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삼국/도겸
1. 개요
도겸은 단호한 의지로 지난 수십 년간 관직에 임하고, 서서히 몰려드는 폭풍에 맞서 스스로를 다졌습니다. 청년 시절 이미 학식과 지식, 도덕에 대한 헌신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제 도겸은 자애로운 태수로써 민심을 얻으면서 고결한 이상과 굽히지 않는 지조를 가진 나그네들에게 거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하에 혼돈이 고개를 드는 지금, 도겸은 스스로의 빼어난 재주를 통해 암운이 드리운 시기를 견뎌낼 것입니다! ('''천명''')
도겸은 여전히 유능하지만, 오랫동안 살며 쌓아온 연배로 인해 한때 결코 움직이지 않았던 부동의 의지만큼은 조금 무뎌졌습니다. 그는 부지런하고 민심을 얻은 태수이지만, 슬슬 자신의 자리를 누구에게 물려줄지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아들들은 책임감 면에서 믿음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천하에 다시금 혼란이 득세하고 있으니 이제 그 눈을 더 넓게 돌려야 합니다. 그렇더라도 도겸은 자신의 의무가 아직 다하지는 않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이 땅이 광기에 침식당하는 걸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군웅할거''')
2. 세력 소개
FLC로 추가된 군주로 시작지역은 팽성. 천명과 군웅할거 캠페인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도겸 세력은 삼국정립까지 남을 경우에는 국명이 노나라(魯)로 변경된다.
세력 딜레마로는 난세에 함께 할 세력을 고르는 것인데 조조를 구슬린다, 동탁을 지지한다, 자기 집중 세 가지가 있다. 조조를 구슬린다가 정사로 가며 조조에게 외교 관계 +40, 6턴동안 평화의 인도자(공공 질서 +5, 농업 수입 +20%) 효과를 얻으며 동탁을 지지한다는 조조에게 외교 관계 -20, 동탁에게 외교 관계 +80, 6턴동안 커져가는 힘(계절마다 부대에 추가 경험치 +5, 충원 +10%) 효과를 얻고 자기 집중은 조조에게 외교 관계 -20, 6턴동안 경제 성장(건설 비용 -20%, 건설 시간 -1턴)과 평화의 인도자 버프를 얻는다.
정사로 가면 조조가 전쟁을 걸어오는데 유비에게 도움 요청을 하여 유비를 전쟁에 끌어들이고 유비와의 외교 관계 +40 된다. 이후 동탁을 지지할지 자기 집중을 할지 선택지가 다시 나온다. 이 경우 동탁을 지지해도 동탁과의 외교 관계가 오르지 않고 조조와의 외교 관계만 -20 된다. 자기 집중은 조조와의 외교 관계가 떨어지지 않는다.
임무로는 서주 지배(낭야 수도, 광릉 수도, 광릉 농지, 광릉 교역항 전부 통치) → 양주로 가십시오(건업 수도, 건업 소금 광산, 건업 구리 광산, 신도 수도, 신도 벌목장, 회계 수도 전부 통치)가 있다. 서주 지배는 보통 유비가 낭야 수도를 먹는데 유비와 싸우기 싫다면 연합을 맺으면 된다. 세력 딜레마 이벤트로 관계를 맺기도 쉽다.
3. 군주: 도겸
1.6.0 패치로 배경이 크게 바뀌었다. 내정에 메카니즘 수준의 보너스가 붙었으며 은근 슬쩍 기본 수입도 늘었다.이 땅은 불화에 찌들었다. 슬픈 일이지만 필연이기도 했다. 조정부터가 부패에 찌들어 있었으니. 재난을 암시하는 어두운 징조들이 판치는구나. 또한 반란도 좌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나의 백성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니, 내 평화를 되찾기 위해 직접 싸우리라!
4. 무장
4.1. 미부인
배신당한 천하 DLC와 함께 나온 1.5.0 패치에서 추가된 유니크 무장.미부인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내놓을 것입니다.
182년 시작인 천명 캠페인에서는 184년 봄에 16세의 나이로 등용된다(1레벨). 처음부터 유비 세력에 대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190년 시작인 군웅할거 캠페인에서는 처음부터 등장한다.(2레벨)
유비로 플레이 할 때 이벤트로 도겸 세력과 합병되면 도겸과 유대감이 있는 상태에서 강제 합병으로 인식하고 미축, 미방, 손건과 함께 나갈 확률이 굉장히 크다.
도겸 세력이 유비 세력과 합병된 배신당한 천하 캠페인에서는 유비의 배우자로 나온다.
도겸의 배우자가 없는 상태여서 천명, 군웅할거 캠페인에서 도겸이 미부인과 결혼해버리는 일이 종종 벌어졌지만 1.5.2 패치에서 도겸의 배우자로 감부인이 추가되었다.
제작진이 일부러 노린건지 도겸보다도 유비 세력에서의 상국 보너스 시너지가 더 좋다. [6]
5. 기타 무장
6. 세력 특성
6.1. 난민
'''<획득>'''
- 타 세력이 정착지를 공격해 점령/약탈 후 점령/노략질 후 퇴각 실행 시 증가 (도겸 세력의 정착지 전투는 난민을 발생시키지 않음)
- 고유 파견 임무(군 재정착[파랑]) : 난민 -2만, 인구 성장 +2만(현지 군), 파견 기간 10턴, 소환 기간 1턴
6.2. 한 왕조에 대한 충성
'''주목''' 세력에 속하기 때문에, 천자를 자칭할 수 없다. 천자를 칭하려면 먼저 칭제한 다른 세력에게서 옥좌를 뺏어와야 한다. 1.4.0 패치 이전까지는 천자를 선포했을 때 쏟아지는 어그로가 장난이 아니어서 오히려 이득이었으나, 천자의 조정 관직체계가 개편된 1.4.0부터는 오히려 손해가 되었다. 황제가 독자적이고 지배력이 강한 제국 외교 시스템을 쓸 뿐만 아니라. 동맹원이 황제가 되면 수입이 하향 평준화되는 속국이 되어서 반란+황제 2명 정복 해야하고, 그게 아니라면 황제 3명 처리해야 돼서 황제 2명 처리하면 끝인 다른 세력보다 곤란하다.
6.3. 고유 유닛
인원수, 체력은 군병 규모 보통 기준.
- 창병 수비대
손에 창을 쥐어주면 다들 싸울 겁니다. 승산이야 어찌 됐든 자신의 집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싸울 것입니다...
- 궁병 수비대
전쟁하는 방법을 고상하게 훈련 받지는 못한 자들이지만, 실전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레 훈련이 될 겁니다...아니면 죽겠죠.
7. 공략
도겸은 빠른 스노우볼에 강점을 가진 능력을 지닌 세력이다. 고유 유닛은 민병대 시리즈와 비교해야 하는 초반용이며, 고유 건물도 없다. 세력효과도 최고 버프가 깨알같은 공공질서와 만족도 그리고 농업 수입이다. 이 때문에 도겸은 가진 능력을 빠른 초반 안정화에 투자해야한다.
일단 난민은 거의 무조건 낮을 수록 좋다. 건설속도와 동원턴은 난민을 정착시켜 인구를 늘리면 비슷하게 이득이 생긴다. 민병대 고용 비용은 초반에 첫 군단 완성시킨 이후에는 거의 의미 없다. 반면에 식량 페널티는 식량이 돈으로 치환 되는 초반에나, 식량먹는 하마인 대도시 나오는 후반에나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난민은 모두 파견 임무로 정착 시키고 인구의 공공질서 페널티를 낮은 난민 효과로 만회하자.
도겸의 장점은 초반 수비병들이 민병대가 아닌 정규군 급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양손창 보병은 수비병으로 적절한 병종이 아닌 만큼 너무 의존하지 말자. 제대로된 전설적인 장수도 없는 만큼 최대한 다른 대형 세력은 피하고 남쪽의 약한 세력들 먹으면서 몸집 키우자. 후반에 가면 전설적인 장수는 양쪽다 없고, 고유유닛도 대부분 용이나 황제 유닛으로 대체되며, 어지간한 고유건물 보다는 난민의 공공질서로 곡창 건물 슬롯 아끼는게 더 이득이다.
수비대 유닛, 특히 그나마 쓸만한 궁병 수비대를 사용한다만 매복과 애매한 전투력으로 공성해서 적이 튀어나오게 해보자. 이런 전투는 방어전 취급 받아서 고유 버프를 받을 수 있다.
1.5.0패치로 인구의 가치가 늘어서 도겸이 내정적으로 상당한 잠재력을 갖게 되었다. 다만 도겸의 시작 지역이 식량 위주라서 정작 인구를 늘려도 건물 지을 돈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추가된 초반 재야 전설적 장수가 늘은 것도 장점이다. 태사자, 기령, 주태, 장료정도 모으면 상당히 쓸만한 장수진이 모인다.
7.1. 1.6.0패치
해당패치에서 도겸의 배경 보너스가 완전히 바뀌었다. 태수+2는 매우 강력한 버프로 특히 초반부터 태수를 수비로 쓰는 것으로 도겸의 콘셉인 방어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추가 파견임무는 정착에 파견 임무 한 슬롯을 투자되는 점을 보완해준다. 도겸의 수명이 짧아서 무한 수명 설정하지 않는 이상 오래 누리기 힘든게 가장 큰 흠이지만 빠르게 스노우볼 굴려 버는 돈으로 싸우는 도겸에게 매우 어울리는 버프이며 최대 군단수도 늘어남으로 물량 이점도 준다. 공손찬의 캠페인 메카닉을 조금 약화해서 패시브로 가져온 수준의 버프이다. 담당관이 초반부터 열리게 패치한 이후 공손찬의 입지 변화를 생각하면 얼마나 큰 버프인지 알 수 있다. 고유유닛들 모두 1레벨부터 모집되게 바뀌어서 수비대 궁병은 개혁이 필요한 궁병의 탄약증가 및 수비/매복 특화 상위호환으로 초중반까지 솔솔하게 써먹을만해졌다.
맵의 가장 큰 변화는 팽성이 하비와 갈라진 점이다. 인구 빠르게 쌓아서 내정 보너스 누리는 도겸에게는 이런 잠재력 낮은 주가 늘어나는 것은 상당한 너프이다. 특히나 도시들 사이의 거리 감소가 급습당하기 쉽게 하기 때문에 방어적인 도겸에게 뼈아프다.
8. AI 도겸
AI 도겸은 보통 이벤트 이후에 사망하나 몇 년간은 살다가 죽기도 한다.
유비 플레이시 이벤트를 통해 도겸 세력을 흡수할 수 있다.
9. 타 캠페인에서의 등장
9.1. 천명 캠페인
천명의 도겸은 상당히 넓은 영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낭야 지역에 도적이 나타나서 격파하는 퀘스트가 주어지며, 황건적이 나타나면 황소를 정면에서 상대해야 하는 만큼 군사통행권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한 뒤 최대한 군단을 빨리 완성한 뒤 황소를 물리친 다음 하북의 장각 삼형제를 상대해야 한다. 유비까지 구하기는 힘들지만 노식마저 무너지면 그 다음은 자신이고 황건적들을 그대로 놔두면 난민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다 천명에서 서로간의 친분이 두둑한 다른 신하국과 싸우는건 외교 패널티가 심각하니 서주쪽은 영토 확장보다는 내정에 힘쓰면서 하북을 지원하면서 하북 영토를 서서히 먹으며 사이에 있는 군주들의 영토는 영토 교환 거래로 천천히 먹어가며 속국화 하는게 좋다.
9.2. 배신당한 천하 캠페인
도겸 본인은 사망한 채로 나오며, 그의 세력은 유비군에 흡수되어 있다. 궐선의 경우 이미 사망해서 존재하지 않는 상태. 장패의 경우 인게임 설정상 유비에게 반기를 들고 자립해서 동군 일대를 점거하고 있다.
손건, 도응은 유비 세력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유비 세력의 인재란에 등장해서 기용할 수 있다.
10. 기타
출시 이전에 기획된 도겸의 모습은 지금보다 더 늙은 모습이었으나#, 2019년 1월 신규 일러스트를 받으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정착했다.
천명 트레일러에서 도겸은 동탁과 함께 모습을 비추는데, 실제 역사에서 도겸이 양주의 난(184년~189년) 때 장온 휘하에서 동탁과 함께 종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트레일러와 달리 천명 캠페인에서 양주의 난은 북궁백옥 세력이 등장하는 것으로 짧게 지나가고, 양주 반란군과 마주한 천명캠 주요 세력은 동탁 뿐이라 연관되어 묘사되지는 않았다.
배신당한 천하 트레일러에서 도겸은 침상에서 임종한 모습으로 짤막하게 비추고, 유비가 도겸의 곁을 지키는 장면이 지나간다.
1.4.0 패치로 도겸이 플레이어블이 되면서, 기존에 부유한 편인 서주가 급속도로 발전해서 발전도가 가장 높은 땅이 되는 경우가 많다.
1.5.0 패치의 버그로 배신당한 천하에서 이미 죽은 도겸이 등장하는 버그가 있었으나, 1.5.1 패치로 수정되었다. 아예 패치노트로 못박어버렸다.[18]
1.5.2 패치에서 도겸의 부인 감씨가 감부인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다.
모드로는 MTU도 추천되고, WU도 추천되는 편이나 간옹이라는 캐릭터의 질을 따진다면 전자를, 유니크 장수 수량 확보가 목적이라면 WU가 추천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