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ファーランド ストーリー (Farland Story)'''
1. 개요
2. 시리즈 목록
2.1. 본작 시리즈
2.2. 외전
2.3. 기타 관련작
3. 관련 사이트


1. 개요


TGL사의 유명 RPG중 하나. 본가 시리즈로는 8편, 외전으로는 5편이 있다.
1편의 주 이야기는 아크를 주인공으로 혼란한 대륙을 진정시킨다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당시에는 미려한 그래픽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전투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 때문에 여러 후속작이 나오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90년대에 발매된 수많은 SRPG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꾸준히 한글화되어 정식 발매되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특히 파랜드 택틱스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외전 시리즈들의 인지도가 높다.[1] 하지만 지금 기준에서 보면 한글 번역의 질은 매우 낮은 편이다.
혹시나 지금 시점에서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를 가지고 있고(특히 1, 2) 돌려보겠다고 하면 '''DOSBox 0.65버전'''에서 돌릴 것을 권한다.
Pc98편은 디버그 모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한글화 정발로는 1~5탄, 8탄이 출시되었고, 6, 7탄은 PC98용이 비공식적으로 한글화가 되어 있으며 PC98 에뮬레이터인 anex86로 돌릴 수 있다. (1, 2가 도스용이어서 그런지 1, 2 역시 PC98용이 비공식으로 한글화가 되어있으나 찾기가 조금 힘든 편.. 100% 버전은 아니다)

2. 시리즈 목록


기본적으로 모두 같은 세계관이나, 줄거리상 깊은 관계가 있는 시리즈는 각각 파랜드 스토리 1~3, 4~5, 6~8, 파랜드 사가 1~2, 파랜드 오딧세이 1~2이다.
아래는 파랜드 스토리와 외전 시리즈의 목록을 정리한 항목이며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대부분 후속작에 계승되었다. 여기서는 일본 원판 기준으로 정리했다.
*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및 외전의 연관성

2.1. 본작 시리즈



후속작이 나온 이후로는 파랜드 스토리 1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전투 불능 시 레벨 1 떨어짐. 몇몇 직업은 상위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전직 시 레벨이 1이 된다. 만렙은 20, 각 능력치 한계치는 45(후반부 보스는 더 높은 능력치로 나온다). 스테이지는 14개로 짧은 편.
통칭 파랜드 스토리 전기. 1로부터 몇 년 뒤의 이야기이다. 1의 등장인물이 대부분 재등장한다.
필살기(레벨 20이상에 숨겨진 힘이 깃든 무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모으기 커맨드를 쓴 다음 공격하면 발동)가 등장. 턴 회복 마법뿐 아니라 회복 마법에도 경험치가 주어져 언데드 잡고 레벨 업을 했던 전작에 비해 힐러들의 레벨 업이 쉬워졌다. 전투 불능 시 레벨이 떨어지지는 않으나 한 번에 회복되지 않고 대기 상태를 거치게 되었다. 무기, 아이템 모두를 아이템 기능으로 공유했던 전작과 달리 아이템과 무기가 분리되어, 무기의 경우 개별적으로 장착 무기 포함 4개까지 소유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교환 커맨드를 통해 동료들끼리 사용 무기를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템은 전작과 동일.
만렙은 일단은 45인듯 하지만,(최종보스의 레벨이 45이다) 45이후부턴 플레이어 턴엔 경험치를 얻을 수 없지만, 적의 턴때 반격을 할 경우엔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99까지 올리는 것이 가능.각 능력치의 한계치는 99. 전직 기능은 없어졌고, 전작에서 전직이 가능했던 이들 중에 재등장하는 동료들은 전직 가능했던 상위 직업으로 등장한다. 스테이지는 14개이지만, 과거 편 3개를 제외하면 본편 스토리는 11개에 지나지않아 볼륨이 적은편이다.
2로부터 2년 뒤의 이야기. 1과 2의 등장인물 다수가 재등장한다. 전직 시스템이 부활하였는데,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여 레벨 20이상에서 전직한다. 이 시리즈에서 많은 것이 정립되어(스테이지 개수 40개로 증가, 아군과 적의 레벨에 따른 획득 경험치 보정등 ) 파랜드 스토리 7까지 이어진다. 이 작품 정발판에 치명적인 오역이 있는데 50년 후의 세계에서 넘어온 아크왕의 손녀 파나가 손녀가 아닌 딸로 표기되었다.
  • 파랜드 스토리 4 백은의 날개 (1994년 11월) (한국정발명 '판타스틱 파랜드 은빛날개')
1~3으로부터 먼 미래의 이야기로 대포가 등장하지만 총을 쓰는 아군은 없는, 중세-근대 이전 스타일 세계관이다.
4부터 지형이 6방향 타일에서 4방향 타일로 바뀌고, 공격범위가 직접(1칸)/간접(2칸)에서 직(1칸)/근(2칸)/원(3칸)으로 바뀌었다. 총 스테이지는 40스테이지이다.
  • 파랜드 스토리 5 대지의 인연 (1995년 3월) (한국정발명 '판타스틱 파랜드 2 대지의 인연')
시기상으로는 3과 4의 사이에 오고, 줄거리가 4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광역공격 모으기 공격이 등장하고, 턴회복 거리가 직접으로 바뀌었다.
4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비행선과 총이 등장하는 근대 스타일 세계이다. 광역 회복, 은신술 등 캐릭터별 특수 기술이 등장하였다. 파랜드 사가2에 등장하는 손과 바이퍼 파랜드 사가1의 소환수로 등장하는 엘리시아, 메이시아가 출연. 팬들 사이에서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가운데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6에서 등장한 캐릭터별 고유 기술을 좀 더 발전시켜, 수인들이 주인공인 작품답게, 인간형과 야수형으로 변하면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파랜드 스토리 8 광신의 도시 (1996년 7월) (한국정발명 '파랜드 사가 광신의 도시')

2.2. 외전



본래 파랜드 택틱스는 없다. 한국의 유통사들이 임의로 택틱스로 개명해서 작품 이름이 이렇게 꼬였다. 외전 시리즈의 경우 파랜드 사가 1, 2와 파랜드 오딧세이 1, 2가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며, 기존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연관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파랜드 스토리의 요소가 여럿 언급된다. 이를테면 파랜드 스토리 5편의 주인공 쉐이크리프 왕자 및 쿠시나 공주가 파랜드 사가 1편 초반부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엘프 루시다는 1, 2, 3, 5편에 등장했는데, 그 딸이 파랜드 사가 1편의 아군 캐릭터로 등장한다. 6편의 주인공 그레이즈 아즈락과 메이시아 파리나가 파랜드 사가 2편의 엔딩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손이 6편에서 처음 등장한 것도 덤. 또한 파랜드 오딧세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크는 파랜드 사가 1의 무대인 엔트리히에서 도망나온 부부의 아들로서, 파랜드 스토리 1~3편의 주인공 아크왕의 전설을 계승하는 존재이다. 이렇듯 외전 시리즈는 같은 세계관의 다른 시대나 장소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파랜드 심포니는 전작(스토리, 사가, 오딧세이)과의 연관성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는다.

2.3. 기타 관련작


  • 파랜드 스토리 II 파망의 춤
'아크왕의 원정'과는 전혀 별개의 물건이다. SFC판 파랜드 스토리는 1편과 '아크왕의 원정'의 내용이 합쳐져서 나왔고,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룬 것. 그렇다고 '천사의 눈물'과도 전혀 다르다. 표지는 유명한 야마모토 카즈에가 멋지게 그렸지만, 게임성은 흑역사 수준. 게다가 정작 게임에서 사용되는 그래픽은 야마모토 카즈에의 작품이 아니다. 단 파랜드 스토리 팬에게는 나이가 든 아크와 페리오, 엘레노아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는 하다. 전투 영상이 무려 3D다.
  • 파랜드 스토리 4개의 봉인(ファーランドストーリー 四つの封印)
파랜드 스토리1과 2편 아크왕의 원정 내용을 합쳐서, PC-FX로 리메이크한 것. 원래 제목은 '파랜드 스토리 FX'였으나, 이후 PC와 PS1으로 이식되면서 제목을 '파랜드 스토리 4개의 봉인'으로 변경되었다. 한국에는 '파이널 파랜드'라는 제목으로 PC로 컨버전 하여 출시했고[2] 음성과 동영상이 추가되고 시스템도 변화했다.
그러나 한국어 PC판은 엉터리 번역과 일부 더빙 발 연기(일인 다역도 있지만) 및 지독한 버그로[3] 사상 최악의 PC용 RPG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니 정신건강 상 쳐다보지도 않는게 좋다. 능력이 된다면 일본판 PC버전 혹은 PC-FX판을 에뮬로 돌려보자. 공략이 필요하다면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일부 더빙된 연기가 발연기이긴 하지만 사실 캐스팅 된 성우들은 주인공 아크 역의 구자형 외에 이인성, 안지환, 기경옥, 최덕희, 정미연으로[4] 모두 쟁쟁한 베테랑 성우들이다. 결코 본래 연기력이 딸린다고는 볼 수 없는 이런 베테랑 성우들이 발연기를 하게된 원흉은 역대 수입산 게임 중 최악이라고 봐도 될 수준의 발번역이다. 오덕계에 막 입문한 중고딩조차도 찾아낼 수 있는 오역이 무수히 많다. 그냥 일본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조사랑 한자만 바꿔서 번역한 수준. 그나마도 틀린 게 많다. 고래므, 에르후, 도와후, 돗뻬르겐가 같은 일본식 외래어 음역이 난무하고, 일본어 특유의 서술어 잘라먹은 문장도 그대로 번역하는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이 개판이다. 아무리 연기력 만렙 찍은 베테랑 성우들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엉터리로 번역된 문장들을 읽고 맨정신으로 진지하게 연기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오역이 심한 문장을 제외하고는 무난한 연기를 보여준다. 오죽하면 1990년대 후반 월간 게임지 분석 기사에서도 번역자가 게임을 망쳤다고 악평했을 지경. PS1판은 일본 PSN에도 업로드되어 있다.
  • 파랜드 레전드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먼나라 이야기부터 수왕의 증거까지)의 주인공들이 출연한 타롯카드를 모티브로한 카드게임. 팬서비스용으로 발매. windows 95 用
  • R2 ~유적으로의 길~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 TGL사에서 1997년에 만든 RPG게임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주인공 일행이 고대 유적의 동영상에서 파랜드 시리즈를 극화한 듯한 작품을 보는 개그 이벤트가 있다.
TGL의 전 직원들이 독립하여 차린 STUDIO-EGO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본래 이름은 멘 앳 워크! 2인데,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 및 사가 시르즈의 디자인을 맡았던 야마모토 카즈에가 다시 한 번 작화를 맡았다.

3. 관련 사이트


국내 팬 페이지

[1] 당시 국내에서도 랑그릿사 시리즈 같은 SRPG가 소개되고는 있었지만 인지도가 높아진 건 PC로 포팅된 버전이 한글판이 발매된 이후로 콘솔판으로 출시된 직후의 시점에는 한글화가 되지 않아 존재감이 희박했다.[2] 컨버전이긴 한데 그래픽이나 전투 화면은 PC판이 좀더 발전했다.[3] 특정 스테이지에 돌입만 하면 게임이 멎어버리거나 몇 단계 앞 혹은 뒤의 스테이지로 이동하거나 캐릭터의 모든 능력이 랜덤으로 초기화된다. 2부에 재합류하는 동료의 경우 간혹 모든 능력치가 99로 등장한다거나 정말 버그가 무수히 많다.[4] 총 6명이 전체 등장인물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