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탄 테리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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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삽살개랑 비슷한 외양이다. 삽살개보다 이쪽이 몸집이 작고 털이 훨씬 길다.
Tibetan terrier
키 30~60cm, 무게 8~14kg의 중형견. 국내에 들어와있고 오늘날에는 거의 반려용으로 쓰인다. 털색은 초콜릿, 리버색이 아니면 전부 허용.
라사압소와 '''대걸레견'''으로 유명한 헝가리의 풀리의 조상견 되시겠다.
2. 상세
티베트 지역을 여행하는 순례자들의 길안내를 해주기도 했고, 티베탄 마스티프와 한 팀을 이뤄서 경비를 서기도 했다.[1] 그리고 가축을 돌보는 역할도 해서 이름은 테리어지만 목양견취급을 받는다.[2] 이런 용도로 쓰여서 경비견으로 뛰어나다. 미니핀과 비슷한 경우..[3] 수렵견으로서 사냥감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도 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포인터'''짓도 했다. 심지어 그 덩치로 운반일도 했다나.. 사실 유럽이 견종의 전문화라는 개념을 확립하기 전에는 어떤 견종의 역할이 한가지 일에 고정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녀석은 티베트사람들한테는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여겨질 정도로 중요한 반려동물이었는데 잘못된 교배는 재앙을 불러온다고 믿어서 혈통보존이 잘 되었다고 한다. 이 견종을 놓아주면 행복이 도망간다고도 믿어서 이 견종을 파는 것마저도 꺼렸다고 한다. 사원에서도 많이 사육되었다.
1930년 영국의 내과의사 greg씨가 모국으로 들여오면서 유럽에 소개되었고 1956년 미국으로 전해져서 1973년 미국애견협회(AKC)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다.
티베트의 고산, 고원지대에 적응하기 위해 새가슴인 편이고 두터운 이중모덕택에 추위저항력이 강하다고 한다. 그 길다란 털과 야크의 털을 섞어서 '''옷감'''으로도 사용했다. 방한이나 방수가 잘 되는 특성이 있었다나.. 털이 양급으로 잘 자란다고 한다. 다듬지 않으면 누더기지만 미용사의 손을 거치면 우아하고 멋지게 보인다.
고양이급으로 발을 잘 쓴다고 한다. 물건을 잡고 차고 들어올리고..
운동량이 많은 편이어서 하루 20분 이상은 운동시켜줘야 한다.
알레르기, 피부병, 눈질환(특히 백내장)이 걸리기 쉽다고 한다.
분양은.. 희귀한 견종이라 구하기 힘든데 네이버에 티베탄테리어를 치면 견주랑 연결이 된다고 한다. 가격은 50에 판매되는 것이 목격되기도.
[1] 티베탄 테리어가 도둑이라든지 늑대라든지의 적군을 발견하고 티베탄 마스티프한테 알리면 티베탄 마스티프가 출격하는 식. 헝가리의 코몬도르와 풀리의 팀이 비슷한 경우다.[2] 실제로 테리어라고는 할 수 없다.[3] 미니핀은 목양견은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