 체형에다 텐류보다 좀 더 과감한 수영복 때문에 호평받는 중.[6]
참고로 여름 한정 일러스트에서 머리의 꽃은 무궁화, 허리에 두른 꽃은 검은색 장미이다.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 검은색 장미의 꽃말은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종합해보면... 또한 타이티나 하와이에서는 하이비스커스(무궁화)를 왼쪽 머리에 꽂으면 기혼자 혹은 마음을 준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캐릭터 성향 상 이미 임자(텐류)가 있기 때문에 (제독조차) 거절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그런데 의외로 기간한정 대사에서 묻어나오는 말을 보면 그래도 호감은 존재함은 알 수 있다. 오히려 치요다처럼 티를 다 내면서 방패를 자처한다기보단 자신이 우회적인 표현을 통해 은근히 매혹하는 말투로 다가오고 열어주는 표현이기에 의외로 적극적인 모습으로도 비춰지는지라 히에이처럼 또다시 엮임의 여지는 두고 있다.
이름은 여기를 연상하기 딱 좋지만 그와 전혀 상관 없이 나라 현에 있는 강의 이름을 딴 것이다.
2. 성능
스펙은 텐류와 완전 동일. 구축함과 경순양함 사이에 끼어 있는 애매한 성능이다. 수상기를 탑재할 수 없는 구형인 덕분에 탄착관측사격이나 주간연격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고, 마찬가지로 수상기를 탑재할 수 없는 이스즈 개2나 유바리가 대잠요원으로써 어느정도 차별화가 되어 있는 데 비해 텐류나 타츠타는 전투에 활용한다면 레벨을 올려 회피를 끌어올린 후 야간전에 돌입하는, 살짝 덩치 큰 구축함 수준의 운용이 강제된다. 그 대신 경순양함 중 가장 값싼 연비를 자랑하는지라 텐류와 마찬가지로 원정요원으로 거의 고정된다. 원정 조건의 상당수에 경순양함 1척이 걸려 있고, 꼭 경순양함이 리더가 될 필요는 없어서 레벨이 모자란다 해도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 경순양함 칸무스 항목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2차 창작에서도 원정멤버로 자주 등장하는 조연급 위치를 가지고 있다.
2.1. 2차 개장
2018년 1월 초, 운영 트위터에서 다소 구식(やや旧式)인 경순양함의 2차 개장이 주어진다는 예고가 나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최신예 경순양함이라는 언급이 나와 텐류급으로 확정되었고, 트위터 아이콘이 타츠타 떡밥을 선보이면서 결국 텐류를 제치고 2차 개장이 확정되었다.[8] 그리고 2018년 1월 17일, 2차 개장이 추가되었다.
개장 레벨은 무려 '''80'''이지만 대신 개장설계도나 전투상보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지 않고 대신 고속건조재와 개발자재를 요구한다. 또한 함께 추가된 전용 임무(타츠타改 가능)로 신형포공병장자재나 신형항공병장자재 중 하나, 특주가구장인이나 대발동정, 전투상보 중 하나를 선택해 얻을 수 있다.
기본 화력이 9나 낮아지고 뇌장은 1 상승해서 야간 공격력은 1차 개장보다 더 낮아졌고, 부포 계열와 대형전탐을 아예 장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대신 연비는 1차 개장에서 변하지 않았고, 특2식내화정을 포함한 모든 상륙정을 장비할 수 있으며, 이스즈改二처럼 대잠 장비없이 대잠 100을 채우지 않고도 선제대잠폭뢰공격이 가능해졌다. 어차피 구식 경순양함의 한계와 낮은 화력/뇌장 때문에 공격력면에서는 어떻게 나와도 별로 주목받지 못했을 성능이였기 때문에, 아예 원정과 수송, 대잠 쪽 특수능력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사거리는 단거리로 하락했지만 낮은 화력 특성상 딱히 나쁠 것은 없다.
또한 실제 역사에서는 구조 문제로 실행하지 못했지만, 야마토급 호위를 위한 방공순양함 개장 계획도 "고각포 + 고사장치 '''이외의''' 고각포" + "특수대공기총 '''이외의''' 대공기총" 조합으로 전용 대공 컷인을 갖추는 것으로 구현되었으며, 대공이 무려 31이나 상승한 것으로도 반영되었다. 하지만 전용 대공 컷인은 고정 보너스 3기, 변동 보너스 1.25배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4기 대공 컷인보다는 약하다. 보강증설을 뚫어준다면 주포/고각포/소나 or 대발동정//대공기총 세팅을 해주면 야간 연격 + 대공 컷인 + 대잠 or 수송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함재기 탑재량이 3기(1, 1, 1)로 상승했지만, 탑재량이 아예 없었던 1차 개장 때 탑재는 가능했던 수상정찰기를 아예 탑재할 수도 없게 되었고 대신 카호관측기를 탑재 가능해졌다. 하지만 카호관측기는 소나와 폭뢰투사기, 폭뢰를 대체할 만한 특수한 능력이 딱히 없고, 대형 전탐 장비 불가능과 더불어 색적치 확보면에서 다른 경순양함에 비해 불리하게 되었다.
일러스트 부분에서는 네노히 이후로 다시 잠잠했던 아야키의 복귀와 더불어 방향성은 변했지만 크게 발전된 그림체로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다.
3. 대사
3.1. 기본 대사
3.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4. 2차 창작
극초반 퀘스트로 무조건 입수 가능한 칸무스이고 개성도 강렬한 탓에 칸코레 서비스 초창기부터 텐류와 함께 인기탑을 달리고 있는 캐릭터. 성능에 걸맞지 않게 자기 입으로 강하다고 떠벌리고 다녀 허세킹으로 취급되는 텐류와는 달리, 이쪽은 대체로 은둔고수 아님 외유내강적인 이미지로 그려진다.
때때로 제독을 죽이려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아케보노나 카스미같이 겉으론 증오하면서 속으로는 좋아하는 츤데레가 아닌 히비키, 야마시로와 함께 몇 안되는 '''제독에게 호감을 전혀 품지 않는''' 칸무스 중 하나로 나오기도 한다. 제독LOVE의 반대뜻인 "제독의 적" 세력의 필두.
소개문이나 전투중의 대사에서 텐류를 텐류쨩이라 부르며 자주 언급하는 탓에 텐류와 백합 커플링이 주류. 특히 새디스틱함이 강조되어 텐류가 곤경에 빠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희열을 느끼는 비뚤어진 애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여러모로 오오이의 상위호환. 인기 캐릭터인 탓에 제독과의 노멀 커플링도 많지만, 결혼대사 크리로 인해 기세는 한풀 꺾였던 편.
그외에는 일본의 튀김요리 중 밀가루가 아니라 녹말가루를 이용한 튀김요리[11] 로 이 함에서 항해도중 밀가루가 떨어져 대신 녹말가루를 사용한 것이 유래라는 설을 가진 '타츠타아게(竜田揚げ) 때문에 튀김요리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상기한 잠수함 관련 일화때문에 잠수함들을 아이스크림으로 유혹해서 공창으로 끌고가버린다거나, 잠수함만 보면 들이받는등 하라구로 속성과 함께 함께 등장하는 잠수함들의 재앙으로써 활약하고 있다. 다만 반대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거나 하는 식의 상냥한 타츠타[12] 도 있기는 하다.
동인지 중에 <의욕없는 제독과 비서 타츠타>란 시리즈가 있다. 타츠타를 보고 첫눈에 반한 제독이 일련의 에피소드를 통해 타츠타에게 고백하는 스토리. 마지막에는 결혼(가)에 성공한다.
거기다 기간한정 대사가 은근슬쩍 질투유발+유혹적으로도 해석될 수 있기에 의외로 확장성이 좋은 칸무스가 되어버렸기에 제독과의 커플링 또한 왕왕 생겼다.
쇼타제독과 엮일 시 꼭 이상한 것만 골라 가르쳐주는 중개인이 되거나 역시 야릇한 칸무스 기질을 못 버린다. 캐릭붕괴란 평도 들으나 성격상 어찌보면... 거기다 재밌는 것은 의외로 생기는 갭 모에 속성을 은근하게 혹은 노골적으로 부여하기도 한다. 또한 쇼타제독을 괴롭히는 야간전짤이나 혹은 아예 본인이 작정하기도 하는 등 어째 어른은 싫어하면서 쇼타나 어린애랑 노는 걸 좋아하는 속성이 붙는 동인지에서는 그분같은 성격을 연상시킴으로 인하여금 츠타자키라고도 불린다. 거기다 항상 텐류와 쇼타제독이 엮이게 되는 때 사실상 단골으로 나올 때도 있다(...). 누님속성 칸무스답게 쇼타제독과 엮일 시 수위는 단연 톱라인에 들어간다. 심하면 제 2의 쇼타콘 버전 오오이라는 말도 들을 정도. 더 나가면 하라구로 쇼타콘이나 S 기질의 쇼타콘으로 칸무스들 사이에서도 위험인물 취급받기도 하며 역으로 그걸 즐기면서 쇼타제독을 덮치는 경우도 있으며, 타 칸무스를 대동하며 부추기는 등 온갖 바리에이션이 들어있는 기질로도 비춰지며, 더해서 어른은 싫어하면서 자기가 점찍은 쇼타제독을 좋아하는 등의 이중적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1] 아래 후술할 대사 모음만 봐도 알겠지만 제독이 하도 만져대니까 "손 떨어져도 모른다"고 협박을 할 정도이다.[2] 실제로 타즈타의 목소리는 평상시에는 굉장히 색기있고 요염한 목소리이지만 노하거나 특히 얀데레화 한다면 굉장히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운 분위기를 풍기는 이중적인 음색을 가졌다.[3] 타즈타가 귀를 파 줄때; 타즈타가 제독의 집무실로 찾아가 제독의 귀를 파 주는 설정극인데 첫 시작에 제독의 집무실문을 노크하고 "사령, 사령관~"이라 부르는 대목은 듣는이에 따라선 상당히 섬뜩하게 들릴 수 있다.[4] 덤으로 유명한 토모즈루 사건, 友鶴事件, 치도리급 어뢰정 토모즈루가 1934년 훈련 도중 전복되어 113명중 13명만 살아남은 사건)에서도 토모즈루 침몰을 처음 인지하고 겨우 찾아내 예항했던 함선이 바로 타츠타고, 진츠(함대 컬렉션) 항목에도 있는 미호노세키 사건(1927년 훈련 도중 진츠와 나카가 구축함 와라비와 아시와 충돌해 와라비가 침몰하고 아시의 승무원 27명이 죽은 사건) 에도 타츠타가 있었다.[5] 사실 텐류 쪽의 대사도 프로포즈를 받아들여주지 않는 느낌이 있으나, 그래도 이쪽은 다른 방향으로도 해석의 여지가 있는지라 그나마 나은 편이다.[6] 로켓단의 로이와의 표절 드립이 나오기도 했는데, 머리 스타일도 비슷한데다가 마침 수영복 디자인도 로이가 '''여장'''했을 때 입었던 수영복과 비슷하기 때문.[7] 미결혼 기준[8] '다소(やや)'라는 애매한 표현 때문에 가장 오래된 텐류급이 아닌 쿠마나 나가라, 나토리가 후보에 올랐다. 쿠마의 2차 개장을 원하는 여론이 많았으나, 타마改二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라서 나가라, 나토리가 아닌가 추측이 있었다.[9] 맵 선택, 자재 발견, 수복재 사용, 장비 개발, 원정시에도 사용되는 대사[10] 자매함 텐류에게도 비슷한 공격 대사가 있다.[11] 다만 튀김옷을 녹말가루를 메인으로 이용하는 방식은 옛날부터 중국 요리등에 많다.[12] 위에서 언급된 제43호 잠수함 관련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