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가면라이더 고스트)
1. 개요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등장인물.
텐쿠지 타케루를 되살린 수수께끼의 "아저씨". 텐쿠지 타케루가 안혼(아이콘)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타케루가 "싸우는 운명"임을 알려주면서 가면라이더 고스트로서 싸우는 힘을 주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입장이나 상황이 불리해지면 시치미를 떼며 사라지는 불가사의한 인물.
자신의 분신이자 사역마인 유루센을 데리고 다니며 가끔가다 개그콤비가 되기도 한다.
초면부터 보자마자 텐쿠지 타케루는 선인을 보고 그냥 "아저씨(옷쨩, おっちゃん)"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것을 그대로 츠키무라 아카리나 오나리에게도 아저씨라고 소개를 한 듯, 아카리도 선인을 처음 보자마자 "아~, 그 아저씨?"라고 했을 정도. 선인은 이에 대해 "아예 니들한텐 그렇게 불려지고 있구나."라고 체념한 듯 하다.
등장할 때마다 별의별 희한한 코스프레를 보여주며,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이번 위인에 대한 힌트가 주어진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1화에서 죽은 타케루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에게 고스트 드라이버를 건네주어 가면라이더 고스트가 됨으로서 다시 한번 되살아나게 해준다. 후반부 경비원아저씨 복장을 하고 다시 나타나 99일 안에 15개의 영웅의 아이콘을 모으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말을 하고 그때 시간이 저녁때니까 앞으로 98일 남았다고 말한다.
4화에서 스펙터가 나타나 노부나가 아이콘을 강탈해간 것을 타케루가 그 녀석이 누구냐고 따지니 "가면라이더는 너 혼자가 아니다. '''말하는 것을 깜빡했지만.'''"이라고 말하는데 이게 진짜 깜빡한 건지 일부러 알려주지 않은건지 물어보지 않아서 안 가르쳐준 건지는 불명. 일단 포지션은 조력자지만 뭔가 석연치 않게 생각하는 시청자도 있다. 그런데 작 중 분위기를 보면 마코토는 안마들에게서 벨트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6화에서는 베토벤 다마시 등장에 맞추어 베토벤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본 에피소드의 마지막 파트에서는 '''"슬슬 다음 준비를 해볼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면서 흑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7~8화에서는 배트 클록과 스파이더 랜턴, 그리고 빌리 더 키드에 대한 힌트만 주고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9화에서는 여태껏 안 나온 이유가 하와이로 여행갔었다는 이유로 밝혀졌다(...)[2] . 그리고 타케루가 아버지인 류에 대한 진실을 물어봤지만 벤케이에 대한 힌트를 알려주는 동문서답을 했다. 그리고 에피소드 막판에 모노리스를 보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11화에서 사이온지 치카라가 모노리스 앞에서 소원을 말하다 산화한 것을 지켜보고 '''"내 불찰이군, 저 놈이 다섯 개나 갖고 있었다니...하지만, 벨트가 없으면 백날 빌어봤자 소용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케루가 부활할 기회를 포기하고 카논을 되살리자 참으로 못 말리는 녀석이라며 혀를 찬다.
12화에서 유루센과 함께 침울한 표정으로 타케루의 소멸을 지켜보다가 그가 되살아나자 "그 아들에 그 아버지구만"이라고 하지만 기뻐하는 표정이다. 그리고 타케루에게 99일이 리셋됐을 뿐이라며 이번에는 정말로 끝이라고 경고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선인과 류 모두 다른 사망자를 99일간 부활시키는 능력을 가졌으나 1번밖에 쓸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시 리셋이 불가능하다고는 했지만 선인이나 류와 마찬가지인 능력자가 조력자로 나타날 경우 리셋될 가능성이 있다.
15화에선 유루센과 도깨비 복장을 하고 타케루의 질문에 안마들의 세상은 '''지옥'''이라는 말을 남기고 또다시 사라진다.
16화에선 네크롬이 나타나자 경악해 한다.
19화에선 유루센이 말하길 출장중이라고 한다.
20화에선 안마세상의 장관인 '이디스'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선인과 같은 배우이다.''' 선인과 동일인물인지는 불명.
22화에서는 모노리스 앞에서 뭔가 커다란 일이 일어나려고 한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
23화에서 등장하는데 타케루가 이디스가 갖고있는 아이콘 드라이버 G(블랭크)를 가지고 왔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의문이었지만...
24화에서는 아이콘 드라이버 G를 '겁나 큰 아이콘' 보는 것처럼 신기하게 살펴보기만 했다. 타케루의 질문에 전혀 대답해주지 않고 그저 "네가 해야 할 일은 위인들의 마음을 잇는 것"이라며 얼버무렸다. 아이콘들이 타케루를 떠나가자 그를 바보같다며 안타까워 했지만 겨우겨우 마음을 다잡은 타케루가 그레이트풀 다마시로 변신하자 역전만루홈런이라며 기뻐했다.
26화에서 아카리가 붉은 안개에 대한 중화제를 만드는데 실패해 고민하자 그녀에게 도움을 주려하지만 아카리가 자력으로 해결하자 "섭섭하네"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다.
이후 28화에서 다시 등장, 안마이저가 움직인 것을 알자 크게 당황한다.
31화에서 이가라시의 기억에서 10년전 텐쿠지 류, 사이온지 치카라, 이가라시와 함께 안마이저에 대항할 방법을 연구했던 동료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류가 15 위인들의 힘과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어보자는 말을 듣고 그에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33화에선 타케루가 안마이저에게 당해 사라지자 놀란다. 그리고 아카리 일행이 안마이저에게 대항하다가 당하는 모습을 보고 모든 희망을 접는 모습을 보이다가 타케루가 기적적으로 돌아오자 자기의 예측을 넘어섰다면서 감탄한다. 그리고 타케루의 새로운 힘을 보고 유루센과 함께 기적이라면서 눈이 뒤집히려다가 그만 등뼈가 부러지고 만다(...).
34화에서는 모두가 모여있는 곳에 등장, 타케루를 '''기적의 아이'''라고 부른다. 자신을 이디스 장관이라 부르는 마코토와 앨런에게 "나랑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 있다니 만나보고 싶네~"라는 투로 말하고, 타케루가 아직 진짜로 되살아난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그리고 원래의 계획은 타케루의 영혼을 아이콘에 옮긴 다음, 임시 육체를 만들어 싸우게 할 생각이었지만, 안마의 공격으로 타케루가 죽는 바람에 일이 꼬였다고 한다.
38화에선 진화하는 안마이저에게 대항하기 위해선 무겐 아이콘만이 유일하다고 말하며 15위인 아이콘은 더이상 필요없다고 냉정하게 말한다.
39화에선 자신의 전력을 보여준다면서 '''15위인과 관련된 모든 소품을 짬뽕시킨 코스프레를 한다(...)'''[3] 그리고 뒤늦게 사실은 이게 아니라고 하지만 맨날 코스프레 하는게 별 쓸모 없다고 유루센에게 디스당한다(...)
40화에서는 후카미 마코토가 자신의 아버지 후카미 다이고에 대한 험담을 하자 안마 울티마의 손에 죽은 다이고를 회상하면서 "죽기에는 아까운 사내였다."라며 독백한다.
41화에선 타케루의 관한 문제로 아카리의 분노를 사게 되었는데 이때 아카리에게 베토벤 고스트가 빙의하면서 멱살을 잡힌다. 이후 베토벤 고스트가 난리는 피울때 몰래 도망간다.
42화에선 선인복장을 입은 상태로 이디스 장관처럼 행동해버려서 '''이디스 장관과 동일인물이라는걸 스스로 밝히게 되었다.''' 너무나 어이없는 커밍아웃이어서 타케루일행은 그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4]
이후의 행적은 여기서 확인할것.
2.2. 극장판
무비대전 제네시스에선 가면라이더 쥰으로 변신해서 싸우다가 죽은 혼간지 쥰을 디스하다 영화배우들의 개그를 치기 시작하더니 혼간지가 그들이 보고싶어 저세상 가려고 하다가 선인이 "너의 재능이 아깝다"고 다시 이승으로 돌려보낸다.[5] 이렇게 혼간지가 살아나게 되고 장례식을 치르던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진다.
2.2.1. 극장판 가면라이더 고스트 100개의 아이콘과 고스트 운명의 순간
고스트 극장판 100개의 아이콘과 운명의 순간에선 타케루 이전에 아르고스에게 고스트 아이콘을 건네주어 고스트의 사명을 맡기고 후카미 다이고를 조력자로 붙혀준다. 하지만 아르고스는 그 사명의 목적이 자신의 부활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 선인의 계획을 망치게 된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대놓고 자신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였다고 말한다.
2.2.2. 가면라이더 1호
노래 부르고 있는걸로 등장. 아카리가 시끄럽다고 껐다.
그리고 타케루에게 쇼커가 뭔지 알려준다. 예기한후 함정 빠졌다.
2.2.3. 1분 단편 드라마
39화에서 나온 1분 단편 드라마 1화에서 아르고스가 움직이자 '''"일이 생각 이상으로 커져버렸다.",''' '''"설마 그 아이콘을 만들려는 속셈인가"'''라며 당황하는 것을 보면 아르고스의 행동은 선인이 의도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40화에서 나온 2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선인의 목적을 위해 아르고스에게 벨트와 아이콘을 주었고, 후카미 다이고에게 그를 맡겼던 것. 그러나 다이고와 아르고스는 그를 배신하고 다른 모략을 꾸미는 것이었다. 그러나 선인은 "또 하나의 고스트가 있다"며 자신의 계획이 아직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후 썩소를 짓는다.
3. 기타
일단 현재 선인으로 나오긴 했지만 정확히 첫화에서 죽은 타케루에게 임시적으로 살리는 동안 안혼을 모으라고 하거나 안마에 대한것을 아는 등 선인이 안마하고 무슨 관계인지 아니면 안혼을 모으라는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선인이 흑막이 아닌가 우려가 나오고있다.
그외에도 타케루에게 정보를 건내주기 꺼리는 점[6] , 텐쿠지 류와 사이온지 치카라가 모놀리스와 고스트 아이콘에 관해 연구하는걸 알고 있었다는 점, 분명 소원권을 어디에 쓰는지는 본인 마음일텐데도 텐쿠지 타케루가 부활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는 점[7] 등을 봤을때 존재 자체가 떡밥인 인물. 현재 안마 세계가 핫한 떡밥이라 얘기가 덜 나오긴 하지만 고스트 핵심 떡밥의 중심 축인 인물이다.
전작의 혼간지 쥰 사례처럼 배우의 스케줄 문제인지 7~8화에서 하와이에 여행갔다는 식으로 나오지 않았다.
같은 배우가 맡은 이디스 장관이 나옴으로서 선인에 대한 비중이 줄어들고 이디스에 대한 비중이 높아졌다. 이디스 장관과는 동일인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태도나 안마이저에 대한 반응, 그리고 28화에서 이디스 장관이 안마 세계에 있는 시기에 선인이 불가사의 현장 연구소에 있었고 34화에서는 이디스 장관이란 이름을 듣고 "그게 누구냐?"라는 식으로 부정하였다. 이로 봤을때 이 둘이 사실상 동일 인물일 가능성은 낮았으나 위에도 쓰여 있듯 42화에 동일인물임이 밝혀졌다. 그냥 시치미 뗀 셈인 것. 솔직히 별 이유없이 같은 배우를 쓸리 없으므로 좀만 생각해봐도 답은 금방 나온다.
49화 더빙판 한정으로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실상은 전작의 악역미화보다 더 심한 악역미화이다. [8]
배우 분도 유명하시다보니 바쁘신 것인지 본편을 끝으로 고스트 V시네마나 무비대전에 나오지 못하였다.
[1]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이후 7년만에 대원방송 특촬물 3번째 출연.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만 따지고 보면 가면라이더 555의 하나가타 역으로도 출연했다.[2] 사실 배우가 2015년도 12월에 방영된 SP드라마인 필살사업인에도 출연이 결정된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빠진 것.[3] 머리는 삼장의 두건 + 그 위엔 에디슨의 전구 + 히미코때의 머리 + 검, 책, 화살, 창, 나막신, 권총걸이, 쇠사슬, 요코즈나 밧줄, 사과 등등[4] 본인 왈 나중에 말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나빴다고...[5] 그와중에 돌아가라고 하면서도 저세상엔 혼간지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모두 있다고 약올린다.[6] 매번 위인 아이콘의 힌트만 줄뿐 타케루가 원하는 정보는 교묘하게 회피한다. 알려줄때도 타케루가 어느정도 갈피를 잡았을때 뿐. 실제로 가면라이더 스펙터에 관해서도 알려주지 않았고, 최근엔 안마 세계에 대해 '''지옥'''이라는 말을 제외하곤 전혀 알려주지 않고 있다. 어떤 의도인지는 불명.[7] 타케루가 자신의 부활이 아닌 후카미 카논을 살리는데 소원권을 썼을때 진심으로 안타까워했고, 타케루가 소멸하자 대성통곡했을뿐더러 텐쿠지 류가 타케루의 남은 일수를 초기화 시켰을때 '아들이나 아버지나 똑같이 무모하다'하면서 말로는 질책해도 진심으로 기뻐했다.[8] 그나마 하트쪽은 후반에서나 미화됐지 중반까지는 정신적인 지주답게 선을 지킬지언정 적으로서 나왔고, 그 무엇보다도 하트는 원래 피해자 입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트에게 정말 모독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