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토리

 

領域(テリトリー)
유유백서에 등장하는 초능력. 영역이라고 쓰고 테리토리라고 읽는다.
어원은 물론, 영어의 territory(영역).
센스이 시노부의 계획에 따라 마계인간계를 연결하는 계경터널이 열리면서, 계경터널의 부근 지역에 마계의 영향을 받아 본래 평범한 인간 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능력에 눈뜨는 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이 바로 테리토리 능력자.
테리토리 능력자는 자신을 중심으로 하여 일정한 범위 내에서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 영역, 테리토리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테리토리의 범위는 일반적으로 수십 미터 정도지만, 엄청나게 넓은 경우도 있고 반대로 극단적으로 좁아서 신체 내부에 국한되는 경우도 있다.
드래곤볼같은 초인배틀 느낌의 이전의 암흑무술대회 편과는 달리, 테리토리편에서는 능력자 배틀 성향이 강화되어 강약이 모호해졌다. 테리토리 능력자는 조건에 따라서는 무서운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싸움과는 전혀 거리가 먼 카이토 유우의 경우 히에이의 영혼을 봉인하기도 하고, 주인공인 유스케가 하기리 카나메의 저격 사거리 안에서 아무 힘도 못쓰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하는 등...[1]
덕분에 아군 중에서 지능파인 쿠라마의 활약이 많았다. 반대로 히에이는 약간 활약이 저조했던 편.(…)
센스이 시노부 편에 붙은 대부분의 테리토리 능력자들은 마계의 요괴가 인간계로 나와도 자신들은 능력이 있으니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지만 마계A, S급 요괴들의 무지막지함을 보면 테리토리 내에서 상대의 전투력을 완전히 봉인할 수 있고 요괴들에게 생소한 비디오 게임으로 승부할 수 있는 아마누마, 당시 A급 정도의 영력을 가진 유스케를 크게 고전시킨 하기리, 키미야, 조건만 만족하면 거의 무적인 미타라이 정도를 제외하면 안될거야 아마(…)
여담으로 작가인 토가시 요시히로의 말에 따르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스탠드에서 아이디어를 참고한 듯 하다.

[1] 다만 하기리 본인은 영능력자로써의 실력도 센스이 다음으로 매우 뛰어났기에 유스케를 몰아붙힌 것이다. 이때 당시의 유스케는 A급 정도의 실력을 가진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한 것이다. 괜히 겐카이가 크게 경계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