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스타 18

 

'''역대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

'''텔스타 18'''

미정

1. 소개
2. 명칭
3. 제작
4. 테스트
5. 실전
6. 월드컵 외 사용


1. 소개




텔스타 18(조별리그)
텔스타 18 메치타(16강 토너먼트)
[image]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공인구.

2. 명칭


월드컵에 공인구를 사용한지 50년째 되는 2020년을 앞두고, 월드컵의 첫 공인구인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의 공인구 ''''텔스타''''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가져와 만든 공인구로 1974 FIFA 월드컵 서독의 공인구 이름인 ''''텔스타 칠레''''처럼 '텔스타' 뒤에 '18'을 넣어 명명하였다. 비슷하게 이름지어진 공이 또 있는데, 바로 UEFA EURO 2012에서 사용된 "Tango 12"이다.
선례에 따라 토너먼트구가 제작되었으며[1],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텔스타 메치타라는 이름의 토너먼트용 공인구가 사용되었다.

3. 제작


1970년 월드컵의 공인구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인 ''''5각 흑색 패널 - 6각 백색 패널''''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가져왔으나, 패널 모양에 맞게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었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이후로 24년만에 오랜만에 흑백 디자인을 채용했다.[2]
그리고 스마트폰과의 상호연결을 위한 NFC칩이 내장되어 있어, 킥 속도, 위치 추적 등의 기능을 사용자가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다.[4]
NFC 컨텐츠만 열람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
여담으로 2017년 말부터 진행된 이벤트 이후로 NFC 컨텐츠가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2018년 8월 기준)
약간의 여담으로 특유의 십자 패널을 대량생산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지(...) OMB판과 트레이닝-일반인용 버전의 패널이 아예 다르게 되어 있다.[5] 가격차이도 각 버전간 격차가 상당히 크다.

4. 테스트


[image]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선공개되었다. 처음에 발표는 브라주카의 뼈대로 소개되었으나, 정식 경기에서는 뼈대가 바뀌어 처음으로 사용된 경기가 되었다.[6]
A매치에서의 첫 테스트는 11월 10일 열렸던 러시아 vs 아르헨티나 경기.

5. 실전


골키퍼들 사이에서 적응이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기사
조별예선에서는 검정 무늬를 썼으나 결승전을 포함한 토너먼트 경기부터는 빨간 무늬를 사용하고 있다.
피버노바와 더불어 대한민국에게는 기념비급의 공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 공으로 한국 축구를 뛰어넘어 세계 축구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엄청난 사건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반면 아디다스 입장에서는 매우 쓰라린 경험을 담은 공일 듯하다. 월드컵 공인구를 만들어온다는 자부심도 있지만, 아디다스가 월드컵 공인구를 만들어 미리 독일 국가대표팀에게[7] 푼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당연히 독일 선수들은 공에 적응할 시간이 더 있는만큼 그 버프 효과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대참사에서 쓰인 공이 자기들이 만들어낸 공이었으니(...). 그리고 2018-19 시즌부터 분데스리가는 더비스타로 공인구를 변경했다.[8]

6. 월드컵 외 사용


K리그 2018 시즌, J리그 2018 시즌, 메이저 리그 사커 2018 시즌, 수페르리가 아르헨티나 2018-2019 시즌[9],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매치볼로 지정되어 쓰이고 있다[10].
동계 경기용은 오렌지색-흑색 투톤으로 발매된다. 이유는 눈이 올 시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11]
[1] 전에는 결승전 공인구였다.[2] 그러나 패널수는 브라주카와 동일한 6개이다. 대신 패널의 모양을 브라주카보단 좀 더 복잡하게 적용시킨 것. 정확하게는 브라주카(6개 패널)+신형 피날레(복잡한 패널 모양)의 개념이라 보면 정확하다.[3] 보통 탑 레플리카 - 탑 글라이더 등의 연습용 버전[4] 광고 영상에서 선수들이 개인 스마트폰과 축구공을 연동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OMB 뿐만 아니라 일반인용[3]에도 이 기술을 적용 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아디다스 마이코치 시스템을 적용시켰다는 건데, 솔직히 이미 예전에도 아디다스는 해외 한정으로 "마이코치 스마트볼" 이라는 마이코치 시스템 연동 축구공을 한번 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아예 이걸 월드컵 매치볼에 쓴다고 보면 정확하다.[5] 트레이닝용은 보통 "컴페티션" 이나 "탑 트레이닝" 이라는 모델로 나오고, 일반인용은 "탑 레플리카" 혹은 "탑 글라이더" 이라는 모델로 나온다.[6] 그러나 일반 판매용으로는 브라주카 스타일의 뼈대로만 팔고 있었기 때문에 U-20 경기 당시에는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 아니면 패널이 현행 텔스타18 의 패널뼈대를 쓴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 K리그에서도 브라주카 베이스의 크라사바 K리그 를 쓰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고.[7] 이전 버전엔 분데스리가라 되어 있었으나 2010-2011시즌 부터 분데스리가는 발표 반 년 후에 사용하면서 늦어지게 되었으며 텔스타는 결국 쓰이지 못했다. 리그 적용으로만 따지면 반 년 먼저 쓰는 한국이 훨씬 유리하다.[8] 카잔의 기적 항목의 '기록' 항목에서 보듯, 이런 종류의 패배는 선수들의 트라우마를 무시할 수 없으며, 해당 국가나 대회와 관련된 것만 봐도 평정심을 잃게 하는 데 한몫 한다. 당장 이탈리아 축구 국대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동안 태극기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된다.[9] MLS나 수페르리가는 색도 다르고 이름도 다르지만, 전체적 디자인은 텔스타 18 그 자체다.[10] EPL라 리가나이키에서 제작한 공인구를 사용중이다.[11] 사실 바탕 색이 흰색인 공은 명시성 문제로 다 빨간색이나 주황색 바리에이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