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
1. 개요
파나마의 수도.
수도 이름이 나라의 이름과 같은 파나마(Panamá)이다. 정확히는 스페인어로 Ciudad de Panamá(시우다드 데 파나마), 영어로 Panama City이며 한국에서는 영어 명칭인 '파나마시티'라는 표기를 주로 쓴다. 인구는 약 88만 명.
파나마 운하의 태평양 쪽 초입에 자리잡고 있는 항구도시이다.
2. 건축물
[image]
2000년대 이래 건축 붐이 불어서 마천루들이 많이 세워졌다. 파나마시티에 세워진 150m 이상 건물은 40개로 서울(65개)과 비교해 봐도 그렇게 뒤쳐지는 수준이 아니다. 거기에다가 파나마 시티의 인구가 100만에 채 미치지 못하고 소득 수준도 한국에 채 미치지 못하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것.
다만 치안이 그리 좋은 편은 못 되기에 밤에 길거리를 함부로 돌아다니는 건 자제해야 하며, 현지인들도 축제일이거나 밤에 돌아다녀야할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밤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3. 교통
2014년 4월 5일,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image]
빨간색이 현재 개통된 1호선이며, 초록색과 보라색은 건설 중인 2,3호선이다. 그 외 노선은 계획 노선이다.[1]
공항으로는 토쿠멘 국제공항이 존재하며, 코파 항공의 허브이기도 하다. 하지만 노선의 8할이 미국이나 같은 중남미행이고, 다른 대륙에서 오는 노선은 KLM의 암스테르담행 말고는 없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2016년 3월 31일부터 운항 시간이 거의 18시간 가까이 되는 두바이 ↔ 파나마시티 직항을 777-200LR을 투입하여 취항하려고 했으나, 취소됐다. 그 대신 2년 후인 2018년,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 출발 휴스턴 경유로 주 2회 운항을 개시한다. 다른 중남미행 목적지인 상파울루행이 마드리드를 거치는 것과는 다르게 이 노선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을 경유한다. 당연히 이 일대에서 아시아까지 가는 최초의 항공편이기도 하다.
파나마시티가 있는 주의 이름 역시 파나마(Panamá)로, 인구는 약 171만명. 주의 주도도 바로 파나마시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