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번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3. 관련 문서


1. 개요


'''표기'''
한국어(본가)
칼번
일본어
カルバン
영어
(구) Calburn
(신) Carlburn
중국어(간체)
卡尔本
중국어(번체)
卡爾本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하는 행성.
<해적선장 하독><사보이 가알>의 주요한 공간적 배경. <해적선장 하독> 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계급이 구분되어 있는 사회이지만, 그 계급차가 행성 네게브만큼 심하지는 않아 보인다. 행성 내 모든 공무를 처리하는 인원을 행성 중앙 정부가 그 때 그 때 결정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8우주에서 변방에 있는 행성은 아닌 것 같지만, 전자 거래가 아닌 일반 거래도 통하는 재래시장이 아직 남아 있고, 칼번의 사보이들은 에브라임 퀑에 대해서 모른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중심부에 있는 행성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숲의 공기에서 살며, 자외선에 발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인 고라(우모라)가 있다.
''''칼번 퀑 부대''''라고 불리는, 소속 부대원이 전원 퀑이지만 8우주 평의회 소속이 아닌 부대를 보유하고 있어서 8우주 평의회에서 논란이 있다.
본편보다 과거 시점 기준으로는 우라노보다는 살기가 좋다.
엘 가의 재산이 은닉되어 있었다.

2. 작중 행적




2.1. 1부


<해적선장 하독> 1화에서 우주해적들이 워프홀로 위장한 해적선을 이용해 행성 칼번행 죄수 수송선을 습격하면서 처음으로 나온다. 해적선장은 자신들이 소속된 에돔 연대는 여자와 아이를 괴롭혀 녹색 수의를 입게 된 3류들은 상종 안 한다며 기계를 이용해 죄수들의 얼굴을 바꾸면서 칼번 감옥의 위건 소장이 보면 기뻐할 거라고 말한다. 한편, 칼번 감옥에서 부소장은 죄수들의 얼굴을 보며 불쾌한 제이드가 부하의 몸을 빼앗아 잠입한 것 같다고 보고하면서 이참에 에돔 연대의 소굴 파악이 끝나면 특공대에 알려 일망타진하겠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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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은 부소장에게 치외법권 행성 레카를 건드리지 말고 조용히 해적선장, 하독을 자신의 앞에 데려오라고 명한다.
불쾌한 제이드하독의 부하의 몸을 빼앗아 잠입해 있다가 기회를 틈타 하독을 납치해 행성 칼번으로 끌고 간다. 덴마에게 하독이 체포되었으니 본부의 지시로 행성 칼번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한다. 위건은 하독에게 거북선 사고로 희생된 의원들의 가족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그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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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의원의 아들 대령은 행성 칼번 군 대테러 부대장으로 하독 체포를 위해 그의 직속부하인 불쾌한 제이드를 파견해준다. 달튼 의원의 딸 페이트우주 평의회 의원으로 보통 1년 이상 걸리는 치외법권 행성 레카에서 범죄자를 끌고 오는 절차를 순식간에 승인해준다. 의원의 아들인 하겐은 행성 출입국 관리소 부소장으로 행성간 죄수 호송 절차를 면제시켜준다. 마르코 의원의 아들 쿠이치는 경찰청장으로서 하독이 빠르게 교도소에 수감되도록 허가해준다. 드레이크 의원의 아들 거버는 변호사 겸 의사로, 하독을 변호하려는 게 아니라 그가 건강을 핑계로 법정 출두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의사로서 소견을 내려고 지원한다. 맥그레이 의원의 딸인 하치는 칼번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검사다. 고어 의원의 아들인 가우스는 판사로서, 아버지의 결단력과 냉혹함을 그대로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독으로 인해 죽은 의원의 자녀들이 복수의 칼을 갈아, 마침내 그들의 놀라울 만큼의 연계로 인해 히쳐 그렉이 본명인 하독은 체포 후 3일 만에 사형 선고를 받게 된다.
위건은 하독에게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의 메세지라며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 속 가우스는 행성 칼번은 명백한 계급사회라며 칼번 1류층에게 도발을 했다고 말한다. 이때, 위건에게 통화가 온다. 통신에 나오는 미라엘메이(주데이)를 본 하독은 매우 분노한다. 위건은 하독의 복부에 펀치를 먹이며 "미라엘은 원래 내 여자였어!"라며 하독이 버린 아내와 딸을 자신이 거두어서 같이 생활했다고 말한다. 부선장은 하독 선장이 실종됐음을 알고 매우 솔직하게 좋아한다. 덴마는 행성 칼번의 교도소에 갇힌 하독을 만나기 위해 우주 네트워크 중 한 군데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들어갈 수 있는 이 해킹을 해서 모두 오작동되게 한, 교도소 주변에 있던 무장 로봇 중 하나를 탄다. 문어를 닮은 작은 로봇의 몸으로 하독의 방을 찾은 셀은 하독의 입에 물려있던 자살 방지용 재갈을 풀고는 재갈을 배달 물건과 바꿔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덴마는 셀의 말을 듣고 퀑 능력으로 재갈을 자신이 들고 있던 배달 물건으로 바꿔준다. 하독은 배달 물건을 본다.
하독은 회상에 잠긴다. 하독은 히쳐 그렉이었던 시절에는 행성 칼번에서 경찰(직급은 경장)로서 일하고 있었는데 행성 가데스바네아 간 전쟁에서 패배한 행성 바네아의 난민들을 인도하기 위해 참여한 의원들의 경호로 거북선 8956호에 탑승했다. 이때 귀환 도중 가데스 극렬 세력의 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히쳐 그렉은 의원들을 구하는 것보다 아이들을 구하는 것을 우선시하다 의원들을 몰살시키고 말았다. 이후 함선 내 블랙박스가 공개되어서 행성 칼번에 있을 수가 없게 되자 아내와 딸을 버려두고 도피해 17년이 흘러 지금에 이르게 된다. 하독은 지금 이 상황에 오래 전에 있었던 일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자 덴마는 화가 나서 자신이 직접 하독과 얘기하기 위해 에게 아바타를 연결해달라고 한 후, 아바타를 통해 하독의 사정이 딱한 건 알겠는데 나중에 의뢰인이 당신이 외면한 걸 자신들 탓으로 돌리면 계약 연장이라면서 그가 자신 사정 알 바 아니겠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이 가만 있을 것 같냐며 그의 가족이나 지인들을 찾아가 대가를 달라고 말한다. 하독은 아바타를 잡고 8956이라고 말한다. 다시 아바타에 연결한 셀은 의뢰인이 직접 통화하길 원한다면서 의뢰인인 힉스에게 연결해준다.
이번 택배의 의뢰인이자 칼번 인사국 전산팀 행정과 공무원인 힉스는 자신들을 돌본 난민 캠프의 두원 신부의 유언에 따라 또다른 은인이었던 히쳐 그렉을 찾아가려고 했으나 그가 사형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히쳐 그렉 사형 집행을 거북선 아이들에게 배분하여 히쳐 그렉, 즉 하독 선장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게 돕겠다며 그들을 소개한다. 에릭은 경찰청 약물 처리반 직원이며, 난민 아이들 중 가장 수재였다고 한다. 리틀 토미는 장의사 업계에서 일처리가 가장 빠르다고 인정받으며, 임사체험 중인 히쳐 그렉의 처리를 맡는다. 우주 택배 기사의 꿈을 위해 노력 중인 배달 기사인 주드로는 임사체험 중인 히쳐 그렉을 모신다. 케이준은 스타일리스트 겸 헤어디자이너로서 은인을 위해 실력을 보여주려 했으나, 은인이 말을 못하게 됐던 상황인 관계로 임의로 헤어 스타일을 바꿨다. 하독의 긴 머리를 빡빡 밀어 놓는 바람에 독자들로부터 "케이준아 뭔 실력이야 그냥 빡빡 밀어놨구만." 러시가 쏟아졌지만, 하독이 지금은 가발이 된 자신의 머리를 벗는 것을 보면 그 실력을 짐작하게 한다. 동사무소 직원으로 동네가 뽑는 '올해의 미소'상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미루는 하독의 신원을 위조해준다. 중앙은행 전산팀에 근무 중인 자칭 1등 신부감 네일은 세무서에 근무 중인 제우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 둘이 하독에게 새로운 신용정보를 만들어준다. 해커인 우즈는 의료보험 관리공단 근무 중인 지원까지 4명이 합심해서 만들어 낸 가짜 정보를 들키지 않도록 조작한다. 이제 에돔으로 신원을 위조한 하독은 출입관리소 기록에 안전하게 남기 위해 행성 테라로 향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아직 감옥에 있던 하독은 힉스에게 무언가를 부탁한다. 1주일 뒤, 위건은 히쳐 그렉이 사형 당한 이후에도 여전히 찝찝한 기분을 떨쳐내지 못한 채 바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술을 퍼마시다가 필름이 끊긴다.
에돔은 우주 최강의 아이돌 민G를 데리고 에돔 연대가 있는 행성 레카에 간다. 민G는 가데스-바네아 행성간 전쟁의 패전 행성 바네아의 난민 아이였다. 갓난아기였을 때 행성 칼번으로 와서 고아원에서 자랐다. 원래 바네아에 언니가 있었지만, 그 언니가 현재 어떻게 되어 있는지, 민G 본인이 언니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다. 그녀가 칼번에 갈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칼번의 어느 경장에 의한 것이었다... 여기까지 읽었으면 알 수 있겠지만, 민G도 하독 선장이 구한 아이다. 거북선 사건에서 한 여자애가 자기 동생이라도 구해달라며 히쳐 그렉에게 갓난아이를 부탁했는데 그 아기가 커서 가수가 되었던 것. 거북선 아이들의 자랑이라고 한다. 칼번에서 산 지 17년이 된 해에, 은인인 하독 선장의 생일 축하를 위해 직접 방문해 공연을 했다.
<해적선장 하독 A.E.> 1화에서 칼번 교도소의 부소장은 하독이 차고 있던 재갈의 절단면 질감에 의문을 갖던 차에 혹시 있을지 모를 네트워크 침입에 대비한 외주 경비업체의 별도 시스템 감시 카메라에 찍힌 화면을 보고 칼번 퀑 부대에 연락한다. 칼번 퀑 부대 대원인 메기 중사는 칼번 교도소에 도착한다. 당시 불쾌한 제이드의 기계몸을 가져 온 걸 보면 메기 중사는 불쾌한 제이드와 같은 대테러 공작팀 부대원으로 추정된다. 메기 중사는 부소장이 따로 달아놓은 감시카메라 영상에 찍힌 덴마의 퀑 기술을 보고는 불쾌한 제이드에게 하도르 상사와 같은 기술을 쓰는 꼬마가 있다고 말한다. 그 후 부소장에게 이런 꼬마들은 블랙마켓에서 엄청난 고가에 거래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퀑 능력으로 덴마에 의해 잘린 재갈을 이어 붙인다. 영상을 수거한 메기 중사는 사보이들에게 퀑의 가격의 20퍼센트를 전제로 팔아 <만드라고라 A.E.><사보이 가알>의 원인을 만든다. 에돔은 벤치에 앉아 술을 마시며 사진 속 미라엘과 메이(주데이)의 얼굴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만드라고라 A.E.> 1화에서 힉스<해적선장 하독>에서 덴마가 흘린 동영상 때문에 사보이들에게 추적되었는지 사보이들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고객 컴플레인을 걸어 덴마를 유인해내려고 한다. 이때 뒤의 사진을 보면 덴마가 하독에게 택배를 전해준 날에서 3개월 후 시점인 듯하다. 그런데 덴마가 아닌 에드레이와 그의 이브의 아바타가 도착한다. 사보이들은 게오르그 필터를 이용해 그가 퀑이라는 걸 알아내고는 마루타 2기를 보낸다. 여기서 <사보이 가알 A.E.> 1화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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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사보이 가알>에서는 덴마, 콰이, 이델, 아셀과 함께 에드레이를 구한 후, 사보이들과 가알을 죽이러 가는데, 이때 덴마가 미라이 닷수가 만든, 아담을 죽일 수 있는 부스터 건을 얻고, 미라이 닷수는 야와의 명으로 이델에게 잡혀가고, 셀, 이델, 아셀과 함께 가알의 동생 한나가 해 준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를 먹고, 아지오는 가알에게 죽임을 당하고, 가알은 자신 밑에 있던 후배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덴마는 미라이 닷수를 숨긴 건 때문에 야와에 의해 폐기당하는 등 주요한 공간적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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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시점을 다루는 <사보이 가알 A.E.2> 1화에서는 가알이 남긴 재산으로 수술을 받았는지 원래의 예쁜 모습을 되찾아서 등장한 한나보일을 만나는데,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바람에 보일 망했어요.(...) 보일은 일단 그 남자의 자질을 확인하고 인정한 모양. 한나를 울리면 내 손에 죽는다는 말은 덤.(...) 보일 밑에는 가알 밑에 있었던 후배들이 있다.
<God's lover> 5화에서는 행성 칼번에서 대규모로 사보이들이 토벌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실버퀵 자체가 칼번 퀑 부대의 요주의 대상이 될 때 하도르메기 중사에게 빨간 머리 꼬마가 E.M.P.와 관련있을 거라며, 뒤통수에 붙어있는 건 남의 몸을 빌려 쓸 때 쓰는 뇌전단 스캐닝 장치인데 전에 이 비슷한 걸 본 적이 있다며 본체는 에브라임 퀑인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흰 머리는 복장으로 보아 태모신교 사제이거나 거기 출신 경호원인 듯하고 목격자들 진술에 따르면 평면 구속 기술의 퀑이라며 보기와는 다르게 무시무시한 조합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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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퀑들을 납치해 택배 기사로 쓴다는 희미한 소문이 사실이라면 거대 종단을 등에 진 실버퀵이란 조직의 정체가 궁금하다며 도심 한가운데서 E.M.P.가 터진 건 행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테러행위이고, 무엇보다 어서 빨리 주황 머리 꼬마를 만나보고 싶으니 우주 평의회를 등에 업고 파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초코바로 질량 등가 치환을 사용해 어느 '''폭유''' 여군의 단추를 날려버린다.
하도르메기 중사와 함께 행성 칼번의 3군 7사단 내 T.A.Q.에 있는 군 관계자에게 실버퀵을 내사할 것을 건의한다. 메기 중사는 너무 일을 크게 벌이는 게 아닌가 염려하지만, 의수를 빼서 수리하고 있던 하도르는 잔챙이 퀑 몇 놈들 뒷구멍으로 팔아 넘기는 건 용돈밖에 안 된다며 퀑 정보 수집 능력은 제 8우주에서 여기가 최고인데도 희미한 입소문만 들리는 곳이 있다는 게 말이 되냐며 태연해 한다. 이때 포드 상사가 와서 제이드에게 외근 일지를 떠넘겼다면서 메기 중사에게 손찌검을 거침없이 한 후 같은 직위인 하도르에게는 낙하산이라고 부르며 꿀밤을 날린다. 하도르는 아프다며 포드 상사의 팔뚝을 잡자, 포드 상사는 수리하고 있던 하도르의 의수를 던져 버린다. 그 다음 컷에서 하도르가 가만히 있는 장면이 나오는 데, 가면 때문에 얼굴 표정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도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의뢰인인 고드가 얘기를 하는 사이, 덴마에게 저녁 메뉴를 묻고는, 그런 거 말고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 같은 걸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100화 이상의 분량을 훌쩍 넘기는 '2시간' 동안 그저 '''열심히 이야기만 듣는 병풍'''으로 전락(...)했던 덴마는 택배선으로 복귀한 뒤 2시간이나 처박혀서 찌질이 하소연이나 들었다고 기지개를 켜며 에게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셀이 해준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를 먹던 중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에 대해 기시감을 느끼다 실버퀵 메뉴 항목을 검색하나 그게 나오지 않는 걸 보고 어째서 자신은 단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음식의 맛이 생각나고 땡기는 게 가능한 건지 궁금해하며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몸의 기억 때문이라는 의혹을 세운다. 이 화 이후로 독자들에게는 한 컷 한 컷마다 떡밥을 찾게 되는, '닭고기 크림 스파게티 증후군'이 생긴다.
1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God's lover A.E.> 2화에서 행성 테라에 있던 고산 공작이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으로 운동을 하던 중에 다니엘이 팍스 중공업 이사를 데려온다. 팍스 중공업 이사는 실버퀵 제 7지구의 야와가 뇌전단 스캐닝 기술이 유출되었다는 걸 제보했다면서 우주 평의회를 통한 칼번의 퀑 부대 해체 이슈까지 들먹이길래 가시적인 대응 행동이 필요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고산 공작은 야와를 무녀 귀신이라고 부르며 행성 벨라의 주인과 의형제를 맺었다면서 계산기를 꺼내 이미 계산이 끝낸 이슈였던 칼번의 퀑 부대 해체 건을 다시 계산에 집어넣으며 벨라와의 전쟁 가능성 제로를 조건 변수에 추가한다.
1부 <A.E.> 4화에서 덴마콰이와 함께 식사를 하는데, 음식이 맛이 없다며 밥상을 뒤집는다. 그러자 셀은 점심처럼 레시피대로 만들었다면서 조리법을 보여준다. 덴마는 레시피를 복사해 방으로 들어간다. 그 후 레시피를 보며 셀이 얻을 수 있는 일반 자료실 조리법 수치와는 다르기 때문에 외부 정보라는 것인데 레시피 작성 일자가 자신이 의식불명일 때여서 이상하다면서 고드가 얘기하던 중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 떠올린다. 이때 기두가 통화를 걸어서 오늘 귀한 아이템을 발견했다면서 자신을 형님이라고 부르면 넘겨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딴 얘기나 하려고 전화질이냐고 화를 내다가 기두가 눈을 부릅뜨는 걸 보고 애플 관련이라는 걸 눈치채고는 형님이라고 부르며 게임 공략집을 받는다. 그 후 통화를 끊으면서 "기뻐. 꺼져."라고 말한다. 그리고 엄청난 암호들을 해석하다 자신이 언급한 에브라임 퀑을 찾았다고 말했다는 걸 보고 전에 의무실에 왔던 제트가 수습으로 있던 빨간머리 꼬마 아셀이 에브라임 퀑이라는 것을 얘기한 걸 떠올리고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역시 실버퀵에서 자신의 기억을 삭제라도 했는지 의문스러워 한다. 그 뒤 창에서 반장인 에드레이가 붕괴 현장에서 자신을 구했다는 기록을 띄우며 이번 일정이 끝나고 나면 이 실버퀵의 개를 추궁하기로 계획한다. 그리고 일정을 맞추려면 제트 놈이 떠넘긴 짐부터 빨리 해결해야 겠다며 이번에도 한두 시간 쪼그려 앉아있으면 되는지 생각한다.

2.2. 2부


<a catnap> 171화에서 덴마콰이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맛이 없다며 밥상을 뒤집는다. 그러자 셀은 점심처럼 레시피대로 만들었다면서 조리법을 보여준다. 덴마는 방에서 레시피를 보며 셀이 얻을 수 있는 일반 자료실 조리법 수치와는 다르기 때문에 외부 정보라는 것인데 레시피 작성 일자가 자신이 의식불명일 때여서 이상하다면서 고드가 얘기하던 중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 떠올린다. 이 부분은 1부 <A.E.>에 나온 부분을 다른 시선으로 전개한 장면이다.
<콴의 냉장고 A.E.> 7화에서 야와지난 번 행성 칼번의 수확물인 미라이 닷수와, 덴마가 갖고 있었던 부스터 건을 본다.
그 후 야와지난 번 행성 칼번의 수확물을 이용해 계속 자신의 본체를 찾아 종단에서 탈출하려 하고 있었고 도중에 에게서 들은 정보로 새로운 계획을 한다.
그 후 1부 <God's lover> 11화와 이어진다. 20화에서 총무주교는 퀑들을 대규모로 모으고 있는 실버퀵을 털어보려는 하도르를 역으로 털어 칼번 퀑 부대를 엿먹인다. 실버퀵 내사 건은 평의회에 신청까지 되지만 실버퀵의 배후인 태모신교의 로비로 인해 역으로 칼번 퀑 부대가 내사를 당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 하도르는 군 관계자로부터 단단히 찍히게 된 후 메기 중사에게 나가자고 말한다. 그 순간, 포드 상사가 온다.
포드 상사는 부대를 나가자는 하도르의 말을 탈영하자는 말로 판단해, "너 때문에 생계 잃고 사보이 타겟이나 되라는 거냐"며 분개해 팬다. 그때, 하도르는 포드 상사에게 질량등가치환 능력을 써서 양손을 자른다. 그 후 포드 상사에게 더 이상 퀑 능력은 쓰지 못할 거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포드 상사는 태모신교의 점돌이처럼 3종 퀑이였던 듯하다. 어쨌든 메기 중사에게 지금 벌어진 일 때문에라도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가 없다며 대대장에게 간다. 대대장은 하도르와 상당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거 의 모성인 우라노에서 대대장을 구조했었고 그 대가로 부대에 자리잡아 신체 회복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서로가 서로의 은인인 셈. 어찌됐건 퇴역한 후 카이저 휴빙이 입었던 옷과 비슷한 복장을 한 뒤 몸이 완전히 회복됐고, 그 동안 8우주 전역의 퀑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봤으니 택배 회사로 가장하고 퀑들을 납치한다는 실버퀵에 죽은 게 아니라면 분명히 누군가가 그곳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거길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지 궁금해 한다. 바로 그 때 실버퀵의 우리엘아담과 함께 퇴직한 하도르를 찾아온다.
<콴의 냉장고> 38화에서 장군의 부하는 경찰특공대가 콴의 냉장고에 간 걸 행성 모압의 장군에게 보고한다. 장군은 장물 때문에 군과 경이 직접 충돌하는 걸 원치 않아서 외행성 용병을 쓰기로 결정하고는 칼번 퀑 부대에게 콴의 냉장고 안에 든 물건을 가져와줄 것을 요청한다.
평의회칼번 퀑 부대를 아예 공중분해 시킬 목적으로 집요하게 수색한다. 그 바람에 부대원들은 은밀한 파일에 재떨이, 속옷 케이스까지 모조리 털리고 있다. 안습. 평의회 의원고산 공작벨라와의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을 계산해보니 칼번 퀑 부대가 없어지는 게 더 이익이라며 부대 해체를 바라고 평의회에 입김을 불어넣은 것에 대해 생각한다. 곤경에 처한 대대장은 때마침 모압 군 부대에서 온 요청과 냉장고 안에 든 물건의 가치를 확인한 뒤 버드 대위에게 마약 모래시계의 회수를 명령한다.
실버퀵에서 잠을 자다가 악몽을 꾼 하도르는 꿈에서 깬 후 오늘은 또 누가 꿈에 나타났나며 언제까지 이렇게 시달려야 하는 지에 대해 생각한다. 바로 그 때 반장인 파란해골 13호가 온다. 파란해골 13호는 심경이 복잡해 잠 못 이루냐고 물으며 담배를 권하는 데 거절한다. 파란해골 13호는 어디서 왔냐고 묻자, 여기저기 떠돌다 적당히 끌려왔다고 둘러댄다. 파란해골 13호는 답변이 성의 없다면서 명단을 보며 개인정보를 본다. 그러자,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우라노 출신 퀑들을 좀 찾아볼 수 있냐고 부탁한다. 파란해골 13호는 반장만의 특권이니 안된다고 말한다. 하도르는 파란해골 13호를 제압한다. 파란해골 13호는 끔찍한 독방에 갇힐 거라고 협박하나 하도르는 자신의 의수로 얼굴을 아작 내려 한다. 결국 파란해골 13호는 마지못해 명단을 보여준다. 하도르는 명단에서 덴마를 보고 칼번 감시카메라에 잡혔던 꼬마라는 걸 기억하다가 이름을 보고 '이름이 좀...'이라고 생각한다. 이 장면을 보고 독자들은 어쩌면 하도르가 종단 프로젝트 덴마를 알아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독방에 갇혔다가 풀려난 뒤 가면을 벗고 얼굴을 붕대로 감싼 하도르덴마가 있는 창을 띄워서 보며 저번에 칼번에서 봤던 바로 그 녀석이 자신을 다이크라고 알고 있다는 걸 생각한다.
실버퀵의 사제들은 의무실에 있던 하도르를 취조실로 데려와 얼굴에 꽁꽁 싸맸던 붕대를 푼다. 린들은 붕대로 왜 얼굴을 싸매고 있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얼굴을 보이기엔 다소 꺼림칙한 녀석이 마침 이곳에 있길래 얼굴을 가렸다고 대답한다. 린들은 칼번에서 실버퀵 내사를 평의회에 요청한 목적이 뭐고, 누구의 사주를 받았냐고 묻는다. 하도르는 지극히 개인적인 용무라며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린들은 인터뷰하는 게 아니라 취조 중이라며 하도르를 팬다. 이때 하도르는 린들에게 질량등가치환 기술을 사용해 양손을 날려버린다. 상황이 정리된 후 이델이 가보았을 때는 하도르가 아담에게 볼기짝을 맞는 중이었다.
콴의 냉장고 안에서 덴마는 지로에게 기억 읽기 능력으로 자신의 몸의 기억을 또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지로는 냉장고를 탈출한 뒤 덴마에게 돈을 더 받기로 하고 덴마의 기억을 읽어줬는데, 덴마의 기억 속 이델을 보고 살빠지기 전의 자신과 닮았다고 말한다.
지로는 가이린이 자청해서 엘에게 팔려간 부분을 읽어주는데, 덴마는 지로에게 그럴 리 없다고 따지지만, 오히려 지로가 다시 한 번 가이린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자 멘붕하다가 문득 지금 상황이 누군가가 자기에게 중요한 정보들을 실버퀵의 눈과 귀를 피해 한꺼번에 전해주는 상황이라는 것에 위화감을 느낀다.
롯의 도움으로 콴의 냉장고에서 나오는 데 성공한 후 실버퀵 본부에서 덴마는 지로가 자신의 몸의 기억을 읽고 미라이에게 부스터 건의 설계도를 얻어내 프린세스라는 파일명으로 게임 아이템에 등록했다고 말하는 걸 떠올린다. 그대로 확인한 결과 부스터 건의 설계도가 있는 걸 보고 지로가 읽어준 기억이 사실이라는 걸 알아챈다. 그 뒤 나머지 애플 멤버들과 게임상에서 만나 계획에 핵심이 될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 있다고 알린다.
덴마는 어차피 애플이 야와에게 노출되었으니 달리 선택할 거리가 없다면서 해왔던대로 끝까지 가기로 한다. 그리고 우선은 각자 5명씩 애플 멤버를 맡아서 자신이 한 얘기를 전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우선 이브의 뇌신경 소자를 찾은 뒤 야와가 끼어들기 전에 원상태로 돌려놓고 거기서 얻어낸 이브의 통행금지 구역을 공유해 만들고 있던 실버퀵 내부 지도의 누락 부분을 채워 탈출 동선을 만들기로 한다. 그 뒤 공동 아이템 목록에 보면 프린세스라는 파일이 있는데 일반 가정용 3D 프린터만 있으면 칼번 업무 때 구해놓은 부스터 건의 설계 도면이 이번 업무의 진짜 성과라며 폭동이 나도록 아담의 밤을 일으킨 후 혼란을 틈타 무장한 채로 실버퀵을 뜬다는 계획을 얘기한다.
이델덴마가 동료와 탈출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걸 멀리서 보고는 인사를 하나, 곧 덴마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야와의 명으로 보디가드를 하기 위해 아셀이 가던 화장실에 따라간다. 물론 덴마는 지로에게 공백 기간 동안의 기억을 들었기 때문에 이델을 알아본다.

2.3. 3부


과거 시점에서, 칼번 퀑 부대류 대인이 모함으로 우라노의 아티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는데, <다이크> 141화에서 다이크 일행이 데바림의 예언에 맞춰 그를 구해준다.
미라이다이크에게 내일 우라노를 떠나는데 데바림 총회에 참석한 뒤에 자신이 있을 행성이 결정날 것이라는 걸 알린다. 이 난리통에 떠나 다행이지만 아쉽다는 다이크에게 미라이는 연이 있으면 또 볼 것이고, 도움이 필요하면 앞으로는 아론에게 연락하라고 얘기한다.
다이크류 대인우라노보다는 살기 좋은, 칼번으로 돌려 보내려 한다. 류 대인은 자신이 칼번에 있던 군인인데 모함으로 우라노에 왔고 퀑의 정보수집이 자기 담당이라 말하며, 엉클(두모)의 대한 정보를 찾고는 이미 고인이라는 것에 애도를 표한다. 다이크가 어떻게 거기까지 아는 것이냐고 묻자 류 대인은 8우주의 퀑들 중 자신들 눈 밖에 있는 존재는 없을 것이라며 블랭크들의 계보외 일상까지 꿰고 있다고 말한다. 류 대인은 자기의 계정 주소를 알려주며 혹시라도 도울 일이 있으면 연락해달라 말하고 칼번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 비행선에 탄다. 다이크는 그를 배웅해 주며 언젠가 다시 만날 느낌이라며 생각한다.
아론미라이의 위치를 묻는 다이크에게 칼번에 갔다고 대답한다.
하즈에게 미래가 답답해서 미래 예측 프로그램을 돌려봤는데 엘 가의 생존 확률이 1%도 못 넘고, 데바림들도 수소문해 봤는데 이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그 중 하나가 며칠 전 먼저 우라노를 떠났다는 걸 알아냈다고 말한다.
하즈에게 칼번에 있는 비밀장부를 유출된 것처럼 꾸며서 공개해버리라 한다. 하즈는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숨겨둔 비자금의 반이 드러나 회계감사로 모두 평의회에 빼앗기게 된다며 우려를 표하지만, 엘은 오히려 덤덤하게 행성 하나 값을 세금으로 내고 나머지 절반으로 우라노를 사서 다시는 귀족 연합이 자신을 비웃지 못하게 하겠다며 확실히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사촌형은 엘 가가 숨긴 칼번 비밀 장부를 확인하고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장부 조사를 명령하고는 동족에게 추방당한, 눈 먼 데바림의 3년 전 예언이 시작되려 한다며 이렇게 되면 약 3개월 후에 고산 공작이 죽을 것이라고 독백한다.
3개월 뒤, 우라노가 테러봇의 역습을 받는 동안, 하즈는 칼번으로 도망간다. 엘은 자신이 아슬린의 환영을 쫓고 있을 뿐이니 칼번에도 가이린만한 인연이 있을 것이라며 괴로워한다. 고산 공작은 엘 가가 유출한 장부를 보면서, 파보았더니 지난 주보다 2배는 많이 나와서 이런 규모를 어떻게 숨겼는지 궁금해한다.

3.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