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로키 나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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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轟 夏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신 유우키/장서화.

2. 상세


토도로키 4남매의 셋째이자 차남. 19살 대학생. 생일은 7월 1일. 좋아하는 건 바다와 생선회. 가족들이 부르는 애칭은 나츠. 누나와 마찬가지로 계절로 이름이 지어진 모양. 개성은 불명. 이름은 열에 관련이 있지만, 어머니처럼 백발이고 후유미와 같은 체질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빙결계 개성으로 추정된다.
완전한 백발의 머리에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동생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인 엔데버를 '''그 녀석'''이라고 부른다. 아이러니하게도 토도로키 4남매 중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았다. 다만 머리색과 눈동자는 어머니와 같은 백발에 회색이다.
현재는 대학생이며 누나와 달리 본가를 떠나서 따로 살고 있다. 서류상으론 고인인 토우야를 제외하면 가장 엔데버에 대한 원한이 짙다.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인데 특히 교류가 별로 없었고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아버지의 관심을 독차지한 동생 쇼토에 대해서도 걱정어린 모습이나 형제애를 보여주는 등 동생을 사랑한다는 게 보여질 때가 많다. 쇼토가 아버지에게 받은 관심은 편애나 과보호 따위가 아니라 아동학대였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의 일에 대해 아버지를 원망하는 묘사가 다른 형제들에 비해 많았으며, 형은 과거에 괴로울때마다 나츠에게 달려가 그의 품에서 울면서 그를 의지했다고 한다. 그래서 형에 대한 애정이 매우 각별했다.
사족으로 과거 회상을 보면 자신의 형인 토우야보다 키가 크다. 현재도 토도로키 가 형제들 중에선 키가 가장 큰 듯.

3. 작중 행적


누나와 함께 어머니의 간병을 올 때 찾아왔다. 현재 대학교 입학 중이며, 누나가 최근에는 여친하고 있어서 그런지 연락을 잘 안 한다고 푸념하자 부끄러워한다.[1] 한편, 하반기 JP 히어로에서 1위를 한 아버지를 보고, 세간은 '''그 녀석'''이 가족들에게 한 짓을 모른다며 여전히 이때까지의 만행을 저지른 것을 없다는 듯이 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불만을 표한다.
이후 엔데버와 호크스를 습격한 하이엔드 시리즈후드를 상대하다가 열세에 빠진 엔데버를 보고 가족들을 버린 것처럼 왜 안 도망치냐고 답답해한다. 이에 후유미는 엔데버는 아버지로서는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고집불통인 사람이라고 반박한다. 결국 엔데버는 후드를 쓰러뜨리고 새로운 NO.1으로서의 위용을 보여준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 형제들이랑 밥을 먹다 엔데버랑 마주치는데, 얼굴을 보자마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자리를 피하려고 한다. 누나 후유미가 가족관계 개선의 목적이니 참아달라고 부탁하자, "얘가 소바를 좋아하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어! 저 자가 동생과 만나지 못하게 했잖아!!"라고 일갈하며 어디서 마음대로 혼자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냐고 소리를 치며 떠난다. 엔데버는 이 모습에 낙심하지만, 쇼토는 나츠오 형이 이렇게까지 격앙된 건 처음 봤다며 나츠오도 나름대로 마주보고 있으며 용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이라는 말에, 엔데버도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인턴이 재개된 현재 쇼토가 친구들인 미도리야 이즈쿠, 바쿠고 카츠키와 함께 엔데버 밑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후유미가 친구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나츠오도 참석했는데, 엔데버가 너무 불편한 나머지 약속대로 자리는 지켰다며 곧 자리를 뜬다. 후유미의 언급으로는 나츠오는 토도로키 가 장남이며 현재는 고인인 토도로키 토우야와 사이가 굉장히 좋았다고 한다. 쇼토가 어머니가 엔데버 때문에 정신적으로 쇠약해졌다고 원망하는 것처럼, 나츠오는 토우야 형이 엔데버 때문에 죽었다고 원망하고 있었다.
이후 자기 때문에 저녁 자리가 불편해져서 미안하다고 쇼토의 친구들에게 사과한 후 돌아가다가, 출소한 빌런 '엔딩'에게 붙잡혀 인질이 된다. 엔딩은 과거에 엔데버가 제압했던 빌런이라 엔데버의 실력으로는 충분히 구할 수 있었지만 나츠오의 눈빛을 보고 움츠린 사이, 엔딩이 도주하고 폭주한 바람에 인명피해가 날 뻔 했다. 다행히도 인턴에서 실력을 높인 쇼토와 그의 친구들 덕분에 무사히 구출됐다.

엔데버: '''"나츠오...! 미안하다...!! 순간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고 말았어. 내가 구해주면, 앞으로 넌 나한테 아무 말도 못하게 되지 않을까, 라고.... 나츠오. 안 믿어도 된다...! 난 너희를 못 마땅한게 아니야. 하지만, 책임을 전가하고 도망쳤지. 토우야도 내가 죽인거나 마찬가지야...!"'''

나츠오: '''"못마땅한 게 아니라고...? 그렇다면 뭔데...? 난 줄곧 토우야 형한테서 그렇게 들었어. 내 당신을 용서할 날 따윈.... 결코 오지 않아. 난 쇼토처럼 선량하지 못하니까."'''

...번드르르한 소리 하지 마.... 누나가 너무 기뻐하는데...! 근데...! 당신 얼굴만 보면... 생각난단 말이야. '''왜 내가 자발적으로 변해야 되는 건데! 보상하겠다니, 당신이 뭘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엔딩 제압 도중 틈을 보인 이유를 밝히는데, 엔데버는 나츠오에게 만약 자신이 구해버리면 나츠오가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게 될까봐 망설였다고 한다.[2] 이어서 자신은 가족을 멀리한 것이 아닌, 책임을 떠넘기고 도망치고, 토우야도 자신이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사과한다. 그러나 진심어린 사과에도 나츠오는 토우야 형한테 질리도록 들었다며 결국에는 엔데버가 우리를 버렸고, 또한 자기는 쇼토처럼 상냥하지 못해서 엔데버를 용서하지 못한다고 원망을 터뜨린다. 엔데버는 그래도 괜찮다며 비록 자기는 싫어할지라도 누나의 마음을 배려해서 찾아온 나츠오는 상냥하다고 위로한다.
결국 엔데버는 자신이 있으면 겉만 그럴 듯한 가족이 된다고 판단해서 가족들만을 위한 새로운 집을 짓고 본래 집에서 남는다.
그러다 291화에서 강의실에 있던 도중 어떤 빌런이 밝힌 자신의 정체와 논란이 되는 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298화에서는 누나 후유미와 함께 쇼토를 보러 병문안을 온다.
300화에서는 후유미, 쇼토, 레이와 함께 엔데버의 병실에 찾아온다. 쇼토와 함께 엔데버가 토우야의 일로 눈물을 흘리자 당혹스러워 한다.

[1] 아마 아버지가 꼴도 보기 싫은게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2] 즉, 엔데버를 용서할 수 없는데도 목숨을 구해줬다는 이유 때문에 억지로 원망을 억눌러서 더 불행해지는 게 무서웠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