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소테우티스
[image]
대왕오징어와 유사한 형태로 묘사된 복원도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지금의 북아메리카 일대에 해당하는 바다에 살았던 거대 두족류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교묘한 오징어'라고 한다.
이 녀석의 화석은 미국 캔자스 주와 캐나다 매니토바 주 등지에서 발견된 단검 모양의 오징어뼈가 전부지만, 그 크기가 무려 '''1m'''에 달하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한동안 대왕오징어와 비슷한 생김새를 한 거대 두족류로 촉수를 길게 뻗으면 몸길이가 6m에서 최대 '''11m'''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비록 몸길이가 가장 긴 두족류로 알려진 현생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의 14m나 대왕오징어의 13m보다는 다소 작지만 이 정도만 돼도 두족류들 중에서는 엄청난 수준.
다만 아직 연조직 화석이 발견된 바가 없기 때문에 정말 대왕오징어와 유사한 외형을 가졌는지는 단언할 수 없는 상태이며, 특히 최근에는 이 녀석이 대왕오징어보다는 흡혈오징어와 가까운 관계였을 것이라는 관점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라 몸길이 추정치가 대폭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현존하는 흡혈오징어 및 멸종한 친척들의 다리 길이는 상당히 짧은 편인데, 이를 참조해 수정한 복원도를 바탕으로 몸길이를 추정해보면 대략 5~6m 정도 될 것이라고. 출처
식성은 명확하지 않지만 이 녀석의 덩치를 고려하면 다른 두족류나 어류는 물론이고 자신보다 작은 크기의 해양 파충류도 종종 먹잇감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녀석이 살았던 백악기 후기 해양 생태계의 난이도를 고려하면 천적들도 꽤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모사사우루스과 해양 파충류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보이는 화석이 발견된 적도 있고, 심지어 홍메치목에 속하는 1.5~2m 크기의 키몰리크티스(''Cimolichthys'') 화석에서 이 녀석의 오징어뼈가 발견된 사례도 있을 정도.[1]
영상 매체에서는 National Geographi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Sea Monsters: A Prehistoric Adventure에 출연한 것이 최초로, 대왕오징어와 비슷한 모습으로 잠깐 지나가듯 등장하는 것이 전부지만 플라테카르푸스를 압도하는 수준의 덩치를 유감없이 과시한다. 다만 현재로썬 흡혈오징어와 더 연관되었다고 보기에 사실상 잘못된 묘사라고 할 수 있다.
ARK: Survival Evolved에서 길들일 수 있는 생물로 등장한다. 대왕오징어와 유사한 생김새로 복원되었으며, 체력이나 성장치 등은 모사사우루스에 비해 조금 모자라지만 그런 아쉬움이 무색할 정도로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녀석. 스프린팅 미사용시 '''바다 속에서 가장 빠른 생물종'''인데, 다른 플레이어의 시야와 이동을 방해하는 특수능력인 먹물 뿌리기를 사용하면 안 그래도 빠른 이속이 8초 동안 대폭 증가한다. 게다가 전투시에는 다리가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이 공격 사정범위에 들어오는데다, 이 사정거리 안에 있는 대상 하나를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어지간한 상대는 순식간에 썰어버리는 강캐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VIP한정 생물로 등장한다.
대왕오징어와 유사한 형태로 묘사된 복원도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지금의 북아메리카 일대에 해당하는 바다에 살았던 거대 두족류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교묘한 오징어'라고 한다.
2. 상세
이 녀석의 화석은 미국 캔자스 주와 캐나다 매니토바 주 등지에서 발견된 단검 모양의 오징어뼈가 전부지만, 그 크기가 무려 '''1m'''에 달하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한동안 대왕오징어와 비슷한 생김새를 한 거대 두족류로 촉수를 길게 뻗으면 몸길이가 6m에서 최대 '''11m'''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비록 몸길이가 가장 긴 두족류로 알려진 현생 남극하트지느러미오징어의 14m나 대왕오징어의 13m보다는 다소 작지만 이 정도만 돼도 두족류들 중에서는 엄청난 수준.
다만 아직 연조직 화석이 발견된 바가 없기 때문에 정말 대왕오징어와 유사한 외형을 가졌는지는 단언할 수 없는 상태이며, 특히 최근에는 이 녀석이 대왕오징어보다는 흡혈오징어와 가까운 관계였을 것이라는 관점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라 몸길이 추정치가 대폭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현존하는 흡혈오징어 및 멸종한 친척들의 다리 길이는 상당히 짧은 편인데, 이를 참조해 수정한 복원도를 바탕으로 몸길이를 추정해보면 대략 5~6m 정도 될 것이라고. 출처
식성은 명확하지 않지만 이 녀석의 덩치를 고려하면 다른 두족류나 어류는 물론이고 자신보다 작은 크기의 해양 파충류도 종종 먹잇감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녀석이 살았던 백악기 후기 해양 생태계의 난이도를 고려하면 천적들도 꽤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모사사우루스과 해양 파충류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보이는 화석이 발견된 적도 있고, 심지어 홍메치목에 속하는 1.5~2m 크기의 키몰리크티스(''Cimolichthys'') 화석에서 이 녀석의 오징어뼈가 발견된 사례도 있을 정도.[1]
3. 등장 매체
영상 매체에서는 National Geographi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Sea Monsters: A Prehistoric Adventure에 출연한 것이 최초로, 대왕오징어와 비슷한 모습으로 잠깐 지나가듯 등장하는 것이 전부지만 플라테카르푸스를 압도하는 수준의 덩치를 유감없이 과시한다. 다만 현재로썬 흡혈오징어와 더 연관되었다고 보기에 사실상 잘못된 묘사라고 할 수 있다.
ARK: Survival Evolved에서 길들일 수 있는 생물로 등장한다. 대왕오징어와 유사한 생김새로 복원되었으며, 체력이나 성장치 등은 모사사우루스에 비해 조금 모자라지만 그런 아쉬움이 무색할 정도로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녀석. 스프린팅 미사용시 '''바다 속에서 가장 빠른 생물종'''인데, 다른 플레이어의 시야와 이동을 방해하는 특수능력인 먹물 뿌리기를 사용하면 안 그래도 빠른 이속이 8초 동안 대폭 증가한다. 게다가 전투시에는 다리가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이 공격 사정범위에 들어오는데다, 이 사정거리 안에 있는 대상 하나를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어지간한 상대는 순식간에 썰어버리는 강캐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VIP한정 생물로 등장한다.
[1] 학자들은 키몰리크티스가 입을 벌린 채로 화석화되었다는 점과 오징어뼈가 걸쳐있는 위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이 키몰리크티스가 투소테우티스의 몸통 부분을 물고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무리하다가 아가미가 막히는 바람에 질식사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