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덴마)

 



1. 개요


'''표기'''
한국어(본가)
테라
일본어
テラ
영어
Terra
중국어(간체)
特拉
중국어(번체)
特拉
네이버 웹툰 덴마에 등장하는 행성.
<파마나의 개>의 의뢰인인 지누와, <해적선장 하독>에서 에돔으로 신원을 위조한 하독, <야엘 로드>에서 야엘의 은사인 앤 선생이 살고 있는 곳이다.
<파마나의 개> 2화에서 행성 파마나의 사람들이 돈을 들여 이주를 온다던가, <야엘 로드> 7화에서 차별받던 네게브인들이 망명와서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등[1] 작중에서는 유토피아 비슷한 취급을 받는 행성인 듯. 근데 거기도 귀족 계급이 있다.
귀족 가문인 하이포네 가가 등장하며, 이들은 고산 공작의 보호를 받는다. 행성 벨라와 전쟁 직전까지 갔으나, 고산 공작과 행성 벨라의 주인이 의형제를 맺는 바람에 다행히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어원은 땅, 별, 지구를 뜻하는 라틴어 테라(Terra)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2.1. 파마나의 개


2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20년 전 행성 파마나에서 행성 테라로 이주한 지누는 파마나의 전기 공사에서 20년치 전기 사용료가 미납됐다며 청구서를 보내자 실버퀵과 계약해 덴마라는 꼬마의 몸을 가지게 된 다이크에게 EMP탄으로 자신이 살던 파마나의 집에 남아있는 누전요소를 없애달라는 의뢰를 요청한다.
사실 그 전기도둑은 지누가 살던 집의 애완견 맥스였다. 덴마는 자신의 질량 등가치환 능력으로 집 안에 남아있던 한 상자와 EMP탄을 맞바꾼다. 지누는 의뢰를 마치고 자신에게 그 상자를 주러 온 덴마에게 상자를 받지만 그 앞에서 쓰레기통에 상자를 버린다. 이 모습을 본 덴마는 지누에게 당신은 완벽한 아버지냐고 묻는다. 덴마가 떠난 뒤, 지누는 쓰레기통에서 다시 상자를 꺼내는데 그 상자 안에는 아버지인 맥라이트가 남긴 영상이 담겨 있었다.
맥라이트는 5년 동안 행성 테시스의 용병으로 취직한다. 5년 뒤 그는 파마나로 돌아왔지만 용병 보수 지연으로 아내, 아들 지누와 계속 싸우게 됐고 그로 인해 아내와 별거한 지 1년 뒤 아내는 악성 바이러스에 걸려 사망한다. 맥라이트는 뒤늦게 지급된 용병 보수로 지누와 행성 테라로 이사를 가려고 하지만 애완견 맥스도 그 바이러스에 걸려 인공 뇌신경 세포소자 시술을 맥스에게 쓰고 그로 인해 지누는 그에게 심하게 분노한다.[2] 결국 남은 돈으로 지누를 테라로 보내고 혼자 파마나에 남지만 인공 뇌신경 세포소자를 노리고 맥라이트의 집에 침입한 도둑에게 기절당하고 맥스는 몸이 분해되었으나, 맥스가 주인을 지켜야겠다는 의지로 주변에 있는 잡동사니를 다 끌어 모아 몸에 붙여서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그리하여 도둑들을 죽이고 맥라이트에게 돌아왔다. 회고를 끝내고 맥라이트는 지누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을 남긴다.

'''지누야. 미안하다. 더... 더 행복해지려고 했는데... 잘 안됐어. 잘 지내렴, 내 아들.'''

다음 장면을 유심히 보면 지누는 아버지의 사정을 이해 하고 편지에 얼굴을 파묻으며 흐느낀다. 하지만 지누의 아들은 SF 영상을 즐겁게 시청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나가면 단순한 컷일지도 모르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전쟁의 참상을 아는 지누와 행성이주 이후 풍요 속에 자란 아들의 사고의 차이 그리고 이로 인한 갈등유발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을 은연중에 말하고 있다.

2.2. 해적선장 하독


5화에서 에돔으로 신원을 위조한 하독이 출입관리소 기록에 안전하게 남기 위해 행성 테라로 향한다.
3개월 후, 6화에서 에돔 연대는 행성 테라에서 우유 배달부로 사는 에돔을 찾아간다. 에돔은 자신을 찾아온, 힉스를 포함한 거북선의 아이들에돔 연대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다.

2.3. 야엘 로드


7화에서 야엘이 보낸 메모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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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오른쪽
메모리 속 은 예전에 알려준 예언은 야엘을 격려하려고 꾸며낸 '''거짓말'''이었으며 네게브에서 살기 어려우면 이주하여 시작한 학원 사업이 크게 성공을 거둔 곳인 행성 테라로 오라고 초대한다. 하지만 야엘은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이 이렇게 위안이 될 줄은 몰랐네요"'''를 외치면서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

2.4. God's lover


70화에서 메이가 크루즈 여행 중 만났던 할머니는 한 달 후 세인트 테트라 대학 면접의 한 달간 인터뷰 특훈을 하기 위해 짐 싸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초청을 한다. 할머니가 사는 곳에 도착한 후 한 남자는 할머니를 보고 유모라고 부른다. 유모는 그를 하이포네 가문의 막내인 수빈 도련님이라고 메이에게 소개를 한다. 고드덴마에게 할머니의 정체는 행성 테라의 귀족, 하이포네 가문의 유모로, 행성 벨라로 유학을 와 있던 수빈을 뒷바라지 하다가 안식년을 맞아 행성 벨라를 일주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한다. 고드가 얘기를 하는 사이, 메이는 한 달간의 체류를 하며 면접 합격, 강의를 듣기 위한 2년 짜리 예비 과정을 등록한다. 그러면서 수빈과 자연스럽게 키스까지 하는 사이가 된다.
하이포네 가의 유모는 세인트 테트라 대학의 이사장에게 행성 테라에 세인트 테트라 대학 분교가 세워진다고 말한다. 고드는 하이포네 가의 유모가 사실은 무늬만 유모였고, 하이포네 가의 비즈니스 영역까지 이르는 가문의 대리인 자격으로 와 있다며 대학 설립도 그 집안 사업 중의 하나라고 덴마에게 설명한다.
수빈행성 벨라에서 메이와 함께 수학하다가 고향인 행성 테라에 세인트 테트라 대학 분교 설립 절차가 끝나자 귀향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수빈은 메이에게 청혼하고 함께 테라로 갈 계획을 세우는데... 참고로 프로포즈 할 때 부른 노래를 실제로 부른 사람이 있다!
하이포네 가 6형제 중 맏이메이의 신원을 확인한다. 맏이는 수빈메이의 결혼을 강력히 밀고 나가는 유모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나, 유모는 싫다는 뜻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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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네 가의 다른 형제들맏이와 통화를 하면서 유모의 심기를 건드렸으니 배은망덕하다고 질책한다. 형제들 중 다섯 째상대 여자를 설득해 감히 외행성 서민 따위가 테라의 귀족과 어울릴 수 없다는, 신분의 차이를 확실하게 깨닫게 하자고 조언한다.
다섯 째수빈에게 통화를 걸어 행성 벨라에서 먼저 간단하게 약혼식을 올리고 정식 결혼은 행성 테라에서 하자고 한 뒤, 집사에게 이 일은 유모 모르게 진행돼야 한다며 자신의 계획을 밝히려고 한다.
유모메이의 인성을 알아봐서 이렇게 후원해주며 수빈을 소개했다며 하이포네 가에 처음 들어올 때인 40년 전에는 귀족들에게 시선 떨구기를 배웠으나, 수십 년 뒤에 하이포네 가문의 어른들이 사고로 죽은 후, 혼자서 하이포네 가문 형제들을 키우며 눈을 똑바로 마주보는 것에서 힘을 얻었다고 밝힌다.
작중 시점에서 수 년 전에는 고산 공작의 대리인유모에게 하이포네 가에서 진행 중인 사업 관련 기본 법령집과 용어 해설집을 주면서 고산 공작이 유모의 헌신으로 그늘 없이 성장한 하이포네 가의 자녀들을 보면서 유모가 끝까지 하이포네 가에 남아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대신 밝힌다. 그리고 지금과는 다른 역할들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하이포네 가의 사업진행 대리인 중 한 명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유모가 사업 관련 기본 법령집과 용어 해설집을 읽는 동안, 하이포네 가의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집안의 경영권은 고산 공작에게, 유모가 했던 이전의 일들은 메이드 로봇들에게 넘어간다.[3] 유모는 맏이의 전 여친에게 뺨을 맞는다.
유모하이포네 가의 자녀들이 성장하고 결혼하여 새 식구가 생기면서 다시 시선을 아래로 떨구게 되었다. 새 식구인 마님들은 유모가 사업 진행 대리인 역할을 맡는 걸 보고 이 집안이 노인 복지원도 아닌데 공작은 무슨 생각으로 저런 할망구에게 이런 일을 시켰냐고 험담한다. 결국 유모는 마님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마음고생하던 중 그녀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가문을 떠나려 하였지만 유모를 지극정성으로 대하는 마음 착한 수빈의 부탁에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 마님들은 일절 예고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친다.
둘째 마님은 팝페라 아티스트인 히타스의 광팬으로, 히타스를 보기 위해 행성 벨라로 오게 해 준 수빈에게 감사드린다고 다른 마님들에게 말한다. 그리고 셋째 마님곤사마의 팬이다.
고드는 세인트 테트라 대학에 하이포네 가의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엔젤 서버에 접속한다.
고드수빈을 보고 메이의 '복권 당첨금'은 푼돈도 안되겠다고 할 정도의 재력가 집안 사람이라는 걸 알고는 메이의 장화 신은 고양이가 되기 위해 투명 망토를 장화 형태로 만들어서 신는다.
고드는 대화 기능을 업그레이드 좀 하느라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메이에게 하이포네 가의 재산 내역을 보여준다. 메이는 그걸 보고 순간 웃는다.
유모다섯 째는 외행성인이라고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인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이 직접 가족들을 찾기 전에 자신들이 어떤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인지 똑똑히 가르쳐 줄 계획을 한다.
백신과 충돌을 피하면서 네트워크를 돌아다닐 수 있는 투명 망토를 쓴 고드다섯 째가 집사에게 수빈메이의 결혼을 방해 할 계획을 설명하는 걸 본다.
자신이 생각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세인트 테트라 대학 이사회에서 주최하는 선상 파티가 열리는 배를 무인도로 고드가 납치한 후 다섯 째행성 벨라측이 외행성인이라고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인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이 직접 가족들을 찾기 전에 자신들이 어떤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인지 똑똑히 가르쳐 줄 계획을 한다.
하이포네 가는 행성 벨라와 하고 있던, 광물인 짚나이트 거래를 중단시킨다. 행성 벨라 통치위 사무국에서 한 통치 위원은 행성 벨라에 있는 무인도에 갇힌 하이포네 가 일원들의 구조 관련 다툼 때문에 그랬다는 사실을 알고 짚나이트 거래처가 벨라 뿐인 줄 아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보좌관은 현재 거래가를 유지할 수 있는 건 벨라 뿐으로, 짚나이트 수입이 중단되면 의료, 식품, 의류, 건설, 운송 등 전 분야에 타격을 입는 데다가, 하이포네 가가 고산 공작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다른 통치 위원은 그것도 모르냐며 공부 좀 하라고 비아냥대자, 그는 "아, 공부는 보좌관들이 하는 거지, 이 양반아!"라고 성낸다. 다른 통치 위원의 보좌관은 하이포네 가가 수색 장비가 달린 가문 소유의 전함을 끌고 오면서 통관 허가를 받으려 한다는 걸 알린다. 다른 통치 위원은 하이포네 가가, 가족을 잃은 거라면 전쟁이라도 하겠다고 생각한다는 걸 알게 된다.
빵봉투를 쓴 고산 공작계산기를 두들긴다. 이때 하이포네 가에 잠입하고 있던 하녀가 계산기로 계산하는 걸 그만두라며 키튼 박사메이헨이 왜 곁에 없냐며 어딜 간건지 묻는다. 고산 공작은 같이 시장에라도 갔는지 궁금해하며 와인을 가져오라고 부탁한다. 하이포네 가의 하녀는 맏이다른 형제에게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면 짚나이트 거래를 완전 끊어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걸 엿듣는다. 고산 공작은 행성 벨라와 테라가 붙으면 엄청난 장사가 될 것[4]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행성 벨라의 통치 위원들은 고산 공작에게 중재를 요청한 뒤 대가에 대해 답변을 기다린다. 고산 공작은 무인도에 갇힌 하이포네 가 일원들을 구하기 위해 전함을 사용하려는 하이포네 가에게 전함을 쓰는 걸 금지하면서 자신이 대가를 받지 않는다면 일이 터졌을 때 당장 자신부터 의심을 할 것이라고 집사에게 전하며 하이포네 가에 벨라를 대표하는 사람을 보내기 위해 계산기를 누른 결과 히타스가 나온다. 그 다음 행성 통치 위원이 벨라의 팝페라 아티스트인 히타스의 원정 공연을 책임지라는, 과연 괴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요청이라면서 웃으며 하이포네 가에 전함 사용을 금지시킨다.
고산 공작은 하이포네 가의 여객선에 벨라의 수출입관리국 통관 장치로는 발견 못하는 20단계의 자동 조립 과정이 끝나야 겨우 확인되는 신형 반중력 폭탄을 화물에 실어 벨라와 테라와의 전쟁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이때 이 폭탄은 엘 가에 속한 스텐 중공업이 개발했는데, 아마도 결과적으로 반중력 폭탄에 의한 폭발이 있을 시 자신에게 돌아올 의심을 피하기 위해 쓴 것 같다.
고드가 예상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 그 일은 바로 하이포네 가의 여객선이 무인도에 도착한 것이었다. 고드는 덴마에게 외행성으로부터의 변수[5]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나, 덴마는 자고 있다. 그 일로 고드의 계획은 미완성으로 끝나 버리고 만다. 맏이는 이번 주말에 저녁 만찬에 초대할 테니 동행하고 싶은 분을 모시고 오라고 부탁한다. 호크 대령은 임무와 겹쳐서 올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 메이에게 말한다. 외삼촌이 유일한 혈육이기 때문에 만찬에 동행할 사람이 없는 메이는 안절부절 못한다. 고드는 무언가를 떠올린다. 둘째 마님은 동행하는 사람이 1명이고, 그것도 아는 오빠란 걸 보고 이상하다고 다른 마님들에게 말한다. 그 순간 히타스가 온다.
저녁 만찬에 대한 첫째 마님의 얘기를 들은 맏이는 고작 예술과 후원으로 집안 재정의 권리자 자격을 주자며 여전히 결혼을 반대한다.
고드는 덴마에게 이 상황이 가능하게 된 배경을 잠시 설명한다. 통치 위원은 셋째에게 찾아가 머무는 동안 요청할 게 있다면 언제든 부르라는 말을 한다. 이때 셋째는 짚나이트 거래 중지 때문에 왔을 것이라고, 통치 위원은 자신들이 왜 이곳에 왔는 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폭탄을 터뜨리려 하는 실행자는 로봇을 아바타로 써서 하이포네 가의 여객선에 있는 폭탄의 작동을 개시하려 한다. 고드는 화면을 보다가 누군가가 폭탄이라고 말하는 걸 듣고 놀란다.
화면 속 고산 가 집사는 실행자에게 폭탄 시동은 폭발 범위 밖에서 원격으로 시동하라고 명한다. 고드는 로봇을 이용해 헐레벌떡 달려가 하이포네 가 여객선에 있던 폭탄을 발견해 조립을 멈추게 한다. 이때 바깥에 있던 경비 로봇들이 고드가 조종하는 로봇을 발견한다. 경비 로봇들은 고드가 조정하는 로봇을 팬다. 고드가 조정하는 로봇은 간만에 격투기 선수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고드가 폭탄을 훔친 뒤 고산 가 집사고산 공작에게 폭탄을 도난당했다는 걸 보고한다. 고산 공작은 다니엘을 부른다. 다니엘은 포탈 비슷한 원형의 공간을 여는 식으로 집사에게 찾아가 그의 머리를 잡는다. 고드가 조정하던 로봇은 실행자에게 찾아가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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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공작다니엘을 시켜 고드가 조정하던 아바타 로봇과 엄한 실행자를 자신이 있던 행성으로 잡아오게 한다.
고산 공작은 행성 밖이라 네트워크가 끊긴 아바타 로봇을 야구배트로 쳐서 쓰러뜨리며 현장에서 아바타를 잡아오지 말고 자신의 폭탄에 손을 댄 놈을 잡아오라면서 다니엘을 질책한다. 고드는 역시 자신에겐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폭탄을 싣고 간다.
고드행성 벨라의 주인에게 찾아가 벨라와 테라의 전쟁을 기획하는 놈이 있는데 자신이 전쟁의 도화선인 폭탄 조립을 막았다면서 폭탄을 준다. 이때 다니엘이 찾아와 로봇을 쓰러뜨리고는 행성 벨라의 주인을 고산 공작에게 데려온다. 고산 공작은 행성 벨라의 주인과 대면한다.
행성 벨라의 주인은 납치된 지 며칠 만에 고산 공작과 의형제를 맺고 얼큰히 취해서 무사히 돌아온다. 행성 벨라의 주인다니엘에게 배웅을 한 뒤 자신을 찾아 온, 고드가 조종하는 로봇에게 폭탄이 이 행성을 구했다며 고마워한다.
셋째짚나이트 거래 문제로 자신과 안면이 있던 통치 위원이 메이의 약혼식에 찾아온 걸 보고 놀라며 맏이에게 통화를 건다. 약혼식에서 히타스는 축가를 불러준다. 고드는 그걸 보며 흡족해한다.
행성 테라로 향하던 중 수빈과 메이마님들의 말을 듣고 창 밖을 본다. 창 밖에는 벨라가 빛을 이용해 '''WE MAY'''라는 글씨를 띄우고 있었다. 이걸 본 맏이는 벨라와 짚나이트 거래 재개하고 모두 수빈의 결혼식을 준비하라고 나머지 형제들에게 말한다.
1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God's lover A.E.> 2화에서는 의형제를 맺은 행성 벨라의 주인고산 공작에게 팍스 중공업의 이사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걸 알린다. 고산 공작은 사실 그곳의 최대주주라면서 둘이 의형제 맺었다는 걸 몰랐을 것이라며 사과한 후 자신은 술 마시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고 말한다. 그 후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으로 운동을 하던 중 다니엘이 팍스 중공업 이사를 데려온다. 팍스 중공업 이사는 실버퀵 제 7지구의 야와뇌전단 스캐닝 기술이 유출되었다는 걸 제보했다면서 우주 평의회를 통한 칼번퀑 부대 해체 이슈까지 들먹이길래 가시적인 대응 행동이 필요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6] 고산 공작은 야와를 무녀 귀신이라고 부르며 행성 벨라의 주인과 의형제를 맺었다면서 계산기를 꺼내 이미 계산이 끝낸 이슈였던 칼번의 퀑 부대 해체 건을 다시 계산에 집어넣으며 벨라와의 전쟁 가능성 제로를 조건 변수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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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가 배달을 끝낸 시점에서 약 6~7개월 후인 3-2화에서 팍스 중공업 이사고산 공작에게 통화를 하며 실버퀵 제 7지구에 폭동이 일어났다면서 애플이라는 주동자 그룹 암호문 안에서 고산 공작을 언급했으니 위험이 닥칠 수 있다며 백경대를 불렀다고 말한다. 이때 고산 공작은 '내 백경대'라고 말을 함으로써 2부인 <a catnap>에 나온 아버지의 백경대(구 백경대)와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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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가 끝난 후 고산 공작 앞에는 이마에 금테를 낀 애플 멤버와 함께 다이크가 나타난다. 신백경대가 처치한 인물들을 생각하면... 점점 다이크가 불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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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크고산 공작에게 "하이퍼 퀑을 한 명 치우고 왔다."고 말한다. 이 대사에서 그 '하이퍼 퀑'이 제트(행크), 응가이(랜돌프), 야와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 중 누구냐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커져가는 상황. 만약 희생자가 야와일 경우 야와의 숨은 의도가 있어 일부러 죽은 척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시점에서 이미 실버퀵을 탈출한 상태지만 <야엘 로드>에서의 아론 영감의 발언을 볼 때 실버퀵(혹은 태모신교)에 의해 다시 잡힐 몸일 것 같지만… 두고봐야 할 듯.
다섯 째수빈에게 실버퀵이 택배 기사들 파업이 폭력 시위로 번져서 다른 지구의 대형물류 업무까지 전부 마비된 모양이라 부득이하게 직간접적으로 물류 일정에 차질이 생겨 바쁘니 서류 검토 일을 맡기려고 한다. 수빈은 학교 과제 때문에 바쁘다고 하자, 다섯 째는 뱃속의 아이가 웃겠다고 말한다. 수빈은 '사랑이 넘쳐나는 대학생 부부'라고 말한다. 통화가 끝난 후 수빈은 만삭인 메이에게 장화 신은 고양이 동화를 읽어준다. 메이는 제우를 떠올린다.
이 이후인 2부부터 등장하는, 고산 가가 위치한 행성은 행성 테라인지 확실하지가 않다.
[1] 이때 네게브인들에게는 넥타르를 무상으로 공급해준다.[2] '''어머니가 죽을때는 쓰지 않은 돈을 개가 죽을때는 썼다'''는 최대급 오해. 맥라이트는 '뒤늦게 들어온 돈으로 남아있는것이나마 지키기 위해 돈을 쓴'것이지만 이미 한계상황까지 몰려있던 가족관계는 변명을 들어줄 여지조차 남아있지 않았다[3] 고산 공작유모를 하이포네 가에 남게 한 걸로 행성 벨라와 동맹을 맺고, 그 유모 덕에 메이가 하이포네 가와 인연이 생기게 되는데, 그로 인해 고드를 통해 행성 벨라의 주인과 의형제를 맺게 되는 나비효과가 일어났다.[4] 양쪽 행성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군수업체에서 양쪽에 무기를 팔면 엄청난 이득이 생긴다.[5] 이 부분은 란과 비슷하다. 란이 외우주로부터의 변수를 예상 못하는 것과 같다.[6] 이때 팍스 중공업 이사고산 공작을 보고 "빵봉투, 안녕!"이라고 부르고, 고산 공작은 이에 맞춰 "대머리도 안녕!"이라고 말한다. 나중에 고산 공작이 <콴의 냉장고 A.E.>에서 빵봉투를 벗으면 대머리인 모습인데, 보통 대머리인 사람은 다른 대머리를 보고 '대머리'라고 부르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콴의 냉장고>에서 고산 공작이 자신이 대머리이면서 팍스 중공업 이사를 대머리라고 부른 이유가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