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쿠지 류
1. 개요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등장인물.
텐쿠지 타케루의 아버지로 대천공사의 주지.
가면라이더 고스트 작중시점으로부터 10년 전, 타케루가 8살일 무렵에 안마와 싸우다 세상을 떠났다. 그 전에 18살이 된 타케루가 받을 수 있도록 안혼(아이콘)을 아들 타케루의 앞으로 보내주었다.
2. 작중 행적
7화에서 돌연 타케루 앞에 나타난다. 다시 목숨을 얻고 생명을 불태우며 살아가겠다는 타케루의 다짐에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격려의 눈빛을 보내지만 이는 모두 타케루의 꿈이었다. 그리고 같은 화에서 사이온지 치카라와 예전에 동업했던 사이임이 밝혀진다.
8화의 사이온지의 언급에 따르면 독단적으로 '인체실험'을 저질렀다고 한다. 다만 과거 회상에서 류가 인체실험을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데다가 이때 사이온지는 마코토를 자극해 타케루를 증오하게 할 의도였기 때문에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9화에서 연구 동료였던 이가라시 박사의 수첩 기록에서 '용서해다오. 네(류) 대신 죽지 못한 나를. 배신자(사이온지)에게 복수하지도 못한데다 네 의지를 잇지도 못한 나를. 모든 것이 네 죽음과 함께 다 끝났다'는 글이 발견되면서 당시 연구의 진짜 흑막은 사이온지임이 드러났다.
12화에서 영혼 상태로 등장해 잠든 타케루를 지켜본다. 이후 타케루의 시간이 다해 이승에서 사라지고 다른 곳에 나타나자 그 뒤에서 등장해 아들을 자랑스럽다며 칭찬하며 안아준다. 그리고 열다섯 영웅의 마음을 이어서 미래로 이어가 달라고 당부하며 사라지고, 타케루는 남은 일수가 다시 99일로 재설정되어서 이승으로 돌아온다. 류와 타케루의 어머니인 유리의 영혼이 깃든 '''투혼 부스트 고스트 아이콘'''과 함께.
32화 예고편에서 살아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사실 타케루가 본 과거의 영상이었다. 여기서 코등이로 무사시를 소환했고 블랭크 아이콘 중 하나를 10년 후 타케루에게 보내기로 결정한다.
34화에선 원래 이들의 계획은 안마 세상의 주민들처럼 블랭크 아이콘을 사용해 타케루의 영혼을 담아 가면라이더 고스트가 되는것인데 그전에 타케루가 안마에게 살해당해 어정쩡한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99일의 기한이 다하자 류의 영혼이 나타나 타케루의 영혼과 동화하여 그 기간을 늘렸다고 한다.
마코토 역시 어렸을 때 부터 류와 잘 알던 사이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종종 류의 무덤에 참배를 하러 오고 그의 의지를 잇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그를 존경하고 있다. 그리고 선인도 류에 대해 잘 알고있는듯한 눈치이지만 아직 타케루에게 진실을 이야기해주지 않아서 자세한 사항은 불명.
다만 선인의 말이나 생전 고스트 헌터였다는 점, 타케루의 18살 생일에 고스트 아이콘을 보낸 점. 분명 처음 보는 투혼 부스트 다마시일텐데도 그 다마시를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 쟈벨[5] 등을 보면 전대 가면라이더 고스트일 가능성이 높았고 소설판에서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6] 선인이나 안마 세계 급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떡밥거리인 인물..[7]
42화에서 과거 이디스 장관과 대립했었는데 이디스 장관은 인간의 가능성을 부정했었다고 한다. 무사시 고스트를 소환하여 안마 울티마 에보니와 싸운 끝에 승리 하였고 이디스에게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자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여 이디스 장관이 마음을 열어 그에게 여러가지 지원을 한것으로 밝혀졌다. 이 장면은 미래(작중에선 현재)에 타케루와 아델의 상황과 데자뷰 되었는데 이디스와 달리 아델은 끝내 타케루를 거부하고 만다.
그를 죽인 안마가 '''아델'''임이 밝혀졌다. [8]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아들의 성장을 직접 보고 싶은 감정에 의해 일시적으로 부활했다. 위인 토너먼트에서는 무사시와 파트너가 되며[9] 아들과 마주칠 때까지 정체를 숨기기 위해 "Mr. X"라는 닉네임으로 참여했으며, 결승전에서 타케루가 아버지의 검술을 눈치채자 아들과 제대로 재회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부상을 입은 마코토를 데리고 미래 고스트인 텐쿠지 아유무가 등장한여 데미아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10] . 그러다가 데미아가 공격하자 타케루를 감싸다가 잠시 소멸하지만, 최종전에는 투혼 부스트 다마시를 착용한 모습으로 재등장하여 아들과 손자와 함께 데미아를 격파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타케루과 제대로 작별을 하며 사라진다.
3. 기타
- 여담으로 타케루가 계속 몸에 지니고 다니던 미야모토 무사시의 코등이는 원래 류가 가지고 다니던 것으로 그가 죽기 전 타케루에게 물려준 것이다.
- 무비대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엔 작은 손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했던 모양. [11] 그리고 그 손도끼만으로 안마 슈피리어가 변신했던 라파엘로 안마와 미켈란젤로 안마를 쓰러트렸다.[12] 그런데 본편 42화에선 검을 잘만 쓴다... 이후 타케루, 신노스케가 다빈치 안마를 쓰러뜨리고 다빈치 아이콘을 주우러 가는 타케루가 다빈치 안마의 공격을 받을때 대신 막아주어서 결국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후반부 투혼 부스트 고스트가 되어 타케루에게 힘을 빌려준다.
- 소설판에서 가면라이더 제로 고스트로 변신한다.
- 스테이지 쇼에서 텐쿠지 류의 아버지는 플레임 가이스터라는 불꽃의 전사였다고 한다.[13]
[1] 50세 초반으로 추정[2]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고스트 무사시, 투혼 부스트 다마시로 변신했고, 제로 고스트는 소설판에서 변신했다.[3] 초수전대 라이브맨에서 옐로 라이온, 오오하라 죠로 활약한 배우이다. 참고로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고스트&드라이브 초 MOVIE 대전 제네시스 관련 책자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니시무라 카즈히코는 원래 가면라이더 BLACK의 미나미 코타로 역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다음해에 오오하라 죠 역에 발탁되었다고 한다. 어찌 보면 기묘한 인연.[4] 아쉽게도 김환진이 아니지만, 정작 그는 전작인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천상천 박사를 맡았다. [5] 보통은 부활한 것과 신폼에 놀라야하는게 정상일텐데 '''그 모습은...!'''이라며 이미 본적이 있다는 말투다.[6] 제로 스펙터와 동일하게 제로 고스트 라고 부른다[7] 하지만 고스트로 변신한 모습은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과거 회상에서는 아이콘으로 파카 고스트를 소환해서 함께 싸우는것이 전투방식이었으며 쟈벨과 대면하는 내용도 없었다.[8] 그만큼 초 무비 제네시스가 그만큼 흑역사나 다름없단 이야기인데.... 프로듀서의 말에 의하면 다빈치 안마에 텐쿠지 류 살해는 역사가 변경되면서 생긴 것으로 다빈치 안마가 쓰러지면서 역사가 원래대로 돌아온것이라고 한다면 이상할것은 없다.[9] 참고로 다른 참가자들은 복제형 고스트 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류의 경우 제로 고스트로 변신한 경험이 있으니 본인의 고스트 드라이버를 사용했을 수도.[10] 이때 타케루의 아들인 아유무가 류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데 류 왈 "난 그렇게 나이먹진 않았다"라고(...).[11] 해당 극장판의 각본가는 가면라이더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고 이 설정이 본편과 연결되는지는 미지수이다.[12] 미켈란젤로 안마는 과정이 생략되었지만 그 아이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쓰러뜨린것으로 보인다.[13] 가이스트(Geist)는 독일어로 고스트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