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토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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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藤優(かいとう ゆう)'''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원작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 구버전에선 '해등'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1] / 현경수[2] .
심한 곱슬머리에 안경, 여드름이 난 얼굴이 특징. 전형적인 범생이 인상으로, 그에 걸맞게 입학 때부터 높은 IQ의 소유자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글을 쓰는데 재능이 있어 철학 논문이나 문예 비평서도 몇 권 냈다. 작중에서 불리길 언어의 전문가.
현실세계에서 '''미나미노 슈이치'''란 이름을 쓰고 있는 쿠라마와 같은 반이지만, 말수가 워낙 적어서 누구랑 얘기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본인의 특기인 국어쪽에선 쿠라마보다 성적이 높지만, 나머지 분야에선 밀리기 때문에 전체 성적은 늘 쿠라마에게 뒤져 2등이었다. 때문에 쿠라마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었다.
테리토리 능력은 '금구(터부)'. 일정한 영역 안에 절대로 말해서는 안되는 금지단어를 설정하고, 그것을 말하면 그 즉시 영혼이 빨려나오게 되는 능력이다. 영역 내에서는 폭력을 사용할 수 없고,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 능력 특성상 사용자나, 대전자나 뛰어난 머리와 인내력, 침착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쪽의 머리 싸움에는 약한 히에이, 보탄, 쿠와바라를 순식간에 리타이어시키고[3] 쿠라마가 제시한 금칙어 게임 1:1대결을 벌인다.
발음이 금지되는 문자가 1분에 하나씩 늘어나고 모든 문자가 금지되기 전에 카이토가 금기에 걸리면 쿠라마가 승리하는 룰이었는데, 처음엔 '이 능력에 눈뜬 후 온갖 언어와 암호를 연구했다'며 의기양양해했지만 쿠라마의 노림수는 '''제한 시간이 끝나갈 무렵에는 소리만 내도 금기에 걸리게 된다'''는 점이었다.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땐 그가 잠시 화장실에 갔던 사이에 쿠라마가 방을 전부 식물로 가꾸어버리고 숨어버린 뒤였고, 쿠라마의 수를 알아챈 카이토는 '맞아, 그녀석은 식물을 기를 수 있댔지! 미나미노 이 자식! 내가 그런 수에 걸려들 것 같냐? 난 한마디도 안할거야!" 하면서 점점 긴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다 되가자 오랜 시간 계속되던 긴장이 갑자기 탁 풀린 상태에서 '끝났다! 내가 이겼어, 미나미노!'하고 뒤를 돌아본 순간, 쿠라마 비장의 웃기는 얼굴을 보고 그대로 뿜어버리면서 자신의 영혼이 빠져나가버린다. 이 승부는 전투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유백서 명장면 독자투표에서 순위권(10위)에 올랐다.
그와 키도 아사토, 야나기사와 미츠나리 3명이 겐카이와 연결이 생긴 계기는 그에게 있다. '나 자신이 금구를 말하면 어떻게 될까?' 는 것을 궁금해해서 직접 실험해봤고, 그 바람에 영혼이 빠져나가 곤경에 처한 것을 겐카이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그 이후 센스이의 야망을 막기 위해 다른 2명의 멤버와 함께 유스케 측의 조연으로 합류하게 되고, 특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쿠라마와 앙금을 풀고 라이벌 겸 절친이 되었다.
아마누마 츠키히토 편에서 퀴즈 게임으로 대결을 벌인다. 게임에 나오는 2만개에 가까운 문제를 다 외우는 엄청난 방법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선전했다. 문제 앞의 몇 글자만 나오면 보기는 보지 않고도 문제와 답을 말할 수 있는 수준. 하지만 아예 문제 자체만이 아니라 문제가 출제되는 패턴까지 외워버린 아마누마에게는 패배했다. 카이토가 출제되는 패턴은 완전히 랜덤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마누마는 그 패턴까지 알아내서 문제가 나오기도 전에 정답을 맞출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카이토가 먼저 따게 한 것도 '패턴'을 읽어내는데 잠깐 시간이 걸리기 때문.
하지만 패배한 뒤에 위화감을 느끼는데, 자기 자신의 능력처럼 아마누마의 능력에서도 패배하면 영혼을 빼앗길 정도의 각오를 했지만 자신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마누마는 자신에게 그 만큼 따라왔던 것만이라도 대단하다고 칭찬할 뿐. 결국 카이토와의 대결에서 아마누마의 역할이 단순히 시간 끌기라는 것이 밝혀진다.
쿠라마에게 "한 번이라도 널 이겨보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에서 쿠라마가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서 쿠라마 2등, 자신이 1등했을 때는 떨떠름한 얼굴로 "어이, 미나미노. 시험지 좀 줘 봐. ...음. 역시 이상한 걸. 다른 일에 정신 팔려있는 거 아냐?"라는 걸 보면 단순히 학교 성적으로 이기고 싶다는 건 아닌 모양이다.
유유백서 후일담에 따르면 작가로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찾아와 같이 게임을 하거나 원고 문장을 교정해주고 있다.
'''海藤優(かいとう ゆう)'''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원작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 구버전에선 '해등'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1] / 현경수[2] .
심한 곱슬머리에 안경, 여드름이 난 얼굴이 특징. 전형적인 범생이 인상으로, 그에 걸맞게 입학 때부터 높은 IQ의 소유자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글을 쓰는데 재능이 있어 철학 논문이나 문예 비평서도 몇 권 냈다. 작중에서 불리길 언어의 전문가.
현실세계에서 '''미나미노 슈이치'''란 이름을 쓰고 있는 쿠라마와 같은 반이지만, 말수가 워낙 적어서 누구랑 얘기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본인의 특기인 국어쪽에선 쿠라마보다 성적이 높지만, 나머지 분야에선 밀리기 때문에 전체 성적은 늘 쿠라마에게 뒤져 2등이었다. 때문에 쿠라마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었다.
테리토리 능력은 '금구(터부)'. 일정한 영역 안에 절대로 말해서는 안되는 금지단어를 설정하고, 그것을 말하면 그 즉시 영혼이 빨려나오게 되는 능력이다. 영역 내에서는 폭력을 사용할 수 없고,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 능력 특성상 사용자나, 대전자나 뛰어난 머리와 인내력, 침착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쪽의 머리 싸움에는 약한 히에이, 보탄, 쿠와바라를 순식간에 리타이어시키고[3] 쿠라마가 제시한 금칙어 게임 1:1대결을 벌인다.
발음이 금지되는 문자가 1분에 하나씩 늘어나고 모든 문자가 금지되기 전에 카이토가 금기에 걸리면 쿠라마가 승리하는 룰이었는데, 처음엔 '이 능력에 눈뜬 후 온갖 언어와 암호를 연구했다'며 의기양양해했지만 쿠라마의 노림수는 '''제한 시간이 끝나갈 무렵에는 소리만 내도 금기에 걸리게 된다'''는 점이었다.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땐 그가 잠시 화장실에 갔던 사이에 쿠라마가 방을 전부 식물로 가꾸어버리고 숨어버린 뒤였고, 쿠라마의 수를 알아챈 카이토는 '맞아, 그녀석은 식물을 기를 수 있댔지! 미나미노 이 자식! 내가 그런 수에 걸려들 것 같냐? 난 한마디도 안할거야!" 하면서 점점 긴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다 되가자 오랜 시간 계속되던 긴장이 갑자기 탁 풀린 상태에서 '끝났다! 내가 이겼어, 미나미노!'하고 뒤를 돌아본 순간, 쿠라마 비장의 웃기는 얼굴을 보고 그대로 뿜어버리면서 자신의 영혼이 빠져나가버린다. 이 승부는 전투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유백서 명장면 독자투표에서 순위권(10위)에 올랐다.
그와 키도 아사토, 야나기사와 미츠나리 3명이 겐카이와 연결이 생긴 계기는 그에게 있다. '나 자신이 금구를 말하면 어떻게 될까?' 는 것을 궁금해해서 직접 실험해봤고, 그 바람에 영혼이 빠져나가 곤경에 처한 것을 겐카이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그 이후 센스이의 야망을 막기 위해 다른 2명의 멤버와 함께 유스케 측의 조연으로 합류하게 되고, 특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쿠라마와 앙금을 풀고 라이벌 겸 절친이 되었다.
아마누마 츠키히토 편에서 퀴즈 게임으로 대결을 벌인다. 게임에 나오는 2만개에 가까운 문제를 다 외우는 엄청난 방법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선전했다. 문제 앞의 몇 글자만 나오면 보기는 보지 않고도 문제와 답을 말할 수 있는 수준. 하지만 아예 문제 자체만이 아니라 문제가 출제되는 패턴까지 외워버린 아마누마에게는 패배했다. 카이토가 출제되는 패턴은 완전히 랜덤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마누마는 그 패턴까지 알아내서 문제가 나오기도 전에 정답을 맞출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카이토가 먼저 따게 한 것도 '패턴'을 읽어내는데 잠깐 시간이 걸리기 때문.
하지만 패배한 뒤에 위화감을 느끼는데, 자기 자신의 능력처럼 아마누마의 능력에서도 패배하면 영혼을 빼앗길 정도의 각오를 했지만 자신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마누마는 자신에게 그 만큼 따라왔던 것만이라도 대단하다고 칭찬할 뿐. 결국 카이토와의 대결에서 아마누마의 역할이 단순히 시간 끌기라는 것이 밝혀진다.
쿠라마에게 "한 번이라도 널 이겨보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에서 쿠라마가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서 쿠라마 2등, 자신이 1등했을 때는 떨떠름한 얼굴로 "어이, 미나미노. 시험지 좀 줘 봐. ...음. 역시 이상한 걸. 다른 일에 정신 팔려있는 거 아냐?"라는 걸 보면 단순히 학교 성적으로 이기고 싶다는 건 아닌 모양이다.
유유백서 후일담에 따르면 작가로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찾아와 같이 게임을 하거나 원고 문장을 교정해주고 있다.
[1] 우라우라시마와 중복.[2] 도구로 동생, 로토, 토우야, 카미야 미노루와 중복.[3] 금지 단어를 '덥다, 더워'로 설정했는데, 히에이는 카이토의 도발에 넘어가서 '덥다'라고 하면 어떻게 되냐고 따지다가 처음으로 영혼을 빼앗겼고, 쿠와바라는 '더워'를 끊어서 말했기 때문에(쿠와바라가 했던 발언 2개를 이어보면 원어에선 '더워'와 비슷한 발음, 번역에선 '더워'가 나온다. 대원방송 자막판 기준으로는 "하나 더. 없다고 하진 않겠지?"라고 말했다가 '덥다'고 말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개정판에서는 한잔 더. 워낙 찌니까.로 번역했다. 이 말을 유도하기 위해 방을 일부러 덥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런데도 긴팔 차림으로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영혼을 빼앗겼고, 보탄은 쿠와바라가 영혼을 빼앗긴 것에 항의하다 '덥다'를 말해서 영혼을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