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케테케

 

1. 개요
2. 옷차림
3. 행동
4. 썰


1. 개요


테케테케
Teketeke
テケテケ
일본도시전설. 팔꿈치귀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 모습은 하반신이 없는 소녀나 성인 여성. 대신 두 손으로 엄청난 속도로 돌아다니다가 사람의 하반신을 먹어치운다거나, 두 손에 낫을 들고 그 낫으로 바닥을 찍으며 역시나 가공할 속도로 돌아다니다가 희생자가 될 인간을 만나면 그 다리를 잘라버리고 자신과 같은 테케테케로 만들어 버린다고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시속 100km~150km란 이야기가 많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어느 한겨울에 홋카이도의 건널목에서 『카시마 레이코(カシマレイコ)』라는 한 여성이 열차에 치어버려(바리에이션에 따라선, 강간마에게 범해져서 자살을 시도했다는 버전도 있다.) 상반신과 하반신이 절단되지만, 지나친 추위에 혈관이 수축해 버려 출혈이 멈추고 몇 분간이나 괴로워하다 사망한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3일 이내에 하반신이 없는 레이코의 악령이 나타나 하반신을 빼앗아가려 하고, 쫓아버리는 주문을 외우지 못하면 하반신이 잘려서 죽는다고 한다.
지옥선생 누베에서는 오히려 퇴마용 주문 따위는 만들어진 유언비어고, 자꾸 무서워 하면 그 사념 때문에 성불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오히려 주문을 외우면 "너냐, 그딴 소문을 만든 게!"라며 끌고 간다고.
2009년에 영화로도 제작된 바가 있다. 퀄리티는 실사화치고는 괜찮은 편인 평작. AKB48오오시마 유코가 1편의 주인공 카나 역할로 나온다.
여기서 테케테케의 생전의 모습인 카시마 레이코는 본래 시골 마을에 거주하던 간호사로, 소문의 내용에선 미군에게 강간당해 그 충격으로 자살했다고 나온다. 후에 밝혀지는 진실은 마을 청년 3명에 의해 강제로 '''집단 성폭행'''을 당한 것이었으며, 범인들 중 한 명이 마을 이장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문란한 여자라며 누명이 쓰게 된다. 그 뒤로도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기는 커녕 손가락질만 받게 되고, 결국 그 충격으로 방에만 틀어박혀 생활하다가 어느 날 돌연 철도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나온다.[1]
1편, 2편이 있으며 2편은 1편의 1년 후의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테케테케에게 당해도 테케테케가 되진 않으며, 붉은색 물건을 소지하고 있으면 살해 당하는 표적이 되는 것으로 나온다. 1편은 주인공인 여고생 카나와 그녀의 사촌 언니가 테케테케를 봐서 3일 안에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내용. 2편은 불량 학생들에게 이지메 당하는 나카시마 레이코가 자신을 괴롭힌 불량 학생들을 테케테케의 힘을 빌어 죽이고, 나카시마 레이코의 친구인 나츠키가 1편에 나온 대학 조수와 함께 반장을 말리려고 하는 내용.
테케테케를 쫓는 주문은 ''''카는 카멘(가면)의 카, 시는 시타이(시체)의 시, 마는 아쿠마(악마)의 마''''. 일단은 효력이 있는 듯 했지만... 1편, 2편 모두 마지막에 일이 다 끝난 줄 알았을 때 관람객을 깜놀하게 만드는 장면이 하나씩 들어가있다.[2] 관련 글.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다.
여신전생 시리즈에도 카시마 레이코라는 이름의 악마로 등장. '소문'이라는 종류의 악마로, 잘려진 다리를 들고 다니는 긴 머리 여성으로 묘사된다.
온라인 게임 라테일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카더라. 사실은 팬시 아이템 유령스타킹을 신어 마치 유령처럼 다리에 부분 투명인간 효과를 준 것.

2. 옷차림


  • 교복: 테케테케는 당시 학생이었고, 하반신 장애가 있어서 하반신을 절단하고 나서 학교에 갔는데, 일진 무리에게 심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했다.[3]
  • 트렌치코트, 바바리코트: 하반신이 절단된 걸 숨기기 위해서 옷 길이가 긴 바바리코트를 입고 다닌다고도 한다.
  • 기모노: 테케테케는 애초에 일본 귀신이기 때문에 기모노를 입고 다닌다고 한다. 아니면 하반신이 잘린 걸 숨기기 위해 긴 치마를 입는다고 한다.

3. 행동


  • 하반신이 없어서 팔꿈치로 기어다닌다.
  • 자신이 다리가 없기 때문에, 다리가 있고 걸어 다니는 사람을 위주로 죽인다고 한다. 여기서 더 소름 돋는 건 다리가 있어도 하반신 마비, 장애가 있으면 동정심을 느낀다고 한다.

4. 썰


  • 장애: 테케테케가 어린 나이에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앓게 되다가 다리가 절반 이상으로 썩어서 허리 부분까지 절단했는데,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해서 자살했다는 설.
  • 성폭행: 납치범에게 납치되어 성폭행을 당하고 탈출을 성공하고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 말이 소문으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퍼지고 가해자 탓은 커녕 피해자가 여자기 때문에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잘못이라고 지적 받으면서 괴로워서 자살했다는 썰이다.
  • 따돌림: 학교에서 심한 학교폭력을 받고 나서 목 매달아 자살하는 게 아닌 수면제를 과다 복용했다.

[1] 언급에 의하면, 범인인 마을 청년 3명은 결국 원령이 된 레이코에 의해 살해당했다.[2] 1편에서는 카나의 사촌언니가 무사히 테케테케를 쫓아낸 줄 알고 카나에게로 다가오면서 그만 날카로운 나뭇가지에 이마가 베여서 '''피'''를 흘리고 마는데, 결국 테케테케의 표적이 되어 몸이 두 동강 나버려 사망한다. 2편에서는 마지막에 주문을 외친 후 살아남은 나츠키가 테케테케에 의해 죽은 레이코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지만, 결국 레이코의 사체에 빙의한 카시마 레이코의 원령인 테케테케에 의해 살해당한다.[3] 추가적으로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었기 때문에 교복에 피범벅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