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렌타로
1. 개요
아마츠 가이가 히덴 인텔리전스에게 제안한 인간 VS 휴머기어의 인간 측 첫번째 타자. 전통의 꽃꽂이 유파인 타치바나 가의 당주로, 자이아 스펙에 의해 "전일본 꽃꽂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일본 꽃꽂이계의 정점에 군림한다.
2. 작중 행적
17화 - 아마츠 가이에게 자이아 스펙으로 자신의 실력이 이렇게까지 성장했다며 감탄하고 히덴의 휴머기어인 이치린 사쿠요와의 꽃꽂이 대결에서 승리한다. 그러나 어딘가 의심쩍은 구석을 발견한 사쿠요가 이에 이의를 제기하자 기계 따위가 어디서 인간에게 대드느냐며 '''사쿠요를 밀쳐 쓰러뜨리자''' 아크가 이를 감지하여 사쿠요를 원격으로 아크 마기어 오니코 타입으로 변질시키자 당황해하며 피신한다.
18화 - 아크 마기어로 변질되기 전 이미 사쿠요의 자아가 백업되어 있었던 덕에 타치바나가 부정행위를 저지른 게 들통나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1] 사쿠요가 휴머기어치곤 상당한 실력을 보유해있어 자신이 휴머기어를 이기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부정행위를 벌인 것이었다. 렌타로는 재대결을 할 필요가 없다며 승부를 거부하지만, 이 때 아마츠 가이가 등장하며 쓸데없는 부정행위 때문에 자이아 스펙의 이미지를 실추할 우려가 있다며, 재대결을 거부할 시 타치바나 가문에게 소송을 걸겠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재대결을 승낙. 이후 불안감은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재대결을 벌이기 전 '나키'라는 정체불명의 휴머기어로부터 레이드라이저와 크러싱 버팔로 프로그라이즈 키를 받더니 계속 이겨야 한다는 강박증이 더욱 심해지고 재대결장에서 마침내 크러싱 버팔로 프로그라이즈 키를 꺼내 레이더로 변신한다.[2]
이후에 아루토가 변신한 제로원, 가이가 변신한 사우저와 싸우지만 결국 사우저에게 패배하면서 멀쩡한 몸으로 돌아온다. 레이드라이저는 파괴되었지만 자이아 스펙과 크러싱 버팔로 프로그라이즈 키는 파괴되지 않았고, 크러싱 버팔로 프로그라이즈 키는 가이가 회수한다. 원래대로 돌아온 뒤 사쿠요가 꽃꽂이를 위해 배운 것이 다름아닌 자신이 지키려 했던 타치바나 류의 정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기는 것에만 집착했던 자신의 태도를 후회하고 히덴 측 인물들에게 사과한다. 그 뒤에 사쿠요와 제대로 재대결을 하여 자신의 실력으로 승리하고, 사쿠요에게서 '휴머기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합이었다며 '''사쿠요와 악수를 나눈다.'''
3. 변신체
꽃꽂이 타치바나 류의 사범・타치바나 렌타로가 레이드라이저와 크러싱 버팔로 프로그라이즈 키를 사용해 변신한 모습. 버팔로의 능력을 재현한 발굽형 타격무기 "버파 블로우"를 양팔에 장비하고 있다. 특기 기술은 돌진공격. 등의 부스터를 이용해 적에게 급돌진해 적열화한 머리의 뿔 "레드 블루저"로 꿰뚫어 파괴한다.
- 공식 사이트 설명
- 기동음
- 변신음
- 필살기
- 크러싱 볼라이드 : 레이드로더를 눌러 발동하는 필살기. 극중 미등장.
4. 기타
-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타치바나 토베에를 시작으로, 헤이세이 라이더에도 종종 등장했던 타치바나(立花) 성씨의 인물 중 레이와 라이더 최초의 타치바나 성씨인 인물이다. 물론 본업이 꽃꽂이 예술가라서 타치바나라는 성씨를 쓴 것이지만, 괴인으로 변신해서 난동을 부렸다는 점 때문에 한국 일본 가리지 않고 헤이세이 라이더에서 가장 유명한 타치바나 성씨의 사람인 닷디아나쟝과 엮고 있다. 물론 이 배역을 담당한 배우 카네마츠는 갸렌을 담당했던 당시의 아마노 코우세이보다는 연기를 잘한 편이다.
- 승부에 대한 집착과 패배에 대한 압박감이 만연한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폭주에 가까운 변신을 했기 때문에, 이후에 나오는 장착자의 자의로 변신한 다른 레이더와는 달리 이성을 잃고 날뛰는 마기어에 더 가깝게 행동한 레이더다.[4]
- 비록 승부에 집착하며 압박감에 시달리는 등 승부에서 지는 것에 두려워하는 기질이 있긴 했지만, 레이더로 변신한 것이나 사쿠요를 밀쳐서 쓰러뜨린 것을 제외하면 주변에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도 않았고, 자신의 대결 상대였던 사쿠요가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장인정신에 대해 깨달아 자기가 저지른 부정행위에 대해 실망하고 이를 비판한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 화해하는 묘사가 잘 되어서 반동인물 성향을 가지고 있는 니카이도 테루오와 야이바 유아를 제외한 악역 레이더 변신자 중에는 고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아라야시키 타츠미와 스포일러로 인해 주가가 더 올랐다. 한편 자이아 엔터프라이즈 인간 대표로써는 이치모리 이치모리 나오토와 호무라 타케시 보다는 못한데, 나오토는 직업 정신도 투철한데다가 자신이 담당하던 용의자가 결백함을 알자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고 그대로 형을 집행하려는 판사에게 잘못된 행동이라며 올곧고 소신있는 발언을 한데다가,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기까지 했다 또한 타케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별개로 나오토 못지않게 직업정신이 투철한 인물이었고. 언제나 목숨을 걸고 임하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언동은 다소 과격했지만, 생명의 가능성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논리로만 따지는 119노스케에게 소방관으로서의 정신을 일깨워줬고 그 후 자신마저 포기했을때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구하러 나선 것에 감화되었는지 처음에 무시하고 적대시했던 것과 달리 119노스케 덕분에 구조가 가능했다며 순순히 인정하고 히덴측에 진심으로 예의를 보이기도 했으니 비교가 된다. 그러다 유토우 마사미츠의 등장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1] 사쿠요에게 조언을 해주는 척 하면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일부러 시든 꽃을 건네주고, 이후 심사때 해당 꽃을 지적했다. 이 과정이 사쿠요의 시각 데이터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다.[2] 변신하는 광경을 본 히덴 측 인물들과 꽃꽂이 심사위원들, 그리고 함께 있었던 야이바 유아 역시 놀랐고, 가이는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꽤 귀찮아졌다며 불쾌해했다.[3] 돌진 공격이 너를 날려버릴 것이다.[4] 때문에 고유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는 다른 레이더들과 달리 크러싱 버팔로 레이더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나 묘사가 전혀 없다.[5] 타우루스 조디아츠는 눈의 디자인이 비대칭이고 크러싱 버팔로 레이더는 오드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