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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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이드 노 미스 클리어

▲ 패미콤 노 미스 클리어
수출명은 P.O.W. - Prisoners of War
1988년 8월 첫 가동한 SNK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SNK의 초기 게임들 중에서 이카리사이코 솔져와 달리 KOF와 등장 캐릭터가 관계가 없는 게임이라(...)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 게임의 스테이지 수가 적지만 게임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 이후 패미컴으로 이식, 패미컴인만큼 그래픽 퀄리티는 아케이드에 못 미치지만 캐릭터의 신체 비율이 8등신으로 바뀌고 이벤트씬등이 추가되는 등, 이식 퀄리티는 높은 편이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들은 전장의 탈옥수인데, 적으로부터 강탈한 무기들이나 배경에 등장하는 차량 대부분이 미제이다. 심지어는 하인드도 등장. 도대체 적들의 정체가 뭔지...
각 스테이지의 보스 시스템이 터프터프처럼 쎈 보스 한명인 것이 아니라 졸개 중 좀 쎈놈으로 여러명이 보스로 등장한다. 예를 들면 여러명이 뭉텅이로 등장하는 베레모 군인들.
맨주먹으로 공격할 때는 그냥 군인은 쉽지만 베레모 군인은 상당히 어렵다. 반면 M4A1을 들게 될 경우 난사하면 베레모 군인은 총알에 맞고 날아가지만 그냥 군인은 앉아서 회피한다.
재미있는 건 게임 후반에 무전으로 구출 헬기를 부를때의 대사가...

'''..FF7..FF7....'''

'''respond(응답하라)!!!....'''

'''This is Snake(여기는 스네이크)'''

그리고 그로부터 1년 뒤인 1989년 SNK에서는 보이스 사운드를 스트리트 스마트라는 게임을 제작할 때 재활용한다. 두 게임 모두 공격을 당할 때 내는 비명 소리와 타격 소리가 똑같다. [1] 이는 아랑전설까지 이어졌다.
[1] 탈옥과 스트리트 스마트에 사용되었던 타격 소리와 비명 소리는 NEC 사의 ADPDM 칩인 NEC의 µPD7759 칩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