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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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팔콘 펀치를 사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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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제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캡틴 팔콘의 기술 중 하나. 이 기술을 처음 선보인 게임은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하지만 레이싱 게임인 에프제로 시리즈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다.
시전하면 캡틴이 호쾌한 음성으로 '''"팔콘!"'''을 외친 후 기를 모아서 '''"펀치!"'''라고 외치며 주먹으로 공격하는 기술로 맞출 경우 상대는 불타면서 멀리 날아간다. 이런 류의 기술이 그렇듯이 발동에 시간이 걸리는 전형적인 한방기의 인상이 강한 데다가 가드도 가능해서 스매시 공격보다 효율이 떨어져 쓰기가 힘들지만 이 기술을 상대에게 맞춰서 마무리를 날리면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 봐도 발동했을 때 '''"팔콘!"'''이 워낙 우렁차게 들려서 난전 중이라면 모를까 그냥 질러봐야 절대 못 맞춘다. 이런 류의 기술이 다 그렇듯 상대의 빈틈이나 움직임을 예측해서 써주는 식으로 쓰는 것이 제일 좋다.
또한 X부터는 발동하는 순간 뒤쪽으로 방향키를 입력하면 뒤를 돌면서 대미지와 넉백이 조금 더 올라간 팔콘 펀치, 일명 '''뒤돌아 팔콘 펀치'''를 날리는 테크닉이 추가되었다. 물론 뒤돌아보는 모션이 추가되어 발동도 조금 더 느려지지만 도망치다가 쫓아오는 상대방에게 뒤돌아 팔콘 펀치를 날리거나 점프로 상대를 훌쩍 뛰어넘으며 뒤돌아 팔콘 펀치같은 심리전을 걸어줄 수 있게 되었다.
4편부터 공중에서 맞출 경우 위력이 감소하는 페널티가 붙었다. 공중에서 맞추는 게 조건이므로 공중에서 발동 후 착지해 내지르는 팔콘 펀치는 약해지지 않는다. 얼티밋의 경우 '''뒤돌아 공중 팔콘 펀치'''가 그냥 지상에서 내지르는 평범한 팔콘 펀치와 대미지가 동일하다.[1]
얼티밋에선 대미지와 넉백이 대폭 버프. 일단 쿠파 정도의 중량 파이터를 제외하면 대부분 팔콘 펀치 2방에 죽는다. 쿠파는 3방 정도다. 즉, 약 25% 정도 누적 대미지에서 KO가 가능하며, 중량 파이터는 50~60% 정도 누적 대미지에서 KO가 가능하다는 말. 이정도면 거의 블루팔콘 하위호환 까지 갈 정도다. 그러나 얼티밋에선 전진하지 않기 때문에 사거리가 대폭 짧아져 맞추기가 좀 더 어려워졌다.
가논돌프도 마인권이란 이름으로 사용하며 날려보내는 힘이 캡틴 팔콘에 비해 세지만 그 대신 가논돌프 특유의 느린 움직임과 X 이후 팔콘 펀치보다 더 짧아진 사정거리[2] 탓에 맞추기는 더 어렵다. 대신 팔콘 펀치에는 없는 '''슈퍼 아머'''가 있어서 어설픈 약공격 견제 정도는 받아내며 카운터를 날릴 수 있으니 쓰기 나름. 물론 X 이후에는 뒤돌아 마인권도 되며, 팔콘 펀치와 반대로 공중 사용시 더 강해진다. 자세한 것은 가논돌프 문서 참조.
하지만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애니메이션인 《에프제로 팔콘 전설》에서이다.
국내 더빙판 버전
블랙 섀도우가 설치했던 다크 매터 리엑터가 류 스자쿠의 부스트 파이어 풀파워 전개로 인해 출력이 지나치게 증대하여 폭발, 블루 팔콘과 블랙 불이 코스에서 이탈당한다. 이 때 캡틴 팔콘이 류 스자쿠에게 캡틴 팔콘의 이름을 물려주고 블루 팔콘에서 내린 뒤 블랙 불에서 내리고 탈출 중이던 블랙 섀도우에게 팔콘 펀치를 날린다. 이 주먹 자체에는 이펙트가 붙어있는 것 빼곤 별다른 특징이 없었지만 하필이면 팔콘 펀치가 작렬한 직후 타이밍 좋게 행성이 폭발했다. 이것을 계기로 팔콘 펀치는 유명세를 타면서 유행하고 결국엔 행성파괴 주먹으로 거듭나게 된다.
물론 이런 이미지와는 별개로 이 마지막 장면은 팔콘 전설 내에서도 굴지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장면이다. 이미 서로간의 각오를 다졌고 자신의 모든 걸 맡길 수 있는 후계자인 류 스자쿠에게 '캡틴 팔콘'의 이름을 넘기는 세대교체와 이에 절묘하게 어우러진 OP의 삽입으로[3] 일본 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장면이다. 또한 오프닝과 엔딩을 제외하면 에프제로 팔콘 전설 국내 더빙판중 유일하게 남은 장면이기도 하다.
북미 더빙은 15편까지만 되어서 그런지 북미 더빙판은 존재하지 않는다.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건 모두 팬메이드.
도타 2의 얼음폭군도 팔콘 펀치를 사용한다
헤비도 사용하는 것 같다.
파-르코-온 파안치![4]
유튜브 및 니코니코 동화에서 합성 소재로 자주 사용한다. 주먹을 내질러서 뭔가가 크게 맞는 영상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섞이며, 그런 장면이 없더라도 대폭발이나 대파괴가 일어나는 상황에 위의 장면이 그 원인으로서 합성되는 일이 많다.
이와는 별개로 북미에서는 척 노리스 관련 소재처럼 스매시브라더스의 음성을 합성한 영상이 밈으로 계속 돌고 있다. 뭔가를 할 때 손을 이용한다면 "펀~치!" 음성을 합성하고 다리를 이용한다면 "킥!" 음성을 사용하며 공격자의 결과가 좋으면 "예스." 음성을 쓰고 결과가 나쁘면 비명을 사용한다.
스네이크의 vs 캡틴 팔콘전에서의 무선(특수 어필)에서의 오타콘과의 대화는 성우 장난[5] 이자 북미에서 만들어 쓰는 밈도 포함된 내용의 대화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팔콘 펀치를 사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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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프제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캡틴 팔콘의 기술 중 하나. 이 기술을 처음 선보인 게임은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하지만 레이싱 게임인 에프제로 시리즈에서는 등장한 적이 없다.
2. 설명
시전하면 캡틴이 호쾌한 음성으로 '''"팔콘!"'''을 외친 후 기를 모아서 '''"펀치!"'''라고 외치며 주먹으로 공격하는 기술로 맞출 경우 상대는 불타면서 멀리 날아간다. 이런 류의 기술이 그렇듯이 발동에 시간이 걸리는 전형적인 한방기의 인상이 강한 데다가 가드도 가능해서 스매시 공격보다 효율이 떨어져 쓰기가 힘들지만 이 기술을 상대에게 맞춰서 마무리를 날리면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 봐도 발동했을 때 '''"팔콘!"'''이 워낙 우렁차게 들려서 난전 중이라면 모를까 그냥 질러봐야 절대 못 맞춘다. 이런 류의 기술이 다 그렇듯 상대의 빈틈이나 움직임을 예측해서 써주는 식으로 쓰는 것이 제일 좋다.
또한 X부터는 발동하는 순간 뒤쪽으로 방향키를 입력하면 뒤를 돌면서 대미지와 넉백이 조금 더 올라간 팔콘 펀치, 일명 '''뒤돌아 팔콘 펀치'''를 날리는 테크닉이 추가되었다. 물론 뒤돌아보는 모션이 추가되어 발동도 조금 더 느려지지만 도망치다가 쫓아오는 상대방에게 뒤돌아 팔콘 펀치를 날리거나 점프로 상대를 훌쩍 뛰어넘으며 뒤돌아 팔콘 펀치같은 심리전을 걸어줄 수 있게 되었다.
4편부터 공중에서 맞출 경우 위력이 감소하는 페널티가 붙었다. 공중에서 맞추는 게 조건이므로 공중에서 발동 후 착지해 내지르는 팔콘 펀치는 약해지지 않는다. 얼티밋의 경우 '''뒤돌아 공중 팔콘 펀치'''가 그냥 지상에서 내지르는 평범한 팔콘 펀치와 대미지가 동일하다.[1]
얼티밋에선 대미지와 넉백이 대폭 버프. 일단 쿠파 정도의 중량 파이터를 제외하면 대부분 팔콘 펀치 2방에 죽는다. 쿠파는 3방 정도다. 즉, 약 25% 정도 누적 대미지에서 KO가 가능하며, 중량 파이터는 50~60% 정도 누적 대미지에서 KO가 가능하다는 말. 이정도면 거의 블루팔콘 하위호환 까지 갈 정도다. 그러나 얼티밋에선 전진하지 않기 때문에 사거리가 대폭 짧아져 맞추기가 좀 더 어려워졌다.
가논돌프도 마인권이란 이름으로 사용하며 날려보내는 힘이 캡틴 팔콘에 비해 세지만 그 대신 가논돌프 특유의 느린 움직임과 X 이후 팔콘 펀치보다 더 짧아진 사정거리[2] 탓에 맞추기는 더 어렵다. 대신 팔콘 펀치에는 없는 '''슈퍼 아머'''가 있어서 어설픈 약공격 견제 정도는 받아내며 카운터를 날릴 수 있으니 쓰기 나름. 물론 X 이후에는 뒤돌아 마인권도 되며, 팔콘 펀치와 반대로 공중 사용시 더 강해진다. 자세한 것은 가논돌프 문서 참조.
3. 밈 화
하지만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애니메이션인 《에프제로 팔콘 전설》에서이다.
국내 더빙판 버전
블랙 섀도우가 설치했던 다크 매터 리엑터가 류 스자쿠의 부스트 파이어 풀파워 전개로 인해 출력이 지나치게 증대하여 폭발, 블루 팔콘과 블랙 불이 코스에서 이탈당한다. 이 때 캡틴 팔콘이 류 스자쿠에게 캡틴 팔콘의 이름을 물려주고 블루 팔콘에서 내린 뒤 블랙 불에서 내리고 탈출 중이던 블랙 섀도우에게 팔콘 펀치를 날린다. 이 주먹 자체에는 이펙트가 붙어있는 것 빼곤 별다른 특징이 없었지만 하필이면 팔콘 펀치가 작렬한 직후 타이밍 좋게 행성이 폭발했다. 이것을 계기로 팔콘 펀치는 유명세를 타면서 유행하고 결국엔 행성파괴 주먹으로 거듭나게 된다.
물론 이런 이미지와는 별개로 이 마지막 장면은 팔콘 전설 내에서도 굴지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장면이다. 이미 서로간의 각오를 다졌고 자신의 모든 걸 맡길 수 있는 후계자인 류 스자쿠에게 '캡틴 팔콘'의 이름을 넘기는 세대교체와 이에 절묘하게 어우러진 OP의 삽입으로[3] 일본 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장면이다. 또한 오프닝과 엔딩을 제외하면 에프제로 팔콘 전설 국내 더빙판중 유일하게 남은 장면이기도 하다.
북미 더빙은 15편까지만 되어서 그런지 북미 더빙판은 존재하지 않는다.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건 모두 팬메이드.
4. 관련 영상
도타 2의 얼음폭군도 팔콘 펀치를 사용한다
헤비도 사용하는 것 같다.
파-르코-온 파안치![4]
유튜브 및 니코니코 동화에서 합성 소재로 자주 사용한다. 주먹을 내질러서 뭔가가 크게 맞는 영상이 있으면 십중팔구는 섞이며, 그런 장면이 없더라도 대폭발이나 대파괴가 일어나는 상황에 위의 장면이 그 원인으로서 합성되는 일이 많다.
이와는 별개로 북미에서는 척 노리스 관련 소재처럼 스매시브라더스의 음성을 합성한 영상이 밈으로 계속 돌고 있다. 뭔가를 할 때 손을 이용한다면 "펀~치!" 음성을 합성하고 다리를 이용한다면 "킥!" 음성을 사용하며 공격자의 결과가 좋으면 "예스." 음성을 쓰고 결과가 나쁘면 비명을 사용한다.
스네이크의 vs 캡틴 팔콘전에서의 무선(특수 어필)에서의 오타콘과의 대화는 성우 장난[5] 이자 북미에서 만들어 쓰는 밈도 포함된 내용의 대화다.
[1] 즉 위력이 강한 순서는 '공중 팔콘 펀치 < 공중 뒤돌아 팔콘 펀치 = 팔콘 펀치 < 뒤돌아 팔콘 펀치' 이다.[2] DX 때는 팔콘 펀치와 동작이 완벽히 똑같았지만 X부턴 제자리에서 리권을 날리는 동작이 되었다. DX때도 동작은 같지만 팔콘 펀치는 마지막에 약간 전진을 하는 반면 마인권은 제자리에서 주먹만 내지른다.[3] 일본판에선 OP의 보컬 부분도 같이 있으나 국내 더빙판의 경우, 보컬 부분만 짤린 채로 OP곡이 삽입됐다.[4] 커비가 대난투 시리즈에서 캡틴 팔콘을 복사하면 중립 필살기로 팔콘 펀치를 쓸 수 있는데, 이때 이 대사가 나온다.[5] 애니메이션인 팔콘 전설에서의 캡틴 팔콘과 오타콘은 성우가 동일. 참고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의 캡틴 팔콘은 호리카와 료가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