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하라 죠

 


'''프로필'''
[image]
'''이름'''
大原 丈(おおはら じょう)
'''현지화명'''
황보성[1][2]
'''성별'''
남성
'''연령'''
21세
'''주요 출연작'''
초수전대 라이브맨
'''인물 유형'''
조력자, 히어로
'''변신체'''
옐로 라이온
'''첫 등장'''
친구들이여, 너희들은 왜?!
'''마지막 등장'''
친구의 영혼만이라도
'''배우'''
니시무라 카즈히코(西村 和彦)[3]
'''한국판 성우'''
김환진[4]

1. 소개
2. 행적
2.2. 해적전대 고카이저 30화 : 친구의 영혼만이라도
3. 여담


1. 소개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등장인물.
옐로 라이온으로 변신하며 특기는 스케이트 보딩[5]으로, 이 스케이드 보드가 중심이 된 에피소드도 있다. 아카데미아에 재학하던 시절에 친구 타쿠지를 켄프의 손에 잃었고, 볼트에 합류했을때나 볼트를 떠났을때나 오무라 고와의 우정을 잊지 않고 있었다. 아마미야 유스케와 성적 꼴찌를 다투는 관계라는 설정이 있는데, 극중 마젠다의 언급에 따르면 과학 아카데미아 입학 당시의 유스케는 성적이 뒤에서 두번째라고 했으니 결과적으로 죠가 자동으로 꼴지가 되겠지만, 사실 그와 관련해서 극 중에서 묘사된 적은 없다.
여담으로 라이브맨 변신 슈트의 가슴 부분에 있는 동물 문양이 단색 선으로만 그려진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갈기나 사자입 주변 등이 별도의 색으로 칠해져 있다.

2. 행적



2.1. 초수전대 라이브맨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은 에피소드에서 활약하는 멤버로, 실질적으로 작품의 주인공처럼 보일 정도이다.[6] 수려한 외모와 특유의 쾌활한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어렵게 캐스팅했던 레드나 블루보다도 되려 인기가 좋았다. 리젠트 헤어스타일때문인지 배우 니시무라 카즈히코는 이 작품에서 어딘가 슬램덩크의 강백호와 닮은 듯한 느낌을 준다. 좀 단순한 열혈청년 이미지도 비슷한 편.
레드 팔콘인 아마미야 유스케와 같이 개그 콤비로 활약하며, 특이하게도 여성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제법 많다. 피자 가게 여자 주인, 두뇌수 레이[7]에 미래에서 온 여성,[8] 거기에 로봇 하나코와 M15성운의 우주인 에브까지 종족을 뛰어넘은 관계까지 있다. 로봇과 데이트를 하는 정도인 것을 보면 마성의 매력을 가진 존재일지도...
전용 무장으로는 라이온 펀치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육탄전을 하지만, 펀치에서 에너지 샷을 쓸 수도 있으며 이후 라이온 바주카로 무기를 변경한다.[9] 그 외의 특기는 소형 제트엔진(!)을 탑재한 스케이트 보드를 탑승하여 패턴부수기로 싸운다.
성격은 희노애락이 격렬한 열혈한으로, 꽤 단순한 편으로 묘사되는 유스케보다 더욱 급하고 단순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며 꽤 다혈질이라 머리보단 행동이 앞서나가는 저돌맹진 타입.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게 작중 분노두뇌가 나온 에피소드에선 불량배들이 한 노인과 그 노인을 편드는 학생을 공격하는걸 보곤 바로 그 불량배들을 모조리 다 조져버렸다. 특히 여성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는 앞뒤 안가리는 성격 때문에 난관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제법 입담도 있고 농담도 곧잘하며 다소 입이 거친 편. 게임을 하느라 딴 걸 신경안쓰기도 하고 여성들에게 헌팅을 하는데다 리젠트머리까지 하고 있어서 겉보기엔 불성실해 보이는 이미지지만, 기본적으로 선한 성격의 호청년.
테츠야랑 쥰이치가 합류해서 라이브맨이 기존 3인체제에서 5인체제로 변경된 후에는 팀내 서브리더 포지션이 되었다.

2.2. 해적전대 고카이저 30화 : 친구의 영혼만이라도


[image]
고카이저 출연 당시
네비가 언급한 '''스케이트 보드가 특기인 라이온'''이 바로 이 남자이다. 오오하라 연구소의 박사로서[10] 후배이자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나이를 먹은만큼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나 미중년이고, 과거의 방정맞던 모습에서 벗어나 나이에 걸맞게 매우 진지하고 성숙한 성격이 되었다. 그리고 고민들과 싸울 때 대사 중 하나인 '''"옛날 실력이 아직 녹슬진 않았어!"''' 라는 대사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물론 더빙 성우 김환진의 실력도 녹슬지 않아 특촬물 팬들에게 문자 그대로 폭풍 감동을 선사했다.
조 깁켄이 아이를 구출하려는 와중 우연히 만났으며[11], 변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맨몸으로 고민들과 싸워 납치되려는 권투 선수를 구하는 활약을 펼친다.
그리고 자이엔이 떨구고 간 모듈을 주워들어 몇번 만지작거리더니[12] 곧바로 일종의 설계도임을 알게 되었고, 그 설계도는 다름아닌 바리조그의 설계도였다. 조 깁켄의 부탁에 따라 과학 아카데미아에서 개조당한 인간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지를 조사하지만, 한 번 개조당하면 두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조는 일말의 희망을 가졌던 자신을 어리석다고 자책하지만, 죠는 조의 그런 행동이 어리석은 게 아니라고, 구할 수 있다면 구하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과거의 싸움을 통하여 대교수 비아스에게 속아서 스스로를 개조하고 적으로 돌아선 의 비극을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던 죠는 친구들처럼 젊음에 너무 불타오른 학생들이 똑같은 잘못을 두 번 다시 반복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재건된 과학 아카데미아에 돌아와서 교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친구는 살릴 수 없었지만 적어도 친구의 영혼만큼은 살리고 싶다"라고 말하여 조 깁켄의 전의를 다지게 해주고 고카이저들에게 라이브맨의 위대한 힘을 넘겨준다.

조 깁켄 : (방을 나가다가 구석의 스케이트 보드를 보고)...하나 물어봐도 될까?

오오하라 죠 : 그래.

조 깁켄 : 당신, 라이브맨이야?

오오하라 죠 : '''..글쎄?'''(옐로 라이온의 실루엣이 겹친다.[13]

)

고카이저의 레전드전대 에피소드가 워낙 걸출한 회차가 많지만, 30화는 그야말로 라이브맨 팬들을 위한 선물이나 다름없는 명 에피소드이다. 죠가 자신이 구하지 못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할 때 대학 연구소의 여대생이 나비 두 마리를 날려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라이브맨 오프닝의 유명한 장면의 오마쥬이다. 라이브맨의 오프닝 초반부에서 소녀의 손을 떠난 빛나는 나비는 누군가의 총에 맞아 소멸하지만[14] 고카이저 에피소드에서는 두 마리의 나비가 아주 힘차게 날아간다. 그리고 이 나비를 당시의 라이브맨 3인을 연상시키는 남학생 두명과 여학생 한명이 미소지으며 바라보고 있다. 라이브맨 팬들이었다면 눈물을 자아냈을 또 다른 명장면. 그밖에도 해당 에피소드의 게스트 악역인 대과학자 자이엔의 성우는 라이브맨에서 대교수 비아스 역을 맡았던 나카타 죠지인데다가 거대화 전에선 슈퍼 라이브 로보 본체가 등장하는 등[15] 세세한 팬서비스가 가득한 에피소드였다.

3. 여담


오오하라 죠 역의 니시무라 카즈히코와 고카이저 사이에는 비화가 하나 있는데 원래 고카이저 제작진들은 이렇게까지 과거 작품들을 부각시킬 계획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카이저 프리미엄 발표회에 참여했던[16] 니시무라가 적극적으로 고카이저에 출연을 강력히 희망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며, 이후 다른 과거작품 출연배우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걸 보고 노선을 변경했다고 한다. 즉,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특징을 정립시킨 인물'인 셈이다. 또한 이후에 가면라이더 고스트에서 주인공인 텐쿠지 타케루의 아버지 역인 텐쿠지 류로 출연하게 된다.[17] 배우 본인도 라이브맨이 데뷔작이라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배우의 젊은 시절 외모가 옥택연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1] 옐로이기 때문에 황씨 성을 쓴 듯하다.[2] 대영팬더 비디오판에서의 이름. 캡틴포스에서도 동일한 이름으로 등장한다. 캡틴포스 작중에선 이 이름이 등장하진 않았으나, 엔딩 스탭롤에서 확인 가능. 한국 성씨 중 '황보'씨가 있어 혼동될 수 있는데, 이 인물의 이름은 '황 보성'이다. 극 중에서도 보성이라고 부른다.[3] 생년월일은 1966년 8월 21일으로, 교토시 후시미구 출신이다. 전작인 광전대 마스크맨 28, 29화에서 제트 캐논 개발팀의 일원인 코노카 기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리고 2015년 가면라이더 시리즈 신작인 가면라이더 고스트에서 주인공 텐쿠지 타케루의 아버지 텐쿠지 류 역을 맡았다.[4] 대영팬더가 수입한 전대물에서 오세홍과 함께 항상 레드를 맡았던 성우인데 라이브맨에서는 레드가 아닌 옐로의 성우를 맡았다. 또한 전격전대 체인지맨에서 역시 레드가 아닌 블랙을 맡은 적이 있는데(이때 레드의 성우는 오세홍) 이후 체인지 그리폰인 하야테 쇼우가 고카이저에 나오면서 캡틴포스가 방영될 때 두 배역의 성우가 같은 케이스가 되었다.[5] 오프닝에서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가 보드에 타는 모습에서 오오하라 죠로 바뀌었을때 그것[6] 라이브맨은 둘 이상이 단체로 변신할 때는 '''"라이브맨!"'''의 구호를 외치고 단독으로 변신할 때는 본인이 변신하는 형태의 이름을 외치는데, 작중 옐로 라이온의 단독변신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주인공인 레드 팔콘도 초반 이후에는 어쩌다 한번씩 드문드문 나오는 수준인데 옐로 라이온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해서 나왔을 정도.[7] 닥터 마젠다의 상냥함과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해 만들어진 복제 두뇌수로 죠를 사랑했었다. 배우는 마젠다와 같다. 말하자면 1인 2역.[8] 정확히 15년 뒤의 미래(2003년)에서 온 것으로 설정되었다. 참고로 해당 배역을 맡은 배우는 선덕여왕 일본 더빙판에서 미실의 목소리를 맡았던 오카 히로에로, 광전대 마스크맨 40화에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9] 사실 라이온 펀치가 단순히 장갑으로 때리는 것 같은 모습이라 다소 약해보이는 면이 있었다.[10] 연구소 로고가 과학 아카데미아의 로고다. 라이브맨으로서의 싸움이 끝난 후 과학 아카데미아의 교수가 되어 본인의 이름을 따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거나 아니면 과학 아카데미아가 사라지고 나서 본인이 다시 세운 걸지도.[11] 원판에서는 죠라는 이름이 같아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만 캡틴포스에서는 아임과 조가 고카이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변경된다. 그래서 아임과 조가 고카이저로 변신하자 그제서야 눈치를 채는 장면도 "빠지라고? 날 너무 얕보는데, 그래?" 라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사실 그 아기를 구하는 장면도 라이브맨 18화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12] 조와 아임이 놀라워하자 "이래 봬도 난 과학자거든"이라며 여유롭게 웃어보인다.[13] 여담으로 이 옐로 라이온의 슈츠 모습은 '''니시무라 카즈히코 본인이 슈츠를 입고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14] 이는 초반에 볼트에 가담하여 과학 아카데미를 배신한 3명의 급우에게 살해당한 두 친구를 상징하는 것이다.[15] 거대전에서 위대한 힘을 발동할 때 당시 주역로봇의 슈츠까지 등장하는 사례는 굉장히 드물다. 물론 별다른 액션을 한 것은 아니고 선 채로 돌진하다가 슈퍼 빅 버스트를 발사한 것 뿐이지만.[16] 2011년 1월 29일 ~ 1월 30일 이틀간 도쿄 돔에서 진행한 행사이다. 니시무라 카즈히코는 이때 가족들을 데리고 왔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내와는 2015년에 이혼했으며 두 아들의 양육권은 니시무라가 갖고 있다.[17] 슈퍼전대나 가면라이더에 출연했던 히어로 역 배우들이 다른 작품에서 악역 포지션으로 재출연하는 사례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후작에서도 조력자와 멘토로 활약하는 니시무라 카즈히코나 마츠모토 히로야는 매우 대우가 좋은 것임을 알 수 있다.고스트가 국내에 확정되었으니 김환진을 그대로 캐스팅할지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그 역할은 이재범이 맡았다. 우연인지 몰라도 이재범은 고카이저에서 악역 간부인 특무사관 바리조그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