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라 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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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原 歩美 (たかはら あゆみ)
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의 등장인물. 공략 히로인. 이름의 유래는 킨테츠 교토선 타카노하라(高の原)역.
1. 프로필
신만세의 기념비적인 첫번째 히로인. 고등부 2학년 B반(카츠라기 케이마와 같은 반). 부 활동이 바쁘다면서 늘 케이마에게 청소를 떠넘기던 학우이며, 육상부. 100미터, 장애물 달리기(흔히 말하는 허들) 등 단거리라면 뭐든지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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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부의 에이스임에도 코사카 치히로의 권유로 테라다 미야코, 엘시와 함께 경음부 2B PENCILS 활동을 겸하고 있다. 담당은 기타(SG). 단 저 그림 속의 운동화는 케이마가 선물로 사준 것과는 모양이 다르다. 케이마가 준 운동화를 공략 이후에도 꾸준히 신는지 어떤지는 만화에도 나오지 않았다.
'''케이마의 평.'''
'''라 말하자마자 머리를 묶는다.'''현실과 게임을 똑같이 취급하지 마. 게임에게 실례다. 저게 육상부라고? 내가보기에 저렇게 '''정밀도 낮은 육상부는 없어!'''
(엘시)정밀도?
지금 장난하나!! 육상부 여자는 머리를 묶어야지!!
자고로 육상부 여자란 머리를 묶어야 하는 법. 저 녀석들은 머리를 묶는 고무줄에 혼에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단 건가.
2. 공략
첫 번째 공략 히로인이었다. 진심으로 달릴 때는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묶고서 달리는 게 특징. 대놓고 고전 미소녀 게임 《동급생》에 등장하는 타나카 미사의 오마쥬. 육상부, H 돌입 전의 상황과 머리띠라는 요소까지 모든 게 완벽하게 겹쳐졌다.
마음의 틈(고민거리)은 "(아유미 자신의 생각엔)우연히 선생님 앞에서 잘 달려서 좋은 기록이 나와서 선수가 됐지만 기록이 단축되지 않아 고민이었다. 꼴찌라도 하면 정말 끝이라 생각해 일부러 다친 척하면서 넘어갈려고 했다.
[image]열심히 달렸으면 그걸로 됐잖아? 순위라면 너는 이미 1등이야. 내 안에서.
와줄래?
내일도… 응원하러 와줄래?
으,응…
고마워
그러나 다행히 케이마가 응원해준 덕분에 고민은 해결된다. 그리고 당당히 대회에 나가서 우승한다.
그 후에는 선배들에게도 인정받고, 달리는 것도 두려워지지 않게 된 모양. 릴레이도 우승했다. 또 육상부 사이에서 아유미처럼 머리를 묶는 게 유행하고 있다. 그런데 '''대회 전에 꾀병 부리는 것마저 유행'''이라서 아유미 자신은 심히 난처한 듯. 복도에서 달리다가 속도를 못 줄이는 바람에 스파이크 달린 신발을 신다가 혼나기도 했다.
그렇게 공략이 끝난 후 여타 공략 히로인들처럼 공기화.
3. 여신 떡밥
'''되는 듯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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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가 조금..
29화에서 인상적인 연출과 함께 재등장.[5] 이후에도 틈틈이 등장해 분량을 확보하면서 이후 역대 공략 히로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케이마와 같은 반이라 등장 기회도 많은데다 중간마다 인상적인 장면을 계속 보여주면서 떡밥을 깔았다. 나카가와 카논 고백사건 이후엔 아예 화나서 케이마를 냅다 걷어차 날려버린 것으로 여신 후보가 되었다.
또, 2인 3각 경기의 연습중에 케이마를 매단 채로 트랙을 일주하는 모습이나, 계주에서 남학생 주자들을 압도적인 속력으로 제압하며 우승하는 장면 등 때문에 그 폭발적인 주력이 단순한 만화적 연출이 아니라 여신의 영향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더해져 당시부터 가장 여신에 근접해있다는 평을 받는 인물.
사실 카논 소동 이전에도 꾸준히 여신 떡밥은 깔려왔는데, 다음과 같다.
- 케이마를 오타쿠 안경이라고 안 부르게 됨. (1권 후기 4컷)
- 청소도 떠맡기지 않는다.[6] (2권 속 표지 만화)
- 케이마가 배고파 쓰러지자 자기 비상금으로 산 간식을 주었다. 그냥 용돈도 아니고 비상금으로 산 빵과 우유다. 공략 히로인 중 케이마에게 작게나마 무언가를 준 인물은 아유미밖에 없다. (30화)[7]
- 치히로에게서 케이마의 악담을 들으면 자신의 기분이 안 좋다고. (30화)
- 영어점수 100점을 받기 위해 나카가와 카논, 코사카 치히로와 같이 케이마에게 강습을 받던 중 카논이 케이마에게 만난 적 없느냐는 질문을 했을 때 치히로와 같이 움찔하고, 엘시가 눈치없이 한 "키스한 적도 없다"라는 황당한 변명에 대해 깜짝 놀란다. (55화)
- 케이마에게 영어강습을 받을 당시 치히로가 카논과 만난 적이 있느냐며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55화)
- 기억이 남아 있는 여자애에게 여신이 깃들어 있다는 떡밥을 던졌을 때 케이마가 시험해본 게 마침 등굣길에서 만난 아유미. 케이마는 자길 싫어한다고 생각했지만 누가 봐도 대놓고 쑥스러움 감추기. (80화)
- 밴드에서 같이 활동하게 된 케이마(유이)에게 미묘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케이마(유이)가 치히로에게 접촉하자 재빨리 떼어 냄. (85~89화)
- 케이마가 아유미에게 엘시가 기운 차릴 수 있는 방법을 묻자 '좋은 점도 있구나!'라며 칭찬(?)한다.(102화)
- 케이마와 엘시 데이트 때 케이마에게 '괜찮아 너흰 남매니깐'이라 말한다. (102화)
- 케이마가 엘시와 데이트하는 것을 보고 미야코가 한 "카츠라기 같은 놈과는 아무도 결혼할 생각하지 않을꺼야" 라는 말에 즉답하지 못하고 망설였다.(103화)
- 케이마가 치히로와 2인 3각 연습하는 걸 멀리서 보고 다가와서 친하게 말을 걸며, 함께 뛰어주기도 했다. (107화)
- 운동회 계주에서 1등을 차지해 우승하게 된 것을 케이마에게 자랑스럽게 보고한다. (108화)
3.1. 여신 부정설
이렇게 비중이나 이벤트만 보면 완전히 여신 제1후보이지만, 떡밥이 '''너무 노골적'''인지라 작가의 의도적인 함정일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위 상황들을 보면 기억이 남아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전혀 없고 모두 추측성 단서'''일 뿐더러[8] 일부러 상황을 애매하게 표현했다는 느낌이 풍기기 때문. 게다가 재공략편에서는, 막상 공략의 핵심이었던 과일과 편지에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나타난 케이마에겐 두근두근하면서도).
그래서 나타난 새로운 설 케이마를 좋아하는 건 맞지만, 공략과는 관계없는 "함락신" "케이마"가 아닌 '''그냥 "반 친구 케이마"''' 좋아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새로 제기되었다. 근데 이건 이것대로 좋은 거잖아?!
지금이야 관심을 못 받는 사실이지만, 등장했을 때부터 케이마는 구제불능 덕후 취급을 받으며 모두에게 왕따 수준으로 기피되고 있었으나 유일하게 아유미만은 케이마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했던 것을 기억해보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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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1학년때 같은 반이었다는 가정 하에 서로 친분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아유미의 공략은 4월, 신학기였다는 걸 기억하자).
거기에 아유미의 대사로 생각해 보면, 본격적인 도주혼 사냥 이전에도 접점이 가장 많은 여자애였을 수도 있다. 첫 번째 등장, 두 번째 등장, 그리고 후기 만화에서도 둘이 청소 당번이었다는 말을 하기 때문이다. 즉, 평소에도 케이마와 아유미는 당번으로서 자주 얼굴을 봤다는 뜻이다. 물론 아유미는 부활동으로 바빠서 같이 청소한 적은 얼마 되지 않겠지만, 다른 사람 없이 두 명만 옥상이나 교실에 남을 기회가 최소한 몇 번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학교 최고의 오덕남과 단둘이 옥상이나 교실에서 있었음에도 그리 기분 나빠하는 기색이 없다. 여자애가 재수 없는 남자애랑 단둘이 교실에 남는다고 생각하면, 여자애 쪽에서 기분 나쁜 표정이라도 지어야 하겠지만, 아유미는 이전부터 그런 게 없었다. 그리고... 적절한 필터링으로 '''겜덕후라는 점만 눈감으면''' 케이마는 소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만한 '''미소년'''이다. 그 겜덕후라는 게 치명타이지...
위 후기 만화에서 나오 듯이 공략이 끝나고도 케이마와 아유미는 자주 만난다. 다른 히로인들은 사실상 1회성 만남이지만, 아유미와 케이마는 당번이기 때문에 같이 다니는 것이다.
그것도 한적한 옥상당번이라 다른 사람이 끼어들 틈 없이 단 둘이서 잘도 붙어 다닌다. 공략 이전에도 저랬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처음 만난 것도 청소 당번 때문이고, 치히로를 만나게 해줄 때도 청소 당번이라는 말로 유인했다. 작중에서 청소 당번이라는 말이 이만큼 많이 나왔으니 예전부터 같이 했을 가능성이 있다. 163화에서도 함께 청소를 하고 있다.
멀찍이서 보면 저런 위치는 거의 여자친구정도 된다. (두 번째 그림은 아예 남자친구한테 콘서트 보러 가자고 하는 여자친구 분위기. ) 다른 히로인과 달리 아유미는 공략 이전부터 케이마에게 마음을 줄 여지, 최소한 둘이서 같이 있었던 적이 비교적 많았다. 아유미가 육상부 활동으로 바쁘다고 해도 적어도 몇 번 정도는 당번 활동을 했을 테니까.
그리고 아주 사소한 사실이지만, 케이마에게 빗자루를 넘기면서 쪽지에 하트(♡)를 그려넣기도 했다. 장난삼아 그린 것일 수도 있으나 케이마는 모두가 혐오하는 오덕이라는 걸 고려해 보면 의미심장하다. 평범한 여자아이가 아무리 장난이라도 학교 최대의 재수 없는 남자애한테 하트를 그려줄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는가. 치히로, ( )미야코, 가끔 등장하는 다른 학생들을 비교해 봐도 유일하게 아유미만이 친숙하게 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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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왠지 아유미는 소꿉친구삘이 난다. 케이마에게 너흰 남매니깐드립이나 다른 히로인인 치히로를 위해 케이마를 포기하는거나.
4. 여신편
'''여신편 최후의 승자'''
다른 여신 네명이 모두 확정되고, 치히로와 함께 마지막까지 남은 2인 중 한명이 되었다. FLAG.153에서는 케이마의 병문안을 와서 아직 화는 안 풀렸지만 괴로워하는 케이마를 위해 침대까지 데려가 눕히고 물을 떠주었으며, FLAG.154에서는 치히로에게서 존재를 숨기기 위해 같은 침대, 같은 이불에 들어가 껴안기까지 했다.
사정상 치히로의 공략을 우선시하는 케이마의 모습에 침대 안에서 케이마에게 분노의 공격을 퍼붓지만 침대 안의 열기 탓에 잠시 다운. 치히로가 돌아가고서 정신이 든 후, 다시 케이마를 추궁하고 케이마의 변명에 치히로와 아무런 관계도 아니냐고 되묻던 그 순간, 돌아간 줄 알았던 치히로가 다시 돌아와 방문 밖에서 케이마를 향해 고백하는 것을 듣게 된다.
155화에서 땀에 젖은 교복으로 신만세 처음으로 제대로된 색기를 뿜어대서 치히로의 고백이 어째 묻힌 듯. FLAG 156에선 케이마가 전화하기 전에 치히로에게 먼저 전화를 해서 치히로의 고백을 들었다고 말한다.
치히로가 케이마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밝히자 치히로의 사랑을 응원하겠다는 답변을 하며 물러서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화통화 이후 달래려 온 케이마에게 딱히 화내지도 않고 떠나는 아유미의 태도를 보며 케이마는 오히려 진도가 후퇴했다며 낭패해한다.
전야제때 미인대회에 나가게 된다. 그일로 고민하던 중 케이마가 치히로와의 데이트를 상담하러 온다. 처음엔 거절하지만 케이마가 우겨서 수락. 경음부 연습 중 치히로에게 케이마와의 데이트 응원. 사실 케이마가 상담을 요구한 건 치히로와의 교류를 끊기 위함도 있었지만 아유미의 반응을 살피기 위함이었다. 치히로와 키스를 할 거란 말에도 반응을 안 보이자 케이마는 내일 누가 여신이든 공략하겠다고 다짐한다.
축제날, 미녀대회에서 메이드가 됐다. 메이드를 보고 아이들이 환호를 지르자 데이트 중이었던 케이마가 "아유미가 인기가 많았나?"라고 하자 치히로가 질투난 듯 고개를 돌리더니 케이마를 캠프파이어로 끌고간다.
결국 아유미에게 메르쿠리우스가 깃들어 있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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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루트를 갈아타기 위해 일부러 심한 말을 하는 케이마에게 자신의 친한 친구인 치히로가 상처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전부 보고 말았는데...
치히로를 돌려 보낸 케이마 뒤에 나타나서 케이마에게 왜 그런 험한 짓을 했는지 추궁했고 케이마가 '치히로를 찬 건 사실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야' 드립을 치자마자 허리에 돌려차기를 날려주셨다. 오오 아유미느님 오오.
이후 자기 앞에 나타나서 어떻게든 말을 걸어보려는 케이마를 계속 무시하면서 일일찻집에 참가하나 우연히 케이마와 같이 있는 장면을 치히로가 보게되면서 분위기는 폭풍 어색해지고 결국 탈의실에서 치히로에게 케이마에게 차였다는 말을 듣고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변한건 자신이었다며 메르쿠리우스에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류네가 여신들을 언급하며 지원 요청하는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지난번 여신탐색때 걸린 듯. 결국 류네가 지원군들을 부르고 자신은 직접 아유미를 담당하겠다고 하면서 케이마 이전에 본인에게 위기가 오고 있다. 물론 아유미 자신은 그런걸 전혀 모른체 돌아다니고 있으며 도중에 만난 치히로가 다음날 있을 공연에 대해 의논할 때 더 이상 같이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좀 심각해지는 도중에 케이마가 나타나고 빈티지가 나타나며 케이마, 치히로와 함께 제압당하는 듯 하다가 때 마침 나타난 하쿠아 덕분에 구출된다. 문제는 아유미를 제외한 나머지 유피테르 자매들의 숙주들은 전부 제압 당해서 도주혼들이 대량으로 있던 섬의 해변으로 끌려간 상태라는 것. '''아직 날개도 안 돋았는데 대형 퀘스트 발생''' 이후 케이마와 하쿠아가 알수 없는 말로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메르쿠리우스에게 뭔가 들었는지 혼자서 어딘가로 향한다. 179화에선 케이마에게 "나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은 바뀌지 않았어!"란 말을 듣고 얼굴이 발그레해졌다. 그리고 케이마에게 니가 올때까지 무조건 기다리겠다며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라는 말을 듣고 약속 장소로 나가서 데이트를 하게 되나 싶더니 빈티지들의 마을 수색으로 인해 이리저리 장소를 옮기면서 빈티지들을 피해다니다가 치히로의 제안으로 미야코의 집으로 가게된다. 미야코의 집안에서 놀던 도중 의상을 갈아입는다는 핑계로 케이마가 쫓겨나고 치히로가 여태껏 녹음한 케이마가 했던 게임공략성 대사들을 듣고는 분노의 싸다귀를 케이마에게 갈귀고는 뛰쳐나간다. 도중에 나온 치히로의 발언을 보면 자신, 케이마, 치히로 삼각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듯. 이후 뒤쫓아온 케이마가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백마와 함께 등장.
'''그리고 대망의 183화... 마침내 진히로인으로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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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뒤를 쫒아와 "나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겠어. 같이 가자!" 라고 말하는 케이마에게 '''"결혼해줘!"'''라는 심히 흠많무스러운 발언을 하고 '''그대로 자기 집까지 끌고 가서 부모님과 상견례를 치르게하는 위업을 달성.''' 거기에 케이마는 한 발짝 더 나가서 '''아예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해버린다!!! 이 때 케이마는 '''"너는 나에게 있어 첫 히로인이자 마지막 히로인"'''이라는 신만세 시리즈 역대 최강의 멘트를 날리는데 이 정신줄 놓게 만드는 폭풍 전개에 독자들은 "연재 초기부터 아유미빠를 자처해오던 작가가 드디어 커밍아웃했구나"라는 이들도 있는가하면 "이건 단순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걸 직감한 케이마가 일생일대의 도박을 한 것뿐"이라며 섣부른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이들도 있다. 어찌되었건 '''독자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은 전개'''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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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마의 청혼 에 이것저것 불평을 늘여놓다가 "난 너를 믿을게"라는 말과 함께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믿음에 확신을 가지기 위해 케이마에게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이에 케이마가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연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다면서 수십번에 걸쳐 전부 퇴짜를 놔버린 뒤 '''"나, 나는 케이마를 좋아해!!"'''라며 진심어린 고백을 하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했었지? 나...기다리고 있을테니까"라는 말과 함께 혼자서 웨딩 드레스를 들고 바다로 향한다. 이후 노라가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유미를 호위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며 최종적으로 아유미가 기다리고 있는 곳은 치히로 공략의 마지막 장소였던 아카네마루의 선상! 게다가 기다리면서 입고 있는 의상이 케이마가 건넨 웨딩 드레스!
케이마가 도착한 것을 보고 상념에 잠겨 있는 와중에 케이마가 한가지 질문에만큼은 진실되게 대답해주겠다는 말에 '''"질문. 나를 좋아해?"''' 라며 묻지만 역시 진성 겜덕후인 케이마는 '''"좋아하지 않아"'''라는 말을 듣는다. 그럼 어째서 그런거냐고 묻지만 그건 두번째 질문이라면서 나중에 말해주겠다며 말을 돌리는 케이마에게 자기 협력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또 거절 당한다. 그런 케이마를 비난하지만 도리어 케이마는 자신은 사랑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엔딩에 도달하기 위해서 하는거라며 엔딩에 데려가주겠다고 한다.[10]
그 직후 뒤에서 날개옷을 둘러산 치히로로 추정되는 누군가 살포시 밀면서 '이제 괜찮지 않아'라고 하는 말을 듣고 들켰는데도 불구하고 굽히지 않고 게임에 대한 자신의 지론을 꺼내는 케이마를 끌고 선상으로 올라가 또다시 헛소리를 남발하는 케이마를 상대로 '''"내 마음은 내가 정할거야. 내가..내 자신이 정한 마음. 카츠라기 네가 좋아."''' 라고 고백을 하고 케이마가 홍조를 띄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나와 결혼해줘라는 당당한 선언과 함께 키스를 하고 메르쿠리우스가 나타난다. 이때 의도적인 연출인지 이화의 부제이기도 한 웨딩벨이 일제히 울린다. 다만 메르쿠리우스가 잠들어 있는 상태이기에 케이마가 깨울려고 하지만 동시에 날개가 돋아난 디아나가 나타나 메르쿠리우스를 데려가고 유피테르 자매들에 의해 도주혼들의 봉인이 성공한 이후 2B PENCILS의 공연에 잠시 뒤늦게 나타나 참여한다. 이때 치히로가 스스로 결정한 일이냐고 묻자, "응, 하지만..."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역시 작가의 영원한 히로인답게 (혹은 치히로와 연관된다는 점에서 스토리가 복잡해졌는지) 그녀의 재공략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5. 유피테르 편
에피소드 초반부터 케이마를 학교앞에서 기다리는데 이 때 케이마에게 한다는 인사가 '''좋은 아침! 달링♡♡'''이었다... 도시락을 싸오는등, 여러사람 앞에서 케이마의 아내선언을 하는등, 극강의 메가데레를 선보이며 케이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230화에 케이마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239화에 등장. 6위라는 등급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10위 밖인)치히로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11]
현대 시간축의 스토리가 진행된 253화에선 케이마에게 한 프로포즈가 그냥 상황 & 흐름에 따라 나온 긴급한 애드립이 아니라 '''진담''' 이었다고 한다.
263화에선 모두가 힘을 모아 케이마를 불러야 하는 상황에 '어차피 케이마는 내 도움 같은 건 필요로 하지 않아!' 라고 말하고서는 무리에서 빠진다. 그리고 그녀를 쫓아 텐리까지 이탈하자 케이마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구에 금이 간다. 이 건으로 욕을 좀 먹었다.. 말 뿐인 상황이 아니라 정말 눈 앞에서 세계가 사라졌는데 개인 감정 때문에 무리에서 이탈 한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사실 아유미가 이런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는데 '''아유미는 모든 여신보유자 중에서 제일 사정을 모르고 있는 숙주다.''' 메르쿠리우스의 각성이 제일 늦었을 뿐만 아니라 여신편의 끝의 끝에 가서야 각성해서 그대로 여신편 종결. 그 직후 케이마는 한동안 잠수탔다가 과거로 갔는데 '''메르쿠리우스는 아유미에게 아무런 사정설명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유미는 1주일이나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무슨 사정이 있는 건지 모르고 있었다.''' 이는 다른 여신보유자들과의 만남에서도 들어나는데 여신이 숙주에게 설명해준 그룹인 텐리, 카논, 유이는 물론이고[12] 설명을 듣지 못한 그룹인 츠키요와 시오리도 여신 보유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아유미는 '''치히로와 나 말고 관련자가 더 있었냐'''는 반응을 보인다. 자신 안에 메르쿠리우스가 있다는 걸 빼면 아는 게 단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비현실적인 정보들이 한꺼번에 주어졌다.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아유미는 머리가 그렇게 좋지 않다. 중간에 실제로 '생각을 하다가 포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른 숙주라면 여신에게 물어보거나 여신이 설명을 해주겠지만, 메르쿠리우스는 당시에도 졸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갑작스런 적의 공격에 그나마 자세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 이런 배경 지식을 가지고 여기에 더 전문적인 말들을 들이부으니 상황파악을 하지 못한 것도 당연하다.
FLAG 264에서 결국 텐리와 함께 돌아와 케이마가 돌아와야 한대 때려줄수도 있다며 힘을 보탠다.
돌아온 케이마가 치히로를 선택하자 자신의 첫사랑이 이렇게 끝나는 것에 대해 슬퍼하면서도 친구인 치히로를 응원할꺼라고 되새긴다.
6. 기타
작가의 애캐인 점과 첫 히로인이라는 점 등 여러모로 푸쉬를 받고있다. 다만 인기 측에선 나카가와 카논이 압도적이라 애니에선 원작만큼 존재감이 나오질 못했으나 다행이 여신편에서 스토리로 압도시켰다.
카논, 시오리 등 초기 히로인들이 다 그렇듯 최후반까지 활약했다.
케이마나 독자들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듯하지만, 케이마의 첫 키스 상대이다. 엄마랑 한 걸 제외하면.[13][14]
가슴이 커진다는 고민을 반영해서 그런지 몸매는 동년배 친구들에 비하면 나름대로 굴곡이 두드러진다. 치히로, 미야코 등과 같은 반 친구들과 시오리, 츠키요, 유이 ,텐리 등과 비교해도 확실히. 다만 설정상 사이즈는 텐리와 동일, 유이보다 작은데... 유이야 남장을 위해 뭔 짓을 한 게 틀림없고, 텐리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이 후에는 가슴이 커진다는 고민 으로 인해 '''더 커졌다!!!''' 수치상 같던 텐리, 조금 더 크던 유이와 카논보다도 크다. 궁금하면 위의 프로필로.
그리고 179화에선 샤워하고 있는중의 장면이 나왔는데 그 슴가가 바람직한 볼륨으로 나와서 모든 오덕들이 흐뭇해했다.
케이마에게 직접적인 고백을 들은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도 중요한 부분. 카츠라기 케이마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키스할 때에도 '우리들이 만난 건 운명' '언제나 항상 응원하겠다' '넌 빛날 수 있어' '무슨 일이 있으면 내가 달려가 도와주겠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단 한 발언은 충실히 지킨다. 그런데 아유미에게는 여신편 때 사랑한다고 했으며, 결혼하자는 선언까지 했다. 이후 스토리가 유피테르편으로 급박하게 전개되는 바람에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상태이긴 하나 이후 어떤 식이든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크고 예상되었으나 후반의 급전개 때문에 그런건 없었다.
루트에서 62P라는 꽤 적은 분량을 받았고(그후 히로인 별로 70P부터 90P까지 늘어나고 여신공략 직전까지 가면 198P의 초장기… 공략도 나온다) 애니화에서도 단 1화만 출연한 적은 분량. 하지만 뒤로 갈수록 분량이 늘어난다.
6.1. 작가의 애정
초반에 공략된 히로인들이 대부분 공기 취급 받는 것과 비교해 아유미는 작가가 맹렬히 밀어 주고 있는 히로인. 캐릭터 디자인 자체부터 작가 개인의 취향이 듬뿍 담겨 있다.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해석하자면, 아유미는 '''작가의 영원의 히로인'''이란다. 참고로 작가의 운동부사랑은 '''"전작에서 1화에서도 운동부를 등장시켰고 이번작도 처음부터 등장시켰고 다음작에서도 처음부터 등장시킨다."'''고 공언했다. 그런 애정의 차이인지 신만세의 히로인 중 유일하게 키스신이 한페이지 전체다. 다른 히로인들이 작은 컷이나 반페이지 컷을 받은 것에 비하면 특이 케이스. 이후 여신때문에 재공략때도 한페이지를 통째로 잡아먹는 키스 신을 보여준다. 더불어 케이마에게 결혼하자고 한 유일한 히로인이다.
신만세 시작한 첫화에 짧은 등장과 함께 공기화해버렸는데, 재등장한 이후로는 계속해서 케이마의 주변에서 돌며 뭔가 범상치 않은 떡밥을 던져대더니 결국은 여신까지 생겨나고 그 여신 한명 보는 과정에 굉장한 일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주역화.
단편으로 낸 양과자점 갤럭시란 작품의 여주인공도 이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이다.
[1] 이미지는 애니메이션의 블루레이 표지.누가 와타나베 아키오 아니랄까봐 반창고까지…. [2] 84→88 공식 가이드 북의 정보. 가슴이 커진다는 고민이 반영된 듯. [3] 성우와 3사이즈가 비슷하다. 특히 B와 W.[4] 이로서 타케타츠 아야나의 두 가지 작품을 합친 경향이 되었다. 육상부의 유망주이기도 한 '코우사카 키리노'와 세컨드 기타리스트인 '나카노 아즈사'[5] 애니화되었고 결정적인 부분이 됨.[6] 다만 이건 육상부 기록이 끝나서 한가해져서 일지도 모른다. 늘 떠맡겼는지 안 맡겼는지 알기 전엔 좀 애매[7] 카논의 라이브CD도 있긴하지만 메일주소를 적은 후 돌려줬으므로 논외, 그 외에 치히로에게 고기 만두를 받은적이 있다.(32화)[8] 케이마의 4인 교사를 하는 Help!편에서 키스에 반응했기 때문에 결정적이지 않나 싶었으나, 다음에 상대인물을 잘못 기억하고 있을 뿐 키스라는 상황 자체는 기억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따라서 역시 결정적 증거는 되지 못한다.[9] 물론 그 스스럼 없이 대하는 것도 오타쿠안경이라 부르며 청소당번이나 떠넘기고 있었다…. [10] 이 당시 케이마는 여태까지의 공략에서는 빙 둘러가며 하지 않았던 '사랑해'란 말을 한다.[11] 다른 아이들의 경우 순위가 비슷한 아이들끼리 몰려다니며 순위가 낮은 아이를 따돌리는 모습을 보인다.[12] 단, 텐리는 오히려 원래부터 '''디아나보다 많이 알고있다.'''[13] 아유미 공략 이전에는 현실의 여자와 손조차 잡아본 적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텐리와 잡아본 적이 있으므로 무효. 아무래도 첫 공략상대였던만큼 와카키는 이 작품이 이렇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한듯.. [14] 과거편에서 도쿠로하고 키스한 적이 있는데 일단 신체 나이로는 최초지만 영혼은 16세이니 첫키스로 쳐야할 지는 좀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