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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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宝斎''' (はっぽさい)/ '''팔보재'''
실전형 격투기 '무차별 격투류'의 창시자이자, 사오토메 겐마와 텐도 소운의 스승. 원작 7권 Part 5부터 등장한다.
애기 수준의 쬐끄만 몸집과 나잇값 못하는 유치한 성격의 소유자로, 행동 하나하나가 작중 최강의 막장을 자랑하는 인간 말종이자 트러블 메이커. 작품의 특성상 진지한 의미의 악역이라기보다는 악동, 맛이 간 노망든 영감탱이에 가깝다.
겐마와 소운을 제자로 두던 시절만 해도 음식값 떼먹고 제자들 버려두고 도주하지를 않나, 마을에 내려가 음식이나 속옷을 도둑질하지를 않나[5] , 제자들 묶어두고 혼자서 고기를 구워먹는 등 등 수행이란 명목으로 둘을 아주 지독하게 굴렸다. 결국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겐마와 소운은 술을 잔뜩 먹여 취해 잠든 핫포사이를 다이너마이트가 둘둘 말린 술통에 가둬 깊은 동굴 속에 던져 넣고 큼지막한 봉인석으로 동굴 구멍을 막은 뒤 터지는 소리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 무사히 텐도 도장에 찾아와서는 오만 트러블 끝에 결국 눌러붙게 된다. 겐마와 소운은 틈만 나면 다시 봉인하려 들지만 결과는 항상 역관광. 가뭄에 콩나듯 성공 일보 직전까지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번번히 다시 부활하는 등, 질긴 명줄로 치면 현존 작품 중 역대 최강.
상당한 호색한으로, 여자를 엄청 밝히는데다 여자들의 속옷을 훔치는 게 취미다. 빨래건조대에 널려 있는 여자 속옷을 발견하면 "oh sweet!"라는 유명한 대사를 날리고 전형적인 도둑 두건과 보자기를 두른 뒤 냉큼 접수해 간다. 본인 말로는 여자 속옷에서 기를 흡수해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듯.
작중 나이는 118세로, 본인이 조합한 비약[6] 을 통해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첫 등장 시엔 아카네의 이름을 어찌 알았는지 아카네의 이름을 부르며 돌아다녔다.[7] 그리고 담뱃대 하나로 사오토메 란마를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로도 '''개그컷을 제외하면 부동의 최강자. 그나마 견주는 게 코롱 할멈인데 핫포사이에 대해선 그 코롱 조차 란마에게 '절대 저 영감을 적으로 만들지 말라.'고 신신당부할 지경이다.''' 초중반까지는 겐마나 소운의 대화를 들어보면 코롱을 제외한다면 란마를 포함한 등장인물 전원이 덤벼도 이길 수 없는 듯하다. 판스토 타로의 대사를 들어도 확실히 란마보다 몇 수는 위인 듯. 핫포사이가 진지해지면 등 뒤에 커다란 귀신의 형상이 나타나고 괴물로 변신한 판스토 타로조차도 당해낼 수 없으며, 란마조차도 그 기세에 버로우 할 정도다. 코롱이 그나마 혼자서 승부는 가능할듯 하고 실제 젊을 적 비룡승천파로 날린 적이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그씬이고 조금 진지하게 싸우는 모습 보이면 코롱도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냐며 질려한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아무한테나 그냥 쳐맞고 날아가는 장면이 많아져서 강함이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다. 특히 란마의 경우는 여자로 변하는 것을 무기로 사용해서 핫포사이를 낚아 두들기기 일쑤. 평상시의 란마 또한 후반부에 갈수록 각종 무술을 익혀가며 파워업을 통해 강해졌기에 핫포사이도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되기도 했고.
애초에 진지한 배틀에서는 핫포사이가 활약하는 장면이 없기도 하고, '스승 캐릭터'로서의 위치는 코롱이 점유하고 있는 지라 이쪽으로도 두각을 드러내지 않는다[8][9] .
오래 산 탓인지 코롱 할멈과 더불어 잡지식도 많은 편이다. 근데 꽤나 왜곡되어 있는 편. 핫포사이가 말한 사실은 자기한테 좋게 해석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간판기는 핫포대화륜. 이름만 놓고 보면 뭔가 거창해보이지만 실상은 그냥 폭탄이다. 과거 수련 중이던 겐마와 소운이 핫포사이를 매장시키려다가 이것으로 그만 역관광을 당했는데, 그 당시 수집(?)했던 여자 속옷이 불타버렸고 그 비극을 되풀이 하지않기 위해 스스로 비술을 봉인하였다. 란마 일행과 만날때까지 노환으로 인해 까먹고 있었지만 여자 란마가 던진 집채만한 롤러에 맞아 정신이 번쩍! 기억을 되찾는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것만 줄창 써댄다.
문제는 핫포오원살이라는 준사기급 기술이 있는데도 폭탄만 쓴다.[10]
과거에 여기저기서 훔쳐놓은 물건이 많아서 그걸로 란마를 골탕먹이거나 하지만 거의 다 단발성인지라 금새 잊혀진다. 그래도 빈력허탈뜸의 뜸을 뜨는 위치를 그려둔 종이라든가 춘면향이라든가 썼다하면 효과는 확실한 물건이 상당수. 문제는 썼다하면 이상하게 상황이 꼬이게 만들지만.
란마와는 그야말로 애증의 관계로 항상 티격태격하면서도 막상 옆에 없으면 죽을 정도로 따분해한다. 남녀 둘 다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여자 쪽이 취향인 듯. 남자 쪽은 골려먹을 만한 장난 상대고 여자 쪽은 여기에 성희롱이 더해진다. 똑같은 여자 속옷이라도 란마의 것이라면 눈빛이 달라질 정도다[11][12] .
루미코 여사도 그냥 마스코트로 쓰기로 작정한 건지, 스토리 캐릭터로 쓰이기보다는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가 사라지는 식으로나 자주 등장하게 된다. 핫포사이가 저지른 일 때문에 사건이 꼬이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그냥 사건의 발단으로 이용하는 편리한 일회용 캐릭터로 전락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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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엉터리 과거 회상에서 자기가 무슨 순정만화 주인공 마냥 금발의 꽃미남이라고 말했지만[13] , 실제 다른 사람(코롱)의 시점에선 밝혀진 진짜 젊은 시절은 지금과 똑같은 꼬맹이에 얼굴만 어린 체구였다. 젊은 시절 중국으로 건너가 여걸족의 마을에도 머물렀던 모양이다. 코롱에게 껄떡대다가 비룡승천파에 맞고 승천하기도 했다. 젊은 코롱은 사실 핫포사이를 꽤 사모하고 있었고, 실제로 거의 이루어질 뻔 했으나 호색한 기질을 버리지 못해 코롱에게 분노를 사고 그대로 이별한다. 무술을 배운답시고 중국으로 건너간 것이지만 저 시절에는 너무 태만해서 굉장히 약했다. 오죽하면 늙은 핫포사이가 한심해할 정도. 참고로 여색에 속옷을 훔쳐대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귀 근처 주변머리 이외의 머리털이 전부 빠져서 없는 것 때문에 란마의 머리를 봉인한 용의 수염#s-1을 노리기도 했다. 이때 작중 손에 꼽을 정도로 진심으로 싸우는 핫포사이를 볼 수 있는데 미인계가 통하지 않자 상대가 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얻어 맞는 란마를 볼 수 있다.
최종화에선 주천향 가이드가 감사 선물로 텐도가에 보낸 남익천을 술인 줄 알고 원샷. 결국 스토리를 원점화시켰다.
이름은 중국 요리 팔보채(八寶菜)의 일본 발음에서 따왔다. 이로 인해 일부 해적판과 애니메이션 한국 방영판에서는 그대로 '팔보채'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이래저래 구제불능의 할아범이지만 그래도 자신을 산타클로스로 착각한 크리스마스에 외로워하는 남매를 위해 자기식 훈련을 시켜주다가 마지막에는 스스로 인간 폭죽이 되어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훈훈한 에피소드가 14권에 있다. 문제는 만화에서는 이게 전부라는 거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소운과 겐마와 힘을 합쳐 거대화하여 요괴들을 상대하거나 알고 지내던 무술고수들과 함께 란마를 수련시켜 주는 등 선한 일을 하는 에피가 몇개 더 있지만 그 이상으로 악행이 늘어난지라 도로아미타불. 하여간 나올 때마다 분위기를 안가리고 민폐짓(예를 들어 란마가 어머니와 재회하는 감동적인 순간에 란마한테 세일러복을 입힌다던가...)하는게 대부분인 할배다 보니 싫어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모티브는 시끌별 녀석들의 땡중 체리. 체리의 모습에 모로보시 아타루의 호색한 기질을 덮어씌우면 핫포사이가 된다.[14] 이 캐릭터를 이누야샤에서 이어받은 것이 바로 묘가 할아범. 하지만 묘가의 성우는 란마의 아버지역을 한 오가타 켄이치가 맡았다. 단, 국내판은 둘 다 김환진이었지만.
'''八宝斎''' (はっぽさい)/ '''팔보재'''
1. 개요
란마 1/2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1] , 코야스 타케히토(젊은 시절)[2] , 우메즈 히데유키(파칭코판) /김환진(비디오 구판, 투니버스)[3] , 온영삼(비디오 후반), 김창주(비디오 신판)/오스만 레이업(독일)[4]"Oh, Sweet!"
실전형 격투기 '무차별 격투류'의 창시자이자, 사오토메 겐마와 텐도 소운의 스승. 원작 7권 Part 5부터 등장한다.
애기 수준의 쬐끄만 몸집과 나잇값 못하는 유치한 성격의 소유자로, 행동 하나하나가 작중 최강의 막장을 자랑하는 인간 말종이자 트러블 메이커. 작품의 특성상 진지한 의미의 악역이라기보다는 악동, 맛이 간 노망든 영감탱이에 가깝다.
겐마와 소운을 제자로 두던 시절만 해도 음식값 떼먹고 제자들 버려두고 도주하지를 않나, 마을에 내려가 음식이나 속옷을 도둑질하지를 않나[5] , 제자들 묶어두고 혼자서 고기를 구워먹는 등 등 수행이란 명목으로 둘을 아주 지독하게 굴렸다. 결국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겐마와 소운은 술을 잔뜩 먹여 취해 잠든 핫포사이를 다이너마이트가 둘둘 말린 술통에 가둬 깊은 동굴 속에 던져 넣고 큼지막한 봉인석으로 동굴 구멍을 막은 뒤 터지는 소리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 무사히 텐도 도장에 찾아와서는 오만 트러블 끝에 결국 눌러붙게 된다. 겐마와 소운은 틈만 나면 다시 봉인하려 들지만 결과는 항상 역관광. 가뭄에 콩나듯 성공 일보 직전까지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번번히 다시 부활하는 등, 질긴 명줄로 치면 현존 작품 중 역대 최강.
상당한 호색한으로, 여자를 엄청 밝히는데다 여자들의 속옷을 훔치는 게 취미다. 빨래건조대에 널려 있는 여자 속옷을 발견하면 "oh sweet!"라는 유명한 대사를 날리고 전형적인 도둑 두건과 보자기를 두른 뒤 냉큼 접수해 간다. 본인 말로는 여자 속옷에서 기를 흡수해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듯.
작중 나이는 118세로, 본인이 조합한 비약[6] 을 통해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 시엔 아카네의 이름을 어찌 알았는지 아카네의 이름을 부르며 돌아다녔다.[7] 그리고 담뱃대 하나로 사오토메 란마를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로도 '''개그컷을 제외하면 부동의 최강자. 그나마 견주는 게 코롱 할멈인데 핫포사이에 대해선 그 코롱 조차 란마에게 '절대 저 영감을 적으로 만들지 말라.'고 신신당부할 지경이다.''' 초중반까지는 겐마나 소운의 대화를 들어보면 코롱을 제외한다면 란마를 포함한 등장인물 전원이 덤벼도 이길 수 없는 듯하다. 판스토 타로의 대사를 들어도 확실히 란마보다 몇 수는 위인 듯. 핫포사이가 진지해지면 등 뒤에 커다란 귀신의 형상이 나타나고 괴물로 변신한 판스토 타로조차도 당해낼 수 없으며, 란마조차도 그 기세에 버로우 할 정도다. 코롱이 그나마 혼자서 승부는 가능할듯 하고 실제 젊을 적 비룡승천파로 날린 적이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그씬이고 조금 진지하게 싸우는 모습 보이면 코롱도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냐며 질려한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아무한테나 그냥 쳐맞고 날아가는 장면이 많아져서 강함이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다. 특히 란마의 경우는 여자로 변하는 것을 무기로 사용해서 핫포사이를 낚아 두들기기 일쑤. 평상시의 란마 또한 후반부에 갈수록 각종 무술을 익혀가며 파워업을 통해 강해졌기에 핫포사이도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되기도 했고.
애초에 진지한 배틀에서는 핫포사이가 활약하는 장면이 없기도 하고, '스승 캐릭터'로서의 위치는 코롱이 점유하고 있는 지라 이쪽으로도 두각을 드러내지 않는다[8][9] .
오래 산 탓인지 코롱 할멈과 더불어 잡지식도 많은 편이다. 근데 꽤나 왜곡되어 있는 편. 핫포사이가 말한 사실은 자기한테 좋게 해석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간판기는 핫포대화륜. 이름만 놓고 보면 뭔가 거창해보이지만 실상은 그냥 폭탄이다. 과거 수련 중이던 겐마와 소운이 핫포사이를 매장시키려다가 이것으로 그만 역관광을 당했는데, 그 당시 수집(?)했던 여자 속옷이 불타버렸고 그 비극을 되풀이 하지않기 위해 스스로 비술을 봉인하였다. 란마 일행과 만날때까지 노환으로 인해 까먹고 있었지만 여자 란마가 던진 집채만한 롤러에 맞아 정신이 번쩍! 기억을 되찾는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것만 줄창 써댄다.
문제는 핫포오원살이라는 준사기급 기술이 있는데도 폭탄만 쓴다.[10]
과거에 여기저기서 훔쳐놓은 물건이 많아서 그걸로 란마를 골탕먹이거나 하지만 거의 다 단발성인지라 금새 잊혀진다. 그래도 빈력허탈뜸의 뜸을 뜨는 위치를 그려둔 종이라든가 춘면향이라든가 썼다하면 효과는 확실한 물건이 상당수. 문제는 썼다하면 이상하게 상황이 꼬이게 만들지만.
란마와는 그야말로 애증의 관계로 항상 티격태격하면서도 막상 옆에 없으면 죽을 정도로 따분해한다. 남녀 둘 다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여자 쪽이 취향인 듯. 남자 쪽은 골려먹을 만한 장난 상대고 여자 쪽은 여기에 성희롱이 더해진다. 똑같은 여자 속옷이라도 란마의 것이라면 눈빛이 달라질 정도다[11][12] .
루미코 여사도 그냥 마스코트로 쓰기로 작정한 건지, 스토리 캐릭터로 쓰이기보다는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가 사라지는 식으로나 자주 등장하게 된다. 핫포사이가 저지른 일 때문에 사건이 꼬이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그냥 사건의 발단으로 이용하는 편리한 일회용 캐릭터로 전락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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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엉터리 과거 회상에서 자기가 무슨 순정만화 주인공 마냥 금발의 꽃미남이라고 말했지만[13] , 실제 다른 사람(코롱)의 시점에선 밝혀진 진짜 젊은 시절은 지금과 똑같은 꼬맹이에 얼굴만 어린 체구였다. 젊은 시절 중국으로 건너가 여걸족의 마을에도 머물렀던 모양이다. 코롱에게 껄떡대다가 비룡승천파에 맞고 승천하기도 했다. 젊은 코롱은 사실 핫포사이를 꽤 사모하고 있었고, 실제로 거의 이루어질 뻔 했으나 호색한 기질을 버리지 못해 코롱에게 분노를 사고 그대로 이별한다. 무술을 배운답시고 중국으로 건너간 것이지만 저 시절에는 너무 태만해서 굉장히 약했다. 오죽하면 늙은 핫포사이가 한심해할 정도. 참고로 여색에 속옷을 훔쳐대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귀 근처 주변머리 이외의 머리털이 전부 빠져서 없는 것 때문에 란마의 머리를 봉인한 용의 수염#s-1을 노리기도 했다. 이때 작중 손에 꼽을 정도로 진심으로 싸우는 핫포사이를 볼 수 있는데 미인계가 통하지 않자 상대가 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얻어 맞는 란마를 볼 수 있다.
최종화에선 주천향 가이드가 감사 선물로 텐도가에 보낸 남익천을 술인 줄 알고 원샷. 결국 스토리를 원점화시켰다.
3. 기타
이름은 중국 요리 팔보채(八寶菜)의 일본 발음에서 따왔다. 이로 인해 일부 해적판과 애니메이션 한국 방영판에서는 그대로 '팔보채'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이래저래 구제불능의 할아범이지만 그래도 자신을 산타클로스로 착각한 크리스마스에 외로워하는 남매를 위해 자기식 훈련을 시켜주다가 마지막에는 스스로 인간 폭죽이 되어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훈훈한 에피소드가 14권에 있다. 문제는 만화에서는 이게 전부라는 거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소운과 겐마와 힘을 합쳐 거대화하여 요괴들을 상대하거나 알고 지내던 무술고수들과 함께 란마를 수련시켜 주는 등 선한 일을 하는 에피가 몇개 더 있지만 그 이상으로 악행이 늘어난지라 도로아미타불. 하여간 나올 때마다 분위기를 안가리고 민폐짓(예를 들어 란마가 어머니와 재회하는 감동적인 순간에 란마한테 세일러복을 입힌다던가...)하는게 대부분인 할배다 보니 싫어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모티브는 시끌별 녀석들의 땡중 체리. 체리의 모습에 모로보시 아타루의 호색한 기질을 덮어씌우면 핫포사이가 된다.[14] 이 캐릭터를 이누야샤에서 이어받은 것이 바로 묘가 할아범. 하지만 묘가의 성우는 란마의 아버지역을 한 오가타 켄이치가 맡았다. 단, 국내판은 둘 다 김환진이었지만.
[1] 이 캐릭터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시끌별 녀석들의 체리를 담당했다.[2] 당시는 그의 데뷔 초창기 시절이었기에 이외에도 다양한 단역을 했었다.[3] 무려 성우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해 본 노역이었다고.이후 체리-핫포사이를 잇는 이누야샤의 묘가를 담당한다.[4] 1926년 3월 20일(양력 5월 11일)생 원로성우.[5] 결국 둘이서 떼먹힌 식당에서 설거지 일을 하거나 속옷가게에서 마네킹을 닦는 등 변상을 위해 갖은 일을 도맡아야 했다.[6] 애니판에서는 텐도 아카네가 조합한 비약.[7] 핫포사이를 봉인한 게 대략 20년 정도는 되는데, 태어나지도 본 적도 없는 아이의 이름을 안 것은 미스터리이다.[8] 더군다나 코롱 할멈은 개그배틀에도 등장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개그로라도 진 적이 거의 없다. 무스가 무적경이라는 상대가 무조건 반항하지 않게 만드는 안경을 썼을 때 정도밖에는 없을 정도.[9] 다만 둘이 실제로 맞붙었을 때에는 코롱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브래지어를 입히는 둥 코롱보다 근소하게나마 강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10] 사실 이건 니노미야 히나코 선생의 체질을 이용한 기술이라 핫포사이는 사용하지 못한다.[11] 이는 비룡승천파를 습득하는 편에서 확실하게 드러난다.[12] 단 란마 경우는 속옷 자체보다는 란마가 여자 속옷을 입었다는 희소성때문에 노리는 것이다. 란마는 극 초반까지만 해도 절대 여성 속옷을 입지 않았는데 핫포사이가 질리도록 여성 속옷을 입으라며 강요하며 란마를 괴롭혔다. 그런 란마가 입은 여성 속옷이기 때문에 눈빛이 달라지는 것. 후일담으로 이를 계기로 란마도 아무렇지 않게 여자 속옷을 입게 되는데 그 이후부터 핫포사이가 란마의 속옷에 집착하는 일은 없어진다.[13] 꽃미남 핫포사이 옆에 있는 사람은 코롱으로 실제 모습이 저랬다.[14] 그렇지만 묘가도 쇼가 할멈 에피소드 등을 보면 호색한 기질이 없지는 않은 듯(...) 그래도 일단은 핫포사이보다는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