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프로 풋볼
1. 개요
AAF[1] , XFL 등과 함께 NFL의 대안 리그로 신설되는 미식축구 리그. 줄임말로 ''''팩 프로(Pac Pro)''''라고도 한다.
2. 소개
미국의 스포츠 에이전트인 중국계 미국인 '돈 이(Don Yee)'[2] 와 전직 NFL 와이드 리시버 출신인 '에드 맥카프리(Ed McCaffrey)'가[3] 공동 투자하여 런칭하는 미식축구 대안 리그. CEO로 제이미 헤만이 선정되었다. 선수 수급은 비 NFL 출신들로 하여,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선수들이나 대학에서 3년 이상 뛰지 못한 선수들을 영입한다.[4] 이 팩 프로 리그의 최종 목표는 AAF가 그랬듯, NFL의 마이너리그로 안착하는 것이다.[5]
2020년 첫 시즌은 선수 50명을 데리고 있는 4개팀이 참가하며, 경기장은 중형 혹은 대학 미식축구장을 사용한다. 시즌은 NFL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7~8월에 각각 8게임 씩을 치루며 플레이오프는 2라운드로 진행된다.[6] 이 팀들의 연고지는 이름에서 짐작 가능하듯 태평양 해안인 캘리포니아 주 남부지역으로 한정된다.[7]
코치진은 팀 당 풀타임 코치 8명, 파트타임 코치 8명으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NFL 코치들의 산실이라는 역할도 기대하는 중이다.
3. 여담
같은 목표로 시작했던 AAF의 사례에서 교훈을 많이 얻은 듯 하다. AAF가 무너진 가장 큰 이유는 자금 문제였다. 이 자금 문제 때문에 팩 프로 리그는 소수의 팀만으로 시작한다.
[1] 하지만 AAF는 런칭한 바로 그 해 망하고 말았다. 항목 참조.[2] 톰 브래디의 에이전트로도 유명하다.[3] 1991년 NFL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83번째로 뉴욕 자이언츠에 드래프트됐고 이후 덴버 브롱코스에서 존 엘웨이와 같이 뛰기도 했다(실제 엘웨이와는 같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현재는 그의 아들인 크리스찬 맥카프리가 캐롤라이나 팬서스에서 러닝백으로 활약 중이다.[4] 코비 브라이언트나 케빈 가넷,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와 같이 비대학 출신들이 성공했던 사례가 많은 NBA와는 달리 NFL과 같은 프로 미식축구 리그의 경우에는 아직 그런 사례가 없다.[5] 마이너 리그가 있는 메이저리그나 ABA와 AHL이나 여러 하부 리그들을 마이너 리그격으로 거느린 NBA와 NHL과는 달리 NFL은 마이너 리그가 없다. 각팀마다 '프랙틱스 스쿼드(Practice Squad)'라 불리는 후보 선수군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른바 비정규직이고 말그대로 선수단 훈련시에 같이 보조로 참가해 훈련에 동참하는 수준이라 마이너 리그라고 불리기도 뭣하다.[6] 팀 수는 흥행에 따라 추후에 점차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7] 다만 시즌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더울 시기이다. 태평양 지역은 여름에도 건조하여 나름 상쾌한 환경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은 몰라도 LA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은 온도가 꽤 높다. 때문에 이게 변수가 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