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링

 



1. 뜨임


Tempering. 금속의 열처리 과정 중 하나를 뜻한다. 의미가 확장되어서 제과 기술에서 초콜릿의 제조 과정 중 하나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기본 원리는 같다. 자세한 내용은 뜨임 문서를 참고할 것.

1.1. 초콜릿 가공 기술


초콜릿 자체를 만들거나, 초콜릿을 응용해 간식류를 만들 때 초콜릿에 맛과 광택을 부가해주는 작업. 중탕해서 녹인 초콜릿을 거품기 등으로 저어 공기를 빼주고 데우는 과정이다. 보통 가정에서 할 때는 그냥 녹인 초콜릿을 데워 거품기 등으로 오랫동안 젓는 것으로 간단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명장 김영모가 낸 책에서 소개한 방법은 대략 다음과 같다.
  • 다진 다크초콜릿을 준비한 양의 1/2만 중탕하여 녹인다.[1] 초콜릿이 녹으면 덩어리를 제거하고 열을 고루 퍼뜨리기 위해 중탕을 45˚가 될 때까지 계속하며 젓는다.[2]
  • 45˚가 되면 불에서 내리고, 남은 초콜릿 1/2을 마저 넣고 28~9˚가 될 때까지 저으며 녹인 뒤, 다시 30~1˚로 온도를 높인다.
  • 초콜릿이 모두 덩어리 없이 녹으면 거품기[3]로 저어 기포를 뺀다.
  • 다시 초콜릿을 중탕해서 온도를 45˚로 올렸다가 28~9˚로 낮추고 다시 30~1˚로 올리고 나면 템퍼링 완료.
  • 기름종이에 초콜릿을 묻혀 굳은 초콜릿이 깔끔하게 떨어지면 템퍼링 성공. 적당한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으면 실패.

2. 스포츠 신조어



2.1. 개요


스포츠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구단이 선수와의 계약을 보호받기 위해 만들어진 룰이다.
선수가 계약이 끝나기 전에 다른 팀과 허가 없이 접촉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템퍼링 사건이 있었는데, 아직 템퍼링 룰이 적용되기 이전에 카카오가 다른 팀과의 계약으로 갑자기 이적하는 일이 있었다. 그 당시 e스포츠 롤 템퍼링 관련 규칙이 없었기 때문에 별다른 제약은 없었으나, 구단 입장에서는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슈가 되었다.

2.2. 현실에서의 예시



2.2.1. 국내




2.2.2. 해외



2.3. 대중 매체에서의 예



[1] 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2] 50˚ 이상이 되면 눋거나 탄다.[3] 혹은 도깨비방망이를 사용한다.[4] 삼성의 물밑작업으로 OB,쌍방울의 지명을 피해 상무에 입대했고 1993년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에 입단했다. 특히 쌍방울은 지명권을 통째로 날려 피해가 막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