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image]
[image]
페키 페이스(위)와 돌 페이스(아래).
둥근 얼굴, 짧은 다리, 그리고 털이 긴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보통 4~5kg 정도로 생김새와 크기가 시추와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고양이 중 긴 털을 가진 고양이는 대개 이 페르시안이나 도메스틱 롱헤어 혹은 숏헤어등이 섞인 혼혈종이다.
얼굴이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일반 고양이처럼 생긴 것이고(클래식 또는 돌페이스 또는 트래디셔널) 또 하나는 마치 개의 퍼그나 불독처럼 코가 들린 것(페키 페이스[1] 또는 익스트림)이다. 대체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일반 고양이처럼 생긴 트래디셔널. 하지만 일반 고양이처럼 생겼다고 하더라도 보통의 고양이에 비하면 페르시안 쪽이 얼굴이 좀 더 둥글넙적한 편. 또한 귀(페르시안의 귀는 새끼고양이처럼 작고 귀 사이의 거리가 멀다), 체형(터키쉬 앙고라는 늘씬한 포린 체형이지만 페르시안은 대두에 오동통하고 숏다리인 코비 체형), 털(페르시안의 털이 좀 더 길다)의 차이도 있는데, 얼굴로 분간하는 게 가장 쉽다.
트래디셔널 얼굴이 생기는 이유는 첫 번째로 근대 유럽에서 페르시안과 타 장모종의 분별없는 교배가 성행한 탓에 현대의 순종 페르시안이어도 다른 품종의 유전자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이고, 두 번째로 현대에 태어난 잡종이다.
전체적으로 고양이 중 조용하고 성격도 순한 편이다. 장모종 중에서도 부드러우면서도 가는 속털을 가진 이중모로 인해 털의 부드러움으로서는 최고이지만, 이는 반대로 털빠짐이 많은 고양이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는 걸 뜻하므로 털은 열심히 빗겨줘야 한다.[2] 제대로 빗겨주지 않을 경우 털빠짐은 물론이고, 부드러운 속털끼리 엉켜서 고양이도 아프고, 사람도 불편한 사태가 발생한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고양이 중 하나라 같은 페르시안이라도 또 다시 여러 종류가 있다. 당장 위의 들창코 비교 사진만 봐도 과연 저 둘이 같은 고양이 품종일까 싶을 정도로 다르게 생겼지만, 일단은 둘 다 페르시안.
하얀 페르시안은 정말 아름답고 순해보인다. 당연히 입양할 때 드는 가격도 상당하다. 어떤 동물 프로그램에서 다른 집고양이들이 만만하게 보고 시비를 걸다 저 고양이가 털을 세우자 인상이 180도 바뀌었는데 시비걸던 집고양이들이 놀라서 도망쳤다. 털 세울 때만큼은 가장 무섭게 변하는 고양이이다.
하위종으로 다음과 같은 종들이 있다.
포켓몬스터에서조차도 외형상으로는 페르시안과 아무 상관없어 보이는 고양이형 포켓몬에다가 페르시온이라는 이름을 붙여서는 로켓단 두목 옆에 놓아두었으니......이쯤 되면 가히 악당의 필수요소 취급.
이는 어찌 보면 대부분의 부자로 등장하는 인물이 기르는 고양이는 모두 페르시아 고양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정확히 페르시아 고양이를 최초로 기르던 원조 악역은 007 시리즈의 블로펠드로, 첫 등장이 1963년이었다.
유명한 고양이 밈 영상인 오징어 사와에 나오는 흰색 고양이가 이 종류로 추정된다.
[image]
페키 페이스(위)와 돌 페이스(아래).
둥근 얼굴, 짧은 다리, 그리고 털이 긴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보통 4~5kg 정도로 생김새와 크기가 시추와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고양이 중 긴 털을 가진 고양이는 대개 이 페르시안이나 도메스틱 롱헤어 혹은 숏헤어등이 섞인 혼혈종이다.
얼굴이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일반 고양이처럼 생긴 것이고(클래식 또는 돌페이스 또는 트래디셔널) 또 하나는 마치 개의 퍼그나 불독처럼 코가 들린 것(페키 페이스[1] 또는 익스트림)이다. 대체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일반 고양이처럼 생긴 트래디셔널. 하지만 일반 고양이처럼 생겼다고 하더라도 보통의 고양이에 비하면 페르시안 쪽이 얼굴이 좀 더 둥글넙적한 편. 또한 귀(페르시안의 귀는 새끼고양이처럼 작고 귀 사이의 거리가 멀다), 체형(터키쉬 앙고라는 늘씬한 포린 체형이지만 페르시안은 대두에 오동통하고 숏다리인 코비 체형), 털(페르시안의 털이 좀 더 길다)의 차이도 있는데, 얼굴로 분간하는 게 가장 쉽다.
트래디셔널 얼굴이 생기는 이유는 첫 번째로 근대 유럽에서 페르시안과 타 장모종의 분별없는 교배가 성행한 탓에 현대의 순종 페르시안이어도 다른 품종의 유전자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이고, 두 번째로 현대에 태어난 잡종이다.
전체적으로 고양이 중 조용하고 성격도 순한 편이다. 장모종 중에서도 부드러우면서도 가는 속털을 가진 이중모로 인해 털의 부드러움으로서는 최고이지만, 이는 반대로 털빠짐이 많은 고양이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는 걸 뜻하므로 털은 열심히 빗겨줘야 한다.[2] 제대로 빗겨주지 않을 경우 털빠짐은 물론이고, 부드러운 속털끼리 엉켜서 고양이도 아프고, 사람도 불편한 사태가 발생한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고양이 중 하나라 같은 페르시안이라도 또 다시 여러 종류가 있다. 당장 위의 들창코 비교 사진만 봐도 과연 저 둘이 같은 고양이 품종일까 싶을 정도로 다르게 생겼지만, 일단은 둘 다 페르시안.
하얀 페르시안은 정말 아름답고 순해보인다. 당연히 입양할 때 드는 가격도 상당하다. 어떤 동물 프로그램에서 다른 집고양이들이 만만하게 보고 시비를 걸다 저 고양이가 털을 세우자 인상이 180도 바뀌었는데 시비걸던 집고양이들이 놀라서 도망쳤다. 털 세울 때만큼은 가장 무섭게 변하는 고양이이다.
하위종으로 다음과 같은 종들이 있다.
- 페르시안 친칠라
- 히말라얀: 샴고양이와 페르시안을 교배시켜 얻은 품종. 대부분의 개체가 움푹 들어간 페키 페이스를 가지고 있고, 샴의 푸른 눈과 기묘한 털 색을 물려 받았다.
- 엑조틱 숏헤어: 페르시안의 단모종 버전.
- 나폴레옹: 먼치킨과 교배해서 나온 품종. 먼치킨의 하위 품종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먼치킨이 더 희귀해서....) 희귀한 편이라 매장에 1마리도 없는경우가 많다.
포켓몬스터에서조차도 외형상으로는 페르시안과 아무 상관없어 보이는 고양이형 포켓몬에다가 페르시온이라는 이름을 붙여서는 로켓단 두목 옆에 놓아두었으니......이쯤 되면 가히 악당의 필수요소 취급.
이는 어찌 보면 대부분의 부자로 등장하는 인물이 기르는 고양이는 모두 페르시아 고양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정확히 페르시아 고양이를 최초로 기르던 원조 악역은 007 시리즈의 블로펠드로, 첫 등장이 1963년이었다.
유명한 고양이 밈 영상인 오징어 사와에 나오는 흰색 고양이가 이 종류로 추정된다.
[1] 개 품종인 페키니즈처럼 넙데데하고 주둥이가 극단적으로 짧은 얼굴이란 뜻[2] 애당초 아예 털이 없는 스핑크스를 제외하면 장모종이건 단모종이건 고양이와 사는 이상 털 문제는 각오해야 하지만.[3] 다만 이쪽은 아주 악역이라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