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플랜더스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2. 상세
네드 플랜더스와 모드 플랜더스의 차남으로 바트보다 1살 어린 감수성 예민한 소년이다. 주로 형인 로드와 함께 등장하며 성향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어린이 종교 만화를 보거나 종교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하는 등 비슷하다. 그러나 네드의 심한 과보호로 이치와 스크래치 같은 보통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만화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보통 사람들이 많이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은 보지도 못하며, 높은 곳엔 절대 오르지 못하게 하거나 시소는 위험하다고 흔들리지 못하도록 양쪽에 나무토막을 세워놓고 타기도 한다. 너무 못 노는 플랜더스의 아이들을 보고 마지 심슨이 종이 접시로 가면 만들어 놀기를 함께 하자고 하는데, 가면에 눈코입만 뚫어놓고 "나는 내 형제 로드다!" 하고 놀 정도로 과보호로 인해 창의력도 떨어진다.
독실하고 순진하지만, 욕설을 들으면 아주 잘 응용(...)한다. 호머 심슨의 욕설을 듣고 저녁 식탁에서 "이 빌어먹을 야채들 먹기 싫다고 했어요(I said I don't want any damn vegetables)"[2] 라고 말해 네드를 졸도하게 만들기도 했다.
미래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에서는 로드와 함께 크로스드레서 가수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조금씩 이 형제도 소위 "평범한" 문화들에 눈 뜨게 되기도 한다. 특히 에드나 크라바플을 엄마로 맞으면서 기독교 학교에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로 전학하고,[3] 문신 같은 또래 친구들과 같은 관심사를 가지기도 한다.
저격거리가 되기도 했다. 바트가 물총으로 로드를 태우고 놀아주는 토드를 맞출려고 하였다. 또한 호머가 너구리를 잡을려고 석궁을 조준했는데 그때 또 토드가 나와서 화살에 맞을 뻔했다.
이후 미래편에서 성장한 모습은 게이가 되는 걸로 나온다.
심슨 더 무비에서 표현한 바에 따르면 사실은 아버지인 네드 플랜더스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네드의 아들이 되고 싶다는 바트 심슨에게 뒤에서 온간 손짓 발짓으로 "안돼"를 외친다... 또한 "호머가 우리 아빠였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네드는 "너흴 악마의 손에 넘기지 않을거다."라고 했는데, 울상을 짓는다.
시즌 31 9화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모드 플랜더스를 그리워서 기도를 하면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에 있다보니 모드가 안 돌아와서 기독교를 안 믿게 되었다. 결국 네드로부터 심슨네로 쫓겼다. 하지만 네드와 호머의 교통사고로 죽을 위기에 기도를 하자 돌아오는 것보고 다시 기독교를 믿게 되었다.
3. 기타
[1]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밴드 멤버다.[2] Damn은 영어권에선 '''신성모독'''관련 욕이라서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선 금지어다. '''특히 Goddamn은 천벌수준.''' 물론 이것은 형식적으로 그렇다는 거고 아주 극단적인 근본주의 교파의 신도가 아닌 이상 평신도는 이런 것에 그닥 연연하지 않는다. 젠장, 제기랄이라고 번역될 만큼 일반인들은 되게 흔하게 쓰는 말이다.[3] 다만 옴니버스 만화다보니 설정이 왔다갔다해서, 더 이전 시즌에서도 종종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