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트리스 2/사설 서버의 문제점

 



1. 개요
2. (국내 서버 한정) 유저 모드와 맵의 과독점
2.1. 어드민들의 막장 운영
3. 범람하는 사기꾼들
4. 연합밴
4.1. 낮은 접근성
4.2. 관리자 단위의 친목질
4.3. 유저들에 대한 일방적인 배짱 운영 태도
4.3.1. 이중잣대등 관리자의 태도문제
4.3.2. 여론통제
4.4. 연합밴의 필요성에 대하여
4.5. 뒤늦은 개선의 노력
4.6. 그러나
4.7. 최후


1. 개요


팀 포트리스 2밸브 측이 제공하는 공식 서버 외에도 유저들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사설 서버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서버 변경 탭에서 유저들이 입맛에 따라 공식 서버와는 다른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설 서버를 이용할 수 있게끔 하여 게임의 재미를 늘려 수명을 연장시키도록 하였다. 하지만 시스템을 운영하는 개인 서버의 관리자들이나 해커, 사기꾼들의 횡포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문서에서는 사설 서버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다루도록 한다.

2. (국내 서버 한정) '''유저 모드와 맵의 과독점'''


팀 포트리스 2의 순수한 게임성을 즐기려면 공식 맵을 돌리는 서버를 즐겨야 하는데, 밸브에서 호스팅하는 공식 서버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핑과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한국 사설 서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이러한 유저들이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서버는 오렌지헤일 서버 등의 커스텀 모드 서버들이 대다수를 이룬다는 것이다.
커스텀 모드 서버 중에서도 특히 단순하게 넓은 필드, 한두개 놓여져 있는 엄폐물, 가끔 가다 나오는 지하도, 한가운데의 큰 타워가 고작인 오렌지 맵은 복잡한 구조로 인해 변칙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공식맵과 달리 낮은 접근성을 보였기 때문에 인기를 얻었다. 이에 서버를 돌리는 사람들은 너도 나도 오렌지만을 돌리게 되었고, 결국 이러한 서버들이 범람하는 문제가 일어났다. 입문 유저들은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려있는 오렌지 서버를 들어갈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오렌지에서만 플레이한 탓에 공식 맵에 대한 적응을 포기하고 오렌지에만 머무르게 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사람들을 속칭 오렌지충이라고 부른다.
나름 전성기라고 말할 수 있었던 때는 마리나서버, NB서버, 윤필드 등의 유명 클래식 공방들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팀포가 사장길에 접어들게 되자 모두 문을 닫고 2018년 초 현재 그나마 돌아 가고 있는 공식맵 서버는 5개를 채 넘지 못 한다. 현재 시점에서 이전의 인기 있던 Fuzz 화력덕후공방, 아시다시피 사미공방등의 서버가 운영이 종료되고 제대로 돌아가는 공식맵 서버는 디시인사이드 팀포갤 공방 밖에 없다. 그마저도 거의 매 시간마다 인원이 가득 차 있지는 않고 텅 비었거나 오히려 특정 시간에 만원을 이루는 등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식 맵 서버에는 괴수들만 모여 있다는 편견이 유입을 방해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국내 공식맵 사설 서버들이 고수의 비중이 다른 서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빠른 대전(캐주얼)에서는 실력이 낮은 사람들의 비중이 훨씬 많다. 그러나 오렌지에서만 노는 유저들은 고수가 몰려있는 한국 공식 맵을 방문했다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공식맵은 가선 안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품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공식 맵 서버를 즐기는 사람들끼리 묘한 자부심이 생겨서 오렌지 유저들을 깔보고 유입을 배제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 이후 밸브에서 서비스하는 공식맵에서 하고 싶다면 빠른 대전이나 경쟁전을 하면 된다. 만일 한국 이외의 다른 국가의 사설 서버에 접속하고 싶은데 핑이 높아서 발목을 잡는다면, 일단 지역을 아시아로 체크하고, 콘솔에 cl_cmdrate +0 을 입력하자. 이러한 방법으로 표면상 보이는 핑은 거의 1~5가 되고, 렉도 눈에 보일만큼 줄어들게 할 수 있으며, 이를 Fake Ping 이라고 한다. 그리 신경쓰일 정도가 아니니 어느정도 중~고사양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해보는 것도 좋다. 밸브 싱가포르 서버(핑 최대 120)정도까지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2.1. '''어드민들의 막장 운영'''


공식맵 서버가 별로없이 커스텀 모드(특히 오렌지,헤일)가 범람하는 한국 팀 포트리스 2를 더더욱 망치는 원인으로 사설 서버는 밸브에서 관리하지 않고 각 서버의 어드민들이 관리하는 데, 이 어드민과 서버에 문제점이 많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자신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게임 플레이에 과도한 제한(홈킬과 리스폰 킬, 사후도발 금지, 여러 플레이에 대해 일일이 규칙을 정하는 것, 보이스 및 채팅 금지, 몸샷금지)을 두는 경우가 보통이다. 홈 킬과 리스폰 킬은 적이 전선에 도달하지 못 하도록 방해하는 전략적 플레이이며, 홈 킬을 시도하려 해도 스폰지점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도 충분히 저지가 가능하다. 그 외로 '''과도한 친목질''', 유저들의 클레임 무시, 과도한 서버 운영진의 권위 과시와 남용, 유저들의 자율적인 투표 시스템 제한, 신규 유저 배척, 많은 현금 및 화폐 아이템 기부 요구 등 관리자의 사심을 갖고 운영하는 문제점이 상당히 많다.[1]실제로 한국 게임 서버에 접속하면 각종 규제 사항이 빽빽하게 적혀 있는 MOTD가 유저들을 가장 먼저 반긴다. 읽다 보면 어느새 라운드는 종료되어 있다. 설상 가상으로 제대로 플레이를 하기 위해 읽고있으면 서버에서 동작이 없다(AFK)고 강퇴된다. 그나마 MOTD에 규칙을 다 적어놓지 않고 일부를 따로 떼와 주기적으로 채팅창에 시스템 메시지로 추가 규정을 띄우는 서버도 많다. 외국 서버는 규제 안내 MOTD가 없거나 있어도 "서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같은 간단한 인사와 운영을 위한 기부 링크 정도만 있는 서버들이 다수이다.[2]
어드민이 아닌 일반 유저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폐해도 있다. 신규 유저나 타 유저들에게 규정을 억지로 비비 꼬아서 신고 밴을 먹인다거나 과하게 참견하는, 소위 훈장질이라는 채팅 및 보이스 시비를 거는 이들이 많다는 것. 간혹 어드민들은 정작 잡아야 할 이런 유저들은 안 잡고 무고한 이를 처벌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이런 유저들이 어드민과 친목질까지 하고 있다면 문제 해결은 불가능에 가깝다. 해당 서버에서 조용히 나온 뒤 해당 서버를 차단 목록에 올리는 것이 바람직한 편이다.
사설 서버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분명 서버 개설자의 사유 재산이므로 어드민의 개인적인 운영 방침은 도의적으로 비난받을 수는 없지만, 이러한 한국의 사설 서버 문화는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높이고 구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에 불쾌감을 가져다 주게 된다. 이는 팀 포트리스 2 개발 팀이 의도적으로 사설 서버와 공식 서버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게끔 조성한 팀 포트리스 2 플레이 스타일에 방해물이 되어 한국 유저들이 팀 포트리스 2를 오랫동안 하지 않고 중도에 게임을 접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한국 유저들이 줄어들면서 그나마라도 남아있는 문제의 한국 서버들마저 줄어들게 되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해가 넘어감에 따라 한국 서버와 한국 유저들의 수는 극심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 유저 중에서는 일부에 불과하지만 공식 맵을 돌리는 서버만 골라서 입장하는 코어 유저들도 나타났다. 한국 서버에 진절머리가 나서 사설 서버 이용 시 아시아 지역을 거르고 타 대륙의 서버에만 접속하는 이들도 많다. 이와 같이 한국 사설 서버의 문제점은 수 년째 지적되어 오고 있는 문제지만, 전혀 개선될 여지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 팀 포트리스 2 뿐만 아니라 다른 사설 서버 혹은 개인 채널 운영이 가능한 게임에서 이런 한국인 게이머들의 사례가 자주 발견되는 것을 보면 한국에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미궁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가 그러한 예시 중 하나이다.

3. 범람하는 사기꾼들


팀 포트리스 2에선 각종 게임 아이템이 현금으로 거래 되는 경우가 많다. 주요 화폐로 쓰이는 열쇠가 개당 2500원 가량에, 맥스의 잘린 머리 등 높은 가치를 가진 아이템의 가격이 5만원 단위를 훌쩍 넘나 드는 것이 흔한 일이다. 그러면서 이들을 노리고, 시세를 속인다거나, 아이템을 먹튀를 한다 던가 하는 유형의 사기꾼들도 역시 자주 꼬이게 된다.
이들의 유형은 주로 다음과 같다.
  • 아이템 대리, 즉 요청자 대신 구매, 판매를 대행해준다고 하면서, 게임 아이템을 그대로 가지고 튀는 것.
  • 시세를 속여서 파는 것, 이 경우 사소한 금액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가끔 반절 가량을 남겨 먹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이다. 시세표를 잘 확인하며 거래하는 것이 좋다.
  • 초보자들을 상대로 이름표나 설명표 등으로 일반 품질의 아이템을 범상찮은 등급의 아이템으로 속여서 파는 것.
  • 화폐 아이템 등을 문화 상품권 혹은 현금으로 판다 해 놓고 그대로 먹튀하는 것.
  • 인맥을 이용하여 자신이 사기범으로 몰릴경우 많은 인맥을 이용해 자신이 사기꾼이 아니라고 우기는것.
  • 아이템이나 돈을 받고 그자리에서 잠수하는것.
  • 비싸고 희귀한 아이템이 매우 많은 사람을 사칭하여 프로필을 완전히 똑같이 만들어놓은 후, 자신의 계정의 인벤은 비공개로 설정해놓고 자신이 사칭한 사람의 인벤을 보여주며 낚는것.
사기꾼들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거래 사이트의 신고 제도 Steam Rep, [3] 등 여러 제도가 있지만, 이 또한 어디까지나 사설 제도이고 스팀 운영 차원에서 처벌을 하지 않는 만큼 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더군다나, 거래 사이트 신고나 Steam Rep는 영문이라 언어의 장벽이 크고, 연합밴의 경우 신고 절차가 복잡한 편이라 처음 오는 사람은 난항을 겪기 쉽고, 결정적으로 '''망했다.'''
사소한 사기꾼의 경우 순순히 잡을 수 있지만, 일부 전문 사기꾼들은 5건 중 2건은 사기를 치고, 3건은 정상적으로 거래를 하여 신용 댓글 등을 받아 신용인인 척하는 수법을 쓰는 방식 같은 경우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자신들이 신용인이라고 보증하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것이 좋다. '''공식적으로 보증된 신용인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프로필 등에 달린 신용 댓글은 더더욱 믿지 않도록 하자. 사기꾼들끼리 댓글을 달아 주거나, 부계정을 쓰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전술했듯이 5에 3 정도는 정상 거래를 하고, 나머지 2를 사기를 친 뒤,사기 피해자가 자신의 프로필에 단 댓글은 지워 버리는 식으로 주작을 하는 사례가 흔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은 사건으로는 2013년 겨울에 일어난 '''Sandisk''' 사건. 겨울시즌에 이상한 축제장식 무기가 나오는 시점에 수백 만원어치의 사기를 쳤다. 이로 인해 고소 직전까지 갔고 Sandisk는 한 유저에게 모든 물품을 양도하여 그 유저가 분배하도록 하였으나 흐지부지되며 물품을 양도받은 유저만 흥했다.
안전한 현거래를 하고싶으면 스팀 장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수료 때문에 일반적인 유저 간의 거래보다 값이 더 부담되나, 사기의 위험은 없다. 게다가 스팀이 자체적으로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더 빠르게 원하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4. '''연합밴'''


친목질완장질로 한국 팀 포트리스2를 막장으로 이끌고 몰락시켜버린 사태로 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재까지도 한국에서 운영되었던 사설 사기꾼 신고 제도. 팀 포트리스 2, 게리 모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의 소스엔진 게임들을 막론하고 서버끼리 연합을 맺어서 사기꾼이나 핵쟁이들을 단체로 밴 하자는 제도였다.
의도는 참 좋았다...'''그러나..'''
연합밴총관리자의 방치, 일부연합밴관리자들의 좆목질, 완장질과 애초부터 모순이 있는 시스템 제도[4] 등으로 지금은 말 그대로 폭삭 망해버렸다.

4.1. 낮은 접근성


연합밴은 앞에서 봤듯이, 연합밴 서비스를 원하는 서버끼리 해당 연합밴 플러그인을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연합을 맺어 사기꾼이나 사용자들을 밴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연합을 맺은 서버에서만 밴하는 것이므로 사기꾼, 핵 사용자들은 여전히 다른서버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신고절차도 복잡해서 사기는 스팀에서 당하고 신고는 네이버 카페에서 하고 확인은 연합밴 사이트에서 확인해야하는 등 편의성이 매우 떨어진다.
또한 신고를 해도 연합밴 사이트에서만 사기꾼이라고 올려지므로, 연합밴을 모르는 사람은 사기를 당하기 쉽다. 그것도 공지로 올려지는것도 아닌, 직접 사이트로 들어가 프로필 주소를 따서, 검색을 해야 한다. 카페글 대부분의 사례가 이미 처리된 사기꾼에게 당했다는 것을 보기만 해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기꾼 정보를 알아내는데 어려움을 겪는지 알 수 있다.

4.2. 관리자 단위의 친목질


대표적인 문제점들을 뽑아 보면, 첫 번째로 일부 관리자들의 지나친 친목 행위가 있다. 물론 관리자들도 유저인 만큼, 적당한 친목 행위는 문제될 게 없지만, 관리자들의 추종자들이, 공적으로 처리해야 될 문제에 득달같이 달려 들어서 여론몰이를 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실제로 모 관리자의 경우, 타 관리자와 자신을 무슨 소설의 주인공처럼 묘사 하면서 '연합밴의 일상'이라는 소설을 연합밴 공식 카페에 올린 적이 있는데, 이는 "우리 친목 합니다."라고 알려 준 사건이었다. 물론 관리자들끼리 친목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조항은 없다만, 그러한 글을 공식 카페에 올려서 관리자 단위로 친목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 어떠한 제제가 없었다는 것은 문제이다.
관리자들끼리 회의를 열면 채팅창에서 회의를 하는 데 1을 썼다면, 친목질을 하는데 5를 썼다는 모 관리자의 증언이 있었다고 한다.[5]

4.3. 유저들에 대한 '''일방적인 배짱 운영 태도'''


한마디로 그냥 갑질.
'''연합밴을 설치하면 연합밴 관리자가 사설서버의 어드민 권한을 획득한다. rcon을 이용한 서버 폐쇄도 언제든 가능하다.''' 이에 대한 연합밴의 입장은 못 믿겠으면 쓰지말라는 입장이다.
핵 유저, 사기꾼의 부계정으로 '의심'이 될 경우 자동으로 밴을 먹였다. 물론 부계정을 완벽히 잡아 낼 방법이 없다지만, 문제점은 이렇게 일방적으로 의심이 될 경우 밴부터 먹이고 보니 피해자가 속출했었다. 현재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도입해 이런 일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유저가 해명을 해도 밴을 해제하기까지의 시간이 매우 느리고 그 절차 역시 복잡하다.
몇 가지 사례로 과거에 PC방에서 핵 유저나 사기꾼과의 IP 겹침이 자주 일어나서 부계정으로 밴을 당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해당 유저들에게 밴 해제 조건으로 연합밴이 요구한 것이 PC방의 IP를 사진으로 찍어오는 것이었다. 너무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해명을 시도하다 중도에 포기했고, 특히 다른 지역의 PC방 IP 겹침을 당한 경우는 더욱 난감할 수 밖에 없었다.
모 사기꾼이 "약탈단"이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사람을 여러 명 초대한 적이 있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해당 유저가 사기꾼인 줄 모르고 그룹에 가입을 하였고, 회원수가 불자 그 사기꾼은 "우리는 집단으로 사기를 친다"는 식의 뉘앙스가 풍기는 발언을 그룹 설명란에 적어 놓았다.
그러자 연합밴은 해당 그룹원들 '''전체'''에게 밴을 하겠다는 공지를 올림과 동시에 밴을 하였다. 일반 유저들의 인식은 연합밴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연합밴은 해당 그룹 전체를 여전히 밴 하다가 여론에 못 이긴듯이 해당 그룹에 가입 한 사람들이 일일이 해명을 해야 풀어주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유 없이 무고한 유저를 사기꾼으로 몰아갈 때도 있었다. 무료유저를 연합밴 시스템에 거래사기로 넣은 적도 있었는데 '''무료 유저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드랍으로 얻은 아이템은 거래할 수 없지만, 프리미엄 유저가 준 아이템은 거래가 가능하다. 즉 아이템을 받을 수는 있으며 받은 아이템은 다시 거래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공식 관리자가 유저를 비꼬는 내용을 올리며 유저가 정당한 불만을 제시하며 연합밴을 비판하는 것을 그저 '''대책도 없이 불만만 토로하는 한심한 인간'''으로 표현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다.

유저: 연합밴에는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습니다.

관리자: 오, 맞습니다. 그러면 그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유저: '''그건 네놈이 해결하셔야죠.'''

관리자: ....

라고 어떤 '''관리자'''가 만화를 올려 쓴읏음을 짓게 만든 적도 있었다. 현재는 링크가 삭제되었다.
삭제된 링크에 포함되었던 만화 내용의 요약. 이는 반대로 말하면 관리자는 그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어떠한 개선도 하지 않고 그냥 방관 했다는 말이 된다. 문제 해결은 연합밴 측에서 할 일 아니냐는 의견이 주류임에도 관리자의 빠들은 '그렇지 않다'라는 말을 반복하였다. 유저가 비판과 함께 해답을 내놓지 않았다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는 연합밴 관리자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유저보다도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하지만 정당한 근거를 제시하여 비판을 해도,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않은 한심한 사람으로 취급하며 해당 문제점을 방치하는 것에 또다시 비판 여론이 일었었다.
[image]

토미네이터: '''님 초등학교부터 다시나오셔야할듯. '''

토미네이터: '''님이 난독증인거에요. '''

토미네이터: '''헛소리 하지말고 공부나 하세요 '''

토미네이터: '''눈깔장애냐고요 양식예제라니까'''

토미네이터: 사기 안당할수가 없겠네 '''저래 병신같이 행동하는거보니'''

무려 '''관리자'''님께서 '''자기 카페 유저'''에게 한 말이다.
과거 최고 관리자가 올린 글이다. 유저의 실수로 잘못 말한 내용을 친절하게 지적하지 않고 '''대가리에 똥만 찬 눈깔장애'''라고 비하한 내용이 보인다. 옳은 관리자의 예라면, 빠뜨린 항목 등을 아무리 답답하더라도 친절히 알려주며 문서 재작성을 요구하는게 기본인데, 항목을 빠뜨렸단 이유 하나만으로 폭언을 퍼붓는 행위는 '''관리자로서의 옳은 태도가 결코 아니다.''' 이러한 연합밴의 행보에 현재 불만을 제기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다.
후에 관리자는 나중에 자신이 댓글로 서버만 대주는 입장이라고 말한 적도 있어 유저들의 반감을 더 사게 되었다.
그러나 연합밴측이나 연합밴에 우호적인 유저들이 이러한 유저들에게 ''그나마 연합밴이 있으니 사기꾼을 막는겁니다. 불만이면 쓰지 마세요" 라는 입장을 보이고, 본인들이 이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결론은 사기꾼과 핵을 막는다는 명분만 좋지 전혀쓸모없는데다 해악만 끼치고 유저에게 갑질까지 시전했던 팀포트리스2계의 적폐세력이었다. 물론 지금은 몰락해버렸으니 과거형이다.

4.3.1. 이중잣대등 관리자의 태도문제


전술하였듯이, 관리자가 저지르는 친목질 등을 카페에서 대놓고 벌이는 사건이 일어나도 관리자에겐 관대한 건 물론이고 일부 관리자와 친목을 하는 빠들이 단체로 몰려들어선 쉴드를 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 미들맨[6]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거래그룹에 "미들맨이 보증한다"란 내용의 글귀를 삽입하여서 미들맨의 직위에서 해제된 사건이 있었는데, 최고관리자가 올린 공지의 마지막 글귀가 문제로 제기되었다.링크

ps. 그렇게 대단한 꿈이 있었으면 그냥 OO서버 부총관리자 타이틀 달고 그룹 열었으면 되잖아?

ps2. 아니면 해당 규정 공지 올라온거 보고 미들맨 관두고 그룹 운영하면 되잖아?

밥상을 누가 차렸고, 누가 숟가락을 얹었는가 생각좀 하시기 바랍니다. 미들맨 신청서 스스로 쓴게 누구였더라

마치 제가 미들맨 해주세요 굽신굽신 하면서 찾아가서 부탁이라도 한것처럼 말씀을 하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이쯤되면 망상수준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저도 공식 미들맨 아닌 사람이 미들맨 역할 해주는거 안좋아하고요. 더군다나 연합밴 관리자도 아니면서 연합밴 상담 해주는거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직위해제가 된 사유를 언급하는 걸 넘어서, 공적인 용도로 쓰인 '''공지글'''에 개인적으로 해당 유저에게 악감정이 담긴 말을 하였다.
심지어는 해당 유저에게 특정 정신병의 증상이 담긴 게시글을 보여준 뒤 정신과에 가보라는, 고소미를 먹어도 할 말 없을 수준으로 비난을 하다가 '''댓글에서 비판여론이 들끓자 지워버렸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2달 전, 연합밴 카페에서는 특정 유저를 저격하는 뉘앙스의 게시글을 이미 금지한 상태였다. 링크 물론, 최고관리자가 직접 카페의 규칙을 위반했음에도, 어떠한 처벌도 행해지지 않았다. 정신과 관련 부분은 고소미를 먹을까 걱정되었던건지 내려갔지만 위에 적힌 개인적인 비난은 여전히 남아있다.
심지어는 댓글에 비판글이 쇄도하자 '''댓글을 막아버리기'''도 하였다.
이후 연합밴은 잘못을 인정하고 해당 미들맨을 복귀시켰다.
링크
이번 사례를 들자면, 연합밴 카페의 한 회원이 해당 항목의 링크를 건 것에 대해 해당 항목의 작성자가 의견이 궁금해서 게시글을 올린 것임에도 불구하고 '''최고관리자'''란사람이 '''아무도 트집잡지 않는데 혼자서 부들부들거린다'''라며 비꼬았다.

저기 써진 문제들은 지금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관리자들의 활동량 저조 이런걸 써놨으면 모를까.

회"개" 를 했는지는 본인만 알 수 있겠죠. 문제가 있던 관리자는 내부에서 문책 후 사퇴하거나 사과문 올리거나 했을건데요.

저도 지금은 서버만 대주는 입장입니다^^


위 내용의 덧글을 통해 과거에 있던 일임을 언급하며 정당화, 내부에서 처벌이 있었을 거라며 추측만으로 반박, 그리고 나서는 연합밴 공식카페의 매니저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서버만 대주는 입장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정당화 하려하지만, 과거에 있던 일이라고 흐지부지 넘어간 점에서 현재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남은 문제들이라는점, 내부에서 처벌이 있었다는 근거도 없을 뿐더러 공인인 관리자의 문책은 공개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점, 또한 서버만 대주는 입장이라고 보기에는 12월들어서도 여전히 공지글을 올리고 아직 카페관리자의 자리에 있는 만큼 여러가지로 모순되는 점이 많다.
또한 총관리자라면서 상담원이 찔러 주었던 사기꾼의 부계정을 무시해버린 적도 있다. '''이 사기꾼은 보통 사기꾼이 아니라 한국 팀 포 트리스 2의 역사를 뒤집어 놓은 안XXX라는 사람이다.''' 이 상담원은 최고 관리자[7]까지 올라갔었지만 연합밴이 하는 일, 친목질 등의 회의감을 느끼고 그만 두었다.
더군다나, 본 위키내용이 해당 카페에서 문제가 되자 한 미들맨은 '''해당 항목 전체를 반달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해당항목의 역사에 기록된 반달을 감행한 IP와 해당유저의 사설서버접속기록IP가 동일하다. 결정적으로 본인의 자백이 있었다. 그라하여 미들맨은 이 일로 직위가 강제 해제되었다.

결국 최고관리자가 '''직접''' 규칙을 어기고 여론을 통제하는 등의 사건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유저들을 대하는 태도와 관리자들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연합밴은 "내부적으로 썩었지만 없으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하다"라는, 계륵같은 존재라는 인식이 퍼지는 결과를 불러왔다.

4.3.2. 여론통제


비판여론을 수용할 생각을 하지않고 소통을 거부하는 일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받고있다. 위에 서술한대로 과거 미들맨 사건 당시 비판 여론이 일자 댓글을 일제히 막아버린 것이 그 예이다.. 이외에도 위에서 언급된 게시글이 뜨거운 감자가 된 뒤, 갑자기 공지가 올라왔다.
내용은 관리자라도 공지사항을 위반한 게시글은 처벌대상이며, 신고글 이외의 게시글에 이미지 첨부를 금지한다는 내용인데, 후자의 "이미지 첨부를 금지"한다는내용이 여론통제를 하려고 한다는 논란이 일고있다. 한 회원이 자신이 그린 연합밴을 풍자하는 만화가 올라온 뒤 위의 공지사항 위반을 이유로 삭제되었는데, 타이밍이 절묘하다보니 여론통제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중. 심지어 연합밴 규칙을 보면 알겠지만, 카페 내에서의 처결사항과 관련해서는 관련 조항이 매우 미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4. 연합밴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러다 보니 연합밴 본질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한국 팀 포트리스 2 서버 중 연합밴을 적용하고 있는 서버는 3분의 1 가량 정도이다. 과거에 대부분의 한국 서버들이 적용을 하던 걸 생각하면 그 위세가 매우 줄어 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아이템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서버중 세력이 큰 주요 서버 두 곳은 연합밴을 적용시키기 않았음에도 오히려 사건 사고가 잘 일어나지 않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
현재에 있어서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것이 중론이다.
2017년 4월 4일부터 서버가 닫혔다. 현재 2018년 10월 현재도 복구되지않음

4.5. 뒤늦은 개선의 노력


링크
이 항목이 문제가 되고 나서 관리자의 사과가 올라왔다. 이 항목을 반달한 미들맨은 해고되었으나, 위의 문제점들이 해결될지는 차차 지켜봐야 할 문제.
2016년 1월 27일에 정책 변경으로 "불소급의 원칙" 규정이 삭제되어 이에 관련하여 밴을 당한 유저들에게 해명글을 작성시 밴을 풀어준다고 하였다. 또한 논란이 되었던 총관리자 TommY가 SuperSU와 Bianca에게 운영 권한을 넘겨주고 서버와 플러그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링크
연합밴은 2016년 3월 21일 경부터 작동을 중지했다. 이전에도 전 최고관리자 TommY가 운영권한을 다른 운영진에게 넘겨 준 뒤 한차례 작동 안 되었다가 복구되었는데, 몇 달째 복구되지 않고 있었다. SuperSU도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다고 답변하며 이후 한 유저가 공지 덧글에 '망했나요'라는 질문을 하자 SuperSU도 희망을 접은 것인지 그런것 같다고 답을 하였다. 하지만 7월 28일, TommY의 서버 복구 소식이 올라왔다. #
팀포 자체의 침체와 더불어 기존의 관리자들이 연달아 사퇴하거나 장기간 미 접속으로 직위를 해제당하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일반 유저의 눈에는 그저 밴만 딱 하나 하는 걸로 보이지만 절차가 쉬운 일이 아니다, 연합밴이 문제를 일으켜서 사람들이 단체로 항의를 오는 때가 있는데, 관리자들은 이때 수많은 인신공격을 당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일을 해야했다. 연합밴 관리자라도 다 같은 관리자가 아니라 최고 관리자가 아닌 그저 규칙에 따라 밴만 하는 일반 관리자는 그냥 노예라고 불리는 일도 잦았다.
장기간 미 접속에 따라 게시글의 처리가 늦어지는 일도 자주 생겼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 있는데, 복잡한 처리 절차와 잘못된 규칙들에 대해 수 많은 유저들이 꾸준히 지적해왔음에도 연합밴은 의견들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저들이 연합밴의 규칙을 따를 것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한편, 연합밴 내부의 과한 친목질은 자정능력을 상실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결론적으로 연합밴 스스로가 가진 영향력이 한국 팀 포트리스 커뮤니티 전체에 지대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된 운영과 강압적인 정책으로 팀 포트리스 2와 연합밴 스스로의 침체를 한발 더 가까이 하는데 일조했다는 것이다.

4.6. 그러나


사태를 요약한 정리글.공지사항

결국 연합밴 시스템은 토미의 방치 아래 정지되었다. 책임감없고 완장질에만 관심있는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어찌되는지 보여주는 반면교사. 운영진과 Tommy와의 소통부재[8]등의 문제로 운영진은 연합밴 시스템의 무기한 정지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토미는 결국 연합밴자체를 폐쇄시켰다. 물론 시스템을 방치시킨것에 대한 사과는 단한줄로 끝,
애초부터 모순점이 많았던 제도를 운영해놓곤 결국 방치로 이어져 시스템자체가 파괴되어버린 애꿎은 운영진들만 불쌍하게 된 케이스이다. 아직도 SteamRep 밴이 안풀리고 있는 유저들과 그동안 토미는 돌아오지않는데 삽질한 운영진들만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아무리 본인의 일상이 바쁜걸 감안하더라도 이정도까지 무관심을 보일정도면 그냥 책임지기 싫으니 방치했다고 보는게 맞다.

4.7. 최후


2018년 1월 18일 Tommy 본인이 연합밴 운영중단에 관한 글을 올렸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연합밴 운영을 재개할 생각이 없다는 짤막한 글만을 남겼다.


[1] 사실 대부분의 국내 사설 서버가 친목질, 권력남용 등에 찌들어있다.[2] 물론 해외서버와 국내서버의 인식이 다르기도 하거니와, MOTD의 규칙들이 생긴이유는 규칙이 없을경우 비매너 유저들을 딱히 걸러낼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생긴거라 꼭 나쁘다고 만은 볼 수가 없다. 특히 프리크 포트리스 2, 프롭 헌트, 데스런같은 커스텀 모드 서버에 규칙이 많은편이데, 이유는 일반 모드와 달리 비매너 유저의 영향을 좀 심하게 받기도 하거니와, 트롤링에 따라 게임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는 비매너 유저를 거르는 목적을 떠나 단순히 어드민의 흥밋거리, 완장질을 위해 적힌 규칙이 있는 서버가 많다는 점이다.[3] 한국판 Steam Rep...이었지만 현재는 망했다.[4] 만약 연합서버에서 밴을 먹는다 하더라도 다른서버를 가면 그만이다. SR연동으로 스팀렙에 사기꾼딱지가 뜬다지만, 누가 거래할때 일일히 그런걸 검색해볼까? 더군다나 연합서버도 이젠없다.[5] 자세한 출처 요망.[6] 연합밴 측에서 보증하는 거래 중계인. [7] 최고 관리자는 밴 해제가 가능, 총관리자는 +a로 연합밴 전체적인 운영을 통제하는 권한.[8] 사실 일방적으로 토미측에서 씹은거라고 봐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