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mage]
[image]
원작
애니메이션[1]
'''프로필'''
'''빌런명'''
다비/荼毘[2]
'''성별'''
남성
'''나이'''
23세[3]
'''생일'''
1월 18일
'''신장'''
176cm[4][5]
'''좋아하는 것'''
'''불명'''
'''개성'''
'''창염(가칭)'''
'''성우'''
[image] 시모노 히로
[image] 정주원
[image] 제이슨 리브렉트
1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B
C
C
C
B
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수수께끼'''
B
C
D-[6]
C
'''A'''


'''테마곡 - 개벽행동대'''
1. 개요
3. 인간관계
4. 능력
4.1. 개성
4.2. 기술
4.3. 전투력
4.4. 스탯에 대한 의문점
5. 평가
5.1. 과거
5.2. 현재
6. 남은 떡밥
7. 기타


1. 개요


荼毘/だび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등장인물.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의 일원이자 사실상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빌런이며, 첫 등장 때 자신의 빌런명만 밝히고 본명 및 상세 정보를 감추고 있다.
신체 피부 일부는 정상이지만 대부분의 피부는 화상으로 타 있으며 꿰맨 자국이 있는 외형의 남성. 최근에 공개된 상의 탈의 모습에서 몸 쪽도 화상으로 절반 이상이 짓물러지고 꿰메놓은 상태라는 것이 밝혀졌다.[7] 검은색 머리와 청록색 눈을 지녔으며, 첫 등장 때 너덜너덜한 검은 재킷 복장의 구두를 착용하였으나 임간합숙 습격 때 부터 소매가 드러난 검은 코트 복장에 장화로 옷을 바꾼다. 다만 흰색 셔츠와 검은 바지는 그대로.
===# 정체 #===

[image]

너무하잖아... 그런 이름으로 부르지 말아 달라고.

'''토우야'''라는 멀쩡한 이름이 있으니까 말이야.

얼굴은 이렇게 됐지만... '''가족이라면 알아봐 줄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야.'''

'''토도로키 가의 장남 토도로키 토우야.''' 엔데버의 아들이자 엔데버에게 강한 증오를 품고 있으며, 그의 몰락을 목표로 하는 빌런이다. 머리 색도 원래 흰색 머리지만 정체을 숨기기 위해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더불어 이 밑의 내용은 정체 공개 이후의 시점으로 작성된 것이 많다. 290화 이후 다비 본인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엄청난 카드라며 감탄한 스켑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멤버들이 우리들한테도 숨긴 게 있었냐며 의아해했다.

2. 작중 행적




3. 인간관계



3.1. 스테인


목적부터가 스테인의 유지를 잇는다고 밝힌 만큼 '''그를 롤모델로 여기고 있다.'''

스테인의 '''"희생 정신으로 세상을 지킨 진정한 히어로가 아닌 사리사욕을 채우느라 바쁜 현대 히어로들은 모두 영웅을 사칭하는 가짜들이며 그들을 제거해서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운다"'''라는 활동 목적에 대해 꽤나 깊은 감명을 받은 모양. 연합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고 늘 자기 목적이 확고하게 있으며, 동료를 섭외할 때도 쓸모 없으면 바로 칼 같이 죽이는 등 행적이 비슷한 편이다.
다만 스테인은 방식이 문제일뿐 근본적으로 올마이트를 비롯한 히어로에 대한 동경심을 기반으로 삼지만, 다비는 엔데버를 비롯한 히어로에 대한 단순한 증오를 가졌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스테인이 그러한 사상을 가지게 된 이유는 히어로 사회가 내포한 문제점 자체의 이면이었지만 다비는 그 반대로 자신의 가정사에서 비롯된 개인적인 증오심이 커질 대로 커져 결국 히어로라는 직업 그 자체에 대한 증오심으로 커져버린 케이스이기 때문.
때문에 스테인은 비록 편협할지언정 자신의 일관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히어로들만 싫어하는데, 다비는 그런 것 없이 모든 히어로를 싫어한다. 대표적으로 스테인과 다비 둘다 엔데버를 증오하지만, 다비는 쇼토가 엔데버의 자식이란 이유로 엔데버가 상처입게 쇼토를 괴롭히는 반면에, 스테인은 부모자식 관계 같은 건 상관 없이 쇼토 개인을 자기 기준에 어울리는 히어로상이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8]
사실상 다비가 그냥 히어로 사회를 싫어하면서 스테인의 사상을 핑계 삼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9]

3.2. 빌런 연합초현실 해방 전선


성격 파탄자들이 대다수인 연합 내에서 그나마 상식인에 속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는 편이라 사실상 개벽행동대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본인은 미친놈들을 다루느라 상당히 고생스러운 모양. 동료 영입도 꾸준히 하지만 기준이 까다로워서 대부분 산화됐다. 사실 현재 리더인 시가라키 토무라와는 스테인 관련 때문에 갈등도 있었고 자신과 안맞는다면 떠난다는 엄포도 했었지만 나중에 토무라를 리더로 인정하긴 한다.
동료들과의 사이가 돈독한 연합의 멤버들 중에서 유독 동떨어진다. 실제로 다비 본인은 연합을 동료로 여기지 않고 그저 목적상 협력하는 것이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다. 다만 멤버들 본인은 이런 다비의 의도를 모르는지 동료랍시고 잘 챙겨주는 편. 그래도 스켑틱은 다비의 계획에 어느정도 협조를 했기 때문인지 다비 개인이 스켑틱에게 고맙다고는 말하기는 했다.

3.3. 엔데버


다비가 가장 증오하는 히어로 중 하나이다. 하이엔드 전에서 그 감정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평소에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편인 다비가 격앙될 정도로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극장판에서도 이런 면을 보여주며 엔데버와 싸울 당시 의식적이었다.[10]
그러다 290화에서 엔데버, 쇼토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그의 광기는 극에 달한다. 막내 아들과도 사이가 많이 개선되었고, 넘버원 히어로로 갱생한 엔데버에게 있어 다비는 그에게 절대로 지울 수 없는 과오로 남게 된다. 죽은줄 알았던 장남이 사실은 살아있었던 데다 자신에 대한 복수심으로 사회를 뒤흔드는 흉악범이 되어있던 것이 엔데버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는지 까딱하면 자신 뿐만 아니라 막내아들마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전의를 상실해 그자리에서 얼어버렸고 기절했다가 치료를 받고 깨어난 후에는 '''그''' 엔데버가 히어로를 포기하려 하고 가족들 앞에서 오열할 정도로 멘탈이 완전히 산산조각난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는 자식을 최고의 히어로로 만들려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기대에 부응해 최고의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어떻게 보면 이상적일 수 있는 부자관계였지만 토우야(다비)의 개성과 육체의 부작용이 계기가 되면서 결국 이 둘의 관계는 겉잡을 수 없이 망가져 갔다. 엔데버는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과 자식을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히어로로 만든다는 욕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토우야보더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식을 낳아 토우야를 포기하게 만든다는, 다소 애매한 방식을 택했고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토우야는 "자기 욕망을 위해 날 낳아놓고 내가 쓸모없어지니 다른 자식을 낳아 날 내팽개치는 위선자."라는 인상을 갖게 되었으며 아버지인 엔데버에게 강렬한 배신감과 증오심을 갖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단절된 부자관계는 파국으로 치닫아버리고 토우야의 마음 속에 있던 아버지를 향한 증오심은 히어로 사회 전체를 향해 커지면서 토우야가 빌런인 다비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3.4. 토도로키 쇼토


서로 나름 의식하고 있다. 합숙 편 당시 압축된 바쿠고를 구출하는데 실패한 쇼토에게 슬프겠다고 비웃으며 사라진다. 그후로는 큰 접전이 없지만 인턴 재개 편에서 빌런 제압에 한발 늦은 쇼토를 보고 별로 성장하지 않았다고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인다.[11]
정체를 드러내면서 본래는 쇼토가 대성했을 때 죽여서 엔데버를 절망시킬 속셈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쇼토 자체를 증오하는게 아니라 올마이트를 뛰어넘기 위해 만들어진 완성품을 죽임으로 엔데버를 절망시키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다비가 생각하는 쇼토는 엔데버의 꼭두각시 걸작 인형이며 엔데버의 실패작인 다비는 완성품 쇼토에 대해 꽤나 의식하는 편. 어찌보면 다비보다 더욱 심하게 학대당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낸 쇼토에 대해 일말의 동정도 보이지 않고 복수를 위한 도구 취급을 하고 드디어 널 죽일 수 있단 말을 웃으면서 하는 것을 보면 아버지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쪽도 증오하는 듯한 묘사이다. 현재의 다비가 복수의 목표물인 아버지를 제외한 나머지 혈육도 전부 죽여버릴수 있을 정도로 타락했다고 볼 수 있다.
밝혀진 과거에서 그동안의 같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쇼토에 대한 태도에 대한 떡밥이 풀렸다. 과거 히어로를 지망했으나 개성과 체질이 반대가 되어 히어로가 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아버지는 토우야가 위험해지지 않게 자신보다 우수한 형제가 있으면 히어로를 포기할 거라 생각해 새로운 개성혼을 시도하게 되고, 그 결과 탄생된 것이 나츠오와 쇼토이다. 그러나 다비의 히어로가 되겠다는 광기는 더욱 심해졌고 아버지의 관심이 쇼토에게만 쏠리자 정신이 피폐해졌다. 결국 쇼토가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어머니가 안고 있는 쇼토를 '''태워죽이려고까지 했다.''' 하지만 쇼토를 공격한건 단순히 홧김에 저지른 것이며, 쇼토에게는 죄가 없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어 쇼토를 그렇게까진 증오하지 않는듯하다.[12] 애초에 쇼토를 죽이려 한것도 쇼토에 대한 증오가 아닌 엔데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으니...

3.5. 토도로키 나츠오


빌런 '엔딩'을 보내 나츠오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다.
이후 정체가 밝혀지며 형제자매 중에서 가장 친했다고 한다. 자신의 결함이 밝혀져 엔데버에게 버려졌을 당시 자기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며 나츠오에 매달리며 울었다고 한 걸 보면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사이 정도는 되는 거 같았다.[13] 나츠오는 그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해서 엔데버를 증오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비 입장에서 자신의 고통을 진심으로 공감해주지 못한 나츠오 역시 다른 가족들과 똑같다는 인상을 받게 했으며 그렇기에 지금은 나츠오가 죽든 말든 신경 안 쓰는 모습을 보이고, 나츠오가 죽었으면 그것대로 엔데버는 괴로워하겠지라는 말을 하는 등 도구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3.6. 토도로키 후유미


아주 어렸을 땐 친했다. 하지만 토우야의 체질이 변하고 화상을 입기 시작했을 때 후유미는 토우야가 다쳐가면서 훈련하는 것을 걱정했지만, 토우야는 오히려 후유미가 히어로가 되려는[14] 자신을 이해하지 못해준다고 여겨 못마땅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열등감에 빠진 토우야가 쇼토에게 공격을 시도한 후, 가정의 불화가 심해졌을 때도 후유미는 토우야에게 같이 축구하자고 밝게 말을 걸 정도로 친근하게 대했고 토우야도 응해주는 등 사이 좋아보였으나 토우야는 이미 토도로키 가의 여자들은 틀려먹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즉, 겉으로는 친하게 보였을지 몰라도 사실 후유미의 일방적인 우애였을 뿐 토우야는 후유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것.

3.7. 토도로키 레이


레이는 토우야가 몸을 버려가며 훈련하는 것을 걱정했지만 토우야는 엄마에게 자신을 태어나게 하는데는 엄마도 일조했다며[15], 어머니가 자신이 히어로가 되는 것을 말릴 자격이 없다는 등 독설을 날리는 것 모습과 자기 집 여자들은 틀려먹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어머니에게 악감정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3.8. 호크스


호크스가 해방 전선에 들어올 당시, 마음에 들어하며 동료로 들인 것에 호의적인 반응이지만 현 넘버 2 히어로로서 하기 힘든 베스트 지니스트를 죽이는 미션을 내며 속마음이 어떤지 떠보는 등 신중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 호크스가 베스트 지니스트를 죽이는 미션[16][17]을 달성하자 동료로서 완전히 터놓은 듯하며 경계를 푼 듯 했다.
이 때문에 호크스가 초현실 해방 전선의 존재를 알려 계획이 실패하는 일이 생기는데, 사실 이것이 전부 유도된 것으로 호크스를 믿기는 커녕, 엔데버만큼이나 싫어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트와이스가 죽어 자신의 계획이 틀어졌는데도 호크스를 짓밟는 사실에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모습을 보이며 또한 본명을 숨기고 있던 호크스의 이름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호크스가 경악하는 등 서로 사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호크스와 다비는 서로 거의 정반대의 인생을 살았다는 특징이 있다.
호크스는 빌런 가정에서 의도치 않게 태어났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미움을 받으면서 자랐다. 그러다가 엔데버가 자신의 아버지를 체포하면서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한다. 이후 공안에서 자라면서 No.2 히어로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또한 초상 해방 전선전 이후에 엔데버를 도와주겠다고 다짐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반면 다비는 히어로 가정에서 의도적으로 태어났었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사랑받으면서 자랐지만 자신은 인식을 하지 못했고, 엔데버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한다. 이후 실종되면서 빌런으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고, 초상 해방 전선전 이후에 엔데버에게 지옥에서 만나자고 할 정도로 엔데버를 증오한다.

3.9. 미도리야 이즈쿠


290화까지 큰 접점은 없었다. 다비의 목적은 엔데버를 파멸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엔데버와 그다지 관계없는 미도리야는 사실상 아무 상관없는 타인이나 다름 없었다. 그러다 293화에서 미도리야가 쇼토를 구하려고 덤비자 남의 집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했다가 미도리야에게 '''넌 엔데버가 아니다'''라는 일침을 맞는다.[18] 물론 다비에게는 씨알도 안 먹혔지만 미도리야의 일침으로 엔데버가 잠시나마 정신을 차리고 결국 가족들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면서 엔데버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바람에 지금껏 세운 계획이 망했다.

4. 능력



4.1. 개성


[image]
[image]
원작
애니메이션
GIF
'''불명'''[19][20]
발동계
일단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능력은 엔데버의 '헬 플레임'과 같은 화염을 뿜어내는 방출계 개성. 엔데버 본인의 말에 따르면 '''타고난 화력 자체는 엔데버 이상'''이다. 엔데버가 작중 손에 꼽히는 파괴력을 가졌음을 생각하면 개성의 포텐셜 자체는 파격적인 수준. 엔데버는 창염을 내는데 온도를 올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다비는 그런 과정 없이 바로 창염을 뿜어낸다.
그렇지만 열기와 불에 대한 내성이 약한 체질을 가져 이때문에 자신의 개성이 뿜는 열기를 몸이 버티지 못해 오랫동안 불을 내뿜으면 화상을 입게 되고 이것이 그의 전투력을 제한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다.[21][22]
때문에 주로 한방 한방을 강하게 날리는 단기결전에 유리하고 [23]뿜어내는 것만 가능하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엔데버는 혁작과 같은 오버히트 유형의 기술이 있지만 다비는 몸의 부담 문제로 사용하지 않아 엔데버 이상의 화력을 가진데 비해 엔데버 이상으로 큰 위력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또한 예열 시간, 즉 선딜레이가 좀 있는지 이레이저 헤드나 블러드 킹 같은 베테랑 히어로라면 어느정도 예측하고 회피나 반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걸림돌이 된다. 특히 카미노전에서 그랜토리노에게 한방에 기절하는 굴욕을 당했다. 엄밀히 말하면 능력의 스케일에 비해 선딜 자체가 긴 것은 아니고, 오히려 큰 규모의 불꽃을 순식간에 뿜어내는 장면도 많으니[24] 개성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다비의 교전 능력이 비교적 떨어져서 생기는 문제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체를 드러낸 이후 혁작열권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살이 타는 데미지를 감수해야 하지만 다비 본인이 기술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숙련도는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어렸을적에는 붉은 불꽃을 사용했지만 2차 성징이 오면서 푸른 불꽃으로 변했으며 화력도 이 때 많이 상승하였다.
개성에 본인이 피해를 입는다는 점에서 미도리야 이즈쿠와 통한다. 하지만 미도리야는 본인의 숙련도가 부족한 것과 신체 능력 부족이 원인이라 피해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지만 다비는 타고난 체질의 문제라 피해를 줄일 방법이 없다.

4.2. 기술


  • 손이나 다른 신체부위에 의한 직접 접촉을 통해 대상에 불을 붙이는 기술
  • 반동을 동반한 고화력의 화염폭풍을 대포 쏘듯 발사하는 기술. 다비의 주력기다. 본인이 몸에 피해를 입음을 생각하면 최소한의 반동만 주고 최대한 많이 개성을 사용하기 위해 쓰는 기술로 추정된다.
  • 화염 방벽 생성. 엔데버와 대화할 때 사용했다.
  • 불꽃의 추진력으로 비행. 하이엔드 전의 엔데버를 따라한 것으로 보이며, 엔데버는 이후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지만 다비는 아직 활공 이상은 어려운 듯 하다. 그러다 292화에서 쇼토와 1대1로 싸울때 둘 다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채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엔데버처럼 활공이 가능하게 된 것 같다.
  • 혁작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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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을 초고온으로 압축해 잡아뒀다 뿜어내는 일격필살의 기술. 엔데버에게 전수받은듯 하며 291화에서 사용하려는 모습을 처음 보여주었다. 그리고 292화에서 쇼토와 1대1로 싸우며 허공에 뜬채로 쇼토의 혁작열권을 자신의 혁작열권으로 상쇄하며[25] 반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아 냉체질임에도 불구하고 혁작을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기존의 창염보다 훨씬 화력 및 피해가 커서 사용하는 동안 다비의 몸이 매우 빠르게 타들어간다. 혁작열권을 정면으로 맞았던 쇼토는 약한 화상을 입은 반면[26] 다비는 화상자국이 커지고 휴식을 취하는 와중 봉합한 상처가 벌어져 출혈이 발생하는 등 다비 자신이 받는 피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데미지에도 아파하는 모습 없이 개성을 사용하는 걸 보면 고통에 익숙해졌다거나, 감각이 없는 3도 화상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27]
  • 제트 번(Jet Burn)
주먹을 내지르며 초 압축된 화염을 내뿜는다. 엔데버가 자주 쓰는 기술로 본래 엔데버가 사용했을때의 위력은 다비의 평타와 맞먹는 정도지만 다비가 사용할 땐 엔데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다. 294화에서 이 기술로 쇼토를 한방에 리타이어 시킨다.
  • 프로미넌스 번(Prominence Burn)
본래 엔데버의 궁극기로, 자신이 끌어낼 수 있는 최대화력을 온몸으로 발사해 적을 잿가루조차 안 남게 불살라버리는 기술이다. 다비 역시 엔데버에게 전수받은 듯. 291화에서 사용하려다 지니스트의 방해로 실패한다. 다만 평소에 창염을 사용하기만 해도 몸이 타들어가는데 혁작열권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화력을 온몸으로 발사하는 프로미넌스 번을 사용한다면 전신이 타버릴 가능성이 높으니 만약 기술을 쓰고 난 후 다비의 몸이 무사할진 불명이다.[28]

4.3. 전투력


눈에 띌만한 전과가 없는 신참 빌런이지만 웬만한 잡범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단순히 자신이 가진 개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신체능력과 반사신경 역시 수준급인 모습을 간간히 보여준다. 또한 초기 빌런 연합에서 유일하게 광역 공격이 가능한 인원이었다.
토도로키 이상의 빙결능력자인 게텐의 얼음을 어느정도 상쇄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게텐이 작정하고 개성을 사용하자 기간토마키아가 오기 전까진 사실상 손을 못대긴 했지만 게텐이 개성의 스케일이 작중 손꼽히는 수준이라는 것과 다비가 혁작열권을 전혀 쓰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단순히 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도 좋은 편이라서 개벽행동대의 지휘를 하기도 한다.
다만 아이자와 쇼타나 블러드 킹에게 순식간에 제압 당하거나[29] 카미노 구 편에서 그랜 토리노에게 턱을 가격당해 상대를 인지하기도 전에 한번에 기절, 이능해방군 편에서 분신 다비가 리 디스트로의 평타 공격에 반응조차 못하는 등 확실하게 강자라고 표현되는 인물들보다는 약하다.
그러나 혁작을 사용하자 종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보여준다. 쇼토와 서로 혁작열권을 부딪혔을 때 쇼토를 정면에서 압도해 쓰러뜨렸고, 이때 엔데버보다 강력한 화력의 제트 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니스트가 뒤에서 강철 와이어를 날려 기습했지만 쇼토와 정면승부를 하던 도중이었음에도 그걸 눈치채고 곧바로 뒤로 돌아 와이어를 태우는 등 반사신경이나 센스 또한 탑급에나 못미칠 뿐 상당한 수준임을 보여주었다.[30]
중장거리에서는 게텐과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로 위력적인 화력을 보여주지만 위의 사례를 통해 드러나듯이 육탄전이나 신체능력이 여타 강자들에 비해 뛰어난 편은 아니다. 더불어 다비 본인이 몸을 불태워가며 개성을 쓰다보니 안 그래도 아쉬운 신체능력이 점점 더 떨어지는 점도 문제다. 혁작을 사용하며 신체에 입는 부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다비의 전투력은 혁작의 사용 여부에 따라 전투력에 큰 낙차를 보이며 지금까지 등장한 빌런 중 단순 파괴력은 최상위권[31] 쯤에 놓이는 수준이지만 신체능력이 이를받쳐 주지 못하는 편이다.

4.4. 스탯에 대한 의문점


다비는 작중 보여준 강한 모습과는 달리 그리 높지 않은 스탯을 가지고 있는데, 스피드와 테크닉은 그렇다 쳐도 개벽행동대의 리더격 위치 치곤 지력 스탯 또한 평범했으며, 다비의 강함이 잘 드러났던 화력조차[32]B였으며, 오히려 스탯이 떨어지기까지 하는 등 네임드 빌런 중에서도 독보적인 강함과 비중을 보여준 빌런 치곤 납득하기 힘든 스탯을 보여줬었다.
일단 타고난 화력 자체는 엔데버보다 위라는 것이 확실하게 언급되어 있고, 실제로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에서 엔데버의 제트번을 창염으로 무리없이 상쇄시키는 모습이 나온 바 있기에[33] 필살기급 기술들의 등장 여부에 따라서 파괴력에 대한 재평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엔데버와 같은 혁작, 심지어 '''프로미넌스 번'''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데다가 아예 죽을 각오를 한 다비가 혁작열권을 마구 갈겨대며 토도로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염화 능력은 토도로키 일가 중 다비가 가장 강력하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판명났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혁작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더 나아가 다비의 파워 스테이터스가 고작 B로 표기되던 것은 결국 다비의 내구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가뜩이나 개성사용의 반동이 화상과 신체능력 저하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다비의 체질상 엔데버마냥 혁작을 갈겨댔다간 죽을 수도 있다. 마음먹고 혁작을 갈겨대면 찍어누를 수 있었을 게텐에게 손을 대지 못 한 이유도 이를 통해 설명이 된다. 최대 화력이 어마어마하더라도 그것을 어지간해선 발휘할 수 없는 이유가 존재하기에 스테이터스를 실제 능력치보다 낮게 표시할만한 개연성이 충분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실제 화력은 A지만 그것을 발휘할 기회가 적고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B로 책정되었다고 보면 된다.
지력 또한 개벽행동대의 리더격을 담당한 것과 우지코가 다비의 지능을 높게 평가한 모습과 290화에서 치밀하게 짜낸 다비의 계획이 드러나며 C로 평가받기에는 어려운 수준이 되었다.
사실상 '''수수께끼 A'''라는 스탯이 오로지 다비의 과거 떡밥으로만 판단할 게 아니라, 여러모로 의문점을 많이 가지게 되는 다비의 스탯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1차 스테이터스북에서 협조성이 B로 무난한 스탯으로 나와있지만 이후 다비가 동료애 따윈 없다는 걸 인증했기 때문에 협조성이 B로 나온게 다른 스탯들처럼 의문점이 든다고 볼 수 있다. 물론 2차 스테이터스북에서는 협조성 스텟이 사라져서 그런 걸 따질 수 없지만.[34]

5. 평가



5.1. 과거


전형적인 '''환경이 낳은 빌런이자 가해자가 된 피해자'''[35]로 볼 수 있다. 다비 = 토우야의 가장 큰 캐릭터성은 바로 '''뒤틀린 가정환경으로 인해 타락한 빌런'''인데, 사실 이렇게 가정환경의 문제로 인격이 뒤틀려 타락한 캐릭터는 여타 만화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뻔한 클리셰지만 다비가 그런 클리셰와 한 가지 다른 차별점이 있다면 다비가 타락한 계기는 폭행이나 폭언 같은 극단적인 학대가 아닌 현실 속 가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소통의 부재와 그로 인한 구성원 간의 단절'''에서 왔다는 것이다.
토우야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엔데버에게 최고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욕망을 투영받으면서 자라났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향상심과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도 있었지만 되려 그 향상심과 의지가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되어 취약한 육체를 가졌음에도 무리하게 개성을 수련하다 결국 전신이 불타버리는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다.
이런 개인적인 사정 외에도 가정환경조차 토우야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못했는데 어떻게든 최고의 히어로, 아버지 같은 강한 히어로가 되어 아버지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강한 욕망과 향상심을 정작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언제나 간접적으로 부정하기만 할 뿐 응원하고 지지해주지 않았으며[36] 그런 것에서 오는 불만을 털어놓기엔 동생들은 너무나도 어리고 또 토우야와는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다.[37]
그렇게 '''자신의 꿈이 꺾인 데서 오는 좌절감'''과 '''더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개성혼'을 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있어 나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는 잘못된 오해에서 생긴 상실감과 배신감'''[38]은 드디어 자신 이상의 재능과 혈통을 타고난 막내 쇼토가 태어나는 순간 그야말로 겉잡을 수 없이 극단적으로 치닫기 시작했으며 이는 '''"자기들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 날 낳아놓고 정작 내가 쓸모가 없어지니 다른 자식을 낳고 날 버렸다."'''라는 일그러진 증오심을 불러일으켜 결국 토우야가 완전히 정신적으로 타락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결국 토우야는 직접 갓 태어난 막내동생을 개성으로 불태워버리려고 할 정도로 인격이 망가져버렸고 끝에 가선 아무도 없는 뒷산에서 홀로 개성의 폭주를 견디지 못하고 온몸이 불타 행방불명되는 끔찍한 비극을 맞이했다.
토도로키 토우야의 이러한 모습은 가정에서의 불화나 고립이 비단 육체적, 정신적 학대 같은 극단적인 폭력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간의 가치관 차이 혹은 성향의 차이로 인해 가족 간의 소통이 단절되는, 어떻게 보면 지극히 사소한 케이스에서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사람이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고 타락할 수도 있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점을 시사하고 있다. 오히려 창작물에서 뒤틀린 가정환경으로 빌런이 된 캐릭터들이 대부분 심각한 가정폭력을 겪는 클리셰가 대부분이라는 걸 보면 토우야의 이러한 과거는 왕도적인 소년만화의 빌런 캐릭터치곤 참 현실적이면서도 이질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올마이트를 필두로 해 탄생한 히어로 포화 사회에서 영향력이 강한 No.2 히어로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보다 더 강력한 개성 + 히어로를 목표로 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 + 아버지 엔데버에게서 물려받은 강한 향상심 등등 외적인 조건만 놓고보면 훌륭한 차세대 히어로가 되기에 손색이 없게 태어났지만 정작 그 이면에 있는 올마이트를 뛰어넘으려는 아버지의 일그러진 집착 + 어머니에게 물려받아 자기 개성에 치명적으로 약한 육체 + 현실도피와 부정을 일으킬 만큼 과도한 향상심 등이 최악의 나비효과를 일으켜 결국 빌런 다비를 탄생시켰다는 건 참 아이러니한 모습.
어떻게 보면 막내동생인 토도로키 쇼토와 기이할 만큼 대조되는 인생을 살아왔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인데 쇼토가 원하지도 않았던 최고의 히어로가 되는 삶을 강요당하고 아버지에게 육체적인 혹사, 어머니에게 정신적인 혹사를 당하며 집안에서 고립되는 최악의 과거를 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선한 본성 + 타고난 개성과 혈통 +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신의 아픔에 공감해주는 친구를 만나 결국 진짜 히어로가 된 반면 토우야는 반대로 본인이 히어로로서의 삶을 간절하게 원했고 쇼토와는 달리 아버지와 어머니 역시 멀쩡하게 자신을 보듬어주는 가정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정작 너무 강력한 개성 + 타고난 육체의 치명적 약점 + 아무도 자신의 진짜 감정을 보듬어주지 못해 정신적으로 고립되어 버린 환경으로 인해 결국 빌런으로 타락해버렸다.
또 토도로키 家의 자식들 중에서 그 누구보다 자기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 십수년의 세월을 엔데버에게 복수하기 위해 바치는 모습도, 자기 몸이 불탈 위험을 감수하고 아버지가 말리는데도 억지로 개성 수련을 하는 것도, 올마이트를 뛰어넘기 위해 개성혼이라는 비도덕적인 행동까지 취하고 학대에 가까운 훈련을 아들에게 시키는 엔데버의 모습과 굉장히 닮았다.
그리고 내적인 부분을 제외한 작품 외적인 부분에서는 다비가 자신을 토우야라고 밝히는 부분에 있어서 독자들에게 상당한 충격과 역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훌륭한 전개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비의 정체가 토도로키 家의 장남인 토도로키 토우야라는 떡밥은 작중에서 매우 노골적인 수준으로 자주 강조 되었으며, 오히려 클리셰 비틀기로 '토우야가 아닌 다른 인물'이라는 반전을 집어넣지 않겠냐는 추측도 많았다. 그러나 작가는 뻔한 복선이라는 클리셰는 유지하되 ''''아버지의 갱생 과정이 실은 아들의 복수 과정에 불과했다'는 훌륭한 반전 연출을 통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엔데버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바로잡으려는 모습을 보여왔음에도 그 과정이 저지른 잘못의 무게와 비교해 너무 순탄하게 이뤄지는 것 같다고 불만을 내비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이런 전개와 연출을 통해 그러한 엔데버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절망적인 전개와 더불어 작품 내 세계관 분위기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계기를 만들어 매끄럽게 서사가 이어지게 만들었기 때문. 즉, 엔데버에게 불호의 시선을 표하는 독자들까지 벙찌게 만들 정도로 암울한 전개와 오히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엔데버가 자신의 과오를 다시 한 번 더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되는 과정을 만든 셈이다.

5.2. 현재


하지만 결국 '''자기합리화와 일그러진 증오심으로 얼룩진 흉악한 빌런'''일 뿐이다. 아무리 일그러진 가정의 피해자라고 하지만, 이후 그가 복수를 위해 해온 일들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지금 다비가 하고 있는 행동은 더도 덜도 할 것 없이 그냥 '''빌런'''이다.
초현실 해방 전선 편에서부터 이러한 다비의 모순적인 모습과 자기합리화에 빠진 태도가 유난히 부각되는데 같은 가족인 토도로키 나츠오를 위험에 빠뜨리고 복수를 한답시고 같은 피해자인 쇼토를 죽이려 했으며, 하도 네지레를 상처입혀놓고 엔데버의 불꽃으로 학생을 다치게 했다고 억지를 부리는데, 그러면서 여전히 자신은 피해자이며 사람들에게 정의를 선택할 기회를 줄 뿐이라며 자기합리화로 일관했다.[39]
거기다 다비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밝힌 사실들 역시 엔데버 건을 제외하면 나머지가 '''철저하게 다비에게 유리하게 포장되어 있는 선동'''이다.
호크스가 트와이스를 죽인 건 어디까지나 히어로로서 엄연히 범죄를 저지른 빌런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처치한 것이고[40], 베스트 지니스트를 죽였다는 것도 사실은 빌런 연합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지 실제로 베스트 지니스트는 그 말을 직후 멀쩡한 모습으로 전장에 합류한다. 또 호크스의 아버지가 빌런이었다는 걸 폭로한 것도 까놓고 보면 그 사실을 유이하게 알고 있는 호크스의 어머니에 대한 협박까지 동원한 여론몰이에 불과한데 '''호크스의 아버지가 빌런이었다고 그 죄가 호크스에게 돌아가는 건 절대 아니니''' 억지에 불과하다.
사실 어차피 그에게 있어서는 그저 히어로들의 명성을 까내리고 시민들이 히어로들을 불신하기만 하면[41] 충분한 것이기에 이것만으로도 효과가 있고 계획이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선동은 문장 몇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몇배의 노력이 든다. 다비의 선동이 거짓이라는 걸 밝히는데만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터이고, 엔데버가 아동학대했다는 사실에 몇개의 거짓을 섞어도 사람들은 쉽게 진실과 거짓을 걸러내지 못한다. 그리고 본편에서 사람들이 다비의 선동에 휩쓸려 엔데버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며 다비의 계획이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거기다 엔데버를 향한 증오에 대한 동기도 그다지 공감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사가 공개된 후 독자들의 반응은 엔데버를 증오한 것은 이해하지만, 그게 빌런으로 타락한 계기가 되기에는 너무 나갔다는 의견,[42] 또 토도로키 家에서 문제가 있었던건 어디까지나 엔데버 한명 뿐이었지, 나머지 가족들은 굉장히 사이가 좋은것으로 묘사되는데[43] 이런 경우 빌런이 되기보단 동생인 나츠오처럼 아버지만 증오하지 남은 가족들에게선 충분히 사랑받아서 일반인과 다름없이 자라는게 더 설득력 있기 때문이다.
결국 다비라는 빌런만 놓고보면 '''인격적인 부분에서 토우야 시절 때부터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볼 수 있다.''' 어렸을 때야 아직 본인의 미숙한 부분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컨트롤하는 것이 어렵기에 부모나 주변 환경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의 다비는 되려 토우야 시절때부터 보인 한 가지에 너무 과도하게 집착하는 향상심과 더불어 자신이 겪은 불행과 아픔만 생각하고 자신 때문에 남들이 겪게 된 불행과 아픔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 거기다 과거사가 공개된 후에 보면 다비가 철저하게 자기 입장만 고수하며 다른 입장을 생각하고 있지도 않는 이기주의자라는 점이 드러나는데 아버지인 엔데버와 어머니 토도로키 레이는 과정이나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다비(토우야)를 향한 애정과 걱정만큼은 진심이었으며 동생들 역시 토우야를 악의적으로 외면한 것이 아닌 그저 너무 어렸기 때문에 토우야의 아픔에 공감하기 어려웠던 것 뿐이고 심지어 '''막내인 쇼토는 토우야에게 아무런 해도 끼친 적이 없다.''' 물론 나름 타락할 만한 동기나 아픔이 있었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사정은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저 자기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정작 다른 사람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고 또 '''가족들한테까지 마수를 뻗치는''' 다비의 모습은 확실히 선을 너무 많이 넘어버린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불우한 과거사를 가졌다고 해도 미화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개인적 목적을 이루려고 팩트를 무시하고 거짓된 정보를 퍼뜨려 사회에 큰 혼란을 안겨주려는 다비의 모습을 통해 작가가 가진 '''빌런은 어디까지나 빌런으로서 기능해야 한다'''[44]는 가치관을 연출로서 잘 보여주는 셈이다.

6. 남은 떡밥


다비의 정체 및 과거가 밝혀진 지금, 이제 다비가 어떻게 모두 죽었을 거라 여긴 사고에서 살아남았는지, 그동안 어디서 뭘 했고, 어쩌다 엔데버를 증오하게 되었는지[45] 등등이 남았다.
다비의 외형에 꿰맨 자국이 있는 이유와 혁작열권을 어쩌다 배웠는지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눈에 띄는 전과가 없다'''는 것도 의문점.[46]

7. 기타


  • 현시점에서 나온 슈퍼 빌런들 중에서 시가라키, 토가와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 캐릭터 특징으로 멀미가 심한 듯 하며 생선을 싫어하는 듯 보인다.
  • 공식적으로 키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아이자와 쇼타와 대면할 때 눈높이가 비슷한 걸 보아 180대 초반의 장신인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후 토도로키 쇼토와 같은 176cm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그의 과거 모습을 생각하면 키가 평범하게 나온 이유가 있었다.
  • 악역이긴 해도 동료의식은 출중한 빌런 연합에서 이례적으로 동료심이라곤 없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 시가라키를 보스로 인정하는 모습은 보여줬으나 그뿐일 뿐 호크스에게 연합의 일따위 자기 알 바 아니란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시가라키는 그냥 직장 상사 개념으로 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1] 애니에서의 모습이 4기 초반까지도 사각턱, 턱 길이, 눈매, 코 피어싱의 위치와 크기 변화 등 원작과 심하게 다른 작붕 때문에 비판받는다. 다만 4기 중후반과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에선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추후의 작화가 기대되는 인물.[2] 불교 용어로 화장#s-2을 뜻한다. 뉴스에서 유명한 스님이 입적했을 때 다비식을 한다는 말이 꼭 나오는데 그게 이걸 말한다. 화염계 개성 소유자임을 암시하는 빌런 네임.[3] 302화의 과거 회상에서 13살일 때 후유미가 12살이었다. 현재 22세인 후유미와 한 살 차이이므로 23세.[4] 신장이 밝혀지기 전에 이레이저와 눈높이가 비슷하게 그려져 180cm 이상일 것이라고 추정되었다.[5] 토도로키 쇼토와 같은 신장이다. 다만 작중에서 상대적으로 다비가 더 키가 큰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체구 및 비율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6] 테크닉이 떨어지는 건 능력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화상을 입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별다른 기술 없이 단순히 화염을 방출하는 식으로 개성을 사용한다. 아니면 고의적으로 기술을 감추는 모양이다. [7] 화상치고는 멀쩡한 곳과 화상 부위의 경계선이 너무 깔끔하고 굳이 꿰매놓은 흔적이 있는 것에서 의문점을 품는 독자들이 있다.[8] 전에도 스테인은 이이다가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이이다가 잉게니움의 동생이던 말던 신경도 안 썼다.[9] 사적인 감정을 내세우는걸 싫어하는 스테인이 만약 다비를 본다면 헛소리로 악행을 포장하지 말라며 죽이려 했을지도 모른다.[10] 늦은밤에 수고하신다면서 비꼬는 말투였고 프로미넌스 번을 맞고 타들어 갈때도 "엔데버..!"라며 분한듯이 말했다. 물론 이때 다비는 트와이스의 분신이긴 했지만 분신이나 본체나 뇌나 감정의 차이가 없으니 본체의 반응이라 도 된다.[11] 사실 호크스가 유도한 것으로 자기가 먼저 빌런을 제압하여 인턴들의 실력을 보이지 않게 한 것이다.[12] 본인도 나츠오에게 하소연할 때 그 때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시인한다.[13] 정확히는 시도때도 없이 나츠오에게 아버지의 험담과 원망을 쏟아냈고, 나츠오는 그걸 귀찮아했지만 이후 토우야가 사실상 사망상태인 행방불명이 되자 형의 말을 신경써서 들어주지 않은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꼈고 형처럼 엔데버를 증오하게 되었다.[14] 정확히는 올마이트를 넘는 히어로가 되겠다는.[15] 선택권이 있는데 개성혼으로 팔려 왔다는 것이다[16] 그러나 강철 섬유를 가지고 가는 헬기가 목격되며 생존이 확실시되었고, 이후 직접 하늘에서 와이어로 다비를 막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7] 사실 호크스가 넘긴 육체는 베스트 지니스트가 맞지만 호크스가 고의적으로 가사 상태로 만들어 놔서 다비도 죽었다고 생각한 것이다.[18] 다비가 자신의 개성으로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 자신이 저지르는 악행이 전부 엔데버의 탓이라고 합리화를 하는 것에 대한 반박이다.[19] 공식적으론 불명이지만 푸른 불꽃을 사용하는 모습에서 대부분 '창염'이라고 부르고 있다.[20] 설정북에선 처음부터 지금까지 개성의 명칭이 '''불명'''이라고만 나와 있으며 개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고 '다양한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 라고만 나온다.[21] 엔데버와 쇼토는 상당한 수준의 열기를 뿜어내도 체온이 올라 현기증을 느낄 뿐이지 화상을 입지는 않는다.[22] 대부분의 개성 소유자는 자신의 개성에 대한 면역력이 높은 편이라 개성 숙련도를 제외하면 자기 개성에 의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능력 제어는 완벽하지만 체질 때문에 피해를 입는 다비가 이례적인 케이스다.[23] 거대한 화염폭풍을 대포처럼 한발씩 날리는 방식으로 타는 시점을 늦출순 있으나,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뿐 결국 장기전이 되어가면 서서히 살이 타들어가기 시작한다고 게텐과의 전투에서 밝혀졌다.[24] 엔데버&호크스와의 만남에서는 이렇다 할 준비과정 없이 엄청난 규모의 화염벽을 만들어낸 바가 있다.[25] 숙련도 차이라기 보단 다비의 개성이 선천적으로 강력하다는 이유가 크다.[26] 물론 쇼토는 열에 내성이 있다.[27] 현실에서 3도 이상에 달하는 화상을 입을 경우 피부가 검게 변색되고 신경이 죽어버려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되며, 몸에 불이 붙는 다비처럼 불에 직접 데이는 화염 화상(flame burn)은 3도 이상의 화상을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 증상처럼 피부의 상당수가 새까맣게 타버린 듯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고.[28] 다만 정체를 밝힌 계속 혁작열권을 사용했는데 치명적 피해가 없는것을 보아 프로미넌스 번을 써도 죽진 않을것으로 보인다.[29] 아이자와에겐 불꽃으로 완벽하게 기습을 걸어놓고 역으로 깔끔하게 무력화되었고, 블러드 킹 또한 다비를 한순간에 벽에 박아버리며 느리다는 말을 한다.[30] 혹은 성장한 것일 수도 있다.[31] 다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준 개성은 원 포 올, 올 포 원, 붕괴, 오버홀, 게텐의 개성, 스트레스 등이 있다.[32] 혁작 이전 다비의 기본화력정도도 2차에선 충분히 A로 매겨질만 했다. 애초부터 다비는 빌런연합에서 '''유일하게 넓은 범위의 강력한 화력을 담당하는 맴버로 여겨졌다.''' 하지만 다비와 대등한 화력을 보여준 게텐조차 파워 스탯이 B였던걸 생각하면 다비의 표면적인 화력은 작중에선 결국 B로 받아들여지는 정도였던 듯 하다.[33] 물론 제트번은 엔데버의 혁작 중에선 임팩트를 보나 사용 빈도를 보나 비교적 평타에 가까운 기술이긴 하다. 이후 다비 역시 나름대로 큰 스케일의 불꽃을 갈겼으나 엔데버의 궁극기인 프로미넌스 번에 속절없이 밀려났다.[34] 다만 동료애만 없을 뿐 협조적인 태도는 취하는 것 이라고 해석하면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다.[35] 참고로 이런 타이틀은 같은 빌런 연합, 더 나아가 초현실 해방 전선의 행동대장 빌런들이 모두 갖고 있는 타이틀이기도 하다.[36] 아버지와 어머니는 토우야의 몸이 개성으로 인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랬던 것이지만 이미 토우야에겐 그런 것 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부모님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엔 토우야가 아직 너무 어렸고 맹목적이었기 때문.[37] 늘 자신이 가진 불만을 털어놓았지만 동생인 후유미나 나츠오가 토우야의 마음에 공감해주지 못해 토우야의 스트레스는 더욱 커져만 갔다. 물론 당시 후유미나 나츠오는 너무 어렸고 또 토우야의 그런 부분을 매몰차게 외면한 것도 아니었지만 토우야의 아픔을 공감해주기엔 저 둘은 아직 너무 어렸다.[38] 물론 아버지 엔데버와 어머니 레이가 더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개성혼을 한 것은 맞으나 적어도 저 둘은 그것을 스스로 선택했고 분명 서로에 대한 애정도 있었다. 거기다 비록 자신들의 욕망을 버리진 못했어도 엔데버와 레이는 토우야를 자식으로서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했다.[39] 호크스에게 정체를 밝힐때 스테인의 의지는 자신이 잇는다고 말했는데 정작 자신의 행동은 스테인과 거리가 멀었다 그저 사적인 복수에 집중할 뿐인데, 그런 사람을 혐오하는 스테인에겐 어처구니없는 광경일 것이다.[40] 물론 빌런을 사살하는건 불법이며 작중에서도 강조되는 만큼 호크스의 살인도 마냥 옹호받을 수 만은 없지만 트와이스의 개성은 특성상 본체가 살아만 있고, 제압됐다고 해도 그 전에 분신을 한기라도 만들어냈다면 '''그 분신이 스스로 무한복제하며 히어로 측에서 많은 피해를 입힐 것이다.''' 거기다 당시 다비까지 상대하느라 트와이스의 제압은 사실상 불가능이었고, 여기서 호크스가 트와이스를 죽이는데 실패했다면 사실상 거기서 이겼다! 히로아카 끝!이 된다.[41] 히로아카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프로 히어로들은 비록 자본주의(인기와 사회적 지위, 그리고 보수)에 따라 다소 속물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있을지언정 대부분 히어로의 기본 정신인 희생과 봉사를 기본적으로 갖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생각해보면 사회 구조 상 저런 식으로 직업 개념이 변하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다비는 자신의 불우한 과거사 및 감성팔이를 내세우면서 대중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엄연히 자신이 빌런이라는 사실을 교묘하게 편집해 마치 '''불쌍한 을의 위치에 있는 빌런들을 갑의 위치에 있는 히어로들이 탄압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 하고 있다.[42] 차라리 복수귀로서 안티 히어로가 되는게 더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43] 그러나 가족들도 계속 되는 토우야의 엇나감에 불안함 혹은 두려움을 느끼고 거리를 두었다고 고백한다.[44] 소년만화의 주 타겟층인 10대들이 엄연한 악행을 저지른 악역 캐릭터들에게 감정이입을 하지 않도록 일부러 빌런에 대한 세세한 정보나 과거 미화 같은 걸 배제하는 방향으로 연출한다고 작가 본인이 밝힌 바 있다.[45] 빌런이 되기 이전에는 엔데버를 증오하는게 아닌, 엔데버에게 집착을 하는 것에 가까웠다.[46] 이 때문에 누군가가 다비를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추측이 많다.유일하게 남았다는 하악골도 현재 다비는 일단 멀쩡히 붙어있다는 것도 의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