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패황권

 



天地覇煌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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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진 천지패황권
3. 시리즈별 성능
4. 기타


1. 개요


KOF 97부터 추가된 료 사카자키KOF 시리즈 오리지널 초필살기.

2. 상세


발동과 동시에 '''일격필살!(一擊必殺!)'''을 외치며 빠르게 필살의 정권 지르기를 날린다.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필살' 부분은 '''익산'''으로 들린다.[1] 덕분에 국내에서는 천지패황권이라는 본래 명칭보다 '''전북익산'''[2]으로 훨씬 더 잘 알려져 있다. 전북익산 영상.
천지패황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어? 초필살기인데 대미지가 구리네?"라고 생각해서 쓰레기 기술이라 착각하지만 천지패황권의 진짜 용도는 단순한 뎀딜용이 아니다. 다른 초필살기들 처럼 깡으로 대미지를 주는 기술이 아닌 '''카운터를 내거나 스턴을 내는 기술'''인 것. 기본 대미지는 구리지만 카운터 대미지는 꽤나 되는 수준(97 제외)이며 한방에 스턴을 내진 못하지만 스턴치가 꽤 높아서 짤짤이 한두방과 이걸 합치면 바로 스턴이 나온다.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대부분 스턴보다는 카운터 대미지 증폭을 노리고 쓰는 것으로 견제를 하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턴 용도의 경우 노멀판은 적당히 때린 후 쓰면 스턴이 나며 MAX판은 강제 스턴이기 때문에 기습, 콤보 마무리 어느쪽이든 적중하기만 하면 강제로 스턴 상태로 만든다.

2.1. 진 천지패황권


KOF XIII부터는 강화형인 "진 천지패황권"을 사용한다. 대사는 기존의 "일격필살!" 그대로. 스턴치가 없고 파워 게이지 소모량도 많지만 그만큼 높은 대미지를 주며 콤보 마무리로 사용해도 충분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또한 막히더라도 가드 크러시를 유발하는 강력한 한 방 기술이다.

3. 시리즈별 성능



3.1. KOF 시리즈



3.1.1. KOF 97


등장 당시에는 거지 같은 성능과 데미지로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일단 랜덤 데미지인 데다가 적어서 운나쁘면 초필살기 주제에 약기본기 짤짤이 수준의 대미지가 뜨기도 한다. 발동속도는 그냥 준수했으나 판정이 심각하게 약해서 여러모로 써먹기 힘든 필살기였다.
노멀판은 스턴치가 많이 높을 뿐인 기술이었으며 카운터 대미지도 똑같다. 대신 97의 자비없는 스턴치 덕분에 점프강킥-강펀치-천지패황권에 스턴이었다. 거기에 조금 더 기다렸다가 점프강킥-강펀치-천지패황권을 한번 더 하면 '''또''' 스턴을 내는 것이 가능했으며 이후 연속기 한 대 더 먹이면 그대로 즉사. 여기까지만 해도 강력한 기술이지만 '''MAX버전은 극한류연무권에서 콤보로 연결 가능에 히트시 100% 스턴 효과'''라서 기게이지 3개 모인 료는 언제든지 즉사 콤보가 가능했기에 가히 공포였다. 연무권 외의 콤보라면 앉아 약발x2->원거리 약손->천지패황권(MAX가능)의 연계가 가능했다. 특히 97에서는 MAX초필을 써도 기폭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매우 무섭다.


3.1.2. KOF 98


KOF 유저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북익산"의 이미지라 하면 보통 본작의 천지패황권을 의미하며, 아르고라는 유저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졌다.
성능이 변화하여 '''남자의 필살기'''가 되었다. 초필살기라는게 믿어지지 않는 개차반스러운 성능이나 낮은 자체 대미지는 그대로였지만,[3] '''카운터 히트시 특수 보정에 의해 높은 대미지가 나오는 특징이 있다'''. 그야말로 남자의 일격필살. 하지만 자체 성능이 후달려서 확정 카운터로 노려서 넣는 건 시전시간이 긴 몇몇 필살기 상태가 아닌 이상은 어려운 편. 애당초 2지선다도 아닌 3지선다, 다지선다 압박이 넘치는 시리즈 특성상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미리 지른다는 게 말만 쉽지 매우 어렵다. 애당초 해당 기술 자체가 하단이 텅텅 비기 때문에 상단과 중단 외에는 일부의 높은 하단(테리 보가드의 앉아 D 같은) 밖에는 카운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갤럭티카 팬텀수준의 로또 취급을 받았다. 다만 대기시간이 비교적 긴 갤럭티카 팬텀에 비하면 유용하긴 하다. 상대방의 점프를 유도하고 대공기 마냥 먹여주면 카운터가 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호황권 이나 제자리 점프 CD 를 깔아주면 상대가 점프로 뛰어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노리는 식. 물론 이것도 결국 예측플레이의 범주에 든다. 그리고 상대가 소점프 혹은 기폭상태에서 대/소점프를 해야 카운터가 뜨기 때문에 상대가 그냥 대점프로 왔다면 맞췄다 해도 카운터가 뜨지 않아서 손해다. 의외로 스턴치도 있지만 특출나게 높은 건 아니라 다른 기술을 넣어주는 게 더 좋다.
MAX판은 카운터 히트해도 노멀판 히트시의 대미지에 강펀치 한방정도 대미지가 늘어나는 정도로 약화되었다. 하지만 MAX판의 100% 스턴 효과는 건재했다. 앉아 약발x2->원거리 약손->천지패황권(MAX가능)의 연계가 여전히 가능했다. 그리고 노멀판에 비해 무적시간이 빵빵한지라 노멀판처럼 씹힐일이 적다는 것도 장점. 다만 98에서는 MAX 쓰고 나서 기폭 유지가 안되기 때문에 97보다는 효율이 낮은지라, 후반 주자에 넣어 기를 전부 료쪽으로 몰아넣는 운영이 필수. 그리고 이쪽에서 기폭하면 상대도 눈치채기 떄문에 여전히 쉽진 않다.

3.1.3. KOF 98 UM


노멀판의 노카운터 대미지가 상승했으며 어드밴스드 타입 게이지를 선택했다면 기 3개를 사용하여 바로 MAX판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엑스트라 타입 게이지일 경우 구석에서 AC맹호뇌신강-강 비연질풍각-(막타 기폭)-MAX천지패황권-상대방 스턴 이후 존내 두드려패기라는 무시무시한 콤보가 존재해서 그야말로 한방 캐릭터로 만들어 버렸다.
MAX판은 대미지가 강공격 1대급으로 폭락했다. 하지만 MAX판의 강제 스턴 특성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스턴 콤보로 커버 가능하다.
노멀판의 카운터 대미지가 하락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일종의 착각으로 98UM의 체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3.1.4. KOF 99


99부터는 스턴효과는 사라지고 MAX판과 노멀판 모두 카운터시 절반이상의 체력을 증발시키는 기술로 통일되었다. 기존에 매우 좋은 효과였던 스턴 효과가 사라진데다가 적에게 히트시킨 후 "헛!" 하고 정리 자세를 잡는데, 이 포즈 때문에 이전처럼 먹여놓고 달려가서 패는 짓은 불가능해졌다. 다만 카운터 모드 상태에서 사용하면 발동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기에 상대는 절대 점프할 수 없다. 점프 공격 두 번만 잘못 질렀다간 쓰러진다. 그냥 뛰는 거 보고 넉넉히 전북익산 하면 오케이. 문제는 그 성능으로 언제 기 3개를 모으냐지만.
퍼포먼스 콤보로 상대가 아머모드고 자신의 체력이 점멸될 경우 패왕상후권과 조합해서 절명콤보를 만드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 물론 실전에서 나올 일은 거의 없긴 하다. 관련영상
여담으로 여기에 장풍상쇄 판정이 붙게 되었다. 판정이 꽤 오래 남기 때문에 악명높은 카운터모드 바오의 사이코 볼 어택-사이코 볼 어택 MAX도 타이밍을 잘 맞추면 한 번에 상쇄 가능하다.

3.1.5. KOF 2000


2000으로 오면서 MAX 대응이 사라진 초필살기들이 등장하기 시작, 천지패황권도 여기에 포함되어 노멀 버전만 남게 되었다. 고로 무조건 카운터용. 다만 이 당시에는 카운터가 생각보다 잘 떠서 꽤 쓸만했다. 카운터로 취급되는 상황이 약간 특수한데, 소점프 공격시나 필살기 사용 도중 같은 일반적인 카운터 말고도 상대방이 필살기를 사용한 후의 경직, 점프 착지시 경직, 대시 멈출때의 경직 등이 포함된다. 같이 맞았다고 꼭 카운터가 나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
99와 마찬가지로 카운터모드에서 사용하면 발동이 매우 빨라진다.

3.1.6. KOF 2001


카운터 히트 시 화면에 글자가 안 뜨는 작품이지만, 표시되지 않을 뿐이지 여전히 카운터 대미지가 존재하며 작품 전체의 특징인 똥파워의 영향으로 천지패황권 카운터 대미지가 존재하는 모든 시리즈중 제일 큰 게 특징이다. 대략 60% 가량 깎아먹는다. 그리고 노말 히트 대미지도 그렇게까지 낮지 않고 무엇보다도 기본기에서 쉽게 이어지는 거의 유일한 초필살기라 단발인 용호난무를 대신하는 콤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트라이커 동작이기도 하며 01의 스트라이커 특징상 3스트라이커시 가장 마지막에 부른 스트라이커의 대미지가 크게 오르는데 하이데른과 함께 막타로 넣을시 까이는 대미지가 참으로 경악스럽다. 3스트 소환을 위해 넣은 다른 공격과 다른 스트라이커 대미지를 빼도 거의 40% 가량이 사라진다. 또한 몇몇 캐릭터는 스트라이커 등장시 근접 타격기를 쓰는 주제에 화면 절반만 와서 잉여 취급을 받지만 료는 화면 끝에서 상대 캐릭터 앞까지 달려가서 천지패황권을 쓴다.

3.1.7. KOF 2002, NEOWAVE


MAX2로 등장. KOF 97~98의 MAX판 특성으로 변경되어, 대미지는 그냥 평범한 편이고 카운터로 인한 대미지 증폭은 없지만, 스턴 효과가 부활했고 발동할 때 무적 시간도 있기 때문에 체력 없는 료의 마지막 일발 역전기로 쓸 수 있다. 02에는 자체 스턴이 없는지라 02에서 유일하게 상대방을 스턴낼 수 있는 캐릭터가 료.
하지만 MAX2인지라 노리는 게 눈에 다 보이고(체력 없는 료가 모드까면 당연히 상대방은 천지패황권을 의식한다.) 공격판정의 발생과 동시에 무적이 끊기는 문제는 여전하기에 크로스카운터 나서 료가 그대로 K.O 돼버리면 기만 날리는 꼴이 된다. 그래도 모드를 까지 않은 상황이라도 빙주깨기등에서 바로 모드캔슬로 연속기로 이어줄 수 있는 등, 쓸모없는 기술 투성이인 02 MAX2에서는 최고급 효율을 자랑한다.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MAX 초필(02UM), MAX2(02, NW), 리더 초필(03, XI), NEO MAX(XIII), 클라이맥스 초필살기(XIV) 등으로 등장하는 등 항상 료의 최종 초필살기로 등장하고 있다.
네오웨이브에서는 특성이 변한 것은 없지만, MAX2모드 특성상 기폭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앉은키 큰 캐릭터 한정으로 빙주깨기 뒤에 원A가 강제연결로 들어가는 미친 성능을 자랑해 빙주깨기-원A-천지패황권이라는 정신나간 콤보가 가능했다.

3.1.8. KOF 2002 UM


천지패황권이 MAX초필살기가 되어 스턴 없는 02UM에서 저 혼자 스턴 모콤을 보유하게 되었다[4]. 또한 시스템 특성으로 인해 모드를 발동시키지 않고 기 3개로 바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기습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MAX2를 발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변태 커맨드의 격 용호난무 대신 평범한 커맨드의 열 용호난무를 써서 안전하게 콤보 마무리도 가능.
오리지널 2002에서 천지패황권이 MAX2였던데다 모드를 무조건 발동해야 하고 MAX 용호난무는 변태 커맨드에 7프레임 제한인걸로도 모자라 강 호황권과 커맨드가 겹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골치아팠던 것에 비하면 좋아진 셈이다.
경직이 무지막지하게 긴 호포질풍권이 부활했기 때문에 호포질풍권을 지르다가 얻어걸리면 천지패황권으로 스턴시켜버리는 붓빠 플레이도 가능하다.

3.1.9. KOF 2003


2003부터는 리더 초필살기로 등극. 천지패황권 자체의 대미지도 훌륭한데다가 무적시간도 엄청났고 이후 스턴이 되면 신나게 팰 수 있었다. 역대 최강의 천지패황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전 시리즈보다 아주 우월하게 좋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일단 료를 리더로 고르기만 하면 이걸 쓰기 위해 이전 작 처럼 모드를 터뜨리거나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최대 장점. 기 2개만 있으면 언제라도 상대의 점프를 보고 날려줄 수 있다. 거기다 03은 처음부터 기 3개 주고 시작한다. 시스템 빨을 톡톡히 받은 셈. 다만 기합과 타격음이 시원찮다.

3.1.10. KOF XI


허벌나게 느리게 변경되어 안습. 강공격에서도 늦게 캔슬하면 안 맞을 정도로 느려졌다. 다만 어디서나 스턴을 낼 수 있는 것은 여전해서 리더 료는 맥시마와 함께 스턴콤보 전용 캐릭터가 되었다. 발동이 느려졌지만 그 만큼 무적시간은 역대 최강, 상대방의 세이빙 시프트를 부숴 버리고, 최강의 리더초필 중 하나인 G.슐라켄을 암전 부수기로 부숴 버리는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리더필 가운데 유일하게 퀵시프트가 가능해 막힐 것 같으면 퀵으로 도망가는 것도 가능, 팀에 리더를 줄 캐릭터가 딱히 없으면 나쁘지는 않다.
여담으로, 이 작품에선 천지패황권 시전 시 "일격필살!"이라고 외치지 않고 그냥 우레야! 하는 기합음을 낸다.

3.1.11. KOF XIII


기존의 천지패황권 대신 진 천지패황권으로 등장하며 네오맥스 초필살기로 사용한다.
공격판정이 나온 뒤에도 무적시간이 존재하고 다이몬, 맥시마, 랄프, 클락을 빼면 가드 게이지가 꽉 차있어도 무조건 가드 크래시가 나서 닿기만 하면 반격도 받지 않는데다 대미지도 480으로 매우 강력하다. 대신 스턴 효과는 없어졌다. 카운터가 뜨면 600[5]의 대미지를 주면서 카운터 와이어를 유발하지만 똥폼을 잡는 관계로 추가타는 거의 불가능하다. 여담이지만 NEO MAX 초필살기 플레시 사운드와 발음 문제로 인해 이치게키 부분이 ‘이지’로 들려서 “이지~ 힛사아츠!”로 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제까지의 몬더그린 전북익산으로는 안들리지만, 익산이 어디 안 가기 때문에 '''미지의 익산'''으로 들린다(...)
시전 모션도 간지가 폭발하는데 시전 시 순옥살로 K.O 확정시처럼 BGM도 멈추고 구 버전 상단 접수 모션을 잔상과 함께 취한 다음 상단 접수 모션을 취한 손을 강하게 콱 움켜쥔뒤 일격을 지르는데 바뀐 도트로 인한 험악한 인상과 더불어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해준다. 일격을 명중시 폭발하는 이펙트도 멋있다. 직접 보자.

3.1.12. KOF X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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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트레일러 영상SNKplaymore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진 천지패황권"을 사용하며,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로 등장한다.
연출만 보면 KOF XIII에서 죠 히가시의 네오맥스인 스크류 스트레이트를 연상시킨다. 저 회오리는 그냥 이펙트인데 하필 전작이 워낙에 멋진 비주얼을 선사한지라 상대적으로 허접해 보인다.
단독 사용시 기준으로 대미지는 450이지만, 구조가 특이한게 대미지 판정은 3번 발생하지만 히트 수는 1히트만 적용되는데, 대미지가 들어가는 구조가 0 → 450 → 0이다. 여기서 실질적으로 대미지가 들어가는 구간에서 히트 수가 늘어나는데, 문제는 첫 대미지 판정이 적용되는 0에도 공격 판정이 적용된다. 전작 네스츠 쿄의 십권과 비슷한 구조인 셈. 이 때문에 단독 사용으로 카운터를 노린다고 하더라도 첫 판정의 대미지가 0이라 카운터 추가 대미지가 없다.
다만 이놈의 공격판정이 의외로 료 머리위에도 있어서 점프로 뒤잡고 털려다가 데미지는 받지않지만 갑자기 튕겨져 나와 누워버리면 어안이 벙벙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드 크러시 특성이 붙어있으며, 본작에서는 히트시 강제 벽꽝을 유발한다. 다만 히트 후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벽꽝이 발생하더라도 이득보는 것은 없다.

3.2. KOF 시리즈 외 격투 게임



3.2.1. CVS


레벨3 & MAX 전용 초필살기로 등장하며, 발동 속도, 리치, 판정, 대미지가 환상적이다. KOF XIII이 나오기 전까진 역대 최강의 천지패황권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기술이었다.

3.2.2. CVS2


엄청나게 느린 발동속도에 대미지는 반토막났고 눈물나는 사정거리, 그리고 기껏 그로기 만들고 쫓아가봐야 풀리는 사태가 벌어져서 아무도 안 쓰는 봉인기가 되어버렸다.

3.2.3. SVC Chaos


여기선 익시드 필살기가 되었는데 알다시피 이 게임에선 익시드는 한 판당 '''한 번 밖에 사용 못하는 기술'''이다. 그렇다고 대미지가 높으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다. 또한 여기서의 천지패황권은 강제 스턴을 거는 용도이기 때문에 카운터 뻥튀기따윈 없다. 게다가 이 게임은 파동승룡 및 대기군인에게 유리한 게임이기 때문에 장풍고자 료에게 이걸 맞출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안 온다.''' 천지패황권 쓸 바에 패왕상후권이나 날려주자.
덤으로, 옆동네 최강류 사범께서도 '궁극천지아도지르기'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사용하셨다. 발동이 느리지만 엄청난 가드포인트가 존재해 상대의 공격을 다 씹고 때리는데다 대미지도 절륜하고 가드불능이긴 한데…골격구조가 부실한건지 상대에게 맞춰도 아파서 생 난리를 떠는 모션 때문에 맞은 상대방이 오히려 여유롭게 달려와서 흠씬 얻어맞는 기술이 되었다. 마무리로는 좋긴 하지만…

3.2.4.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2001이후로 오랜만에 일반 초필살기로 등장. 덕분에 스턴 효과는 없다. 그런데... 발동이 심각할 정도로 느려터졌다. XI과 맞먹을정도. 게다가 로버트와의 어나더 더블 어썰트를 사용하려면 이걸 꼭 맞춰야 하는데 알다시피 더블 어썰트가 크게 의미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사용할 이유는 없다.

3.3. 격투 게임 외 장르에서의 등장



3.3.1. 메탈슬러그 디펜스


료가 출연하면서 '''특수 공격로 사용 한다.'''
그러나 대미지는 절륜한데 비해 시전시간이 너무 길어서[6] 거의 일회용 수준이며 기술이 기술인 만큼 사정거리도 짧다. 거기다가 무적도 없어서 탄막 상쇄가 있거나 무적이 있는 다른 팀원에 비하면 활용도도 한참 떨어진다.

4. 기타


대사이기도 한 일격필살(一擊必殺)은 용호의 권 2타쿠마 사카자키 스테이지인 극한류 도장 스테이지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후 KOF XIII 극한류 도장 스테이지에서도 등장한다. 아마 도장훈 같은 것일지도. 다만 초기에는 일격필살이라고 외치는 주제에 '''카운터 아니면 기가 아까워지거나''' 맞으면 스턴나서 '''후속타가 일격필살'''인 허울뿐인 기합이었다. SNK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노멀 초필살기 대신 MAX로 넘어가 카운터나 스턴 없이도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를 바꿨고, 기술 변경 이후에는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성능덕에, 용호난무와 패황상후권을 제치고 료를 대표하는 비장의 기술로 이미지가 굳어졌다. 02부터 14까지 계속 최종 초필살기 위치인 것을 보면(MAX2, 리더, 네오맥스, 클라이맥스 등) SNK도 이러한 이미지를 인정한 듯. 특히 13 NEO MAX 버전은 이미지가 엄청나게 화려해져서 진짜 최종병기 같은 느낌이 든다.
격투천왕에서는 판기탁마가 이 기술을 시전하는 판기량을 보며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인 초식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공수도의 최고 단계인 '일격필살' '''이라며 이것은 과거에 신화적 세계 최강자 단 1명뿐이 못 이룬 경지라며 자신의 아들이 이 경지에 올라선 것을 보고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감동한다.''' 하지만 처음 사용했을 시엔 상대가 안 좋았던 탓도 있었는지 별다른 효과도 못 보고 오히려 그 때 사용한 구극역량 50%를 판기량의 몸이 감당을 못 하고 부상만 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후 이것으로 셸미의 원기옥(…)에 맞선다.(사실은 원기옥이 아니고 뇌광권이지만…생긴거나 시전 자세가 아무리봐도 원기옥…) 뭐 어차피 이 만화 자체가 무협만화나 마찬가지였으므로 나름 임팩트는 있었겠지만…게임상에서 저러면 글쎄…카운터로 털리고 바로 KO.
KOF 96에서 료에게 전진하면서 호황권을 마구 날려대다가 패왕상후권을 날리는 '''호광권'''이란 신 초필이 추가될 뻔 했으나, 용호의 권 외전 쇼크로 다른 신 초필들처럼 끝내 도입되지 못했다. 만약 호광권이 안 짤리고 구현되었었더라면 이 문서가 생기지 못했을 수도...
아르고의 전북익산 영상이 크게 인기를 끈뒤 덕분에 는 전북익산 시리즈의 최대 수혜자이자 얼굴마담이 되었다. 이후 아르고의 영향인지, 원래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던 료가 한국 GGPO사이에서 나오는 빈도가 꽤 늘었다. 지금도 인터넷방송에서 KOF를 할때 료가 나오면 '전북익산 보여주세요'라는 말이 꼭 나올정도로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에서 남성 스트라이커의 2차 각성이 퍼스트 서버(던전 앤 파이터의 테스트 서버)에 패치되었을 때 2차 각성기가 일격! 필살![7]이었는데, 천지패황권과 매우 흡사해서 논란이 되었다. 기를 모아 정권을 날리는 기술이고, 스킬 이름을 봐도 틀림없는 오마주.
헌데 원래 발을 주로 쓰는 남성 스트라이커에게 주먹 기술을 추가했다는 점과,[8] 이펙트와 모션이 천지패황권에 비해 너무나도 맥빠지는 관계로 욕만 엄청나게 들어먹고 본서버에 업데이트 될 때 삭제된 채 패황연격이라는 다른 스킬로 교체되었다. 천지패황권은 어깨와 함께 주먹을 완전히 뒤로 허리춤까지 뺀 뒤 뒷발을 앞으로 디딤과 동시에 주먹을 회전 시키면서 힘껏 내지르는 반면, 남성 스트라이커의 일격! 필살!은 그냥 주먹을 어깨 높이에서 살짝 뒤로 당겼다가 발디딤도 없이 그냥 무회전으로 톡 앞으로 내지르는 박력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션이었다. 실전에서도 이런 식의 무회전 정권 지르기는 전혀 파괴력이 없다. 게다가 일격! 필살!은 구 도트를 우려먹은 것도 아닌 '''새로''' 찍은 도트인데 새로 찍었다는 게 그 모양이어서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이러한 사소한 요소 하나 하나가 합쳐져서 2차 각성 스킬의 결과가 물주먹 모션이 되어버렸다. 전북익산을 아는 일부 유저들은 이펙트나 모션을 개선해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했으나 다행히도 패황연격은 대체로 만족할만한 스킬로 변경되었다는 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교체가 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인 죽음의 기사의 냉기 특성도 전북익산이란 용어가 쓰이는데, 양손무기를 들 경우 주 공격기이자 필러 기술인 절멸이 높은 물리 피해를 가한다는 것[9]에 주목, 도살기 절멸 크리 한방이 미친 딜링을 보여준 것이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어 전북익산으로도 불린다. 그 외에는 핵빠따, 핵절멸 등으로도 불린다.
2016년 7월에 추가된 남성 마법사의 직업 스위프트 마스터의 45레벨 스킬인 스톰스트라이크의 모션은 상술된 일격! 필살!과 다르게 허술한 부분이 없이 천지패황권과 매우 흡사하게 잘 나왔다. 다만 이쪽도 발디딤은 없지만 그것 없이도 모션이 상당히 박력감있다.
사족이지만 갓 오브 하이스쿨THE SIX 김두식의 최강의 기술 이름이 '0펀치 전북익산'인데, 독자들 대부분 이 기술을 모티브로 따왔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1] 일격필살의 일본어 독음은 "이치게키 힛사츠"다. 여기서 "이치게키"는 암전 효과음에 의해 거의 묻히고, "힛사츠"가 배경음이나 타격음, 특유의 몬더그린으로 인하여 익산으로 들리는것. 관련 영상에서는 '익산!'이 들리는 부분에 익산역 간판을 넣어주는 게 불문율이다. 왜 다른 익산 관련 표지가 아닌 굳이 익산역인지는 신경쓰지 않는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즈베키스탄으로 들리는 경우도 있다. 혹은 필살 부분이 닛산이나 일산으로 들리기도.[2] 사실 몬더그린은 '필살' 부분의 '익산'뿐이지만, 익산이 전라북도에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언젠가부터 그냥 전북익산으로 불리게 되었다.[3] 2011년 5월 6일자 아르고의 전북익산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고로에게 무려 전북익산 5방을 먹였으나 카운터가 한방도 뜨지 않아 고로는 죽지않았다;;;[4] 사실상 료의 모든 모콤은 천지패황권으로 끝나고 다시 시작된다.[5] XIII의 체력은 전 캐릭 공통으로 1000. 즉 이 기술이 카운터 히트하면 최대 체력의 절반 이상을 깍는 것이다.[6] 주먹지르기후 99의 똥폼까지 했으면 말다했다.[7] 느낌표까지 모두 스킬명이었다.[8] 사실, 예전엔 너무 주먹을 안 쓴다는 의견이 많아서 주먹 기술을 몇개 추가해줄 때 2각기도 주먹을 쓰도록 만든 것으로 보이나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남격의 이미지가 고착화된 상태라 역으로 어색해져서 이런 의견이 생겼다.[9] 냉죽은 설계상 미스에 가깝지만 물리 피해와 냉기 피해 중 어느 쪽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무기 선택도 양손무기/쌍수무기로 갈리는 편이다. 그런데 이 절멸이 냉기 피해의 주 공격기인 냉기의 일격보다 딜이 잘 나왔다는 것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다만 이후 블리자드는 쌍수무기를 밀어주고 있고 군단 확장팩부터 격전의 아제로스때까지는 아예 쌍수무기 고정이 된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