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신 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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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2. 상세
'''일명 불사신 조드 혹은 바다(बड़ा).'''[10] 수백 년 동안 살아왔다고 전해지는 용병계의 전설. 노스페라투 조드. 엄청난 거구에 참마도와 전투용 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실체는 사도 중에서도 단연 최강 클래스에 속하는 사도로서 인간의 모습에서 변신하면 흑표범같이 생긴 머리에 커다랗고 구부러진 소의 뿔, 두 장의 거대한 박쥐 날개,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 등 마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뭐 사실 인간일 때 모습도 별로 평범하진 않지만. 특이한 점은 다른 사도들과 다르게 사도일 때 모습이 어딘가 일그러지지 않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는 것. 사실 조드 외의 거의 모든 사도가, 심지어 수장급인 고드 핸드들조차 생김새가 마수 혹은 마인에 가깝게 생겼거나 얼굴이 2개거나 여러 생명체 신체가 뒤섞였다던가 내장 일부가 보인다거나... 하여튼 어딘가 비정상적이리만치 일그러진 그로테스크함을 지닌 데에 비해서 조드는 날개가 달린 거대한 야수라는 '''간지가 흘러넘치는''' 모습이다.
300년 동안 최강을 목표로 싸워왔으며 그 와중에 해골기사와는 최고의 라이벌로 가장 오래 싸워온 사이. 사도가 되기 전에는 유인원스러운 모습과 카이젤릭으로 추정되는 해골기사를 오랫동안 알아왔던 점으로 보아 카이젤릭과 싸웠다는 야만족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렇게 추측한다면 300년 동안 살아온 조드와 1000년 동안 살아온 해골기사와의 모순이 생긴다.[11] 혹은 해골 기사가 이전 광전사의 갑주를 입고 싸우던 시절 함께 싸웠던 전우였을 가능성도 있다. 생김새가 비슷하고 서로 잘 아는 사이인 것으로 보이는 와이얼드도 같은 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과거 가츠가 매의 단의 일원이었을 당시 매의 단의 공격 목표였던 성 안에서 홀로 병사들을 유린하고 있었다. 밖에서 병사들을 기다리던 가츠는 이들이 전멸했음을 알고 홀로 성 안으로 침입했고,[12] 그곳에서 조드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조드는 그를 보자마자 자신의 검술로 가츠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나,[13] 들고 있는 검만은 자신이 우세하다는 점에 착안한 가츠가 무기깨기 공격으로 조드의 칼을 박살내 몸에 칼이 박히게 된다. 가츠는 이제 됐다는 생각에 안도하려 하지만... 조드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베어진 몸의 부위를 스스로 붙이더니 300년 만에 인간에게 처음 받아보는 공격에 감탄하며 사도로서의 크고 아름다운 본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내 피를 이렇게 끓어오르게 만든 인간은 네가 처음이라며, 모처럼 제대로 싸워볼 만한 상대를 만났다고 기뻐한다.
이 엄청난 모습은 사도를 난생 처음 본 가츠를 공포에 빠지게 했고, 조드는 그를 단 두 방에 떡실신을 시킨다. 그 뒤 끝을 내려다가 그리피스가 이끌고 온 지원군의 공격을 받고 모처럼의 제대로 된 싸움을 방해한다고 분노. 매의 단원들을 종이장처럼 뜯어낸다. 그리고는 그 사이 그리피스의 부축을 받고 빠져나가려는 가츠 앞을 막아선다.'''그것은 커다란 공포 그 자체였다.'''
- 가츠, 사도화한 조드를 보고 떠오른 생각
이후 가츠에겐 목이 베이고, 그리피스에겐 왼팔이 잘리는 (그것도 평범한 사브르로 코끼리만한 생물의 팔을 통째로 잘라낸 것이다.[14] ) 협공을 당해 비명도 지르지만 꼬리로 그리피스를, 잘린 왼팔을 오른손으로 주워(...) 가츠를 벽에 내팽개친다.[15] 충격에 기절한 그리피스를 먼저 죽이기 위해 조드가 다가가지만...
그리피스의 목에 걸린 진홍의 베헤리트를 알아보고는 갑자기 충공깽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말도 안 돼! 이건 진홍의 베헤리트..?! 그럼 이 남자가?!"라고 경악한다. 그리고 재미있다는 듯 썩소를 짓더니, 성의 천장을 무너뜨린 뒤 가츠에게 '잠시 이 싸움을 미뤄야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한 가지 예언을 해주는데...
그리고는 거대한 날개를 펼쳐 그 자리를 떠난다.'''"네가 이 남자의 진정한 친구라면… 이 남자의 야망이 무너지는 순간, 네게 죽음이 찾아온다! 결코 피할 수 없는 죽음이!"'''
그러더니 얼마 후에는 돌도레이 공략전에서 잠깐 등장하여, 보스콘과의 일기토 도중 검이 부러져 궁지에 몰린 가츠에게 멀리서 자신의 대도를 던져주었다. 덕분에 가츠는 결정적으로 보스콘을 쓰러뜨렸고, 돌도레이는 성공적으로 점령된다. 이를 멀리서 지켜본 조드는 마왕의 강림이 멀지 않았다는 혼잣말을 남기며 석양 속으로 퇴장.[16]
그리고 세월이 흘러, 와이얼드가 폐인이 된 그리피스에게서 베헤리트를 찾다가 없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져있는 사이, 멀리서 날아온 조드가 사도의 모습으로 뒤에 나타나 스스로의 의지로 와이얼드를 살해한다.[17] 이어 일식과 함께 시작된 강마의 의식 당시에는 이공간 바깥의 소용돌이 앞 해골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드 입장에선 오직 강자만을 바랄 뿐이었고 강마의 의식은 지저분한 연회라 여겨졌기에 취한 행동.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한 팔을 잘리고 잠시 리타이어된 후,[18] 이공간 안으로 뛰쳐든 해골 기사를 놓치고 만다. 얼마 뒤 그 자리에 다시 나타난 해골 기사와 연장전을 벌이려고 하나 그가 데리고 있는 가츠와 캐스커가 살아남은 걸 알고 놀라, 그 악운인지 행운인지 알 수 없는 생명력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물러난다. 그리고는 멀리 떠나가는 해골 기사와 그들을 보며, 가츠를 향해 네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지켜보겠다는 혼잣말을 한다.
이후로도 내내 전장을 누비며 숱한 전투를 치뤄왔지만, 자기가 바라는 '진정한 강함'은 찾을 수 없었고, 300명을 벤 뒤 시체의 산 위에 걸터앉아 있다가, 꿈과 현실의 경계 사이에서 흰 매의 형상을 한 그리피스와 대면하게 된다. 사도의 모습으로 변해 덤벼들었지만 단 일격에 머리가 두 동강나는데, 현실로 돌아온 뒤 잠시 혼란스러워하나 그것이 어느 정도 현실이었음을 증명하듯 동강났던 뿔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패배를 인정하여 그리피스를 따르게 되었다.[19][20][21] 그 후 그리피스가 현세에 부활하는 연회에 따라가서 마중나온 하인 수준으로 머리를 굽힌 후 모를 곳으로 데리고 날아간다.
얼마 후 리케르트와 에리카의 거처로 돌아간 가츠와 또 다시 대결하나 이번엔 박빙의 승부를 내며 좋아죽을 듯하게 가츠의 실력을 칭찬하다가 드래곤 슬레이어에 의해 거의 부러진 참마도를 두 동강내고 다시 변신, 날뛰다가 캐스커의 은신처를 박살냈으나 그리피스의 만류로 중단, 곧바로 그와 퇴장한다. 여운이 남게도 이번 역시 그리피스 때문에 가츠와 승부를 못 내고, 그가 그리피스의 휘하를 떠나는 날처럼 눈이 매섭게 떨어지는 날에 일어난 일이다,
'신 매의 단'의 돌격대장을 맡고 있다. 가츠가 오리지날 매의 단 돌격대장이었음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 그리하여 전장에서 돌격대장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플로라 숙청이나 가니슈카 대제와 그가 이끌고 온 요수병들을 물리치는 임무에도 참가한다. 이 때의 그의 대사들을 볼 때 이전과 같이 싸움에 연연하는 본연의 마음은 제쳐두고 그리피스의 명을 우선시하고 있는 듯.
이후 응도의 장에서 가니슈카 대제를 상대할 때 가츠를 등에 태우고 싸웠다. 가니슈카 대제를 물러가게 한 후에는 변신한 상태 그대로 싸워보자고 하지만 가츠는 저 싸움을 통해 체력이 다해서 뻗어버린 것도 있고[22] , 세르피코가 나서서 어차피 그쪽도 할 일이 있던 것 아니었냐며 괜히 시간낭비 하지 말고 괴물들끼리 싸우러 가라며 돌려보낸지라 싸워보지는 못했다. 또한 가츠를 인간 형태가 아닌 사도 형태의 자신과 정면으로 붙을 수 있는 맞수로 인정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4. 기타
- 어째 로크스나 그룬벨드가 존칭어를 붙여주는 인물이다.[23] 로크스의 평에 의하면 "피를 좋아하는 사도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전쟁광인 동시에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남자"라고 한다.
- 간혹, "네 바라는 바를 행하라"는 사도 유일의 계율에 따라 마음껏 죽이고, 잡아먹고, 강간하는 와이얼드나 여타 사도들과는 달리 "금욕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바라는 바, 즉 욕망의 방향이 다른 것이다. 어디까지나 조드의 욕망은 강한 자들과 무용을 겨루는 것. 약자를 죽이는 것은 그에게 흥미 바깥의 일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도들처럼, 오히려 욕망에 충실한 것이다. 비슷하게 기사도를 따지고 금욕적은 태도를 보이는 로크스나 무인의 긍지를 중시하며 불필요하게 호전적인 면은 적은 그룬벨드, 인간에게 크게 엮이려들지 않고 조용한 독고다이로 지내려는 아바인 등 일부 사도들도 따지고보면 그냥 그러고 싶으니까 그러는 것이라는 말이 된다.
- 초반에는 사도 상태였을 때의 크기가 들쭉날쭉하는 경향이 있었다. 처음 가츠와 대면했을 때는 가츠 키의 2배 정도인 왜소한(?) 크기였지만, 와이얼드를 해치우러 나타났을 땐 정말로 코끼리만한 덩치를 자랑하면서 등장한다.[24] 후에는 와이얼드 정도의 크기로 고정되었다.
- 사도들 중에서는 가니슈카 대제를 제외한다면 최강급이다.[25] 변신한 사도들 중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다 일반 사도들은 가소롭게 여기는 힘의 소유자인 가니슈카 대제를 상대로 해서도 대단히 선전한 것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사실, 가니슈카 대제가 어떤 물리적 공격도 안 먹히는 안개의 형태였기에 조드와는 최악의 상성이기 때문. 이 상성만 제외하고 보면 오히려 가니슈카 대제의 공격을 몇 번이나 견디고 공격을 전부 적중시키기까지 했다. 실상 조드 말고는 가니슈카 대제를 상대할 수 있는 사도는 아예 없다.
게다가 인간 상태에서조차 광전사의 갑주가 발동하지 않은 상태의 가츠를 몰아붙일 정도로 강하다! 두 번 가량의 싸움에서 가츠에게 칼침을 맞았던 건 어디까지나 쓰고 있는 검이 가츠보다 안 좋았던 것 때문.[26]
그리고 사도 모드가 되면 가츠가 광전사의 갑주 버프를 받더라도 승리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일식 후 수 년간 사선을 넘고도 변신 후 순식간에 확 날려보내는 등 수준차가 보였으니. 무엇보다 놀라운 회복능력은 광전사의 갑주 버프를 받은 가츠를 월등히 뛰어넘는다. 조드가 해골 기사보다 낮게 평가받는 이유가 싸우다 팔이 잘려서인데, 잘린 팔을 그냥 붙이는 것만으로 회복되었다. 광전사의 갑주의 어거지 치료로는 쫓을 수 없는 능력. 그런데 이 양반 또한 광전사의 갑옷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27]
근데 그 때문인지 여러모로 본작에서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며 가츠를 비롯해서 이 작품의 최강급 네임드류 캐릭터(해골 기사, 그리피스, 가니슈카 대제)와 다 한 번씩 붙어서 털린 적 있다. 다만 그리피스 외의 나머지 둘을 상대로 해서는 그렇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에 아직도 포스는 건재.[28]
그리고 사도 모드가 되면 가츠가 광전사의 갑주 버프를 받더라도 승리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일식 후 수 년간 사선을 넘고도 변신 후 순식간에 확 날려보내는 등 수준차가 보였으니. 무엇보다 놀라운 회복능력은 광전사의 갑주 버프를 받은 가츠를 월등히 뛰어넘는다. 조드가 해골 기사보다 낮게 평가받는 이유가 싸우다 팔이 잘려서인데, 잘린 팔을 그냥 붙이는 것만으로 회복되었다. 광전사의 갑주의 어거지 치료로는 쫓을 수 없는 능력. 그런데 이 양반 또한 광전사의 갑옷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27]
근데 그 때문인지 여러모로 본작에서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며 가츠를 비롯해서 이 작품의 최강급 네임드류 캐릭터(해골 기사, 그리피스, 가니슈카 대제)와 다 한 번씩 붙어서 털린 적 있다. 다만 그리피스 외의 나머지 둘을 상대로 해서는 그렇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에 아직도 포스는 건재.[28]
- 언제나 강자와의 전투를 원하지만 정작 작중에서 신과 같은 느낌을 풍기는 고드 핸드에게는 페무토를 제외하고는 대적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사도의 어쩔 수 없는 특성인지, 아니면 본인이 투지가 없던 것인지는 불명. 다만 페무토를 보고 본능적으로 굴복하려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주인으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 여러모로 가츠와는 라이벌 플래그를 단단히 세운 사도. 가츠가 처음으로 대면한 사도도 그였으며, 그리피스에게 패하고 그에게 복속되기 전까지 오직 강자와의 싸움만을 이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도 이전의 가츠와 비슷한 점이 있다. 현재의 가츠가 그리피스에 대한 복수라는 목적은 일단 (적어도 '일단은') 접어두고 캐스커의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조드 역시 가츠와 싸우고 싶다는 욕망을 잠시 접어두고 그리피스의 명령에 따르는 걸 우선시하는 등 가츠와 겹치는 모습이 많은 사도. 구 매의 단 시절 가츠가 돌격대장이었듯이 그도 지금 신생 매의 단 돌격대장을 맡고 있으며, '흰 매' 그리피스와 '검은 검사' 가츠라는 대조 이상으로 가츠와 강한 대조를 보이는 등 진정한 의미의 '가츠의 적수'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항구도시에서 가니슈카 대제와 싸웠을 때, 단지 싸우기만을 위한 적수가 아닌, 진정한 전사, 라이벌로 인정하는 의미로서의 적수라고 인정하는 모습이 보이며, 소냐의 예언을 듣고 그것을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분명히 소냐는 조드에게 선택권을 줬고, 조드는 가츠와 싸우기 보다 스스로 그의 무기가 되어 함께 싸우는 선택을 한다. 초기의 광전사 조드를 생각한다면 큰 변화이다.) 이후, 조드가 과연 끝까지 가츠와 적대를 하며 그리피스에 충성을 바쳐 가츠와 싸우다가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아니면 어떠한 이유와 계기를 찾아 강적(...)이라 쓰고 친구가 되어, 궁극적으로는 그리피스 토벌대의 한 축이 되는가 하는 미래가 있다고 기대할 수 있다. 소냐의 예언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이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닐지.
한편 소냐의 예언 중에는 가츠에 대한 또 다른 언급도 있었는데, '당신이 동경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가 그것. 이것은 작품 내 조드의 성격이나 태도로 봐서는 조드 본인조차도 깨닫지 못한 감정일 확률이 크다. [29]
- 베르세르크의 수많은 떡밥 중 하나가 조드가 사도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제물로 바쳤는가이다. 사도가 되어 마에 영혼을 의탁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간성을 정의내릴 수 있을 만큼 소중한 것이어야 하며 또 그 제물의 가치에 따라서 사도로 현생했을 때의 힘이 판가름난다면 대체 무엇을 제물로 바쳤기에 그토록 강한 힘을 낼 수 있는가는 독자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것은 조드뿐만 아니라 그리피스의 아래의 2명의 무인인 아바인, 로크스에게도 해당된다.[30] 물론, 인간일 적 이미 이름난 무인이었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로시느가 만들어낸 유사 사도들 중 특출나게 강한 개체 2명이 생전에 기사였던 것처럼. 그룬벨드와 마찬가지로 사도가 된 뒷사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조드가 가츠에 대해 동경의 감정을 가진 이유를 살펴보자면 가츠의 '인간으로써의 강함'과 그의 '강자에 대한 집착'과 관련이 있겠다. 조드의 가장 근본적인 행동 원리가 '강자와의 전투'인 것을 생각해 볼 때, 가츠는 인간의 몸을 유지한 채 단련에 단련을 거쳐 사도와도 겨룰 수 있을 정도로 강함에 있어 '일종의 정점'에 도달했고, 아직도 수많은 강적들과 대적하고 있는 입장이다. 하지만 조드는 인간을 포기함으로써 강대한 힘과 불사에 가까운 생명력을 얻었으나, 300년 동안 제대로 된 적수도 만나지 못한채 무의미한 살육을 반복하고 있었으며, 빛의 매의 등장 이후에도 그에게 패한 뒤 군세에 합류하게 되어 또 다시 강대한 적수들과 싸울 기회를 잃은 채 그리피스에게 복종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강자와의 전투'를 추구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인간임을 유지한 채 강함의 정점에 도달해 수많은 강자들과 대치 중인 가츠에게 동경에 가까운 감정이 생겼을 수도 있겠다. 다만 이렇게 되면 다소의 의문점이 생기는데, 조드가 사도가 된 계기는 알 수 없으나 사도가 되어서 너무나 강대한 힘을 얻어 오히려 제대로 된 적수와 전투의 기회를 잃은 셈이 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조드가 사도가 된 계기와, 그가 사도가 되기 위해 바친 제물은 이 의문점에 대한 해답인 동시에, 조드의 가츠에 대한 감정에 대한 전혀 새로운 관점의 키워드일 수도 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조드가 사도가 된 계기와, 그가 사도가 되기 위해 바친 제물은 이 의문점에 대한 해답인 동시에, 조드의 가츠에 대한 감정에 대한 전혀 새로운 관점의 키워드일 수도 있다.
- 이 사도의 진짜 연령이 과연 몇 살인지 의문을 가지는 독자들도 있다. 300년 전부터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으므로 300년 이상 살아왔다는건 확실하나, 1000여년 전 인물일 확률이 매우 높은 해골기사와도 꽤 예전부터 잘 알던 라이벌이란 티를 내서 더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31] 그리고 조드와 인간형의 외형이 비슷하고[32] 서로 말을 놓으며, 죽기 전 '우리 사이' 를 언급한 와이얼드도 그와 연배가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 이상하게도 남은 한쪽 뿔이 점점 비대화되고 있다. 재생 능력이 있음에도 잘린 한쪽 뿔을 재생시키지 않고 있는 이유는 그 뿔을 자름으로써 자신보다 강함을 증명한 그리피스에 대한 충성의 의미라는 설이 있다. 아니면 고드 핸드가 몸소 낸 상처라 유체에 손상이 가서 낫지 않은 것일지도. 떡밥이긴 하나 작중에도 신경쓰는 인물이 없어서…
- 또한 실사로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확인된 적도 있다(...). 일명 럭드. 와갤에서는 캡틴 칼슨과 함께 공포의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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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로는 ゾッド(좃도)라고 표기한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 후반 해적판 만화책 제목인 불멸의 용병으로 같이 낸 해적판 비디오 CD에 자막으로 "좃드"라는 이름으로 번역하기도 했다.[2] 빛의 매를 따라 신생 매의 단의 돌격대장 작위에 오른 후 보조 무기로 사용한다.[3]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상실화의 장, 성마전기의 장.[4] 극장판, 신 TVA, 베르세르크 무쌍, 파치슬롯 베르세르크.[5] 극장판.[6]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극장판.[7] 상실화의 장.[8] 신 TVA.[9] 그리피스에게 패배한 후의 모습이다.[10] 산스크리트어로 '마수'(魔獸)를 뜻한다.[11] 만화책에서 조드가 직접적으로 자신이 300년의 살육의 나날을 살아왔다고 말한다. 만약 1000년 동안 살아왔을 때 조드는 강한 자와 싸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700년 동안의 공백이 안 생길 수가 없다(...).[12] 이때 가스통을 비롯한 돌격대원들이 미친듯이 가츠를 뜯어 말렸다. 50명이 들어가서 1시간(애니판은 2시간)이나 되었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후에 디로스라는 대원 하나만이 겨우 나와서 조드의 존재를 알리고 죽었다. 참고로 이 디로스라는 자는 원작에서는 처참히 신체가 박살난 체로 왔는데 애니판에선 순화되어 그나마 좀 멀쩡히 나타났다.[13] 조드는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는 가츠에게 감탄하며 "훌륭하다! 내 공격을 이 정도까지 막아낸 인간은 지난 50년간 단 한 명도 없었다!"는 말을 한다.[14] 사실 작가도 이 묘사가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후에는 해골기사를 빼면 조드의 팔을 통째로 절단하는 장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극장판인 패왕의 알에서도 그냥 베이는 수준으로 표현했다.[15] 자신에게 이런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자가 2명이나 나타났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다가 그 둘이 오늘 죽는다는 사실에 슬퍼하기도 했다(...).[16] 신극장판 애니에서는 이 부분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가츠가 죽은 병사의 깃대를 이용해 승리한다.[17] 그리고 그리피스에게 그것은 반드시 네게 돌아온다고 알려줬는데, 정말로 그리피스가 진홍의 베헤리트를 다시 손에 넣어서 강마의 의식을 진행하게 되었다.[18] 물론 사도다 보니 팔 한짝 정도는 집어다 붙이면 그냥 붙으므로 별 의미는 없었다.[19] 흥미롭게도, 조드의 잘린 뿔은 조드가 가츠와의 '''첫''' 조우에서 '''처음으로''' 본 모습을 드러냈을 때, 가츠가 '''처음으로''' 공격한 부위였다.[20] 덤으로, 이후 인간의 모습을 하게 되면 이마에서 뿔이 잘린 부분에 흉터가 생겼다. 맨 위의 인간의 모습을 참조.[21] 뿔을 비롯해서 모두 재생할 수 있는데 왜 그대로 놔두었는 었는지 불명.[22] 거기다 조드가 등장하기 전부터 가니슈카 대제의 전격을 여러 번 맞은데다 애초에 사람이니까(...) 데미지가 훨씬 컸을 것이다. 승부를 내자고 한 주제에 제대로 설 기력조차 없다면 그 자리에서 씹어 삼켜버리겠다는 말에 오기로 일어서고 조드가 가버릴 때까지 간신히 버티고 서있기는 했다.[23] 나이가 사도들 중에서도 많고 경험치도 높은데다 그만큼 강하기에 존대하는 것일 수도 있다.[24] 가츠의 2.5배 크기정도 되는 와이얼드보다 머리통 하나가 더 크다![25] 그리피스의 신생 매의 단 중 절대적인 2인자의 위치에 무엇보다도 고드 핸드를 사냥하러 다니는 해골 기사와 좀 쳐지기는 하지만 거의 막상막하로 겨룰 수 있다! 로코스나 그룬벨드 조차도 한 수 접을 정도. 설정집에 의하면 힘과 스태미나뿐 아니라 민첩성도 최상급으로, 매의 단의 다른 사도들의 능력치와 비교해봐도 독보적인 수준이다. 유일하게 조드의 힘과 스태미나에 견줄 만한 건 민첩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그룬벨드 뿐이다.[26] 사실 싸움기술은 가츠가 한 수 위다. 그러나 조드는 사도이고 가츠는 인간이니 칼침 두 번 넣는 것도 대단할 따름이다.[27] "(광전사의 갑옷을 착용한 가츠를 보자) 저건...? (해골기사를 보며) 나의 숙적이여. 네가 걸은 길을 녀석에게도 밟게 하는 것이냐? 그 명부마도의 수라도를?"[28] 해골 기사와 가츠를 상대했을 시에 한해서이다. 대제의 경우 조드의 공격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처형당하는 상성관계이므로 제외.[29] 다만 이러한 소냐의 예언에 조드는 다소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30] 그룬벨드의 사연은 그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소설 '염룡의 기사'에서 밝혀졌다.[31] 그런데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조드가 300년동안 살육 찍고 다닌건 확실한데 해골기사랑 동시대의 인간이 원형이었다 치면 700년간 대체 뭐하고 지냈냐는 의문이 생긴다. 다만 해골기사가 조드보다 훨씬 더 일찍 태어난 조상뻘이고 조드는 한 300년 정도, 좀 오래 살아도 300년을 약간 넘긴 사도지만 아무튼 그 때부터 해골기사와 만나 맞다이뜨고 다녀서 라이벌이 된 것일수도 있다. 그럼 700년동안 살육 말고 뭘 했냐는 의문은 대충 해결되나, 300여년보다 나이가 많고 해골기사와 같거나 비슷한 연배라면 이 남자의 생전과 공백의 700년(...)이 더더욱 오리무중이 된다.[32] 둘 다 야만족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