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스토 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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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パンスト太郎
란마 1/2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후루모토 신노스케.
판스토가 팬티 스타킹을 뜻하기에 정발판에서는 '스타킹 보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북미판에선 Pantyhose Taro.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원작 18권, 주천향에서 고객 명부를 도둑맞았다는 연락과 함께 주천향에 다녀갔던 멤버들이 습격당할때 등장했다.
외모는 째진 눈의 (작중으로 치면) 준수한 외모의 남자.
란마가 처음 상대 했을때는 그렇게 무술실력이 달인수준은 아니라서 그렇게 조심하지 않았지만 소나기가 오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정체는 우학만모인익천에 빠진[1] 남자로 찬물을 뒤집어 쓰면 소 얼굴과 다리, 고릴라 몸과 팔,등에는 학 날개(크기는 작지만 이걸로 날수도 있다.),꼬리는 장어(…)인 괴물로 변신한다. ''' '''
변신 상태에서의 전투력은 다른 주천향에 빠진 사람들중에서는 최고.[2] 사실 정확히 말하면 아수라익천에 빠진 루쥬가 더 강하지만, 이쪽은 딱 한번 나온 단역이다. 그밖에 허브도 있지만 이쪽도 장편 에피소드에 나왔을 뿐 역시 단역.
역으로 인간 상태에서도 기본적인 무술실력이 있어서 여자 란마는 손쉽게 제압하지만, 남자 란마보다는 약한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인간 상태에서 시종일관 여자 란마를 압도했지만, 남성 상태에서는 주먹 한방에 기절한다.
나중에 핫포사이를 노리는 것이 밝혀지고 그 이유가 나온다. 어머니가 주천향에서 그를 낳았는데, 아기를 받아서 씻겨 준(우학만모익천에서) 사람이 핫포사이였고 이름도 핫포사이가 지어 줬는데, 핫포사이가 자기다운 작명 센스를 발휘하여 이름을 "판스토(팬티스타킹) 타로" 짓고 말았다.
그런데 판스토 타로가 태어난 마을에서는 이름 개명을 하고 싶으면 지어준 사람이 허락해야 개명할 수 있기 때문에 판스토 타로가 핫포사이를 노렸던 것이다. 사실 란마 일행은 이 녀석이 우학만모인익천에 빠진 원한때문에 핫포사이를 노린 거라고 착각했지만 판스토 타로 입장에서는 우학만모인익천에 빠지긴 했지만 그로 인해 강해졌기 때문에 딱히 불만을 가졌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나름 반전.
결국 어찌 저찌 핫포사이를 설득(?)해서 이름을 바꾸지만[3] 바꾼 이름이 캇코이이(멋있는)타로, 정발판에서는 '''슈샤인 보이'''(…).[4]
그 후 핫포사이를 먼 곳에 버리러 가지만 중간에 핫포사이가 "역시 판스토 타로가 좋겠어."라고 하는 바람에 충격을 받은 판스토 타로가 동해 해상에서 핫포사이를 놓아 버리고 말았다.
원작 23권 Part1 ~ Part4에 재등장하는데[5] , 이 때는 문어익천에 빠져서 2차 파워업을 하고[6] 핫포사이를 선인으로 만들기 위해 선인익천을 퍼오지만 실수로 쌍둥이익천을 퍼와서 난리를 피웠다.
원작 32권 Part1 ~ Part5에 또 등장하여 아수라익천에 빠졌던 루쥬란 여성과 툭탁대지만 결국 종결까지 이름은 못 바꿨다.
마지막 등장인 아수라 사건에서 나온 본심중 하나는 '''세계정복'''인 듯.
그래도 지나가던 여자가 괴물 같은 거에 쫓기고 있을 때 도와주거나 하는 걸 보면 완전히 악인은 아닌 것 같다. 그 여자들[7] 이 이름을 물을 때마다 차마 "판스토 타로"라고 대답할 수 없어서 더욱 핫포사이에 대한 원한이 쌓이지만(…).[8]
사오토메 란마와는 완전히 앙숙. 란마는 수시로 "판스토 타로"라고 부르고, 이 녀석은 란마를 "계집애"라고 부르기 때문에 수시로 치고 받고 싸운다. 그런 것 치고는 함께 싸운 적도 자주 있지만, 함께 싸울 때도 수시로 뒤통수를 노리고 있고 한 순간에 적으로 바뀌기도 하니 동료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하나에서 열까지 막장인 녀석이지만, 그 점이 어필한 것인지 준수한 외모의 보정을 받은 것인지 루믹 인기투표에서 무려 25위에 올랐다. 디자인은 여성버전 허브와 함께 셋쇼마루에게 이어진 듯 하다.
[1] 정확히는 태어났을 때 몸을 씻겼는데 하필 거기가 우학만모인익천. 몸을 씻겨주던 핫포사이도 우학만모인익천의 물에 (최소한 손이라도) 노출되었을 텐데 어째서 변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주천향 가이드가 보낸 선물이 '''남익천 1인 분'''인 걸로 봐서 일정량 이상이 접촉해야 하는 것 같다. [2] 사실 다른 멤버들이 물에 빠지면 약해지는거지만. 단 팬더가 되는 사오토메 겐마는 인간일 때보다 더 강해지지만 이 아저씨는 다른 주천향 멤버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줬지 도움된 적은 거의 없으므로 무의미.[3] 애니판에서는 란마 일행이 핫포사이를 타로에게 넘겨준 후 끌려 날아가던 핫포사이가 여러가지 '판스토' 보다 더 기괴한 이름들을 생각해내면서 끝난다. 즉 확실히 이름을 바꾸지 못한 셈.[4] 해적판에서는 "판스타로", "신하품", "배추벌레" 등 영 센스 부족인 이름으로 나왔다. 사실 센스 부족이라기보다는 아예 내용 자체의 맥락과 상관없는 이름들이라 더 문제다.[5] 그런데 하필이면 애니판이 '''22권''' 분량을 끝으로 종영하면서(......) 결국 애니 한정으로는 그나마 잠깐씩 내비치던 분량도 모조리 삭제당하고 이름도 재대로 못 바꾼 일회성 단역이 되고 말았다.[6] 등에는 문어다리가 생기고 손끝에서 먹물을 쏠 수 있게 되었다. 이걸로 핫포사이와의 첫 재회 때 핫포사이를 기절시켰다.[7] 지나가던 여자를 구해준 게 코믹스 본편에서 묘사된 것만 최소 세 번이며, 그 외에도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8] 사실 이 녀석이 구해준 여자는 전부 미모에 좋은 여자들 뿐이라 더더욱 원한이 쌓였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