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 심슨

 


'''마지 심슨 (Marge Simpson)'''
[image]
'''Marjorie Jaqueline "Marge" Simpson'''[1]
'''생일'''
1956년 10월 1일
'''주소'''
미국 스프링필드 에버그린 테라스 742
'''신체'''
약 168cm(머리 제외), 약 229cm(머리 포함), 파란 머리, 녹갈색 눈동자, BWH는 26-26-26(...)[2][3]
'''직업'''
주부
'''부모'''
클랜시 부비에재클린 부비에
'''형제자매'''
큰언니 셀마 부비에
작은언니 패티 부비에
'''배우자'''
남편 호머 심슨
'''자녀'''
장남 바트 심슨
장녀 리사 심슨
차녀 매기 심슨
'''인척'''
시아버지 에이브 심슨
시어머니 모나 심슨
시숙 허브 파월
조카 링 부비에
'''좋아하는 것'''
아이들,
'''싫어하는 것'''
호머의 철없는 행동, 폭력적인 매체[4]
'''성우'''
'''미국'''
줄리 캐브너[5]
'''한국'''
송도영 - MBC,
김혜미 - 비디오판((주)동우영상),
이서윤[6] - EBS,
이선주[7] - 투니버스
'''일본'''
이치조 미유키
1. 개요
2. 특징
3. 상세
4. 기타 설정
5. 여담


1. 개요


마저리 심슨. 결혼 전의 성은 부비에(Bouvier).

2. 특징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로, 심슨 가의 어머니이자 집안의 대들보다. 칠칠지 못한 호머는 마지가 아니었다면 안정적인 생활은 커녕 생존이 가능했을지도 미지수다. 결혼 전에도 인텔리 기질이 출중했으며, 주부가 된 이후에도 기회가 되면 제빵사, 도박사, 부동산 업자, 목수, 공무원, 경찰 등을 수월하게 해낼 정도로 능력이 있고, 머리가 뛰어나고, 호머를 견딜 만큼 참을성도 깊은 편이다. 자기개발 기회가 없는 주부라 그런지 주연들 중에선 다른 일이나 물건에 중독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 호머가 일상적으로 술을 즐기는 알콜중독자라면, 마지는 평소엔 잘 안 마시지만 자칫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줄창 술만 마시는 알콜중독자가 될 위험이 있는 식. 도박에도 쉽게 빠진다.
나이는 37세[8], 신발사이즈는 13AA이다. 한국식 사이즈로는 폭이 매우좁은 300이다.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는 전체 키의 1/3에 달하는 꼿꼿히 선 파란색 머리카락이다. 마지의 키는 168cm인데, 머리카락까지 합치면 7피트(213cm)가 조금 넘는다.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풀고 다녔지만 고등학교 졸업기념 파티에서 지금의 헤어스타일이 되었다. 다만 나중 시즌에서는 잠시 대학에 다닐 때도 나오는데, 그때는 숏컷이었다. 또한, 시즌 6 23화에서 잠깐 경찰이 되었을 때는 꽁지머리를 한 적이 있다. 머리카락 안에는 별의 별 것이 다 들어간다. 파라솔을 꽂아도 괜찮을 정도. 참고로 원래 머리색은 회색으로 17세부터 블루 56번으로 염색했다. 리얼리티 쇼에 출연했을 때 카메라 앞에서 자기 입으로 스스로 "내 머리는 원래 파란색이 아니에요."라고 고백하기도 한다. 이 머리 모양은 프랑켄슈타인 영화판에 나오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그래서 할로윈 에피소드 등에서는 종종 저 캐릭터로 코스프레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목과 팔이 훤히 드러나는 개방적인 원피스, 주황색 진주 목걸이, 극도로 허스키한 목소리도 마지의 상징이다.

3. 상세


호머가 툭하면 법정에 서거나, 세계구급 암살자 내지는 뒷세계 인물들에게 노려지거나, 게으름의 극치라 집안에서는 어지르기만 하거나 하는 통에 나중에는 아예 집안일을 위하여 '''마취제급 안정제 3대를 맞아도 멀쩡해지는 경지에 이른다.''' 그래도 행복하다니 괜찮지만... 심슨 시리즈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기준으로 본다면 학창 시절에는 나름대로 엘리트였고 사회적인 목소리도 낼 수 있는 상당한 지식인이다. 어렸을 때는 고2때 까지는 매번 A를 받는 엘리트였으나 고3에 호머를 만난 이후로 성적이 급추락하면서... 그래도 호머와는 다르게 대학교 졸업장이 있다.[9][10] 에피소드 도중 시위를 주도할 때 학창시절 친구들이 마지를 리더로 추대하는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스프링필드 내에 입지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치와 스크래치를 까기도 했다.[11]
기본적으로 가정과 가족에 충실한 미국보수적인 여성상을 대표한다. 일단 가족 중에서 가장 독실한, 어쩌면 거의 유일한 신앙심 깊은 기독교 신자다.[12] 진보적인 딸인 리사에 비하면 확실히 보수적인 편으로 리사가 좋아하는 인형 말리부 스테이시 돌을 마지도 가지고 놀며 자랐는데 말리부 스테이시가 읊는 성차별적인 어구들이 무의식중에 각인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족을 중시하는 가정적인 성격답게 지속적으로 모든 사람이 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리사가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하자 충격을 받기도 했으며 남편은 필요한 거라고 혼을 내기도 한다. 사실 마지 역시 잘나가던 처녀 시절을 뒤로 한채 집안일과 가정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매여있는 현실에 대해 불만과 서글픔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다. 성차별 이나 성 고정관념 문제에 대한 에피소드는 페미니스트인 리사보다도 오히려 마지 쪽이 훨씬 더 많다.[13][14] 마지가 직업을 가지게 되는 에피소드 전부, 요리 대회 에피소드, 목수가 된 에피소드에서의 성고정 관념 비판 및 승무원 아버지에 대한 마지의 트라우마 등 마지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는 이런걸 다루는 것도 많다. 한번은 딸 리사가 잘나가는 자신의 커리어우먼 동창생을 동경하게 되자 열등감을 느껴 평소의 마지답지 않게 그녀를 따라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는 리사를 억지로 가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머니답게 정신력만큼은 심슨 가의 가족 중에서 가장 강하다. 바트가 국기를 모욕하여 다같이 애국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감옥에 끌려가서 세뇌옹 비디오를 보게 되었을 때, 그리고 스프링필드에 사이비 종교가 유행했을 때 나머지 심슨 가족은 그 합리적이라던 리사마저도 단체로 세뇌되었지만 마지만큼은 멀쩡했다. 본인도 주부로서 아무런 업적이나 역할이 없는 자신의 처지에 약간의 열등감이나 자괴감을 느끼고 있지만 어머니로서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이며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매우 헌신적이고 희생적이라 오히려 리사의 존경을 받기도 한다.[15]
호머와 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만나 연애 결혼을 한 뒤 세 아이들을 낳게 되면서 호머와 알뜰살뜰한 생활을 하게 된 인물로, 심슨 시리즈의 손꼽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상인이다. 시즌 29 13화에 따르면 원래 직업은 캐피탈 시티에서 잡지사 기자이지만 바트가 태어나고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호머와 어떻게 연애를 했냐하면 호머가 프랑스어를 가르쳐달라고 졸랐지만[16] 이때는 호머를 전혀 좋게 보지 않았기에 차버렸지만 파티에서 파트너였던 아티 지프가 차에서 자신을 덮치려고 하자 싸닥션을 날리고 거절했다. 아티 지프가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려 "내 체면과 사회적 지위를 생각해서라도 오늘 있었던 일은 비밀로 해달라"고 하자 완전히 학을 떼는데,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혼자 쓸쓸히 돌아가던 호머를 발견한다. 그리고 아티 지프 때문에 찢어진 드레스를 호머가 묶어주는 걸 보고 착한 마음씨에 반해 사귀게 된다. 그리고 속도위반을 저질러버려 바트를 임신한 채 결혼식을 올렸다.[17]
호머가 워낙 집안 생활 면에서 뒤떨어지는 인물[18]이다 보니 그 덕분에 출중해진 가사 실력으로 일주일에 12달러만으로 온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으며(!)[19], 각종 요리 행사에서도 그녀의 음식맛은 좌중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20] 또한 학창시절부터 뛰어난 그림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게다가 늘 가사만 하는 것도 아니고 때때로 경찰, 해우 돌보기 같은 부업을 하기도 한다.[21] 그렇지만 천성이 착해서 그런지 양심을 속일 수 없는 경우로 그만두거나, 아니면 호머의 삽질(...)로 쫑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미국의 보편적인 어머니상 이라는 애매모호한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각본가들이 그때그때 만들다보니 요리 실력 같은 부분은 그때그때 변하는 부분이 많다. 초창기에는 피넛버터 잴리 샌드위치, 치토스 폭챱같은 고전적인 미국 가정요리를 하다가, 시대가 지나면서 맞벌이가 늘어나자 TV디너 같은 즉석식품에 많이 의존하는 부분을 보여주기도 했다가. 시대가 더 지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싫다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자몽을 들려 보내는 등 맛보다는 건강에 치중하는 전형적인 어머니의 요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시대의 변화 뿐 아니라 각본가 개인의 추억에 바탕한 것으로 보이는 애피소드들도 많았는데, 위에 언급된 매쉬 포태이토 파인애플 뿐 아니라 반드시 후식인 아이스크림 선데까지 먹고 나서야 식탁을 떠나도록 하는 모습, 교회 봉사활동으로 케이크를 만드는데, 시간이 촉박한 와중에도 꼭 건포도가 필요하다며 건포도를 사러 나가는 모습 등. 마지의 요리는 엄마 표 요리의 좋은점과 나쁜점을 다 보여주고, 요리 실력은 시대가 지나면서 미국의 식생활이 나아지면서 같이 나아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토록 올곧은 인물이기에, 스프링필드에서는 손꼽히는 개념인이다. 모 에피소드에서 주부들이 마지가 없는 사이 뒷담화를 하려는데 자잘한 거 몇 개 이후 할 말이 없어 침묵할 정도. 시즌 5 에피소드 10에서는 스프링필드에 카지노를 설립할 계획이 통과되려는 찰나, 시장이 반대 의견이 없냐고 하자 다른 사람들이 전부 마지라면 반대 의견을 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다가, 마지마저 찬성하자 당황하기도 했다. 시즌 23 에피소드 14에서는 심슨 가족의 만행을 견디다 못해 스프링필드 전체가 작당하고 심슨 가족을 쫓아내려고 했는데, 마지가 나서서 여론을 잠시 진정시키자 특유의 선함으로 다른 심슨 가족을 나아 보이게 만드는 마지야말로 최악의 심슨이라는 비난을 만장일치로 받기도 했다.
사업을 하면 돈이 되는 사업은 망하고 돈이 되지 않는 사업만 잘되는 징크스가 있다.[22]

4. 기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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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슨 시리즈의 정상인이지만 가끔 외적 요소로 인해 빗나가 버리면 한없이 빗나가버리는 경향이 있으며, 도박이나 알콜 등에 쉽게 빠지기도 한다. 아마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폭발하기 때문인 듯하다. 번즈가 카지노를 스프링필드에 세우는 에피소드에서 도박 중독에 걸리더니 극복하는 듯하다가도 이따금 이후 에피소드에서 도박이 등장하면 정신줄을 놓기도 한다. 시즌 10에선 호머가 망가뜨린 골동품[23] 복원비 때문에 지붕에 설치된 휴대폰 안테나가 오작동, 주변의 휴대폰 통화 내용이 그대로 들리게 되자 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호머가 SUV를 구입한 에피소드에서는 폭주족으로 돌변했다.[24] 심지어 시즌 31 17화에선 합법화된 대마초를 팔다가 직접 마약을 하게 되기도...
이쪽도 네드만큼은 아니지만 꽤 독실한 개신교 신자다. 덕택에 작중에서 리사가 불교로 개종하거나 바트가 가톨릭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필사적으로 개신교로 재개종시키려는 노력을 했다. 이유는 가족끼리 같은 천국에서 만나길 원해서라고 한다.[25] 다만 플랜더스처럼 호모포비아는 아니다. 러브조이 목사가 교회에서 반동성애 발언을 하자 본인 입으로 '''"단지 레즈비언이라고 사람을 열등하게 만들진 않잖아요?"'''[26]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생각은 트인 사람인 듯. 시아버지, 에이브가 게이인 줄 착각하게 됐을 때는 오히려 환영했는데 교회 목사 부인인 헬렌 러브조이와 성소수자 챙겨주기에 경쟁심이 붙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호머도 동성애자 친구인 존을 계기로 호모포비아를 고쳤지만 마지는 이 에피소드에서도 바보같은 짓 말라고 호머를 나무라는 것을 보면 보수적인 성격과 신앙심과 별개로 확실히 성소수자 문제에 있어서는 리사만큼이나 진보적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스프링필드에서 동성결혼식을 허용했을 때도 환영하는 입장이었음에도 정작 자신의 언니인 패티 부비에가 동성애자임을 알게 됐을 때는 적잖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혼란스러워 하기도 했다.[27] 어쩄든 가족들 중에서는 제일 신실하기에 가족 내에서 종교 문제가 터지기만 하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비에란 혼전성이 말해주듯 프랑스계 미국인[28]. 아버지가 프랑스인이라고. 그래서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 호머가 마지에게 작업을 걸 때도 프랑스어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가까워졌다. 그 덕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바트 심슨은 원래 프랑스어를 전혀 할 수 없었지만 프랑스에서 한 달만에 프랑스어가 트였다.[29] 그래서인지 프랑스, 나아가 유럽 전반을 매우 동경한다. 프랑스에 가고 싶다는 말이 작중에서 몇번이고 등장한다. 그러나 바트의 실수 때문에 온 가족이 반애국적인 인물로 낙인찍혀 결국 프랑스로 망명을 가게 됐을때는, 가족들 모두 프랑스에서 나름 만족스럽게 살았음에도 미국을 그리워하여 결국엔 돌아온다.
스프링필드 토박이답게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가족중에서 가장 강하다. 사이드쇼 밥 때문에 테러 레이크로 온 가족이 피신을 가서 떠날 때도 혼자서 모든 걸 버리고 왔다며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머가 이직하여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됐을 때도 터전과 친구들이 여기있는데 어떻게 가겠냐고 반대했다. 레몬나무 에피소드에서도 스프링필드를 구리다고 하는 바트에게 주입식 교육으로[30] 고향 사랑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심지어 극장판에서는 스프링필드가 초전박살이 나고 오염물질로 도배가 된데다, 스프링필드를 희생시키려는 정부의 음모로 인해 그곳에 가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친구들과 이웃들을 돕기위해 호머와 갈라서면서까지도 고향으로 돌아온다.
가정적이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 답게 친구들과 이웃들에게도 다정하게 대하는 편으로 밀하우스의 부모와 그림을 두고 분쟁이 붙었을 당시에도 친구들인데 어떻게 모른척하냐며 수익을 가를 것을 주장했고 그 그림이 마을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이윤에 집착하는 호머를 나무라기도 했다. 호머와 달리 적이라곤 딱히 없지만 러브조이 목사의 부인인 헬렌 러브조이와 부딪히는 경우는 제법 있다.[31] 그러나 다른 때에는 잘 지내는 편이고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좀비로 변한 헬렌 러브조이가 공격하는데도 딸아이 대모라서 못 죽이겠다고 망설였다.
이런 완벽해보이는 여자에게도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남에게 싫은 소리를 어지간해선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잘못을 한 아이를 제대로 혼내지 않는 건 기본이고[32] 이 11개월이나 에 눌러붙어 살 때도 모질게 쫓아내질 못했다. 마지의 회상에 따르면 언니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면 바로 응징이 가해졌기 때문에 싫은 소리를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성격은 길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심슨 가족 명의로 돌린 것을 보고 폭발해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 심슨은 에피소드가 지나면 대부분의 설정이 리셋되는지라 원점으로.. 반대로 이 점을 제외하면 단점이 사실상 없다는 뜻으로 오죽하면 여자들이 모여서 마지 뒷담을 치려 할 때도 아이들이 사고쳤다는 이야기를 하고 나선 그 외에 뒷담할거 없냐고 묻자 다들 입을 다물 정도.[33] 하지만 그와 반대로 잔소리는 정말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마지를 싫어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바로 잔소리 때문이다.
또한 바른 말을 너무 잘해서 문제이다. 특히 현실과 동떨어진 지나치게 뜬구름 잡는 조언을 할때가 있는데, 교회에서 상담 일을 했을 당시 사람들이 목사보다도 마지에게 더 의지했을 정도로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적절하게 해줬지만 네드 플랜더스가 불량 청소년 문제로 상담을 하자 그런 애들은 훈계가 필요하다며 혼쭐을 내주라고 했다가 네드를 수렁에 빠뜨리기도 했다. 욱하는 성격도 좀 있어서 이게 겹쳐지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도 있는데, 바트가 매국노로 몰린 에피소드에서 케이블 채널에 해명을 위해 출연했을 당시 바트는 적당히 연기를 섞어 해명했지만 극우스런 호스트의 진행에 화가 나서 "그래 나 미국 싫어한다" 식의 폭탄 발언을 내뱉어서 가족들이 경악하기도 했고 이 일을 계기로 문제가 전 스프링필드로 확산된다. 함 판사가 처음 왔을 당시 나쁜 부모임을 인정하라고 윽박지르자 호머는 바로 수긍하고 대충 넘어갔지만 마지는 들고 일어나기도 했다. 즉 마지가 하는 말들은 분명히 바른 말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땐 상황 해결책으로는 맞지가 않고 융통성이 없다는 것. 거기다 심슨가 아이들은 전부다 아빠인 호머보다 엄마인 마지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놀 때만큼은 아빠를 찾을 정도로 지루하다는 마지가 놀아주는 것을 지루하게 생각한다.
사실 심슨 가족이 사회를 풍자하는 성향이 강한 작품인걸 생각해보면 마지의 이런 모습은 터무니없는 비현실적 주장만을 내세우는 이상주의자들을 비판하고 풍자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면을 만든 것일수도 있다. 다만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그런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데, 사실 그보단 그냥 전형적인 엄마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시즌 6 에피소드 11에서 비행공포증이 있다는게 밝혀졌다. 그때 바트曰 "우리 엄만 정상인줄 알았는데..." 조종사로 알았던 아버지가 객실 승무원이었다는게 밝혀지고 나서 그렇게 되었다. 비행공포증이 발동하고 나서 제정신이 아닌 기행을 제대로 보여줬다(...). 밤을 새면서 가사일을 한다던가, 오토바이 자세(체벌의 그 자세)로 이상한 TV 프로를 본다던가... 이때 무의식적으로 "어머니가 말씀하신대로 교양 있게 웃고 행동해야 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걸 보아 마음 속에 자리 잡은 강박 관념으로 '가정적인 여자'가 자리 잡아 지금의 마지를 만든 것. 하지만 정신상담을 받고 나서 비행공포증은 해소되었다. 상담사는 비행공포증만이 아니라 다른 강박도 치료하려 했지만 강박을 다 치료하면 이혼하고 새 삶을 찾을까봐 두려워한 호머에 의해 비행공포증만 고쳤다(...). 그 뒤로는 호주일본까지도 비행기 잘만 타고 다닌다. 사실 이 에피소드 전에도 비행기 잘 타고 다녔다. 리사가 에세이 대회로 워싱턴에 가는 에피소드에서(시즌 2 에피소드 2)도 비행기를 타는 모습이 나온다.
같이 사는 가족으로 호머, 바트, 리사, 매기가 있으며, 친정에 어머니인 재클린 부비에, 언니이자 쌍둥이로 패티 부비에셀마 부비에가 있다.[34] 어머니와 언니 모두 마지의 성우가 담당했다. 역시나 거슬리는 허스키 보이스가 특징. 그런데 사실 패티 부비에셀마 부비에의 허스키 보이스는 천성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담배의 영향이 크다. 심슨 세계관의 유명 담배라라미 담배를 피우기 이전까지만 해도 정상적이었던 목소리가 급속도로 허스키화 되어서 결국 오늘날의 목소리가 된 것.
참고로 친정인 부비에 가문의 사람 중에서 거의 유일한 인격자이자 미인으로[35] 특히 패티와 셀마 쌍둥이와 비교해보면 마지는 성격도 착한데다 미인인지라 자매 중 돌연변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심슨 가족 중에서 패티와 셀마를 싫어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으로 자매 지간의 우애는 기본적으로 매우 좋은 편이다. 패티&셀마와 마지를 제외한 심슨 가족 진영 양쪽 다 서로를 질색하는 상황임에도 가족으로서 교류를 이어가는 이유는 오로지 마지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패티와 셀마가 자기 남편인 호머를 헐뜯을 때는 마지도 매우 싫어하며 단호하게 거부하곤 한다.
참고로 원작자가 제일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가 마지라고. 그래서인지 마지는 주연으로 등장하기보다는 호머의 아내나 세 아이의 어머니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호머 외에 처음으로 눈이 맞을 뻔한 남자가 있는데, 시즌 1 9편의 볼링장 게임 플레이 중간에 나타난 쟈크(jacque). 사실 이건 호머가 생일선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놓았다고 구라치고 자기 맘에 드는 선물로 볼링을 사줬기에 당연스레 마지는 스트레스가 쌓여 있었다. 물론 호머도 방에서 발견한 볼링장갑의 'for Marge(마지한테)'란 글자를 인식하고 외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지만 차마 헤어짐을 당할까 두려워 말을 꺼내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서로가 함께하는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을 직감한 호머가 건넨 대사는 다음과 같다.[36] 종국엔 호머를 선택해서 마지가 원자력 발전소 안으로 이동해 남편을 찾는 씬과 그녀의 진심 어린 모습에 감동한 호머가 부둥켜 안아주고 주차장 쪽으로 향하는 씬은 1982년 영화 작품인 '사관과 신사'의 패러디이자 오마주.[37]
작중 그녀와 관련된 배경음악으로 Carpenters의 Close to You가 가끔 나온다.[38] 학창시절 호머와 처음 만났을 때, 초인종을 새로 샀을 때 등. 영화판 심슨 가족: 더 무비에서 호머와 이별을 할 때도 흘러나온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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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섹시한 미녀. 마지가 섹스 심볼로서 찍은 잡지 사진을 보고 홀애비에 독실한 신자인 네드 플랜더스마저도 선 적(...)이 있다. 워낙에 미인인지라 수많은 남자들의 구애를 받는다. 고딩 때 잠시 만났던 남친 아티 지프도 그 뒤에 다시 출연했을 때 다시 마지를 꼬시려 애쓰기도 했다. 역시 호시탐탐 마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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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심(잡지)의 표지모델로 선정된 적도 있다. 진짜로 대단한 업적. 호머 심슨이 어떤 날라리 여자와 결혼한 에피소드에서는 대통령이 되어있었다. 여러모로 호머에게는 아까운, 아니 애초에 마지를 아내로 삼은 호머는 정말이지 크나큰 행운을 타고났다.

    다만 한 번은 호머가 모범 남편이 되자 도리어 안절부절못하면서 자신이 사고를 치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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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1월에는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휴 헤프너는 맥심에게 질 수 없다고 생각했던게 아닐까) 그야말로 월드스타! 게다가 지금까지의 플레이보이 표지 중 가장 야한 구도에 노출이 높은 표지였다고 한다.
  • 명대사...라기보다는 자주 하는 말로는 호머 등이 멍청한 짓을 할 때 내는 (못마땅한 톤으로) "으으으음..." 소리와 가족중 한명이 사라지거나 집 안이 변해있을 때(물론 호머가 한 짓인 경우가 90%) 하는 "That's odd."(이상하네. 정도로 해석.)가 있다. 그녀만의 호머를 부르는 '호미' 라는 발음도 나름대로 유명.
  • 그녀 역시 뭔가 이상한 부분에서 초인적 능력을 발휘하는 심슨가의 사람답게, 시즌 초기에 금강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중 묘사로 볼 때 서양바늘도 안 들어가고(도검불침), 불로 지져도 그을음만 남는(수화불침) 영역에 이르렀을 정도.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 '바느질 하는 손'은 리사에게 전수된다. 리사의 경우는 도검불침까지 익힌 모양. 그리고 역시나 심슨 가족답게 이런 능력은 다른 편에서는 사라지기도 한다(...)
  • 시즌 13에서는 성우가 피어스 브로스넌인 사이버 집이 마지에게 반해서 호머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는 에피소드가 있다.
  • 시즌 21에선 호머와 스키너 모자(母子)와 함께 동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로 나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 때 오른팔이 부러졌으나, 왼손잡이였던것이 밝혀져 결승전에선 왼손으로만 스위핑을 해냈다.
  • 시즌 22 13화에선 머리카락을 회색으로 염색했다.[39] 호머는 이에 대해 '리처드 기어와 결혼한 것 같다'고 표현했으며, 마지를 본드 걸로 생각하자고 최면을 걸었는데 M이 나와버리는 상상까지 했다. 호머가 모의 연애를 돕는걸 모르고 뒤를 밟을 땐 영락없는 마귀할멈의 모습이 되었다. 결국 오해를 풀고 다시 원래의 머리색으로 염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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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초기 디자인에선 머리카락 안에 토끼 귀가 있었다. 이는 얼마안가 사라진 설정이지만 위 사진처럼 아케이드 게임에서 나온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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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언니들의 슬램덩크 할로윈 특집에서는 라미란이 마지 심슨으로 분장하였다.
  •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메인래퍼인 RM이 미국 현지 인터뷰에서 마지 심슨 성대모사를 한적이 있다.
[1] 원작자 맷 그레이닝의 어머니인 마거릿 그레이닝(Margaret Groening)에서 따왔다고 한다.[2] 시즌 19 에피소드 7화[3] 시즌 14 에피소드 4화에 의사의 실수로 무려 48인치의 가슴을 가지게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거한다.[4] 이치와 스크래치가 대표적[5] 심슨 이외의 것에서는 마지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환상이 깨지니까.''' 그런데 타 인터뷰에 성우들이 전부 출연했을 때 부비에 자매 전원(물론 어머니도 포함)의 목소리 담당으로 줄리 캐브너 본인이 출연했을 때 '''마지 목소리가 나오기는 했다.''' 그러나 셸마 & 패티 목소리 연기 때와 달리 마지 스타일 발성으로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카메라에 안 잡혔다.[6] 국내 더빙팬들 사이에서는 이쪽 버전이 평이 제일 좋다. 특히 그 특유의 쉰 것 같은 마지의 목소리를 소름끼칠 정도로 잘 소화했다.[7] 시즌 11한정. 근데 평가가 '''아주 안 좋다.''' 들어보면 안다. 이서윤과 비교하면 그냥 아줌마...[8] 시즌1 9화를 보면 34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이 있다. 시즌8 5화에서 나왔던 말다툼에서 37세는 설정오류가 아닌지 [9] 대학등록금은 호머가 에이브의 가게에서 알바한 돈으로 내줬다.[10] 사실 호머도 대학을 다닌 적이 있긴 하다. 원자력 발전소 안전 요원이 대학 학위가 있어야 된다고 하자 회사에서 보내줬다(!).[11] 시즌 2 에피소드 09 Itchy&Scratchy&Marge[12] 호머는 종교 자체에 별 관심이 없고 주말에 교회를 가는 걸 매우 귀찮아한다. 바트도 비슷하고. 리사는 교회가 부패했을 때 실망해서 결국 제대로 된 종교를 찾다가 불교를 고른 뒤 교회에는 그냥 가족 행사 개념으로 따라가며, 몇몇 에피소드를 보면 그걸 감안해도 어린애답게 역시 교회 가는 게 즐겁진 않은 듯.[13] 리사는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쪽이긴 하지만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안한 어린 아이일뿐이고 성차별이나 고정관념의 직접적인 피해자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마지는 직접적으로 이런 현실에 부딪히고, 피해를 입으며, 거기에 순응해서 살아가는 여성상을 상징하기 때문에 리사보다 훨씬 공감도 잘되고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14] 애초에 호머를 처음 만나게 된 것도 고등학생 때 다른 학생들 앞에서 양성평등을 역설하다가 벌 받으러 와서였다.[15] 위의 동창생 에피소드에서는 화산 폭발로 마그마 속에 갇힌 리사를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용암바다를 건너 딸을 구해냈고 리사가 이런 집구석에 있으면 자기도 엄마처럼 성공적이지 못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며 사립학교에 보내달라고 하자 돈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찌저찌 입학시키는 데 성공했는데, 알고보니 그 학교 학생들의 교복을 모조리 세탁해 주는 조건으로 입학이 허가된 것이었다. 마지는 이사실을 리사에게서 감춘채 리사가 자기처럼 되지않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리사 뒷바라지를 위해 개고생을 다 하고 있었고 리사는 업적이나 직업이 없다해도 엄마를 가장 존경한다며 어머니의 사랑에 감동받는다.[16] 물론 둘이 처음 만나게된 계기는 둘 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한 교실에서 벌 받으려고 왔을 때였다. 호머는 버니 검블하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렸고 마지는 친구들과 함께 시위하다가 잡혔다. 마지가 들어오는 것을 본 호머는 첫눈에 반했고, 이때 'Why do birds suddenly appear'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Carpenters의 Close to you가 BGM으로 쓰였다.[17] 다만, 나중 에피소드에 비하면 그렇게 사귀고 결혼을 준비하던 중 호머가 술에 만취해서 자신을 형편없이 대하는 것 때문에 화가 나 헤어지려 했었다. 호머는 이에 마지가 자신과 결혼한 건 바트 때문인 줄 알고 그럼 지금까지 결혼생활이 다 마음에도 없는 억지였냐면서 삐지고, 마지는 이미 결혼한지 벌써 몇 년이나 지나서 자기는 벌써 다 잊고 받아들인지 오랜데 억지로 하고 있는 줄 아냐면서 호머에게 화가 난다. 그렇게 이혼까지 갈 뻔하다가 겨우 좋게 풀리지만.[18] 그 정도가 아니라 사실 모든 면에서 뒤떨어지지만... 당장 원자력 발전소 직원인데 원자력 발전의 원리조차 모르고 맨날 잠만 자고 딴짓이나 하고 멜트다운도 몇 번이나 낸 인물이라...[19] 시즌 16의 에피소드니 2004년 방영된 건데, 당시 물가를 감안해도 정말 엄청난 수준. 다만 호머의 미트로프에 '''톱밥'''을 쓴다고 한다.[20] 다만 그녀의 요리가 호불호가 갈리는 듯한 묘사는 한 번 나오는데, 밀하우스 부모가 부부 여행을 떠나면서 심슨 가족에 맡겨놓고 필요하면 먹으라고 따로 음식을 만들어놓은 걸 보고 마지는 혼잣말로 '내가 매쉬드 포테이토파인애플을 좀 넣는데 그게 그렇게 싫은가'라고 꿍얼댄다.[21] 실제로 마지는 교도소에 가서 천재적인 그림 솜씨를 가진 범죄자를 갱생시키는 일을 하기도 했다.[22] 프레첼 장사를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잘 안되다가 호머가 팻 토니에게 사주를 했더니 잘되었다. 이건 심슨 가족 전체로 봐도 무방하다. 호머가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의 카지노에서 회전판으로 전액을 걸고 대박나지만 진짜 돈이 아니었다. 일명 카지노 펀드레이징.[23] 권리장전 원본으로 무려 200년이 넘었으나 호머가 신문 읽듯이 넘기다가(...) 찢어버렸다.[24] 정작 구매한 호머는 SUV를 여자나 게이만 타는거라고 마지의 차를 타고다녔다. 이는 호머가 샀던 SUV가 일본제 도시형 SUV였기 때문. 미국에서 이러한 도시형 SUV는 남성들이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25] 리사는 교회가 번즈에게 인수되어 쇼핑몰이나 다름없게 변하자 이에 질려 새로운 종교를 찾다가 불교로 개종했다. 이로 인해 마지와 충돌하면서 크리스마스에 집을 나설 지경이 되는데 불교의 타종교도 존중한다는 정신에 따라 집에 돌아가서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바트는 윌리가 저지른 악행을 뒤집어쓰고 퇴학 당한 뒤에 가톨릭 학교에 다니면서 처음엔 살짝 분위기를 탄 것이었다. 그걸 안 마지가 호머를 보내서 바트를 제지하려고 했는데 호머는 도리어 신부에게 감화되었고 부자가 사이좋게 개종했다. 이것 때문에 마지가 러브조이 목사와 결탁해 바트를 개신교로 되돌리려 하고 호머는 또 신부와 함께 바트를 가톨릭으로 놔두려고 하면서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분쟁 직전까지 갔으나 바트가 직접 나서서 종교 평화를 이루었는데⋯ 천 년 후, 바트가 성자로 추앙받으면서 교리 해석으로 또 갈라져 싸운다.
[26] 원문:''' "Just because you're lesbian, it doesn't make you less of a bein".'''[image][27] 이 에피소드는 "네 가족이 성소수자인걸 알아도 가만있겠냐?"는 호모포비아들의 억지에 대한 반박이기도 하고 성소수자의 인권을 긍정하는 것과 별개로 막상 내 지인이나 가족이 성소수자일때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 그 가족들이 겪는 혼란과 그럼에도 이들을 인정하고 축복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마지의 모습이 그려져 호평받는 에피소드중 하나. 실제로 동성결혼을 공개적으로 다뤄진 것은 이 에피소드가 최초이기도 하여, 당시 방영 중이던 시즌 에피소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정말 여담이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패티는 결국 결혼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사실 상대가 여장한 남자였기 때문. 그는 정체를 들키자 그래도 패티를 사랑한 건 사실이라고 했지만, 패티는 자신은 끝까지 동성애자로 남겠다며 파혼했다.[28] S21E13에 직접 등장했다.[29] 시즌1 11편.[30] "This town is a part of us all. A part of us all. A part of us all! Sorry to repeat myself but it'll help you remember." 그리고 정말 효과가 있었다.[31] 드라마 24시간 패러디 에피소드에선 둘이서 물건 두고 싸우다가 헬렌을 때려눕히기도 했고 헬렌 러브조이가 남편 호머나 다른 흠잡을 거리를 이유로 마지를 흉보거나 약을 올려 충돌하는 편이다.[32] 사실 시즌 초반에는 호머가 아이들을 제대로 혼내지 않자 호머에게 제대로 혼내라고 하거나 했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아이들을 과도하게 감싸고 혼내지 않게 되었다.[33] UPKCC(UFC 패러디) 폐지를 위해 이종격투기에 나선 에피소드 S21E03에서의 일화.[34] 그런데 시즌 5 에피소드 20을 보면 아서라는 형제가 한 명 더 있는 듯하나 그 이후에 언급이 없다.[35] 다만 어머니인 재클린 부비에는 성격은 까칠하지만 그 나이에도 에이브 심슨과 번즈에게 동시에 구애를 받는 것을 보면 상당한 미녀인 듯 하다. 헤어스타일도 마지와 똑같은 걸 보면 마지의 미모는 어머니의 유전일 수도 있다.[36] '''"마지.. 할 말이 있어.. 내가 생각해봤는데 다른 사람들이 가져오는 샌드위치는 먹다보면 이 옆으로 새서 금방 손이 더러워져. 하지만 당신이 만들어준 샌드위치는 그동안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지.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마지, 당신한테 남다른 재능이 있는 것 같아. 항상 그렇게 생각했는데 미처 말하지 못했어. 그런데 이젠 말해야 할 시간이라는 걸 알았어. 느끼는 감정을 숨겨두는 걸 믿지 말라는 것을. 잘 가, 내 자기..."'''[37] 이후 시즌6에서 마지가 가족들과 얘기할 때 이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호머는 입 벌린 체로 잠시 멍한 상태였고 몇달 간은 쟈크 얘긴 꺼내지도 말고 기억해 두지도 말라고 말한다.[38] 한때 네이버 광고에 쓰인 적이 있는 노래다.[39] 그런데 특징 목차에서 알수있듯이 마지의 머리카락은 원래 회색이다.[40] 여담으로 특정 화 에서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쇠파이프를 넣고 다닌다고 한다 말하면서 머리를 칠때 텅 텅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