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자(던전 앤 파이터)
1. 개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인간으로 위장한 악마.[1]
2. 설명
본래는 인간이었지만 혼돈의 오즈마가 내린 '피의 저주' 에 걸려 악마로 변한 존재다. 형체가 악마와 가까워질수록 더 강한 힘을 얻으며, 얼마나 악마와 가까워질 수 있는지는 개인의 적성에 따라 다르다. 피의 저주에 걸리는 존재는 주로 신념이 약하거나 마음에 틈을 가진 이들로, 카잔의 저주로 인해 발생한 카잔 증후군과도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오즈마와 카잔이 생전에 절친한 친구이자 전우였다는 걸 생각해보면…[2]
위장자가 된 인간은 평소에는 보통 사람과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프리스트 같은 계시를 받은 사제가 아닌 이상 인간과 위장자의 구분은 불가능하다.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강화되며, 정신적으로도 오즈마의 꼬드김에 의해 타락한 경우가 절대 다수이다. 자신이 원할 때 정체를 드러낼 수 있으며, 악마화된 신체에는 일반적으로 가시, 뿔, 날카로운 손발톱이 돋아나며 외형이 기괴하게 변한다. 게다가 위장자에게 공격당한 사람도 위장자가 된다. 위장자는 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인 가족을 먼저 공격하는 성향을 보인다. 또한 위장자가 되면 육체의 한계가 없어지기 때문에 굶주리거나 노쇠하지 않는다.[3]
과거 검은 성전 당시 오즈마는 이 피의 저주를 이용해 위장자들을 늘려가며 제국을 점점 압박하고 있었다.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 보통 사람과 구분이 불가능하고 전염된다는 특성 상 위장자만 선별해서 구분하거나 제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 옆에 있는 사람이 위장자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공포를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사회를 혼란시켰다. 하지만 성안의 미카엘라와 신의 계시를 받은 사제들이 등장해 위장자를 선별해 격퇴하며 검은 성전이 벌어졌고 후일 성스러운 5인으로 불리는 미카엘라와 4인의 대신관의 활약으로 겨우 펠 로스 제국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4]
흑요정은 위장자화 직후부터 몸에서 버섯 같은 종양이 자라나는 퍼플 머쉬룸 현상 때문에, 외형적으로 구분이 불가능했던 인간과 다르게 위장자에 대한 피해가 거의 없었다. 발견 즉시 구분과 처형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위장자를 늘리는 이단 종교 단체 '검은 교단'이 존재하며, 그림시커는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일부러 위장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로코 부활과 토벌 이후 하늘성을 점거했던 그림시커 잔당들이 도주해 검은 교단으로 피신한 것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음지에서 활동하던 검은 교단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사이퍼들을 납치해서 실험체 겸 강제로 위장자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적합한 실험체를 발견하여 이를 제물삼아 죽음의 여신 우시르를 섬기는 우시르 교단의 본거지인 네메시스의 성채를 찾아내어 습격, 그곳에 엄중히 보관 중이던 소멸의 신 카잔의 시신이 잠든 관을 강탈했다.
아라드에서 암약하는 검은 교단과는 별개로 검은 성전 당시 오즈마와 함께 봉인된 위장자만 해도 수천명이 넘는다. 검은 교단의 위장자들은 별동대 정도의 규모이고 검은 성전 당시 산전수전 다 겪은 본대는 아직도 검은 대지에 오즈마와 함께 봉인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가히 군대에 가까울 정도이며 오즈마 레이드 티저영상과 오큘러스 웹툰에서 대략적으로 그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어느 시점에서 그림시커와 검은 교단이 협력했는지 불명이지만, 계시의 밤 에피소드를 보면 사도를 지키는 그림시커와 오래 전부터 교류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 교단이 신으로 숭배하는 오즈마 역시 '''사도'''이기 때문이다.
3. 네임드
3.1. 닐바스 그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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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아스타로스에 의해서 위장자가 되어버린 '''최초의 어벤저'''."'''신이시여... 저를 용서하소서."'''
검은 교단이 그를 '''지옥 끝이라도 신을 쫓을 자'''로 계시받아 순혈자로 계승시키려 했지만, 아스타로스를 증오하고 마음만은 타락하지 않은 닐바스가 당연히 거부하고, 그 와중에 반야가 난입해 대신 순혈자의 피를 마시는 바람에 실패한다.
3.2. 어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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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은 惡으로!"'''
3.3. 미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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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모든 죄를 짊어지겠나이다."'''
3.4. 광란의 위장자
노이어페라에서 나오는 위장자. 노란색 미라 형태라는 걸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다. 불멸의 위장자처럼 사물에 피의 저주를 새겨 위장자화시킨 존재. 위장자의 초기 설정에선 사물의 형태로써 위장하는 종류도 있었기에 그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3.5. 거짓의 키르슈
바닥 없는 갱도에서 나오는 위장자. 원래 레미디오스 교단 소속의 인파이터였으나, 신의 존재에 대해 계속 의구심이 생기던 중 신앙을 다잡기 위해 신을 찾는 여행을 떠났지만 어떤 이유로 신은 없었다고 선언하며 스스로 위장자가 되었다. 인파이터와 어벤저의 스킬을 섞은 듯한 공격패턴을 선보인다.
3.6. 날카로운 카샤샤
바닥 없는 갱도에서 나오는 위장자. 인간이었던 시절에도 살인을 밥먹듯이 했었으며, 온 몸에 뿔과 가시가 돋아있다. 위장자가 된 후에는 무기를 숨기고 다닐 필요가 없다면서 현재 상태에 대해 만족하는 듯.
배경설정과 패턴들을 보아 인간 시절엔 섀도우 댄서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3.7. 벌레 데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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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교단에게 납치된 사이퍼들을 구출하러 갔다가 붙잡혀서 실험체 겸 위장자가 된 귀검사 사이퍼. 검은 교단이 만든 마법진의 산제물로 바쳐져 사망하고, 육신은 하늘로 흩어져 소멸한다. 이후 미쉘의 대화에서 데샹을 잘 묻어줬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그가 소멸하고 사용하던 귀수의 구속구를 묻어 준 것으로 추정된다.'''…미쉘… 미안… 나 때문에… 모두……'''
3.8. 드루이드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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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교단에 의해 위장자화 되던 중 사이퍼가 일반인보다 위장자화 속도가 느린 덕분에 간신히 돌아왔다. 하지만 완전히 원래대로 돌아온 건 아니라 잘못하면 언제든 다시 변할 수 있는 불안한 상태여서 루실 레드메인에게 감시받는 중이다. 계시의 밤 에피소드에서 사악한 기운에 강제로 위장자가 되었지만 다행히 미쉘과 모험가가 곁에 있어준 덕분에 스스로 위장자의 힘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4. 검은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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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자들의 총 본산이자 생산원.혼돈의 오즈마 (Ozma)를 신봉하는 이교도 집단.
오즈마의 부활 및 부흥과 부활한 신을 위한 군대 창설을 위해 움직이면서, 각각의 단원들은 진정한 '악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원들은 모두 위장자의 피를 받아들이는 의식을 치러 거짓 성흔을 받아들였으며 위장자로 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짓 성흔을 통해 수많은 이들을 희생시켜 위장자로 만들었으며, 이를 막기 위해 프리스트 교단과 끊임없이 전투를 치르고 있다.
이들 중 프리스트 교단에 의해 구출된 것을 계기로 교단에 몸담게 된 자들도 있다.
최근 레미디아 카펠라의 끈질긴 추적 끝에 벨 마이어 공국에서 검은 교단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5. 위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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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멸의 위장자: 노이어페라에서 그림시커 사제 누빌루스와 함께 등장. 설정을 제외하고 게임 내에선 최초로 등장한 위장자이다. 사물에 피의 저주를 새겨 평소엔 붕대로 위장하다 그림시커 사제에 의해 위장자로써 움직인다.
- 소환된 위장자: 그림시커가 소환한 위장자.
- 그림시커 위장자
- 네로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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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너도 죽으러 온거야?'''
더 오큘러스에서 등장하는 매우 흉측하게 생긴 위장자. DFU에서 설정이 설명되길 아라드 대륙에 일어난 대규모 전이 현상(차원의 폭풍)으로 인해 차원과 현실의 경계에 틈이 생겼을 때 괴리가 튀어나오자 때마침 근처에 있던 악마화된 위장자와 합쳐진 결과물이다. 외형이 흉측한 것도 악마인 위장자와 차원 저편의 괴리가 서로 합쳐진 결과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녀석의 패턴에 디멘션 워커의 괴리계스킬이 있는것.
- 블러드 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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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너는 멀쩡한거지?'''
머리에는 커다란 뿔이 솟아있고 왼팔은 마치 괴물처럼 변해있는 위장자. 자신은 흉측하게 변해버렸지만 다른 사람들은 멀쩡한 모습을 보고 분노를 느낀다. 네로로테와 마찬가지로 더 오큘러스에서 등장한다.
DFU에서 상세한 설정이 밝혀지길 작은 마을에서 평범한 소녀였던 '리아'는 그림시커가 일으킨 위장자들 습격에 달아나고 있던 중 어비스로 인해 일어난 대규모 전이 현상(차원의 폭풍)으로 인해 근처에 있던 위장자와 함께 영향을 받은 나머지 위장자로 각성하게 된다. 하지만 정신은 위장자가 아닌 인간일 적 그대로였고 흉측하게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봐야 했던 그녀는 절망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양눈을 파버렸다.
하지만 두 눈을 파내고도 자신의 모습은 흉측한 그대로임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위장자가 되지 않은 멀쩡한 사람들에게 비뚤어진 증오심에 무차별 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악마가 되어버렸다.
DFU에서 상세한 설정이 밝혀지길 작은 마을에서 평범한 소녀였던 '리아'는 그림시커가 일으킨 위장자들 습격에 달아나고 있던 중 어비스로 인해 일어난 대규모 전이 현상(차원의 폭풍)으로 인해 근처에 있던 위장자와 함께 영향을 받은 나머지 위장자로 각성하게 된다. 하지만 정신은 위장자가 아닌 인간일 적 그대로였고 흉측하게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봐야 했던 그녀는 절망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양눈을 파버렸다.
하지만 두 눈을 파내고도 자신의 모습은 흉측한 그대로임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위장자가 되지 않은 멀쩡한 사람들에게 비뚤어진 증오심에 무차별 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악마가 되어버렸다.
- 위장자가 된 사이퍼: 검은 교단에 의해 위장자가 되어버린 사이퍼들이다. 불을 다루는 능력자였는지 신체는 전부 타버렸고 마법의 불로 존재한다.
- 거짓 성흔의 실패작: 위장자가 되지 못하고 실패해버린 사이퍼들. 마력을 버티지 못하고 달팽이와 비슷한 형체의 괴물로 변이하였다.
- 저주받은 우시르 교도: 위장자로 변이하면서 제정신을 잃어버린 우시르 교도.
[1] 플레인: 데몬에서 마신들이 다루는 악마와 연관성이 있는지는 불명. 엄연히 다른 평행세계이기는 하나 만약 저 플레인의 악마와 동일하다면 마신은 엄청난 존재들을 인형에 넣어 사역하고 있는 것이다.[2] 하지만 그런 카잔도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는 오즈마의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아서 오즈마의 봉인에 주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림시커의 사도 부활의 의식으로 인해 검은 신전에서 강제로 현세로 강림할 때 자신이 봉인에서 이탈한 것을 알고 눈이 뒤집힐 정도로 격노했으며, 모험가의 활약으로 자신을 빙의시킨 그릇이 박살나자 복귀할 때 친구가 깨어나지 말아달라고 기도까지 할 정도였다.[3] 몇백년 전에 오즈마와 같이 검은 대지에 봉인된 위장자들도 미라가 되었을지언정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다.[4] 하지만 광룡 히스마에 연이어 벌어진 오즈마와 위장자의 맹위로 국토가 유린된 탓에 펠 로스 제국은 기울어진 정세를 복원시키지 못해 멸망하고 말았다.[5] 다만 이것은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로 추가된 설정으로, 오리진 이전엔 위장자와의 접점이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