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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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부 이탈리아의 도시이자 시칠리아의 중심 도시다.
시칠리아섬 북서부의 티레니아 해에서 팔레르모 만에 위치해 있다. 역사 · 문화 · 건축술 · 미식 등으로 유명하다. 역사가 2,700년 이상으로 유서깊은 도시이다. 기원전 734년 'Ziz'(또는 𐤑𐤉𐤑 (ṣyṣ); 페니키아어로 꽃(flower))란 이름으로 페니키아의 식민도시화된 것이 도시의 기원인데, 나중에는 카르타고의 요새가 되었고 그 후에는 천년 동안 로마 제국 · 동로마 제국 등의 지배를 받았다. 이 당시 그리스어로 'Panormus'(영어로 표현하면 'complete port')라고 불렸다. 831년에서 1072년까지 시칠리아 토후국의 지배를 받고 난 뒤부터 번창하기 시작하였고 노르만족 출신 로제르 2세(Ruggeru II)에게 정복당하면서 1130년 시칠리아 왕국의 첫 수도가 되어 번영을 이어간다. 그 중 13세기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2세와 콘라트 4세 시대에는 유럽의 학문 · 예술 중심지 중 하나가 되었다.
주민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이탈리아어, 시칠리아어, 지역 방언 등이다.
팔레르모는 역사, 문화, 미술, 음악 및 음식으로 유명해 시칠리아 섬의 문화 및 관광의 중심지이다. 지중해의 쾌창한 날씨, 풍족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요리와 유명 레스토랑, 로마네스크 양식 · 고딕 양식 · 바로크 양식의 교회, 궁전과 건물, 밤의 유흥 및 음악으로 인해 매료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다. 팔레르모는 산업 분야에서 관광, 서비스, 상업 및 농업가 발달된 시칠리아의 산업 및 상업 중심지이며 서쪽에 국제공항도 가지고 있다. 또한 여느 이탈리아 도시들처럼 지하경제가 존재한다.
축구 구단인 SSD 팔레르모의 연고지이다.
2. 인구
- 팔레르모/인구 참조.
3. 치안
시칠리아섬의 주도인만큼 유명한 마피아들이 이곳을 기반으로 많이 활동했다. 코를레오네시 같은 시골마을 출신이라도 활동은 도시인 팔레르모에서 많이 했기 때문에 한때는 마피아간에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했다. 지금도 팔레르모는 시칠리아의 갱스터 도시로 악명이 높지만, 과거처럼 마구 설치는것은 이탈리아 정부의 강력한 제재로 힘들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선 치안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4.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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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이 거쳐간 시칠리아 역사를 상징하는 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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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 구도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콰트로 칸티. 4거리의 각 코너를 모두 조각상으로 화려하게 꾸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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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아랍, 노르만 양식이 혼합된 팔레르모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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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친 카타콤의 미라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