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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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 노우무. 첫 번째로 등장한 하이엔드다.[1] 처음에는 '하이엔드'라고 불렸지만 이후 '후드'라는 별칭이 공개되었다. 성우는 모가미 츠구오.
기껏해야 괴성만 지르거나 한 단어만 중얼거리던 기존 노우무와 달리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전술까지 스스로 생각한다. 그러나 엔데버와의 싸움에서 이성의 유지에 한계가 찾아온 건지 뭔가가 깨져나가는 묘사와 함께 이성을 잃고 짐승같이 변했다. 엔데버도 이런 급변화에 꽤 놀랐다. 엔데버에게 "너는 강한가?"라고 묻거나 그와 싸우면서 재밌다며 즐거워하는걸 보면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인듯 하다.
기괴하게도 피부껍질 아래에 몸이 따로 있어, 너덜너덜한 목구멍 껍질 안으로 얼굴을 넣었다 뺄 수 있다. 근육을 증강할 수 있는 개성을 지니고 성격이 상당히 호전적이다.
2. 작중 행적
2.1.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85화 막바지에서 등장하는데 '''유치원'''에 숨겨져 있으며 호크스의 근거지 근처에서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다비가 저번 일이 어중간하게 중단되었으니 이번에 확실히 끝내라고 명령하자 '''"마마...맡맡...겨줘어...."'''라고 어설프게 말한다.
186화에서는 빌딩 식당에서 노우무와 관련된 소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있던 엔데버와 호크스가 있는 층을 향해 개성으로 날아와 덮치며 "어느 놈이 제일 강하냐?"라고 질문을 날리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 같다. 그 직후, 바로 엔데버의 '혁작열권 제트 번'에 맞았다.
187화에서는 엔데버와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 엔데버의 공격을 맞아 가슴팍과 팔이 탄화되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재생해내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선보이며 엔데버는 재생을 할 수 있는 노우무들 중에서 말을 할 수 있는 걸 보아 이놈은 소위 말하는 '특별제'[2] 중에서도 가장 특별하니 생포를 해서 정보를 캐내야겠다고 판단한다. 엔데버는 불의 창을 만들어 하이엔드를 공격하나, 하이엔드는 이를 가볍게 피한 후 근육 증강으로 팔을 늘려 엔데버를 건물에 처박아버리더니 괴력으로 '''건물을 반토막내어 무너트린다.'''[3] 그러나 직후 엔데버에 의해 목과 팔, 그리고 허리가 잘려나가나 이조차 재생하는 미친 능력을 선보인다.
188화에서는 자신과 엔데버의 싸움에 끼어들려는 히어로들을 막기 위해 체내에 격납해놓은 양산형 노우무들을 대거 뿌려 히어로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등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더이상 엔데버가 혁작열권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새로운 강함을 시험하게 해달라고 달려드나 엔데버의 비상의 수. 프로미넌스 번을 맞고 신체 전체가 탄화,그대로 리타이어된 줄 알았으나...
공격을 맞기 전, 자신의 목을 잘라던진 후 잘린 목으로부터 몸을 재생해내고 근육 촉수로 엔데버의 왼눈을 박살내고 옆구리를 꿰뚫어버린다. 그 후 더 강한 히어로는 없냐면서 재미없다고 말한다.
189화에서는 저번 화에 이어 강한 히어로는 없냐고 말한다. 중상을 입은 엔더버가 일어나 기습을 가하자 근육으로 강화한 팔을 이용해 엔데버를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건물에 날려버리는 괴력을 과시. 이걸 본 히어로들의 말로는 '''이대로 가면 카미노 때랑 비교가 안될 정도의 피해가 생기게 된다고 경악한다.'''[4] 엔데버를 날려버리고 시민들이 대피하는 장소로 움직이려 하나 불꽃의 화력의 추진력으로 날라오는 엔데버를 보면 너도 재생을 기다리냐고 말하며 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엔데버는 쓰러지지 않았고, 호크스의 증원으로 인해 엔데버의 공격을 얼굴에 맞을 위기에 처한다.[5]
190화에선 유지해오던 이성에 한계가 찾아왔는지 뭔가가 깨지는 묘사와 함께 이성을 상실하고 지금까지하곤 다르게 짐승처럼 달려든다. 공격조차도 개성을 써서 싸우는 게 아니라 단순히 팔을 입으로 물어뜯는 원시적인 공격. 그렇게 엔데버의 펀치가 입속으로 들어가 작렬하지만, 화력부족 덕에 죽지도 않고 재생하며 발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호크스의 증원을 더해 마지막 힘을 짜낸 엔데버의 'PLUS ULTRA 프로미넌스 번'[6] 에 의해 불타 잿더미로 산화한다.
254화에서 본체는 지하격투로 먹고 사는 그냥 불량배라는 것이 밝혀졌고, 노우무는 베이스를 한 사람을 토대로 성격이 자리잡힌다는 증거가 되었다. 또한 미르코와 4체의 전투를 보면 하이엔드들은 한가지 역할에 특화되도록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후드는 개성으로 볼 때 돌격대장을 컨셉으로 만든 근접 특화형 하이엔드 였던 것으로 보인다.
2.2.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비질랜티 시점으로투버 7년전, 본편으로부터 10년 전, 초고속 히어로 오클록이 지하 투기장에서 트리거를 잡기 위해 잠입수사한다. 이 사건은 올 포 원과 관련이 있었으며, 오클록이 방해되자 후드를 쓴 노우무를 투입시킨다. 이 시점에서는 하이엔드는 커녕 중위 노우무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올 포 원이 자신만만하게 투입한 노우무답게 우사기야마 루미와 랏파를 개성과 격투술로 순식간에 제압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싸우는 오클록에게 팔을 난도질 당하는데, 역시 초재생 개성으로 회복한다. 나름 정교한 격투술로 싸우고 있지만 신체를 변형시키는 개성과 상성이 맞지 않아 고전한다. 오클록과 랏파가 시간을 버는 사이 루미가 투기장을 탈출해서 올마이트를 부르는 바람에 계획은 실패한다. 한편 후드가 도구를 사용해서 약점을 커버하기 시작해서 오클록과 랏파에게 위기가 생기는데, 다시 한번 루미의 방해로 끝장 내는데 실패한다. 후드는 불리한 상황에도 오히려 호승심을 보이지만, 올 포 원은 시간 다 됐다며 회수한다.
후드는 아직 더 싸울 수 있다고 난동을 부리지만, 올 포 원에 의해 단 일격에 제압 당한다. 그리고 격투술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발휘하지 않아서 아예 처음부터 다시 개조하기 위해 닥터에게 보낸다.
3. 능력
3.1. 전투력
노우무들 중에서 최상급인 하이엔드인 만큼 대올마이트용 샌드백 노우무 급의 활약을 펼쳤다.'''역분사에도 끝내 저항했다.... 스피드도, 파워도 나보다 한 수 위인가...!'''
단순한 신체능력은 샌드백 노우무보다 떨어질 듯 하나 후드의 강점은 '''이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노우무가 아무리 강해봤자 명령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인형이지만 후드는 스스로 사고의식을 가지고 뛰어난 센스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신체능력도 비교적 떨어질 뿐 어지간한 증강계 히어로보다 강한 엔데버가 밀릴 정도로 파워가 넘쳐난다.
단순히 힘만 세거나 개성만 강력하지 않고 센스도 제법 뛰어난 편이어서 엔데버가 후드를 죽일 수준으로 화력으로 날리자 순간적으로 급소인 머리를 잘라 회피했다. 안 그래도 강한 괴물이 전투에만 흥미가 있어서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되는 히어로측을 상당히 압박했다. 만약 엔데버가 호크스의 도움을 받아 주변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상공으로 가지 못했다면 승리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다.
3.2. 보유 개성
특제 검은색 노우무여서 복수의 개성들을 가지고 있다. 작중 엔데버가 관찰하면서 파악한 개성은 6가지.
'''「 분사 」'''
어깨죽지에서 부스터같이 뭔가를 분사한다. 날개로 변형시킨 팔과 합쳐 고속 비행이 가능하다.
'''「 변형 팔 」'''팔을 날개, 촉수 등으로 변형시키고 자유자재로 신축하는게 가능하다.
'''「 근육증강(가칭) 」 '''팔에서 근섬유가 솟아나 힘을 강화한다. 촉수처럼 늘어나는 팔에 근섬유를 씌워 압도적인 파워를 발휘한다.[7]
'''「 괴력 」'''고층 건물을 한번에 반토막 내버리는 힘을 가졌다.
'''「 재생 」'''정말 막장스러운 재생능력을 보이는데, 목을 스스로 떼어내도 죽지않고 머리에서 육체가 재생되어 몸통이 완전히 복구되는 수준이다..
'''「 수납」'''올 포 원의 '전송'과 비슷하게 양산형 노우무들을 몸에서 꺼냈다. 엔데버도 처음봤을때 분열한 걸로 착각했다.
4. 기타
다른 노우무들은 머리 윗부분이 겉으로 드러난 뇌에 눈이 박혀 있는 형태인 데 비해 일부 하이엔드 노우무들처럼 뇌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1] 해당 문서 맨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 1행에 수납되어있는 노우무.[2] USJ와 호스 시에 출현했던, 재생 능력을 지닌 검은색 노우무들.[3] 엔데버의 말에 의하면 파워나 스피드 모두 자기 이상이라고.[4] 하이엔드가 올 포 원보다 강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고, 현 히어로측 최강자인 엔데버가 막지 못하면 제압할 확률이 희박해지니 그 피해가 언젠가 카미노 이상이 된다는 것.[5] 이와 동시에 근육촉수를 날려 날개를 전부 소모해버린 호크스를 공격하려든다.[6] 엔데버 본인은 예전부터 웅영고 교칙 싫었다고 푸념하지만 정작 본인은 올마이트를 넘어서려고 했으며 하이엔드 전에서 교칙과 가장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이러니.[7] 머스큘러의 개성과 비슷해보여서 머스큘러를 노우무로 개조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후드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불발. 닥터가 개성을 배양해서 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머스큘러의 개성을 복제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