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 잇 업 EXC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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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인터페이스
2.2. 기체
2.3. 그래픽
2.4. 모드
2.5. 난이도 체계 통일
3. 수록곡
4. 가정용
5. 기타


1. 개요



2004년 4월에 정식 출시된 펌프 잇 업의 전세계 통합 첫 번째 버전으로, 기존에 엑스트라 버전 이후로 국내판과 해외판으로 나뉘어져 출시되었던 것과 달리 익시드 버전부터는 국내와 해외를 통합하여 동시에 출시되었다. 프렉스 3의 국내 정식발매는 어디까지나 당시 유저층의 요청에 의해 발매되었다는 느낌이 강했다.
[1]
개발팀은 그대로 AM4팀(프리볼트). 익시드 당시 팀장은 AM4말고 뭔가 별도의 이름을 붙여보자 해서 AM4팀은 '''프리볼트'''라는 이름을 걸게 되었다. 제로 이후 팀은 관련자들이 모두 퇴사하면서 해체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이 팀 인원들이 넥스케이드로 분사하면서 독립한 것이다.
흔히 손펌프로 많이 풀린 버전이다. 그리고 역대 펌프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이식된 작품이다.[2]

2. 특징



2.1. 인터페이스


곡 선택
카테고리

카테고리

선택

이동

이동
난이도 선택
취소

취소

선택(2번)

위로 이동

아래로 이동
곡이 늘어난 만큼 카테고리 개념을 새로 도입하고 난이도는 곡을 고르고 나서 선택하도록 바뀌었다. 게임 내 별도의 안내가 없었기 때문에 이게 적응되지 않은 사람들은 엉뚱한 곡을 고르기 일쑤였다. 이 문제는 PS2 국내판 EXCEED에도 있었는데 EXCEED 2에서 해결되었다. 그 이후에 나온 해외판 가정용인 EXCEED SE도 마찬가지로 개선되었다. 이 선택법은 약간 수정해서 훗날 FIESTA부터 다시 사용된다.
이 시리즈부터 이벤트 모드시에는 선곡 제한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무조건 99초로 고정.

2.2. 기체


국내의 경우 기존의 Mk3 기판에서 Mk5 기판으로 변경함으로서 사양에 여유가 생김에 따라 레이어가 아닌 동영상으로 바뀐 최초의 버전. 그 때문에 MK-3 기판으로는 익시드를 구동할 수 없다. 해외는 이전부터 이미 Mk5 기판이었다.
익시드의 메인 보드인 Mk5 기판은 GX 기체의 발매와 동시에 출시가 되었다. 해외의 경우 프렉스 1 ~ 프리미어 2까지는 일종의 과도기인 SX가 이를 대신했다. 다만 웬만한 오락실은 CRT를 사용한 SD타입으로 가동했고 DX나 SD나 기계적인 문제자체는 별로 없었기 때문[3]에 대부분의 오락실에서 GX기계를 새로 구입하지 않고 기존에 펌프를 돌리던 SD나 DX기계에서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GX기계는 별로 풀리지 않았다.

2.3. 그래픽


사양 업그레이드와 함께 동영상 형식의 BGA가 도입되었다. 물론 기존의 레이어 방식을 이용한 신규 BGA도 공존했으며 이들도 색감만큼은 전작보다 훨씬 좋아졌다. 2004년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10년 뒤에 나온 펌프 잇 업 2015 PRIME부터 최신작인 펌프 잇 업 XX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오히려 최신 작품을 능가하고도 남는 수려한 BGA 퀄리티들을 보여준다. EXCEED부터 ZERO 버전까지는 안다미로가 BGA에 특히 투자를 많이 했는지 메트로 프로젝트 이후의 DJMAX 시리즈에 버금가는 BGA 완성도를 보여준다. 대부분 간단한 레이어 그래픽들로 BGA를 표현했던 당시의 타 리듬게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압도적. 그러나 그래픽 하드웨어가 변경되어서 기존 BGA 제작 도구로는 완성도를 높이기 어려웠는지 아님 덜 다듬어졌는지 기존 레이어 BGA 한정으로 이미지의 검정색 테두리 상태가 예전보다 더 나빠졌다. 이전에 제작된 레이어 BGA들이 Mk3 기판 시절에 멀쩡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2.4. 모드


하프더블 모드가 삭제되었다. 그러나 하프더블이라는 개념 자체는 펌프 잇 업 ZEROLove is A Danger Zone Try To B.P.M 프리스타일/나이트메어(최신작 기준 D16/D23)에서 부활하여 최신작에 이르고 있다. 이외에는 전작인 Prex 3와 같다.

2.5. 난이도 체계 통일


이 버전부터 모드별로 따로 난이도를 표시하지 않고 모드에 관계없이 같은 난이도 체계를 사용한다. 예컨대 전작까지만 해도 하드 7레벨과 크레이지 7레벨은 다른 난이도였지만 EXCEED부터는 둘 다 같은 난이도의 채보가 되는 것이다. 이후 시리즈의 난이도 시스템도 이 버전에서 만들어진 틀을 그대로 따라간다. 하지만 처음 도입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프렉스 3 못지 않게 표기 난이도가 매우 불안정한 버전. 다시 말해서 프렉스 3 다음으로 사기 난이도가 가장 많은 시리즈가 되고 만다. 가장 극적인 것은 Vook과 라젠스키 캉캉 프리스타일 모드. 당시 둘 다 난이도 7로 책정되었으나, Vook 프리스타일은 삭제되기 직전인 프라임 2 기준 17임에도 사기 레벨이며 라젠스키 캉캉은 XX에서 부활하면서 17레벨로 책정되었으나 여전히 불렙이라는 평이 많다. 플레이는 해보고 난이도를 책정한 것인지 궁금할 정도.
또한 싱글 난이도 표기 상한이 15,더블이 20으로 제한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같은 레벨 표기를 가진 싱글이 더블에 비해서 무척 어려웠다. 이와 같은 불안정한 난이도표기는 다음 버전인 EXCEED 2에 와서야 안정화된다. [4]
프렉스 3에 이어서 구곡 나이트메어 채보가 여럿 추가되었다. Final Audition 2, Final Audition Ep.1, 터키 행진곡, Bee 등의 나이트메어가 추가되었다.

3. 수록곡


곡수는 102곡. 크레이지랑 나이트메어에서 난이도의 상향 평준화 때문에 A랭크를 뽑는 기준이 이 버전부터 완화되었다. 현재도 막장난이도를 자랑하는 디그니티가 이 버전에 처음 나왔다.
외국 라이센스는 Prex3과 같이 중남미 위주 라이센스로 수록되어서 국내 유저들에게는 생소한 곡들이 많다. 그래도 Kiss Me, La Cubanita, Born to be alive와 같이 국내 유저들도 많이 들어봄직한 곡들도 여럿 수록된 편.
곡명
영문명
아티스트
비고
'''오리지널 악곡(Original Tunes)'''
Final Audition 3 U.F (Un.Finished)
BanYa
숏 컷 존재
태동 2
Naissance 2
BanYa

Monkey Fingers
BanYa
히든 곡, 풀 송 존재[5]
Blazing
BanYa

Pump Me Amadeus
BanYa
클래식 리메이크
X-Tream
BanYa

Get Up!
BanYa
클래식 리메이크
Oh! Rosa (Spanish ver.)
BanYa
히든 곡(스텝은 동일)
첫 사랑 (Spanish ver.)
BanYa
히든 곡(역시 스텝은 동일)
'''국내 라이센스(K-Pop)'''
Dignity
크래쉬
NX 이전 진 최종보스, 풀 송 존재
자! 엉덩이
Shake That Bootie
원투

Valenti
BoA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What Do You Really Want
크래쉬


Go
유니

플라멘코
Flamanco
Oliver

One Love
S'MAX

'''외국 라이센스(World Music)'''
Kiss Me
Debbie Scott
리메이크 버전
Essa Maneira
Kaoma

Ba Be Loo Be Ra
Kristeen

La Cubanita
Los Niños de Sara

Shake It Up
Rod

Power of Dream
Victoria

Watch Out
Victoria

Fiesta
El Cuba

Soca Make Yuh Ram Ram
General Grant

Born to be Alive
P. Hernandez & B. Thomas

Xibom Bombom
Los Del Ritmo

'''북미판 EXCEED SE 추가곡''' (가정용.)
A Little Less Conversation
Elvis vs. JXL
편곡버전
I Love You Baby
Pandera
제로에도 수록
Let's Groove
Earth, Wind & Fire

Name of the Game
The Crystal Method

Rapper's Delight
Sugarhill Gang

Walkie Talkie Man
Steriogram


4. 가정용



2004년 11월 초, 후속작인 익시드 2 출시 직전에 국내판 PS2용으로 출시되었으며 아케이드 버전에 없던 시스템 음성 안내 기능이 최초로 도입되었다.
2005년 8월 해외 시장에 PS2와 XBOX로도 출시되었다. 이름은 EXCEED SE. 익시드 2 이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타이틀 화면이 익시드와 익시드 2의 혼합된 컨셉으로 바뀌었고 비교적 고요한 분위기였던 타이틀 음악이 보다 리듬감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국내판 PS2용에 없었던 해금 요소와 서든 데스 모드가 추가되어 발전된 게임성을 보여주었고 그 외에 자잘하게 변경된 점 등으로 종합적으로 국내판보다는 평가가 더 좋은 편. 다만 해외판은 국내판에 있었던 시스템 음성 기능이 삭제되었고 기존 수록곡 일부가 삭제되었으나 그 자리를 해외 라이센스곡들로 대체하였고 그 중에서 Pandera의 i love you baby는 제로에서 정식으로 수록되었다. 훗날 XBOX 360 하위 호환 대상에도 포함되어 XBOX 360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2006년 해외판 PS2/XBOX버전을 기반으로 PSP용으로 이식되었다. 그러나 PSP의 버튼 환경에 맞게 수정되지 않고 조작성을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보낸지라[6]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해외판 전용곡을 포함한 일부 곡 삭제는 덤.
국내에는 휴대폰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가 되기도 하였다. 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 노리개소프트가 하청을 받아 개발하였다. 요즘의 1, 2, 3... 씩의 버튼을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 음악 게임에 비하여 1, 3, 5, 7, 9라는 펌프의 발판형태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기본곡 1곡에 추가곡 9곡을 포함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옵션 커맨드와 전용 BGA까지 지원했으나 큰 인기는 끌지 못하였다.

5. 기타


전기 버전과 후기 버전이 존재하는데 판정 폰트가 각진 형태로 나오면 구버전, 둥근 형태로 나오면 신버전이다. 판정 애니메이션도 구버전은 리버스~프렉스3와 같은 방식이지만 신버전은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변경되었다.[7] 가정용에서는 내수판이 구버전 해외판이 신버전 폰트로 적용되어 있다. 신버전에 도입된 폰트는 NXA까지 사용되었다.
롱노트 관련 버그가 2개나 있었는데 첫번째는 롱노트를 입력하지 않으면 롱노트가 사라지는 버그였다. 문제는 롱노트가 사라지면 입력이 불가능해서 미스콤보가 나기 때문에 브렉온에서 폭사하는 경우가 있었다. 두번째 버그는 롱잡 패턴에서 롱노트 입력 중에 잡노트를 처리하려고 하면 배드가 뜨는 롱잡 버그가 있어서 디그니티는 깨는 사람들이 당시 히든곡이었던 몽키 핑거스를 못 깨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자는 다음버전인 익시드 2에서 바로 수정되었지만 후자는 NX에 가서야 수정되었다.

[1] 실제로 이어폰을 끼고 들으면 소리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 PSP용 EXCEED 포터블, PS2용 2작품 (EXCEED,EXCEED SE), XBOX용, 피처폰용, 이렇게 총 5작품이다.[3] 그래도 후기에 풀린 DX기기들은 특유의 잔상이 덜한편이었다.[4] 참고로 디그니티 하드 채보는 8이었는데 XX기준 난이도가 14인 '''난이도가 총 6이나 디스카운트 된 채보이다.''' 가히 반야 클래식 리믹스 하드 이상의 불렙.[5] NX2, infinity 한정 수록, ↗️↗️↙️↖️↘️↗️↖️↗️↗️ '''이 커맨드를 입력하면 해금된다.'''[6] PSP 10개의 키를 발판으로 전부 대응시켜야 더블 플레이 가능. 그나마 싱글플레이는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7] 구버전까지는 리버스~프렉스3처럼 판정이 나타나자마자 바로 사라지는 애니메이션인 반면 신버전은 몇 초 머무른 뒤에 사라진다.이후 시리즈는 신버전 기준으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