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괴수 베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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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매이션에 나온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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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극장판에 나온 개체.
신장:148m
체중:12만 2천톤
출신지 : 아프리카
무기 : 거대한 검은 , 입에서 뿜는 화염, 뛰어난 신체 능력[1], 긴 꼬리, 날카로운 송곳니, 괴력
더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9화.
'''울트라맨 조니어스를 패배시키고 끝내는 죽게 만든 최초이자 최후의 괴수.'''
설정상 선사시대 이전부터 살아있는 공룡의 후손[2]에 울트라 마인드가 기생하면서 거대 괴수화한 것. 아프리카에 출현한 이후, 미국에 나타나서 도심을 파괴하며 지구방위군과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스테고사우루스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수각류같은 얼굴에 긴 목과 머리에 솟은 두 개의 뿔이 나 있다는 점으로 보면 용각류의 후손과 동화+돌연변이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조니어스는 울트라 마인드와 합체하여 괴수화한 파충괴수 게라도, 파충괴수 자뉴르와 교전하면서, 소체를 옮겨다니는 정신기생체가 울트라 일족과 동일한 행동패턴을 갖는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조니어스가 히카리로 하여금 미국에 있는 전파망원경을 통해 순식간에 U40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조니어스의 계획을 간파한 바델족은 조니어스를 지구에 묶어두면서 동시에 조니어스를 말살하여 U40을 무력화시키고자 베드란으로 하여금 전파망원경을 파괴하라는 지령을 내렸고, 베드란은 이전까지 지구방위군을 공격하던 것을 멈추고 전파망원경으로 향했다.
히카리는 천신만고 끝에 전파망원경에 도착하여 U40에 신호를 보내는데 성공했지만, 과학경비대원들이 고전하는 것을 두고볼 수 없었기 때문에 억지로 변신해서 베드란과 싸우게 된다. 그러나 조니어스는 게라도와의 싸움에서 너무 힘을 많이 소비한데다, 게라도를 쓰러뜨리자마자 곧바로 자뉴르와 싸우면서 약해져 있었기 때문에 베드란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무력하게 당하기만 했다.
조니어스가 히카리에게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니 도망치라고 경고했지만, 이를 듣지 않아 결국 조니어스는 베드란의 공격으로 인해 데미지가 누적된 상태에서 컬러 타이머가 점멸을 멈춰 소멸했다. 조니어스 소멸의 여파로 전파망원경은 파괴되었다. 베드란은 이 에피소드 이후로는 더이상은 나오지 않는데, 정확상 아마도 바델족이 패배한 후에는 아프리카로 돌아가 살고있는 것으로 보인다.[3]
세계관 최강자 포지션임에도 보정 때문에 초반부 고전→후반부 역전이라는 고전적인 클리셰대로 적들을 순살해왔던 조니어스가 최초로 제대로 된 반격도 가하지 못하고 결국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울트라맨을 쓰러뜨린 괴수'''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베드란 자체의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사실상 바델족이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있던 울트라 마인드의 템빨이 작용했기 때문에 겨우 이겼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어쨌든 조니어스에 등장한 괴수 중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괴수. 실사 극장판에서는 원판을 뛰어넘은 높은 재현률을 보여주며 등장했지만, 원작과는 달리 조니어스의 프라니움 광선을 맞고 쓰러졌다. 실사판의 울음소리는 변신괴수 자라가스로 사용했다.

[1] 큰 몸집과 무거운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뛸 수 있다.'''[2] 출신지를 감안하면 모켈레 음벰베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3] 다만 본래 모습으로 돌아갔는지, 아니면 그 모습으로 유지한 것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