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랜드 택틱스

 

1. 개요
2. 파랜드 스토리 외전
3. 그 외


1. 개요


TGL사에서 만든 SRPG 파랜드 스토리 외전의 한국 정발명.
본래 파랜드 스토리 외전인 "파랜드 사가"가 정발될 때 이름이 바뀐 것이 시초이자 나비효과였다. 파랜드 스토리 8이 이미 파랜드 사가라는 명칭으로 한국에서 정발되었기 때문. 이 작품이 엄청난 인기를 얻은 탓에, 실제로는 파랜드 사가 1, 2의 단 2 작품만이 동일한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유통사에서 전혀 관계없는 게임들을 동일한 시리즈인 것처럼 이름을 달고 나와서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3,4는 SRPG가 아닌 그냥 RPG라 택틱스라는 이름이 될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사례가 영화계에도 있었다. 옹박(2004년)이 한국에서 인기를 얻자, 태국의 액션 영화들을 옹박과 엮는 만행을 보였다. 이를테면 토니 쟈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똠얌꿍(Tom Yum Goong)은 옹박과 무관한 작품임에도 '옹박 - 두 번째 미션'으로 개명되었다.

2. 파랜드 스토리 외전


괄호 안은 일본 원제. 자세한 것은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참조.

3. 그 외


위의 두 작품은 파랜드 시리즈가 아님에도 파랜드 택틱스라는 제목이 붙은 작품이다. 파랜드 택틱스 FX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게임은 본래 멘 앳 워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에로게(???)이다. 멘 앳 워크의 제작사인 Studio e·go!사는 파랜드 사가 시리즈를 만든 TGL의 스탭들이 독립해서 차린 회사다. 이후에 동사의 작품인 이즈모도 파랜드 택틱스라는 이름을 달고 발매하려고 했다가 팬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대신 부제로 나왔다. 정말 끈질기다. 이렇게 된 건, 한국 유통사들이 야마모토 카즈에 여사가 제작에 관여한 게임마다 개명하여 유통하려 들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아마란스 시리즈 중 아마란스 3D로 마을사람에게 말을 걸다 보면 이 게임을 제일 좋아한다며 해봤냐고 물어본다.
또한 파랜드 택틱스의 후광을 얻기위해 택틱스라는 접미사를 붙여 발매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래는 그 예.
  • 미드가드 택틱스 - 미드가드 : 바로크 사에서 제작했으며, 야마모토 카즈에가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타이틀 로고를 파랜드 사가 1,2편 스타일로 변경하였고, 광고 카피에 파랜드 택틱스 1,2편은 서막에 불과하며, 이 작품이야 말로 진정한 파랜드 택틱스 본편이라는 식으로 언플했다. 물론 파랜드 시리즈와는 무관한 작품. 애초에 SRPG 조차 아니다.
  • 파이널 택틱스 - 엘레멘탈 아츠 : 바로크 사에서 제작했고, 야마모토 카즈에가 일러스트를 담당. 파랜드 사가1&2의 정신적 계승작 정도로 볼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고 이 작품이 파랜드 시리즈가 되는 것은 아니다.
    • 파이널 택틱스2 - 바로크가 만든 파이널 택틱스와 달리 국내 유통사였던 인터소프트가 따로 제작한 물건. 일단은 파이널 택틱스의 후속작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 엔젤 얼라이언스 택틱스 - 천사동맹 : TGL 사의 SRPG로 파랜드 시리즈와는 무관한 작품이다.
  • 밴티지 마스터 택틱스 - 밴티지 마스터 : 니혼 팔콤사의 SRPG, 당연히 파랜드 시리즈와 무관하다.
  • 윈드 판타지 택틱스 - 풍색환상 : Fun Yours사의 SRPG, 마찬가지로 파랜드 시리즈와 무관하다.
  • 환타스틱 택틱스 - 환세록 : 오딘 소프트사의 SRPG, 이쪽은 특이하게 패키지로 발매될 때는 환세록으로 발매했지만, 주얼CD로 발매할 때는 환타스틱 택틱스로 제목이 변경되었다. 타이틀 로고 디자인도 색은 좀 다르지만 파랜드 사가 1,2편 스타일이 적용되었다. 이후 또 다른 주얼CD로도 발매되었는데 이쪽은 화이널 판타스틱이라는 제목이었으며 어째서인지 표지에 최유기 캐릭터가 그려져있었다.
  • 타르마니안 택틱스 : 리딩 엣지 사의 SRPG. 국산 게임이고 원래 제목이 이거라서 편승이라고 하긴 애매할 수 있으나, 프로모션 단계에서 택틱컬 RPG, 택틱스류 게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어느정도 파랜드 택틱스라는 제목을 의식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