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Survival Evolved/생물종/수중생물
1. 어류
1.1. 앵글러 피쉬 (Anglerfish)
실리카진주 채집용 생물. 주로 심해와 에버레이션 그린존 강가에서 서식하며, 생존자와 그 생물을 선공하지만 능력치는 강한 편이 아니고, 속도도 다른 수중생물에 비해 느린 편이니 앵글러 젤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굳이 상대하지 않고 여유롭게 도망치는 것도 좋다.
바다 깊은 곳에서 발광하는 특성을 제외하면 다른 수중생물에 밀려 관심을 못 받지만, 앵글러 피쉬의 시체를 채집해서 얻을 수 있는 앵글러 젤은 모닥불이나 화로 등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목재가 하나당 30초 유지되는 반면 이건 개당 4분씩, 100개를 넣으면 6시간 40분이나 유지된다. 물론 화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숯 때문에 우선도는 나무에 밀리지만, 타오르는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장식용으로 세워둔 횃불에 넣어두기에 좋다.
의외로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이는 건 느린 속도 덕분에 어렵지 않으며, 레귤러 키블을 사용하면 최고 레벨도 1시간 남짓에 조련이 끝나기 때문에 중반만 넘어가도 부담이 적다. 단 마비 화살로 기절시킬 경우 자칫 죽을 수도 있으니 텀을 두고 쏘는게 좋다.
성능은 회전속도는 다른 수중생물에 비해 훨씬 좋지만 이동 속도가 느린 편이고 공격력, 체력이 수중생물 중에선 하위권에 안장이 없어 피해를 크게 받기 때문에 전투용으로는 쓰기 어렵다. 그러나 낮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물기 공격으로 실리카진주를 캘 수 있는 유일한 생물'''로, 중후반에 들어서 전자 장치나 각종 안장, 건물의 재료로 들어갈 실리카진주를 대량으로 구하거나 크리스탈 아일랜드에서 흑진주를 캐기 위해선 길들일 필요가 있다.
1.2. 실러캔스 (Coelacanth)
수중 생태계의 밑바닥으로, 물이 있는 곳이면 바다와 강, 연못을 가리지 않고 거의 어디든지 나온다. 대표적인 초반의 날 생선살과 경험치 공급원. 검치연어와 동일한 특징으로, 개체마다 크기의 차이가 존재한다. 기본 크기인 x1 기준으로 x0.4, x1.5, x2.1 하는 식으로 이름과 레벨 뒤에 표시되며, 크기가 클수록 얻을 수 있는 날 생선살의 양과 낚시로 낚아올렸을 때 보상의 품질이 좋아진다.
테이밍이 불가능할 것 같지만, 에버레이션 출시 이후 추가된 통발을 이용해 가까이 왔을 때 포획하는 식으로 길들일 수 있다. 물론 쓸모는 없다.
의외로 모든 확장팩에 개근한 생물로, 수중생물이 없을 것 같은 스코치드 어스에서도 오아시스에서 많이 등장한다. 스코치드 어스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 어류.
1.3. 둔클레오스테우스 (Dunkleosteus)
수중용 채광 및 탱킹 생물.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높은 방어력이 특징이다. 야생에서 길들일 때에는 약간의 위험도가 뒤따르는데, 깊은 바다에서 출현하는 만큼 주변에 플레시오사우루스와 모사사우루스 등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둘 다 말도 안되게 빠르기 때문에 정말 위험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둔클은 앞의 두 생물들이 쫓아오지 못하는 해수면 가까이까지 어그로를 끌어올 수 있다는 것.
길들이는 건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어렵지 않은 편이다. 선공형이지만 어그로 범위가 좁아 거리를 두면 잘 공격해오지 않으며, 기절시키는 것도 매우 느린 속도와 선회력 덕분에 빙빙 돌면서 쇠뇌만 쏴준다면 한 대도 안 맞으면서 기절시킬 수 있다. 다만 둔클레오스테우스는 후술할 특유의 방어력 때문에 마비 화살의 대미지를 약 25%밖에 받지 않아 기절시키는 데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며, 허기 감소도 느린 편이여서 먹는 양은 적지만 조련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 편이다. 그래도 120레벨에 고품질 생고기로 겨우 1시간이면 짧은 편이고, 기절수치도 상당히 천천히 줄어드는 편.
전체적인 능력치만 보면 전투에 큰 부족함이 없지만 다른 해양생물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그 강력한 공격력을 살리기 힘들다. 공격 속도도 매우 느려서[1] DPS로 따지자면 끽해야 카르노타우루스 정도의 위력밖에 내지 못한다. 하지만 강력한 턱힘 덕에 해양생물 중 유일하게 석재 건축물을 공격하거나 광물을 채집할 수 있다. 그래서 석재 건축물 판정을 받는 모터보트와 터렛을 공격하거나, 해저에 있는 오일이나 철을 곡괭이보다 높은 효율로 캘 수 있다.
방어력에 있어서는 둔클레오스테우스는 마치 바닷속의 바위정령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데미지 감소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무려 모든 생물의 근접 공격에 대해 60%, 총기류 및 화살류의 공격에 대해 76.6%의 대미지를 감소해서 받으며, 안장 착용과 브리딩이 가능해서 추가로 안장 방어력과 메이트 부스트, 각인 버프의 방어력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단점이라면 느린 이동속도. 야생에서도 그렇고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다. 기본 속도는 하나같이 빠른 다른 해양생물과 비교하면 정말 느리다.[2] 게다가 기력 소모 속도도 메갈로돈이나 렉스와 비슷하다. 한마디로 기동성면으로는 포기하면 편하다. 200% 이동속도를 찍어야 메갈로돈과 비슷한 속도가 나오는 정도. 정 답답하다면 이동속도 말고 기력을 많이 찍어주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그나마 기력 회복 속도는 매우 준수하기 때문. 이 외에 그 특유의 방어력에 대한 페널티로 '''폭발물과 TEK 무기의 공격으로부터 32%의 피해를 더 받기 때문에''' 테크 터렛과 테크 안장의 투사체에 큰 피해를 받는다.
전투력과 별개로, 길들인 둔클레오스테우스는 뛰어난 채광 능력을 자랑한다. 강력한 턱힘의 기본 물기 공격으로 크리스탈, 흑요석, 오일, 철 등 모든 종류의 광물을 고효율로 채집할 수 있으며, 바다전갈이나 삼엽충 등으로부터 흑진주를 대량 뜯어낼 수도 있다. 또한 인벤토리 내 흑진주, 크리스탈, 철광석, 돌, 오일의 무게를 절반으로 줄여 받으며 흑요석의 무게는 75% 감소하여 받고, 기본 무게가 910으로 안킬로사우루스의 거의 4배에 육박하기 때문에 한번에 엄청나게 많은 자원을 채집할 수 있다. 둔클레오스테우스의 이러한 채광 능력은 라그나로크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바다 한가운데에 모터보트나 뗏목을 띄워놓고[3] 왔다갔다하며 근방 해저바닥에 있는 철바위 및 흑요석을 싹 다 긁어모으면 시간당 수천개 이상의 자원을 채집할 수 있다.
여담으로 둔클레오스테우스는 메갈로돈과 모션부터 안장 모델링까지 공유한다.
1.4. 전기뱀장어(Electrophorus)
바다 깊은 곳이나 몇몇 동굴들의 물가에서 주로 등장하며, 낮이나 밤에나 몸 전체에서 발하는 전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탯표상의 능력치는 굉장히 낮은 편이며, 특히 체력은 낮은 레벨의 경우 두말할 것 없고 최고 레벨 근처에서도 1000을 못 넘기는 게 평균이다. 그 흔하고 길들이기 쉬운 메갈로돈도 기본 체력이 600인 마당에 저 정도 스펙으로는 바다에서 내세울 곳이 없는 게 당연하다. 다만 약한 자체 스펙과는 별개로 보이는 거리 이상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5마리씩 등장하고 후술할 특수능력의 악랄함이 높은 야생 이동속도와 합쳐져서 투소테우티스나 바실로사우루스 없이 바다를 돌아다니는 것 자체를 봉쇄해버릴 정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길들인 수중 생물들의 이동속도가 워낙 빨라 길들이기 쉬운 편에 속하는 메갈로돈, 아니 디플로카울루스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도망칠 수 있으며, 만약 전투가 발생하더라도 능력치는 낮은 편이라 한두 마리 정도는 어떻게든 처리할 수 있다.
특수능력은 '''광범위 전기 충격'''. 주변에 위치한 다수의 생물을 한번에 전기구이로 만들어 버릴 수 있으며, 실질적 효과는 '''5초간 피격 대상의 공격력 및 이동속도 대폭 감소''', '''광범위 마비피해 공격'''이다. 뱀장어는 야생에서와 길들인 이후의 공격력 수치가 다른 생물 중 하나인데, 야생에서의 물어뜯는 일반공격은 기본 피해량이 15 정도로 별 볼일 없지만 전기공격의 피해량은 무려 35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마비 피해량 수치도 동일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조금만 레벨이 높은 야생 전기뱀장어에게 맨몸으로 전기 공격을 맞았다간 스턴효과는 둘째치고 '''한 방에 기절한다'''. 다행인 점이 있다면, 한번 붙잡히면 대상이 죽을 때까지 무한 전기지옥을 선사하는 크니다리아와는 달리 전기뱀장어는 한번 전기를 내뿜으면 10초 정도의 쿨타임이 있다. 이 때문인지 일단 특수능력을 사용한 전기뱀장어는 스턴 지속시간인 5초동안만 공격을 가하다가 스턴이 풀릴 때쯤 도망친다.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웬만한 해양생물을 길들여 타고다니는 시점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문제는 한두 마리가 아니라 한 무리가 모이고 나면 한놈이 전기충격을 주고 뒤로 빠지는 동안 다른 놈이 다시 전기충격을 가해 연속적인 전기 폭풍을 가한다는 것이다. 즉, 탑승한 생물이 투소테우티스, 모사사우루스처럼 전기 충격의 디버프와 대미지 하에서도 깡스펙으로 전기뱀장어 무리 전체를 압도할 만큼 강하거나 바실로사우루스처럼 아예 전기 공격에 면역인 게 아닌 이상 굉장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테이밍 방법은 평화 테이밍인데, 이때 고기를 줘도 전기로 지져지기 때문에 특수공격 자체에 면역을 지닌 바실로사우루스나 체력이 많은 수상생물을 탱커로 놓고 전기공격을 소비시킨 뒤 먹이를 줘야한다.[6] 테이밍 자체는 양고기가 제일 빠르지만 그걸 가지고 바다를 돌아다니는 건 소모적이므로 비추천. 바다 속에 널려있는 크니다리아를 사냥해서 생체 독소를 사용하는 게 몇 배는 절약하는 것이다. 생체 독소는 구운 양고기처럼 최소 4개, 최고 레벨에 26개 정도 사용된다.
길들인 전기뱀장어는 야생의 '''엄청난 열화판'''이다. 일단 공격력이 급감해서, 기본 물기 대미지가 3, 전기 충격의 대미지가 5로 처참하게 너프당한다. 또한, 야생에서와 다르게 길들인 개체는 혼자서는 전기 충격 특수능력을 쓰지 못하는데, 두마리 이상 모여 무리 보너스를 받아 +1 이상이 되면 그제서야 능력을 쓴다. 한번 전기충격을 가하면 10초 정도의 쿨타임이 존재한다는 점 역시 야생과 동일해서 대상 공격 명령을 내리면 야생에서와 동일한 전법을 사용, 전기 충격 공격을 가한 뒤 주인에게 돌아왔다가 충전을 끝내고 다시 공격에 나선다.
덕분에 PvP, PvE 할 것 없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른 건 다 제쳐두고 기본적인 스펙, 특히 맷집이 너무나 형편없기 때문이다. 무리 보너스를 받아도 종이장 같은 체력은 커버가 되지 않으며, 안장도 장착할 수 없다. 한 무리를 길들여 일대를 뒤집어 놓는 식으로 운용한다고 한들 모든 생물의 공격은 범위 공격이라 큰 효과가 없으며, 당연하지만 투소테우티스나 바실로사우루스가 뜬다면 이미 전기뱀장어가 있을 자리는 없다. 특히 투소테우티스의 공격 범위와 사거리는 전기뱀장어를 월등히 능가하기에 공격 위치를 잡은 투소테우티스에게 돌격했다간 얼마나 몰려간들 싸그리 전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
1.5. 리드시크티스 (Leedsichthys)
고래를 닮은 거대한 물고기로, 처음 게임에 추가된 직후에는 해변가에도 등장할 정도로 흔하고 그 거대한 크기가 수면으로 적나라하게 들어나는지라 좀 다른 의미에서 충격과 공포를 낳았다. 특히 그 특수능력으로 초보자들이 정박해놓은 뗏목을 목재 단위로 박살을 내놓는 등, 여러모로 동일 업데이트의 비행 생물 너프에 묻혀서 그렇지 나름대로 꽤 이미지가 강렬한 편이였다. 다행히 현재는 더 이상 해변 근처에서는 등장하지 않도록 변경되었으며, 모든 개체가 무조건 1레벨로 고정 스폰됨에 따라 예전처럼 고레벨 리드시크티스의 공격에 뗏목이 두 방에 부서지는 사태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야생의 리드시크티스는 먼저 공격받지 않는 이상 플레이어나 길들인 생물을 선공하지 않고 그저 천천히 바닷속을 떠다니는 고래에 불과하지만, 뗏목이나 모터보트 등의 수상 탈것을 발견할 시 멀리서부터 엄청난 어그로 범위로 이를 발견하고 선공한다. 리드시크티스는 공격 시 수상 탈것에게 원래 대미지의 약 '''35배'''에 달하는 추가 대미지를 주는데[7] , 일단 걸리면 다른 수중생물로 맞서지 않으면 느려터진 뗏목은 도망치기는커녕 물리고 치이고[8] 박살나기 일쑤다. 게다가 토대를 뗏목 속으로 박아 넣는 일반적인 대 수중생물 및 폭발물 대책 건축방식도 리드시크티스의 공격은 뗏목에 닿지 않더라도 뗏목과 이어진 부분이라면 어디든지 뗏목 본체에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통하지 않는다. 대신 수중에 자동 포탑을 지을 수 있게 변하면서 탄환을 좀 많이 소모하더라도 뗏목 자체로 방어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여러모로 자원 낭비이니 뗏목을 사용해야 한다면 간단한 건축물만 사용하거나 해변 근처로 만족하는 것이 좋다.
모터보트는 속도가 리드시크티스보다 빨라 어그로가 끌려도 쉽게 따돌릴 수 있으며, 설사 공격받더라도 뗏목보다 많은 체력과 특유의 방어력 덕분에 최대 52번의 공격을 버틸 수 있으므로 뗏목과 비교했을 때 바다에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수월한 편이다. 발전기에 헤비 오토터렛이라도 설치해놨다면 리드시크티스가 접근하기도 전에 갈려나가 공격받을 일이 아예 없는 수준. 다만 알파 리드시크티스는 여전히 모터보트보다 빠르니 주의.
이처럼 초중반 변변한 해양생물 없이 바다로 나가거나 공룡을 뗏목으로 수송해야 하는 초보자들에게 리드시크티스는 공포의 대상이지만, 이로운 점도 있으니 바로 좋은 고품질 날 생선살 공급원이라는 것. 그저 다가가서 E를 누르는 것만으로 고품질 날 생선살이 '''50개씩''' 공짜로 들어온다.[9] 10분에 한번씩 재사용 가능한 기능인 데다가 벌집과 달리 대미지를 주거나 어그로를 끌지도 않는다. 바리오닉스처럼 날 생선살만 섭취하는 생물을 사료없이 길들일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스폰 위치가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아직 레벨이 낮은 플레이어가 찾아나서기는 굉장히 번거롭다. 주변에 보이면 좋고 없으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대하자. 어차피 저레벨 때 뗏목을 타고 나가서 얻는 짓은 그냥 바다에 빠져 죽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다.
테이밍은 불가능한데, 도감의 설명에 따르면 지능이 낮아서 길들일 수는 없다고 한다. [10] 평소엔 비선공이다가 공격받으면 반격을 하지만, 기본 공격속도가 워낙 느려서 높은 공격력을 잘 살리지는 못하는 편이다. 적당한 메갈로돈만 있어도 충분히 사냥할 수 있으며, 모사사우루스나 플레시오사우루스 같은 괴수들을 길들일 때쯤 되면 지나가던 날 생선살 셔틀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 알파 리드시크티스는 상당히 강력한 적으로, 가뜩이나 높은 피해량을 일반 리드시크티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공격속도로 입히기 때문에 길들인 해양생물들의 레벨이 낮다면 위험할 수도 있다. 물론 무조건 1레벨로 스폰된다는 한계 덕에 고레벨 메갈로돈 한 마리만 있어도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별 쓸모 없는 사실이지만 거대 벌꿀을 바다에 던지면 리드시크티스가 진정해서 뗏목에 대한 어그로가 풀린다. 물론 스택도 안 쌓이고 부패 시간도 짧은 거대 벌꿀을 굳이 들고다니며 리드시크티스를 만날 때마다 하나씩 던져주느니, 차라리 메갈로돈 같은 해양생물을 길들이거나 발전기와 터렛을 설치해서 아예 공격받기 전에 리드시크티스를 처리하는 쪽이 훨씬 간단하다.
라그나로크와 발게로 맵에서는 바다에 리드시크티스가 스폰되지 않기 때문에[11] 뗏목을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리드시크티스가 게임 내외적으로 고래와 비슷한 위치의 생물이기 때문인지 도감에 전설적인 알비노 개체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1.5.1. 알파 리드시크티스 (Alpha Leedsichthys)
리드시크티스의 알파종, 다만 비교적 둔하고 공격 속도도 느리니 공격력에 잘 투자한 모사사우루스나 투소테우티스 정도면 쉽게 격파 가능하다.
죽이면 전리품으로 트로피인 알파 리드시크티스의 지방과 선장 모자 스킨(Captain's Hat Skin)을 특별 보상으로 준다.
1.6. 만타 (Manta)
바다 전역의 해수면에서 나타난다. 특별히 무리지어서 다니는 AI가 없어 한두마리씩 혼자 다니는 경우도 많으며, 때때로 야생 바실로사우루스에게 여러 마리가 붙어서 따라다니기도 한다. 이때 근처에 가면 어그로가 끌리는데,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라 끈질기게 쫓아오니 메갈로돈 이상의 해양생물을 탑승하고 있다면 그냥 죽이는 게 편하다. 이크티오사우루스라면 도망치면 되고. 처음 추가됐을 당시의 만타는 메갈로돈과 동급의 어그로 범위를 지니고 있었으나, 현재의 만타는 공격력과 어그로 범위, 스폰률이 많이 감소된 상태로 가까이만 가지 않으면 공격해오지 않는다.
길들이는 것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기절 테이밍이 아닌 평화 테이밍 방식인데, 만타는 오로지 앵글러 젤만 먹는다. 조련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먹는 양이 비교적 많은 편이며,[12] 길들여진 만타는 평범하게 고기를 먹으니 앵글러 겔은 연료로 쓰도록 고이 모셔두자.
마지막으로, 다른 바다생물을 길들일 때도 마찬가지지만 메갈로돈의 훼방에 조심하자. 어그로 범위가 엄청나기에 만타에 정신이 팔려있다가 상어밥이 되는 수가 있다. 메갈로돈의 공격을 피하고 싶은데 해변에서 길들이다가 만타가 자꾸 물 위로 튀어나와 죽거나 해변가에서 멀리 가버린다면, 깊지 않은 해변가로 어그로를 끌어온 뒤 준비한 건물로 사방을 막아버리거나, 물에 잠수했다가 덩치가 큰 생물에 타고 내려서 다시 잠수하기를 반복하며 어그로를 조절해주는 방법이 있다.
탑승은 안장이 필요하며, 안장은 28레벨에 만들 수 있다. 탑승 시 앞에도 말했듯, 해수면에서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13] 그리고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것도 구현되어 있어 바다에서만큼은 엄청난 스피드를 느낄 수 있다. 문제는 속도 외의 모든 스펙이 너무나 형편없다는 것으로, 무게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자원 채취용으로는 살짝 애매하고, 체력과 공격력 증가량이 수중 생물들 중에선 하위권이기 때문에 전투용으로 쓸 수도 없다. 야생에서의 증가량은 봐줄만 하지만, 길들이고 나서는 압도적인 기력 증가량과 이동속도를 빼면 써먹을 만한 게 없다. 기본 피해량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테리지노사우루스와 동일한 '''방어구 무시 피해'''를 입히긴 하지만[14] 결국 스쳐도 죽는 종이 내구도와 매우 낮은 상승치 덕에 전투용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굳이 사용하자면 빠른 이동 속도로 수중 비컨을 회수하는 용도 정도.
1.7. 메갈로돈 (Megalodon)
아크의 온 바다에 걸쳐 널리 서식하는 거대한 상어로, 먼 바다나 해저는 물론이고 초반 플레이어의 스폰 구역인 해변에도 물이 조금만 깊으면 근처를 서성이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개체수도 엄청나게 많으면서 마치 현실의 상어처럼 어그로 범위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물에 입수하는 순간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거리에서 귀신같이 플레이어를 감지하고 모여들며, 덕분에 만타와 함께 해변에서 처음 시작한 초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메갈로돈의 속도는 이크티오사우루스에 비하면 느리지만 개별 전투력은 육지의 알로사우루스 이상으로, 생긴 것도 매우 거대해 위협적인데다가 두세 마리가 같이 스폰되어 무리지어 다니는 경우가 많고 고성능의 '''무리 버프'''까지 존재하기에 저레벨 때 원시 등급 석궁과 키틴 아머 등의 장비로 어설프게 들이댔다가는 순식간에 골로 간다. 초반에 바다에서 사망하면 시체에서 아이템을 회수하는 게 엄청나게 힘들기 때문에 무척 골치 아픈 상대. 특히 제네시스의 X종 메갈로돈은 야생 X종 특유의 공격력 & 방어력 버프 덕분에 더더욱 성가시게 다가온다.
다행히 메갈로돈의 속도는 수중생물중 느린 편이고, 그 덩치 때문에 얕은 바다로는 나오지 못하므로 이 점을 이용하면 테이밍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연안 근처에 있는 메갈로돈을 찾아 물속을 들락날락거리며 어그로를 유지한 채 그 경계선에서 마비 화살을 꽂거나, 이크티오사우루스 등으로 카이팅을 한다면 쉽게 테이밍할 수 있다.
길들인 메갈로돈의 성능은 '''아크 최고의 무리버프와 출혈 능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기본 스펙은 중형 육식공룡 이상으로 생물종 전체를 본다면 높은 편이나 플레시오사우루스, 모사사우루스, 투소테우티스 등 대형 수중생물과는 상대가 안된다. 대신 '''길들였을 때 야생 메갈로돈에게는 없던 출혈 능력이 생기고''' 야생 메갈로돈의 무리버프를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이를 통한 차별화가 가능하다. 5초간 최대 체력의 5%를 깎는 성능을 가진 길들인 메갈로돈의 출혈 디버프는 현재 아크 내에서 아생 기가노토사우루스, 틸라콜레오, 메갈로돈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며 길들인 생물로 한정할 시 틸라콜레오와 메갈로돈 외에는 없다. 수중생물들은 대체적으로 지상 생물과 비교했을 때 체력이 훨씬 높기 때문에 출혈의 효과는 더욱 커지며, 지상 생물인 틸라콜레오가 바닷속까지 들어와 싸우는 건 무리가 있기에 메갈로돈은 사실상 아크의 유일무이한 '''수중 안티탱커'''로 활약할 수 있다. 배고픔이 줄듯 내부적인 능력치 계산으로 체력이 줄어드는거라 안장의 방어도나 메이트부스트, 각인자 탑승 버프로 얻는 방어력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전투 시 출혈이 통하지 않는 모더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100초 이내에 죽일 수 있다.
메갈로돈의 무리버프는 다른 무리버프를 받는 생물인 랩터나 데이노니쿠스, 다이어울프 등과 비교했을 때도 파격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는데, 무려 '''2마리부터 최대 9마리까지, +1부터 +8까지 스택이 쌓이며 스택 하나당 공격력 27.5% 상승, 받는 대미지 8.5% 감소 효과'''가 적용된다.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즉 9마리의 메갈로돈이 있을 경우 1마리만 있을 때보다 무려 '''3.2배의 공격력, 68%의 받는 대미지 감소'''를 가진다는 뜻이 된다. 우두머리 버프가 아니라 무리 효과이기 때문에 무리의 모든 개체들이 전부 같은 효과를 받는것은 덤. 메이트부스트, 각인자 탑승 버프 등의 효과와도 중첩된다.
추가적으로 메갈로돈은 테크 안장을 장착할 수 있는 생물이기에, 이걸로 원거리에서 적을 견제하거나 건물을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의 능력들로 인해 메갈로돈은 PvE, PvP 전부 활약할 수 있다. PvP에서는 적게는 수만에서 많게는 수십만의 체력을 가진 적 바실로사우루스나 투소테우티스, 메가셀론 등의 탱커 공룡들을 매우 높은 효율로 상대할 수 있으며, 특히 출혈 공격의 체력 손실은 안장 방어도나 메이트부스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등급 안장을 착용한 적 생물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고레벨 바실로사우루스나 투소테우티스도 몇 번 물리면 체력이 눈에 띄게 깎여나가며, 지속적으로 공격을 허용하면 죽는다. 여기에 테크 안장까지 착용할 경우 원거리 견제와 적 건물 파괴까지 가능하니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가능한 셈이다.
PvE에서도 기존에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웠던 알파 모사사우루스나 알파 투소테우티스를 출혈 공격으로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으며, 해안가 근처에도 바글바글하게 등장한다는 것과 해양생물 중 길들이기 쉽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많은 수를 길들여서 초반 바다 진출을 훨씬 빠르고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무리 보너스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조금만 수가 모여도 야생 생물은 상대가 안 되며, 고레벨의 알파 모사사우루스나 투소테우티스도 쉽게 잡을 수 있다. 고등급 안장에 각인까지 마쳤을 경우 수중동굴 공략에도 사용해볼 수 있다.
메갈로돈의 단점은 느린 공격속도와 기력 효율. 기력 사용량은 높으면서 회복률이 느리기 때문에 직접 타고 다니면 답답한 경우가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수영 속도 자체가 그리 빠르지 못하다. 공격 속도도 느린 편이기 때문에 출혈을 제외한 자체 딜량은 그리 높지 못하며, 무리버프를 받기 위해 많은 수를 대리고 다니면 아크 인공지능의 한계로 꼭 한두마리씩 낙오되는 개체가 생긴다. 이 때문에 후반에 들어서면 투소테우티스 같은 강력한 수중생물을 메갈로돈 대신 타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 제네시스의 수중 보스인 모더나 타이탄, MEK에는 출혈 공격이 통하지 않기에 이들을 상대로는 다른 강력한 수중 생물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1.7.1. 알파 메갈로돈 (Alpha Megalodon)
메갈로돈의 알파종, 보통 메갈로돈보다 조금 크고 흰색과 붉은색이 강한 것이 특징. 스펙은 강력하지만, 다행이도 알파 메갈로돈은 출혈을 걸지 않는다.
일반 메갈로돈처럼 바리오닉스의 꼬리치기에 스턴이 걸리니 바리오닉스로 잡아도 좋고, 다수의 메갈로돈이나 고레벨 투소테우티스, 모사, 바실로 정도면 쉽게 잡을 수 있다.
1.8. 피라냐 (Piranha)
강이나 호수, 늪지대에 자주 등장하는 육식 어류로, 초보자들에게 물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트라우마를 제공하는 원흉이다. 크기는 기껏해야 좀 큰 실러캔스 정도라 물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면서 체력과 공격력이 의외로 높고, 항상 떼지어 다니기 때문에 초반 가죽 방어구에 돌도끼 정도의 장비만 걸친 저레벨 플레이어는 피라냐 떼에게 걸릴 시 순식간에 고기밥이 된다. 고레벨 유저도 맨몸으로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장비가 죄다 걸레짝이 되니 짜증나는 상대. 거기에 렉스, 스피노사우루스, 심지어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리퍼까지 테이밍된 생물이라면 사르코 같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전부 공격한다. 잡아봤자 나오는 것도 날 생선살 몇 개가 다니 말 그대로 백해무익한 생물.
에버레이션 전용 아이템인 통발로 포획하여 길들일 수 있지만, 장식용으로 집안에서 몇 마리 키울 게 아니라면 길들여봤자 전혀 쓸 곳이 없다.
여담으로 메가피라냐라는 종은 실제로 존재하였던 고생물의 일종인데, 생활사는 게임과 다르게 가까운 친척인 파쿠와 비슷했을 것이다. 다만 생김새나 하는 짓을 보면 어사일럼의 동명의 영화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1.9. 검치연어 (Sabertooth Salmon)
피라냐와 실러캔스와 비슷한 위치의 수중생물로, 접근할 경우 공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도망치는 다른 두 어류의 특징을 섞은 듯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일부러 잡으려 들지 않는 이상 피라냐와 같은 짜증은 유발하지 않는다. 다만 공격 능력 자체는 그 이상으로, 지속 대미지를 주는 공격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맞지 않는 것이 좋다.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절대로 한 마리씩 등장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최소한 중형의 육식생물의 서포트를 받기 전에는 공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피라냐와 실러캔스처럼 통발로 테이밍할 수 있지만, 길들여봤자 쓸모 없는 점도 동일하다 굳이 쓰일 곳이 있다면 고품질 날 생선살이 필요할 때마다 길들인 검치연어를 잡는 정도?
특이한 점으로 소형 어류 중 유일하게 고품질 날 생선살을 주는데, 시체를 낫으로 해체하면 된다. 테리지노사우루스로도 얻을 수 있다. 크기가 작은 녀석들은 그냥저냥이지만 크기가 2배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무지막지하게 뜯어낼 수 있으니 주변에 다른 사냥할 게 없다면 잡아보자. 최소한 일반 생고기보다는 좋다. 다만 크기가 0.8x 이하인 경우 뜯어내도 날 생선살만 나올 확률이 더 높다. 참고로 x3이 넘어가는 크기를 가진 놈들은 이크티오사우루스보다도 커진다. 좀 더 자주 볼 수 있는 생물로 비교하자면, '''거의 아르젠타비스 몸통만한 크기'''.
참고로 가상으로 만든 생명체 같지만, 마이오세에 Oncorhynchus rastrosus라는 종이 있었다.[16] 가히 사람 몸집을 넘는 크기에[17] 검치 연어처럼 이빨이 어느 정도 발달되어있다.
2. 어룡 및 수장룡
2.1. 이크티오사우루스 (Ichthyosaurus)
해변을 비롯해 바다 전역의 해수면 근처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소형 어룡. 특징으로는 매우 우수한 수영 속도와 적절한 기력이 있으며 반면 체력, 무게, 공격력 등의 다른 능력치는 낮은 편으로, 프테라노돈과 포지션이 비슷하다.
바다 전역에 서식하는 생물답게 연안까지 자주 올라오다가 좌초되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해 수중 장비나 생물이 갖춰지지 않은 저레벨 플레이어도 쉽게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이는 방법은 기간토피테쿠스와 비슷한 평화 테이밍이지만, 근처에 간다고 해서 공격하지도, 도망가지도 않는다. '''오히려 반갑다고 먼저 다가오는데,''' 이때 고기를 먹여주면 조련 수치가 올라간다. 야생 상태에서도 인간한테 호의적인 실제 돌고래들을 의식한 생활 양식인 듯하다. 이 반갑다고 다가오는 AI가 좀 이상하게 설정되어있는데, 진짜 말 그대로 아무한테나 막 들이댄다. 잡아먹으려고 쇠뇌를 들이대는 플레이어는 물론, 그 어떤 생물들을 타고 있더라도 우루루 몰려와 밥 달라고 들이민다(...). 참고로 이 들이밀기는 이크티오사우루스 자신에게 공격적이지 않은 모든 지상 및 길들여진 생물들에게 하기 때문에, 간혹 플레이어들이 대기시켜놓은 메갈로돈이나 플레시오사우루스에게 잔뜩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길들인 이후의 주 용도는 초중반 수중 정찰 및 자원 채집. 빠른 속도로 메갈로돈 같은 포식자를 따돌리며 바다를 탐험하고, 플레이어의 산소 수치가 고갈되기 전에 물속에 있는 오일이나 실리카진주 등의 자원을 채집하고 수면으로 복귀할 수 있다. 다만 본격적인 심해 탐험 및 바다 진출에는 사용할 수 없는데, 궤멸적인 체력과 공격력 덕분에 전투능력이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 외의 용도로는 수상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다른 해양생물을 길들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다는 점을 응용해서 탑승한 채로 적당히 거리를 벌려가며 마비 화살을 쏴대는 식. 조금이라도 실수하거나 해파리, 뱀장어의 공격을 허용하면 순식간에 죽어버릴 수 있으니 신중하게 카이팅하자.
=== 모사사우루스 (Mosasaurus) ===
우리가 아는 그 모사사우루스로, 먼 바다 깊은 곳에 간간히 한두 마리가 스폰되어 해저로 잠수한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현재까지 추가된 길들일 수 있는 해양생물 중 능력치는 최강으로, 그래서인지 테이밍하기 매우 빡세다. 일단 심해 가장자리에서 드문 확률로 스폰되는 데다가 기절 수치도 높고, 기절시켜도 빠른 속도로 기절 수치가 떨어진다. 게다가 키블도 익셉셔널 키블을 먹는데 익셉셔널 키블은 게임 후반부에 렉스나 테리지노사우루스 등을 다수 길들이고 나서야 안정적으로 많은 양을 수급할 수 있다. 렉스나 테리지노사우루스 등 대형 공룡을 길들일 때도 익셉셔널 키블을 쓰기에 모사사우루스라고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을까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문제는 모사사우루스는 타 공룡들에 비해 먹는 양이 워낙 많아서 1레벨 기준으로 키블은 11개, 고품질 생고기는 39개를 처먹고 이 수치는 레벨이 오를수록 수직 상승해서 150레벨에는 '''키블 92개(...)''', '''고품질 생고기 337개'''가 필요하다. 조련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리는 편으로 키블만 사용해도 최고 레벨 기준 1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길들인 모사사우루스는 플레시오사우루스를 능가하는 강력한 능력치로 모더 보스전 및 수중 동굴 공략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 안장과 테크 안장을 둘 다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시오처럼 플랫폼 위에 작은 기지를 증축해 맵을 순회하며 바닷속에서 각종 자원을 긁어모으거나 침대를 깔아 리스폰 장소로도 사용하거나, 테크 안장을 장착하고 원소를 소모해 원거리 공격을 할 수도 있다그리고 머리가 락 드레이크의 머리를닮았다.
단점은 첫 번째로 선회력이 나빠 뒤나 옆에 붙은 전기뱀장어나 피라냐 같은 작은 동물들을 떨쳐내기 힘들고 테크 안장을 조준하기 힘들다는 점. 기가노토와 달리 고개를 옆이나 아래로 최대한 돌려서 물어도 닿지 않는다. 그러니 일단 그런 공격을 받는다면 최대한 빨리 이탈해서 선회한 뒤에 다시 공격하도록 하자. 두 번째는 해파리와 전기뱀장어의 전기 공격에 면역이 없다는 것. 능력치가 높아서 해파리와 뱀장어만으로는 잘 죽지 않지만, 다수의 메갈로돈 등 다른 야생 생물들에게도 공격 당하거나 탑승자가 죽은 상황이면 길들인 모사를 허무하게 잃을 수 있다.
덩치는 크지만 투소테우티스의 우클릭에 붙잡히기 때문에(모바일판 싱글에선 잡히지 않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투소로 야생 모사를 붙잡아서 편하게 기절시키거나, 반대로 야생 투소 상대로 모사를 고기방패 역할로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테크 모사사우루스의 모델링이 더미데이터로 존재한다.'''
2.1.1. 알파 모사사우루스 (Alpha Mosasaurus)
스펙은 육지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알파 렉스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저레벨 개체는 고레벨의 플레시오사우루스로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하지만 중 ~ 고레벨부터는 고레벨의 각인한 모사사우루스나 투소테우티스가 아니면 상대하려는 것 자체가 미친 짓이다. 그냥 모사사우루스의 알파종이라는 것도 무서운데 '''특유의 경이로운 성장치마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강함은 레벨이 높아질수록 점점 위협적이게 된다'''. 고레벨 개체라면 체력이 20만에 육박하고 입질 한번에 500에 가까운 대미지가 들어온다. 레벨이 100만 넘어가도 최소 두세 명의 사람들이 투소테우티스나 모사사우루스를 여러 마리 끌고 가야 상대할 수 있으며, 만약 만렙 알파 모사사우루스라도 등장하는 날엔 그 일대의 심해는 웬만한 중소형 부족은 접근하는 것조차 어렵게 된다.
이런 괴수를 왜 굳이 잡아야 하나 싶겠지만 후반에 가면 사냥을 하게 만드는 이유가, 알파 모사사우루스를 사냥하면 알파 모사사우루스의 이빨이라는 전리품을 주는데 이는 알파 오버시어 레이드(테크동굴)의 입장 재료로 쓰인다. 이 외에도 전리품으로 흑진주 100개와 로켓 런처 전용 불꽃놀이 스킨, 고티어의 낚시대도 얻을 수 있다. 육류는 고품질 생고기와 고품질 날 생선살을 준다.
각인 + 메이트 부스트 효과를 받는 고레벨 투소테우티스나 모사사우루스로 상대한다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지만, 알파 모사의 체력이 워낙 높기 때문에 잡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며, 안장 등급이 낮을수록, 알파 모사가 고레벨일수록 더 많은 생물들이 필요해진다.
2.2. 플레시오사우루스 (Plesiosaur)
메갈로돈보다 강하고 모사보다 약한 정도의 장경룡. 원본처럼 긴 목을 가졌으며, 학명은 엘라스모사우루스지만 게임 내 한글 번역은 플레시오사우루스다.[18] 모사사우루스처럼 심해에서 간간히 스폰되며, 주로 한 번에 두세 마리가 무리를 지어 등장한다. 어그로 범위가 상당해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먼 거리에서도 쫒아오며, 헤엄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탑승한 생물의 이동속도가 특출나게 빠르지 않는 이상 도망치기 상당히 어렵다. 능력치 역시 기본 체력량만 벌써 메갈로돈의 4배로, 둔클레오스테우스 이하의 해양생물 및 수륙양용 공룡을 타고 있다면 상대하기 매우 벅차기 때문에 상대할 자신이 없으면 맞아가면서 최대한 해수면으로 빨리 상승해야 한다. 여타 심해생물들이 그렇듯 일정 수심 위로 플레이어가 올라가면 어그로가 풀리기 때문.
테이밍 난이도는 모사사우루스보다는 쉬운 편으로, 조금 낮은 스폰확률과 심해에서만 나타나는 점을 빼면 큰 어려움이 없다. 적당히 좁은 구석이나 통로로 유인해 끼게 만들거나, 물 위 어느 깊이 이상으로 올라오지 않는 것을 이용해서 와리가리 해주면 손쉽게 기절시킬 수 있다. 사실 길들일 때 걸치적거리는 건 플레시오사우루스보다도 멀리서 어그로가 끌려 나타나 훼방을 놓는 메갈로돈과 어디선가 갑툭튀한 전기뱀장어와 크니다리아, 빠른 속도로 다가와 갈기는 만타가 전부다. 유일하게 주의할 점은 기절수치. 허기가 빨리 떨어져서 고기와 키블을 빠른 속도로 섭취하기 때문에 길들이는 속도 자체는 꽤 빠른 편이지만 스피노사우루스 이상으로 기절수치가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재료를 모아서 테이밍을 시도해야 한다.
길들인 플레시오사우루스의 성능 및 용도는 염가판 모사사우루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모사사우루스보다는 떨어지지만 충분히 강력한 공격력과 빠른 공격속도, 높은 체력량과 무게치, 플랫폼 안장 덕분에 전투 및 탐험, 자원 채집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고 안장의 방어도와 레벨업 스탯포인트 투자까지 합쳐진다면 야생 모사사우루스나 투소테우티스 정도는 일대일로도 무난하게 이기며, 빠른 수영속도 덕에 위험한 알파종들은 간단히 회피하고, 특히 기존 생물들로 상대하기가 까다로웠던 크니다리아를 굉장히 쉽게 처리하고 생체 독소를 긁어모을 수 있게 되는데, 바로 긴 목과 그에 따른 넓은 공격 범위를 이용해 크니다리아가 접근하기도 전에 전부 갈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플레시오사우루스가 다른 생물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점이 한가지 더 있다면, 바로 해양생물 중 가장 이동속도가 빠르면서도 독보적인 기력 수치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기력이 무려 800으로 모사사우루스의 두 배에 달하며, 기력 효율도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자가용이나 이동식 소형 기지 등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2.3. 리오플레우로돈 (Liopleurodon)
심해 가장자리에 매우 드물게 스폰되는 생물로, 해양생물을 탑승한 상태로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선공한다. 스탯표만 봐서는 강력해보이지만 야생에서는 티타노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무조건 5레벨로 고정 스폰되며, 길들인다 한들 후술할 이유 덕분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테이밍은 거대 벌꿀을 이용한 평화 테이밍으로, 맨몸으로 접근하면 리오플레우로돈이 중립적으로 바뀌어서 생존자를 선공하지 않는데 그 틈을 틈타 거대 벌꿀을 먹여가며 테이밍하면 된다. 이동속도도 느리고 선회 반경도 커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니 테이밍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거대 벌꿀은 스택이 쌓이지 않고 부패 시간이 짧은 데다가 어두운 바닷속 어딘가에서 어그로가 끌린 메갈로돈이 갑툭튀해 테이밍을 망칠 수 있으니 테이밍하기 전에 어느 정도 준비를 해놓자.
길들인 리오플레우로돈은 안장 없이 탑승할 수 있지만, 속도도 느릴 뿐더러 공격력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고 무엇보다 5레벨로 스폰된다는 한계 때문에 전투용으로는 거의 써먹을 수 없다. 결정적으로 테이밍한 후 '''30분이 지나면 그 자리에 짧은 소용돌이를 남기고 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 용도는 없다고 봐도 된다.
이런 리오플레우로돈을 길들여서 어디다 써먹나 싶겠지만, 리우플레우로돈은 탑승한 생존자에게 6시간동안 지속되는 특수한 버프를 주는데 이 버프를 유지한 상태로 해저 보급상자나 지상 비컨에 다가가 인벤토리를 열면 내부에 들어있는 아이템의 품질이 상승하게 된다. 즉 플레이어에게 보급품의 품질을 올려주는 행운을 부여해 주는것. 다만 원래 나올 수 있는 아이템의 품질이 상승하는 것이지 그 보급 상자의 한계를 뛰어넘은 고티어의 아이템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 유의할 것.
한 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리오플레우로돈은 바실로사우루스처럼 투소테우티스의 붙잡기나 전기뱀장어, 크니다리아의 스턴 공격에 면역이다. 물론 낮은 레벨에서 비롯되는 형편없는 스탯과 느린 속도, 30분이라는 제한시간 덕에 관련 용도로 써먹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3. 그 외
3.1. 암모나이트 (Ammonite)
바다의 매우 깊은 곳과 대형 해저 동굴에서 발견이 가능한 생물로서, 바다전갈과 스폰 위치를 거의 공유한다. 헤엄을 치긴 하지만 근접하지 않은 이상은 가만히 있고 공격받아도 후술할 특수능력을 사용 후 도망칠 뿐 자체적인 공격능력은 전무, 심지어 수영 속도도 느려터져서 정말 사냥하기 쉽다. 시체에서는 키틴, 실리카진주, 흑진주, 일반 육류, 오일을 획득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암모나이트 담즙이라는 재료를 주기는 하는데, 현재 유일한 사용법은 '''레벨 95에 해금되는''' 페로몬 탄환[19] 의 재료로 3개씩 필요한 것뿐. 3시간에 한 개씩 썩어 없어지는 데다가 냉장고 보관마저 불가능하니[20] 거머리 혈액과 거의 비슷한 취급이다.
이렇게 보면 아무 쓸모 없는 호구 생물처럼 보이겠지만 암모나이트 고유의 특수능력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분노'''로 암모나이트를 공격한 대상에게 총 1분 동안 주변 모든 생물의 어그로를 끌어들이는 페로몬을 분사하는 것이다. 수중에서만 생활하는 암모나이트지만 만약 플레이어가 디버프가 걸린 상태로 해수면이나 지상 위로 올라갈 시 펠라고르니스, 프테라노돈 등 지상에서도 별의별 게 다 끌려온다. 덕분에 동쪽 해저 동굴에 있는 암모나이트를 공격할 경우 동굴 지상부의 쇠똥구리, 전갈, 거미 등이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며 간혹 박쥐가 물속으로 날아들어 오는 일도 생긴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동굴 지상부 공략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도 있다.
사냥할 경우 생물을 사용하는 것이 무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좋다. 일단 어그로 때문에 온 사방에서 몰려올 생물들은 둘째치고 무기를 사용한 공격은 피격 범위가 상당히 좁은 머리 부분을 제외하면 대미지가 매우 조금씩 박힌다. 그냥 강력한 수중생물로 한두 번 물어뜯어 주면 시체가 되고 한 번 더 공격하면 시체 수집도 가능하니 훨씬 편리하다. 물론 이크티오사우루스정도의 빈약한 공격력의 생물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이 플레이어가 직접 공격해야 하겠지만, 시체 채집 이후 최대한 빠르게 달아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물속에서는 생물들이 지상과는 달리 그렇게 밀집한 상태로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정 불안하면 주변 생물들을 미리 각개격파해둔 뒤 사냥해도 된다.
3.2. 바실로사우루스 (Basilosaurus)
해수면 근처에서 등장하는 해상 포유류로, 야생에서는 대형 육식생물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받으면 도망치기 바쁘다. 바실로사우루스를 사냥하면 일반 오일 바위에서 채취 가능한 오일을 몇 배에 달하는 효율로 얻을 수 있는데, 설정상 바실로사우루스의 고래지방이라는 듯 하다. 사냥시 주의할 점은 주변의 다른 공격적 생물들. 도감 설명에 따르면 평소에 먹이를 먹는 방식이 주위에 먹이를 많이 흘리기 때문에 그걸 노리는 다양한 수중생물들이 함께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바실로사우루스를 발견하면 주위에 만타들부터 시작해서 별의 별 생물들이 다 쫓아 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처음 바실로사우루스가 스폰될 때 같이 등장하는 만타의 수만 해도 상당한데 바실로사우루스의 활동 반경이 넓다 보니 온 사방에서 다른 생물들을 끌고 와서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에 쫓아다니는 무리가 커진다. 물론 이 생물들은 바실로사우루스에게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지만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행인 점은 주로 만타들만 달라붙고, 그 외엔 가끔씩 이크티오와 메갈로돈이 한둘 붙을까 말까 한 정도며 플레시오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생물들은 따라다니지 않는다.
이때문에 길들이는 것이 상당히 애매한데, 평화 테이밍이고 바실로사우루스도 안전한 생물이지만 주변에 항상 포진하고 있는 각종 수중생물들이 문제가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길들인 바리오닉스를 타고 바실로사우루스 근처에서 우클릭[21] 공격을 시전해 테이밍을 시작하기 전 주위 생물들을 먼저 처리하는 것. 그냥 무시하고 길들이는 도중에 등장한 야생 만타 따위가 잘못해서 바실로사우루스를 때리기라도 하면 테이밍이 초기화되어 버리니... 일단 주위 생물들을 전부 정리하고 나면 테이밍은 매우 수월해지는데, 키블 기준으로 거의 1분당 하나꼴로 먹이를 받아먹기 때문에 1레벨은 키블 5개에 약 4분, 150레벨도 키블 28개에 약 25분 안팎으로 조련이 완료된다.
길들인 이후의 바실로사우루스는 여러 패시브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심해에 들어가면 체력이 '''초당 20단위로 줄고 해수면에서는 그 반대로 체력 회복이 초당 150 정도로 엄청 빨라지기 때문에''' 길들였든 야생이든 되도록 해수면에 가까이 돌아다니게 된다. 다만 기본 체력이 높고 감소량이 크지 않아 심해에 방치해놓고 잊어버린 경우가 아닌 한 저 피해로 죽을 일은 거의 없다.
두 번째로는 바실로사우루스에 탑승하면 온도 저항을 엄청나게 올려주는 버프를 걸어주기 때문에 레벨 75에 해금되는 스쿠버 레깅스와 같은 장비가 없어도 온도가 낮은 심해에서 얼어 죽지 않게 해준다.[22]
세 번째 능력은 '''CC기 면역'''으로, 투소테우티스의 붙잡기에 끌려가지 않고, 크니다리아와 전기뱀장어의 전기 공격에 디버프를 받지 않으며 탑승한 기수도 떨어지지 않는다. 수중 생물들 중 최종 티어에 속하는 모사사우루스와 투소테우티스도 감전 내성이 없거나 디버프에 걸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확실한 장점이다.
바실로사우루스의 단점은 이 녀석의 이동속도가 둔클레오스테우스 다음으로 느리다는 점. 때문에 플레시오 이상의 수중 생물을 길들였다면 바실로를 굳이 쓸 일이 없어지지만, 평화 테이밍으로 비교적 쉽게 길들일 수 있다는 점과 CC기 면역, 빠른 체력 회복의 안정성을 살려서 초중반 심해 탐험이나 수중 동굴 탐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특이사항으로는 투소테우티스와 비슷하게 인벤토리에서 20개의 오일을 자연적으로 생성한다는 것과 해수면 근처에 있으면 우클릭으로 물밖으로 뛰어오르며 숨구멍에서 물을 뿜어내는 점이 있다. 이 물줄기는 분수처럼 퍼지며 끝에 무지개를 띄운다. 미관상 효과를 빼면 다른건 없지만 무지개가 보고 싶다면 한번씩 사용해주자.
심해에서 체력이 깎이는 것과 해수면에서 체력이 빠르게 차는 것은 다른 경우의 회복도 영향을 받는데, 심해에서 생고기를 먹여 체력을 채우려고 하면 오히려 더 빠르게 깎여나가고, 반대로 해수면에서 생고기를 먹이거나 다에오돈, 눈올빼미의 힐을 받으면 다른 생물들보다 더 빠르게 차오른다.
기타 사항으로는 라그나로크 맵의 하이랜드 해변에서는 '바실로사우루스의 시체'가 스폰되는데, 이를 채집하면 대량의 상한 고기, 가죽, 케라틴, 소량의 오일을 얻을 수 있어 초중반 마취약 및 안장 제작에 도움이 된다.
3.3. 크니다리아 (Cnidaria)
깊은 바다부터 해변 근처의 산호초 지형까지 전 바다에 걸쳐 널리 서식하는 해파리다. 간혹 해수면 근처에도 등장하는데, 푸르스름한 빛을 발하기 때문에 밤에 바다 위를 날아가다 보면 상당히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편. 물론 바다 속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어느 정도 근접하지 않으면 전혀 움직이지 않기에 관찰하고 싶다면 어렵지 않다. 다만 근접하는것은 매우 위험하니 망원경으로만 관찰하자.
선공형으로, 가까이 근접하면 '''전기 폭풍을 내뿜으면서 쫓아온다'''. 접촉 시 피해를 입으며, 공격력 자체는 높지 않지만 거의 초당 지속피해식으로 들어오다 보니 맞고 있으면 매우 아프다. 물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고, 정말 무서운 것은 뒤따르는 스턴을 거는 특수 공격으로 크니다리아는 10초마다 한번씩 8초간 지속 되는 '''감전''' 상태이상이 있는 공격을 하는데 여기에 걸리면 그 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한마리 정도는 스턴이 풀리고 잠시동안 빠져나갈 시간이 있지만 3~4마리, 아니 2마리만 있어도 스턴이 연속적으로 걸려서 '''빠져나갈 수가 없다'''. 즉 뭉쳐있는 크니다리아들은 '''모사사우루스라도 무한 감전에 빠뜨려 죽여버릴 수 있으니''' 절대로 근접전을 벌여서는 안된다.
다만 체력이 낮고 속도가 매우 느리니 접근하기 전에 쇠뇌로 쏘거나 플레시오, 모사, 투소 등 공격 범위가 더 긴 생물로 처리할 수 있어 그렇게 대처가 힘든 생물은 아니고, 최소한 메갈로돈과 원시 쇠뇌 정도만 있어도 무리와 떨어져 있는 크니다리아 하나 정도는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바실로사우루스는 감전을 떠나서 '''크니다리아의 공격에 면역이니'''[23] 후술할 생체 독소 파밍을 할 생각이라면 길들여 두는 것이 편하다.
이처럼 공격당하면 굉장히 위험한 생물이지만, 다행히도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어그로 범위는 거의 메갈로돈 수준으로 크지만 속도가 둔클레오스테우스가 빨라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느려터졌기 때문에 미리 위치만 확인하고 적절히 거리를 유지해주면 위험에 빠질 일은 없다. 물론 항상 크니다리아 위치를 확인할 수도 없으니 만약을 대비해서 석궁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전되는 것도 싫고 수중생물에서 내려서 석궁으로 쏘는 것도 불안하다면 속도가 빠르고 만약 피할 수 없더라도 크니다리아의 사거리 밖에서[24] 공격이 가능한 플레시오사우루스, 그리고 크니다리아의 공격에 면역인 바실로사우루스나 투소테우티스를 타고 다녀도 된다.
사냥해서 시체를 캐면 생체 독소를 준다. 40분에 한 개씩 썩어 없어지지만 냉장고 같은 곳에 오래 유지시킬 수 있으며, 마취약의 정확히 2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제작 재료로도 사용되며, 기존의 마비 다트와 조합해 제작기에서 '''레벨 96에 배울 수 있는''' 충격 마비 다트를 만들 수 있는데, 명중 시 일반 마비 다트의 2배의 기절 스택을 쌓고 '''플레이어 한정으로 5초간 감전 상태 이상'''을 건다! 방어력이 몇이든 상관 없이 일단 감전은 걸 수 있기 때문에 완전 무장이라 기절피해는 못 주더라도 플레이어 한 명은 확실히 잡아둘 수 있다. 또한 생물 위에 타고 있는 플레이어를 맞추면 '''강제로 내려버리는 효과'''도 있다.
3.4. 바다전갈 (Eurypterid)
평소에는 바다 밑바닥에서 2 ~ 4마리 가량이 뭉쳐서 돌아다니는데, 플레이어나 길들인 생물이 근접하면 수영을 하기 시작하여 피해량과 동일한 기력 감소와 '''어마어마한 양의 기절수치를 올리는 효과'''가 있는 공격을 가한다. 이 기절독의 성능이 엄청나서, 인내 스탯을 찍고 고등급 방탄 갑옷으로 무장한 생존자도 두세 방 맞으면 확정적으로 기절한다. 바닷속인 만큼 아직 충분히 멀어지지 못했는데 기절하는 순간 플레이어는 끔살. 보통 바다 밑바닥에는 산호초나 각종 해조류 등의 텍스쳐가 많아 해저면에 붙어다니는 바다전갈을 포착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으니 자원 채취 등의 이유로 해저면에 접근할 때는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 다행히 바다전갈은 삼엽충과 마찬가지로 수영을 할 수 없기에 해저면을 벗어날 수 없어, 일단 발견만 하면 해저면에서 약간 떨어져 수영하면서 쇠뇌나 작살 등으로 안전하게 바다전갈을 학살할 수 있다.
시체를 해체하면 삼엽충처럼 오일과 실리카진주를 캐낼 수 있다. 거기에 추가로 흑진주를 소량 주는데, 둔클레오스테우스로 시체를 뜯을 경우 보통 때보다 약간이지만 더 고효율로 흑진주를 얻을 수 있다. 라그나로크의 바이킹 베이 지역에서 모래사장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베이킹 베이는 구조상 해변과 바다 밑바닥이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 모래사장에서 낮게 둥실둥실 떠서 수영(?)을 하는 조그만 생물이 보인다면 이 녀석이므로 조심하자. 기본적으로 울음소리도 내지 않고 수영을 하기 때문인지 발소리도 없어서 눈으로 못 봤다면 자원 채집하다가 그대로 기절해서 죽는다.
여담으로 dossier에 학명은 야이켈롭테루스(''Jaekelopterus'')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게임상 생김새는 메갈로그랍투스와 같은 계통과 유사하다.
3.5. 삼엽충 (Trilobite)
해변에서 목격할 수 있는 생물로, 별다른 장비가 없는 플레이어도 쉽게 사냥이 가능할 정도로 느리고 약하면서도 바다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물건을 제공하는 소중한 생물이다. 죽인 후 시체를 해체하면 생고기와 키틴, 오일, 실리카진주를 얻을 수 있으며 낮은 확률이지만 소량의 흑진주도 나온다. 해변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공격당할 시 바다로 도망치려 하니 투창이나 활 등을 이용해 빨리 죽이자.
에버레이션에서 추가된 통발로 테이밍할 수 있지만 딱히 쓸모는 없다.
3.6. 투소테우티스 (Tusoteuthis)
심해 가장자리에서 간간히 스폰되는 거대한 오징어로, 현실의 투소테우티스와는 달리 모사사우루스를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와 멀리서부터 생존자와 길들인 생물을 감지하고 달려드는 굉장한 공격성을 자랑한다.[25] 스탯표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생물로서 기본 능력치로 모사사우루스보다 겨우 조금 부족한 체력, 렉스 이상의 공격력과 이크티오사우루스에 비교될 정도의, 그 크기에 걸맞는 않은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다. 추가로 말하자면 질주(쉬프트)를 사용하지 않은 기본 이동속도가 바다속에서 가장 빠른 생물이다. 아쉬운 점은 기본 수영속도와 스프린팅 속도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 물론 후술할 먹물 뿌리기를 사용하면 훨씬 빠르다.
야생에서 만날 경우 매우 괴랄한 상대인데, 자체 스펙도 스펙이지만 진짜 이유는 놈의 특수능력에 있다. 길들인 상태에서는 우클릭으로 사용가능한 능력으로, 전투 시 촉수를 뻗어 정면의 대상 하나를 '''붙잡아 버린다'''. 여기에 붙잡힌 생물은 당연히 움직이지 못하고 난도질당한다. 이 상태에서 투소테우티스는 스탯에 상관 없이 기본 공격력보다 높은 100의 고정 피해량을 한번에 3타 연속으로 입히며, 추가적으로 입힌 피해량에 비례해 흡혈로 체력을 회복하고 붙잡힌 생물에게는 지속적으로 기절피해까지 입힌다.[26] 능력이 통하는 대상의 범주도 엄청나게 넓어서 같은 투소테우티스와 바실로사우루스, 리우플레우로돈를 제외한 모든 해양생물을 붙잡을 수 있으며, 육상생물들 중에서도 렉스 사이즈의 공룡까지 끌고 들어갈 수 있다.[27] 그것도 안전하게 거리를 두고.[28] 한가지 다행인 점은, 야생 투소테우티스의 경우 무한정 대상을 붙잡아두지는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풀어주므로 만일 붙잡힌 해양생물이 그동안 죽지 않고 버텼다면 그 틈을 타 해수면으로 재빨리 도망갈 수 있다.
이 외의 능력으로 먹물을 뿌리는 기능이 있는데, 야생 투소테우티스의 경우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도주하면서 사용한다. 야생의 생물에게는 아무 효과도 없지만 플레이어와 길들인 생물을 대상으로는 10초동안 시야 방해와 슬로우를 아주 제대로 걸어주니 당하게 되면 짜증이 솟구친다. 이 먹물은 사용 이후 잠시동안 투소테우티스 뒤로 이어지며, 8초간 투소테우티스의 이동속도를 상승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도주에 매우 유용하다.
이렇게만 보면 매우 상대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의외로 사냥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게, 다른 해양생물처럼 죽기 전까지 끈질기게 플레이어에게 달려드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피해를 입으면 먹물을 뿜고 도망치기 바쁘니 쫓아가며 원거리 무기로 찔러 주면 된다. 또 체력이 높은 생물을 촉수에 희생시키고 보이는 부리에 공격을 하면 3배의 피해를 입으니 기본적인 석궁과 산소통, 그리고 탱킹용 카르보네미스만 있어도 낮은 레벨의 개체는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다. 물론 탑승하고 있는 생물이 플레시오나 모사사우루스 정도 되면 길들인 생물 특유의 스탯 보너스와 레벨업, 안장의 방어도 덕에 아예 붙잡힌 체 맞딜해도 수월하게 잡는다. 시체를 해체하면 날 생선살과 고품질 날 생선살, 케라틴, 오일[29] 과 흡수제[30] , 흑진주와 전리품인 투소테우티스 촉수를 얻을 수 있다.
길들이는 것이 상당히 끔찍하다. 플레이어가 따라다니면서 먹이를 일일히 먹여줘야 하며 1레벨 기준 흑진주 150개에 40분이 걸리고 150레벨 기준 흑진주 350개에 1시간 37분이 소모된다. 흑진주 외의 다른 먹이로는 테이밍할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 좋은데, 요리된 고품질 고기만 해도 1레벨 기준 6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테이밍이 불가능하다. 다행히 한 번에 50개씩 묶음으로 먹기 때문에 재료만 잘 챙겨두었다면 테이밍이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여기까지는 그냥 필요한 재료와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길들이는 시간을 서버에서 줄여버리는 식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문제는 '''투소테우티스는 선공형이고, 특수능력으로 플레이어와 데려온 생물을 죽여버리는 중에 손수 먹이를 먹여야 한다는 것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플레이어는 카르보네미스처럼 체력이 많고 단단한 생물을 여러 마리 준비하고 데리고 가서 '''한 마리씩 희생시키며''', 그렇게 붙잡힌 생물이 피가 빨리는 동안 투소테우티스의 촉수 사이로 들어가 가운데에 위치한 부리에 근접해서 흑진주를 먹여야 한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대충 알겠지만 기본 배율로는 어정쩡한 부족들은 길들이기 어렵다.
제물로 바칠 생물로 이론상 가장 적합한 것은 둔클레오스테우스로, 모든 생물의 근접 공격에 기본적으로 60%의 대미지 저항이 있기 때문에 안장의 방어도와 메이트 부스트까지 합쳐지면 상당히 오래 버틸 수 있다. 다만 둔클은 카르보네미스에 비해 재료도 너무 많이 들고 길들이는 난이도도 더 높은 편이라 쉽게 길들이고 양산할 수 있는 카르보네미스를 활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
라그나로크 기준, 좌표 50/05 의 유물과 심해 비컨이 나오는 깊은 심해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등장하는 투소테우티스는 수심이 낮아서인지 대체로 스폰되고도 가만히 있으며, 공격해도 역으로 도망간다(...). 덕분에 테이밍이 쉽지만 도망가는 놈을 어떻게든 어그로를 끌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어려운 편. 참고로 저 좌표의 깊은 심해에서는 최대 5마리 정도의 투소테우티스와 낮은 확률로 스폰되는 전기뱀장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수심도 깊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매우 호전적으로 선공을 시도한다. 등장 개체 수가 많다는 건 그만큼 고레벨을 찾기도 쉽다는 뜻이지만, 그만큼 테이밍할 때 다른 투소테우티스의 방해도 거셀 뿐더러 '''알파종이 자주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심지어 라그나로크라서 알파종도 고렙이 잘뜬다.
참고로 투소테우티스는 흑진주를 0번에 놓고 주면 '''한 번에 50개씩 먹는다'''. 이렇게 한번 먹이면 다음 먹이를 먹는데 까지 최소 3분, 길게는 10분씩도 걸릴 수 있다. 정확한 시간은 후술할 이유 때문에 조금씩 틀리지만 이 방법을 사용할 시 1레벨에 3번, 최고래벨에 7번 흑진주 무더기를 주다보면 길들일 수 있다. 소모 시간도 1시간~2시간 이내로 나름(?) 빨리 끝난다.
꼭 알아둬야 할 필요는 없지만 투소테우티스는 흑진주 1개에 30씩, 50개에 1500의 허기를 회복하는데 허기가 90% 이하로 내려가면 허기가 1500이 떨어졌든 아니든 무조건 먹고 본다.[31] 이건 능력치를 보면 알겠지만 1레벨 허기의 절반이나 되는 수치로, 투소테우티스는 굶겼다가 한꺼번에 먹이는 방법이 매우 비효율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길들여서 탑승해보면 평상시에는 머리쪽을 정면으로 하여 이동하다가, 전투를 시작하면(좌/우클릭을 하면) 전후 반전하여 다리쪽이 전방이 된다. 전방 화면 가득 다리 닿는 곳은 모두 사정거리 이내이기에 해당 구역의 모든 생물들을 타격할 수 있으며, 좌클릭 공격 시 다리로 후려치는데 한타에 3번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DPS로 따지면 모사사우루스를 능가하는 공격력을 낸다. 이 덕분에 수중에서 무리로 몰려와 공격하는 전기뱀장어, 만타, 해파리, 바다전갈 등의 위협적 생물들을 한 번에 쓸어버리면서 시체도 함께 채집할 수 있다.
방향 전환도 자유로워서 특히나 전투 중일 때는 화면 보는 방향으로 바로 회전해서 공격할 수 있다. 아크 대부분의 생물이 공격 방향을 잡기가 심히 답답한 데다가 해양생물들이 전체적으로 선회력이 개떡인데 투소테우티스는 붙잡기 특수능력도 야생에서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고 대상을 잡은 상태로 이동이 가능한데,[32] 이를 이용해 원래 혼자 사냥이 힘든 상황에서도 상대를 잡아다가 이동하여[33] 공격하면 된다. 이때 붙잡힌 생물이 수면 위에 닿으면 즉사하거나 풀려나니 주의. 먹물 뿌리기 역시 C키를 눌러서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이 아주 없지는 않은데, 다리가 앞을 향하는 자세에서 이동하려고 하면 공격을 취소하고 방향을 돌려버리는 것과, 전투를 시작할 때(즉 공격을 누르는 순간) 다리를 전방으로 돌리고 공격이 나가기까지의 딜레이가 상당히 길어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특히 첫 공격의 딜레이는 생물 중에서 제일 길어서 미리 자세를 안 잡아두면 선공을 뺏기는 경우가 많고, 다리에만 공격판정이 있어서 머리 부분에 근접한 대상은 공격을 못하기 때문에 그 경우 강제로 이동을 해서 떼어내야 한다. 보통 C와 스페이스 바를 이용한 즉시 회전과 이동속도 증가로 빠져나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크기가 워낙 거대하고 다리를 반복해서 접었다 펼치는 독특한 이동모션 탓에 해변에 주차하기 힘들다. 후진을 못하기 때문에 해변가에 머리를 바싹 붙혀 주차하면 빠져나올 때 해변 모래사장에 끼일 위험이 있다. 다른 생물도 선회력이 영 개판인 탓에 해변에 바싹 붙혀 주차하기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투소테우티스는 크기가 거대한 만큼 더욱 힘들다.
길들인 투소테우티스는 바실로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인벤토리에서 지속적으로 부패 시간이 있는 오일을 생성하며, 해파리의 공격에 바실로사우루스처럼 완전 면역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저항력을 가지고 있어 디버프는 받지만 기수가 탑승 해제되지 않는다.
3.6.1. 알파 투소테우티스 (Alpha Tusoteuthis)
알파 모사사우르스 못지 않은 최강 반열의 해양생물. 체력은 알파 모사사우루스에 비해 상당히 밀리지만 피해량이 일반 투소테우티스의 2배인 데다가 붙잡는 공격도 건재하고, 투소테우티스 특성인 3회 공격판정도 마찬가지라 실제 대미지는 표기의 3배다. 붙잡은 대상에게 입히는 피해량도 2배인 200에 달하고 흡혈 능력의 효과도 2배.
사냥하기 위해서는 각인한 고레벨 투소테우티스가 필요하며, 가지고 있는 생물들의 레벨 및 스펙이 변변치 못하다면 최소한 메이트 부스트를 받는 3~4마리 정도를 데려가 숫자로 압도하며 다굴해야 승산이 있다.
사냥할 시 알파 모사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불꽃놀이 로켓런처 스킨과 높은 등급의 낚시대[34] , 일반 투소테우티스가 드롭하는 기타 아이템을 준다. 추가로 흑진주 75개, 흡수제 100개, 알파 투소테우티스의 눈을 준다.
[1] 초당 0.7회로 10초에 7번 공격하는 수준이다.[2] '''야생 메갈로돈보다도 느리다'''.[3] 라그나로크에서는 리드시크티스가 등장하지 않는다.[4] 야생 이크티오사우루스 정도의 속도.[5] 길들인 플레시오사우루스를 따라잡을 정도.[6] 참고로 감전사하기 싫으면 동시에 한마리 이상 길들일 생각은 하지 말자.[7] 출시 직후 1레벨 개체를 소환해서 뗏목을 공격해보게 한 결과 '''3622''' 대미지를 주었고 150레벨은 평균 '''7000''' 이상의 대미지를 주었다.[8] 말 그대로 리드시크티스 몸통에 박으면 뗏목에 대미지가 들어간다.[9] 단, 꼭 나오는건 아니고 확률이라 그냥 날 생선살 50개가 들어오기도 한다.[10] 사실 지능은 핑계고 밸런스를 위한 조치다. 테이밍되면 특수능력과 모사사우루스와도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체력으로 모터보트는 물론이고 플랫폼 위에 있는 건축물까지 너무 쉽게 무력화한다. [11] 정확히는 라그나로크에서는 아예 스폰되지 않으며, 발게로는 동굴을 통해 내려갈 수 있는 심해에서만 스폰된다.[12] 1배율, 150 레벨 기준으로 80개[13] 물속에서는 이크티오사우루스랑 비슷하다.[14] 방어 상수 0.4[15] 알파 메갈로돈 한정[16] dossier에도 Oncorhynchus 속의 생물이라고 되어 있다.[17] 크기만 보면 사실 피라루쿠 좀 줄인 것 같은 수준.[18] 원문인 Plesiosaur는 장경룡 자체를 뜻하는 단어이며, 저 단어 안에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와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둘 다 포함되는 것이니 원문 자체로만 보면 틀린 뜻은 아니나 한글 번역명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19] 암모나이트의 특수능력과 같은 효과를 가진 디버프를 절반의 시간 동안 맞춘 대상에게 거는 장총 전용 탄환이다.[20] 저장고에는 들어간다.[21] 꼬리를 휘둘러 주변의 소형 동물 스턴[22] 추위, 더위 저항을 600쯤까지 올려준다.[23] 투소테우티스는 크니다리아의 공격에 완전히 면역이 아니라서 스턴에 걸리면 움직일 수는 있지만 공격은 할 수 없다.[24] 정면 한정.[25] 실제 모티브는 실제 투소테우티스가 아닌 쇼니사우루스항목에 서술된 트라이아스기 크라켄이라는 크립티드가 모티브일 것으로 추정.[26] 기절피해량 자체는 매우 천천히, 조금씩 오른다. 그래도 5~10분 정도 붙잡고 있으면 레밸 100이 넘는 둔클레오스테우스까지 기절시킬 수 있을 정도.[27] 브론토사우루스와 기가노토사우루스부터는 불가능하다.[28] 물론 가능하다는 거지 실제로 투소테우티스는 다른 심해생물들처럼 플레이어가 일정 수심 이상으로 올라가면 어그로가 풀리므로 해변가까지 올라와 지상 생물들을 사냥하는 일은 없다.[29] 보라색이고 부패 시간이 있다.[30] 방독면의 재료.[31] 허기가 1500 떨어지는데 총 22분 30초가 걸리는데, 이것 덕분에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그래도 만약이라는 게 있으니 최대한 텀을 두고 흑진주를 주도록 하자.[32] 잡은 상태론 평소보다 이동 속도가 느려지며, 다리 방향으로 전진한다.[33] 야생 모사사우루스나 플래시오사우루스는 수면 가까이 올라오지 않는데, 이 방식으로 억지로 끌고 올라가면 공격할 생각도 안하고 급하게 잠수하려 한다. 다시 깊은 물로 들어가기 전에 붙잡아서 끌고 올라오고를 반복하면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을 수 있다.[34] 100% 확률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