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반젠트
Paige VanZant
전 UFC 여성 플라이급[1] 파이터. UFC 데뷔하기 이전부터 스포츠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온 적이 있을 정도로 출중한 외모에 댄싱 위드 더 스타 등의 TV 출연으로 높아진 인지도로 흥행력이 있다고 판단됐으나, 정작 기량은 수준이하인 선수이다.
불과 18살이던 2012년에 MMA 선수로 데뷔했다. 2013년 UFC와 계약했는데, 당시 UFC에서는 여성 스트로급 신설과 함께 TUF로 새 챔피언을 정하려고 했다. 반젠트도 원래 TUF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너무 어려서[2] 결국 TUF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4년 11월 UFN 57에서 카일린 커란을 상대로 UFC 데뷔전을 갖게 됐고 3라운드 TKO 승리했다. 그리고 2015년 2월 리복과 단독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데, 불과 UFC에서 1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선수치고는 특급 대우였기에 논란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반젠트를 포함해 리복과 단독 계약한 UFC 선수는 총 6명이었는데 존 존스, 크리스 와이드먼, 조니 헨드릭스, 코너 맥그리거, 론다 로우지 등 다들 해당 체급의 챔피언이나 탑 랭커들이었다[3] .
어쨌든 반젠트는 2015년에 펠리스 헤리그, 알렉스 챔버스를 연이어 잡아 UFC에서 3연승을 이어가며 재계약했다. 그리고 같은 해 UFN 80의 메인이벤트에서 로즈 나마유나스를 만났다. 반젠트가 참가하지 못했던 TUF 20에서 준우승을 했던 나마유나스였지만, 이미 타이틀과는 거리가 있던지라 사실상 반젠트의 커리어를 밀어주기 위한 떡밥이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5라운드 서브미션 패했다. 말이 5라운드 서브미션패지 경기가 끝난뒤 나마유나스는 얼굴이 깨끗했는데 반면 반젠트는 심각할 정도로 안면에 피멍이 들어있었고 실제 경기내용을 봐도 반젠트는 이 분의 명언처럼 나마유나스를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다.'''
이후 2016년 3월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22에 출연해 준우승하며 대외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같은 해 8월 열린 UFC on Fox 21에서 벡 롤링스를 상대로 2라운드 KO로 승리하면서 명예회복을 하는 듯 했으나, 2016년 12월 열린 UFC on Fox 22에서 미셸 워터슨을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패하면서 다시 거품론에 스스로 불을 지폈다.
2017년 3월 유명인 요리 대결 프로그램인 Chopped에 출연해 해당 에피소드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8월 감량고 때문에 체급을 올려 플라이급에서 활동하겠다고 했는데, 부상이 잇따르면서 결국 2017년에는 1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2018년 1월 UFN 124에서 플라이급 랭킹 10위 제시카-로즈 클락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척골이 골절되었고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WWE 이적 루머가 뜨고 있고, 본인도 프로레슬러 전향에 긍정적이어서 오디션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나 일단은 없던 일이 되었다.
2018년 중순 팔의 재활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후 2019년 1월 레이첼 오스토비치(Rachel Ostovich)와의 경기가 잡혔고, 2라운드 암바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으나 오른팔 부상이 재발하여 또다시(...) 수술을 하게 되었다.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같은 부위를 세번이나 수술하게 되었고, 본인도 이제 해탈했는지(...) 인스타그램에 수술장면을 찍어 올리기도 하였다. 그래도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재활이 끝나는대로 격투가로써 계속 활동할 것이라 공언한 상태.
UFC 상층부에서 많이 밀어준 선수중에 하나이지만 별 활약/성적이 전무한 상태이니 전처럼 원만한 비즈니스 관계는 아닌듯 싶다. 반젠트 입장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게 UFC에서 경기 뛰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번다고 반발했고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로 마지막 남은 경기를 뛰고 다시 UFC, Bellator, ONE 등과 협상한다고 밝혔다. [4] 그러므로 재활이 끝나고 치르는 경기가 반젠트의 격투 커리어에 갈림길이 될 모양으로 제법 엄숙한 분위기다.
역시나 재계약을 거부하면 냉혹하게 변하는 특유의 UFC 비즈니스 전략대로 유망주인 아만다 히바스와 경기를 붙었고 예상대로 1라운드 안에 히바스에게 압도당하고 암바에 기권했다. 그러므로 벨류가 더욱더 확 떨어져서 프리 에이전시도 어렵게 된 어두운 전망.
이후 베어너클FC와 계약하고 데뷔전을 치렀으나 판정패당하고 말았다.
여성격투가 중엔 외모가 출중한 편이다. 인빅타 시절부터 귀여운 외모를 뽐냈고, 현재 UFC 내에서는 미셸 워터슨[5] 과 더불어 대표적인 미녀 파이터다[6] . 이 둘은 2016년에 한번 붙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워터슨이 1라운드에 RNC로 승리를 가져갔다.
2018년 재활기간동안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어느 순간 갑자기 풍만해진 몸매를 두고 의문이 제기되자 본인이 쿨하게 인정.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제 격투기를 접고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으나 인터뷰를 통해 '의사와 충분히 상담했고 격투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 말해 이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이후 2019년에 경기를 가지면서 어느 정도 자신의 말을 뒷받침한 셈. 한편 한층 풍만해진 몸매 덕분에 201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지의 수영복 이슈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때 유라이아 페이버가 이끄는 팀 알파메일 소속으로 있으면서 코디 가브란트와 사귀기도 했으나, 현재는 결별한 상태고 팀에서도 나온 상황. 이후 NFL의 슈퍼스타 JJ 왓과 사귄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2016년 왓이 미국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인 킬리아 오하이와 연인관계임을 밝히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그리고 2017년부터 벨라토르 선수인 오스틴 밴더포드와 사귀기 시작하여 2018년 9월에 정식으로 결혼했다. 특이한 점이라면 전남친 가브란트도 그렇고 현재 남편인 밴더포드 모두 목을 덮는 문신을 했다는 것.
부상으로 인한 공백기간에 'Rise: Surviving the Fight of My Life'라는 이름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여기서 밝혀진 충격적인 일화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남학생들로부터 윤간을 당했다는 것. 이때 그녀의 나이는 '''만 14세'''에 불과했다고 한다. 본인에 따르면 남학생들이 술을 강제로 먹인 후 강간했는데 그 무기력함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학교에서는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소문이 나 '걸레'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따돌림을 당했고, 이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한다. 워낙에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책을 발간하기 직전까지도 부모님께 이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
전 UFC 여성 플라이급[1] 파이터. UFC 데뷔하기 이전부터 스포츠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온 적이 있을 정도로 출중한 외모에 댄싱 위드 더 스타 등의 TV 출연으로 높아진 인지도로 흥행력이 있다고 판단됐으나, 정작 기량은 수준이하인 선수이다.
1. 전적
- 주요 승: 카일린 커란, 펠리스 헤리그, 알렉스 챔버스, 벡 롤링스
- 주요 패: 테시아 토레스, 로즈 나마유나스, 미셸 워터슨, 제시카-로즈 클락, 아만다 히바스
불과 18살이던 2012년에 MMA 선수로 데뷔했다. 2013년 UFC와 계약했는데, 당시 UFC에서는 여성 스트로급 신설과 함께 TUF로 새 챔피언을 정하려고 했다. 반젠트도 원래 TUF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너무 어려서[2] 결국 TUF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4년 11월 UFN 57에서 카일린 커란을 상대로 UFC 데뷔전을 갖게 됐고 3라운드 TKO 승리했다. 그리고 2015년 2월 리복과 단독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데, 불과 UFC에서 1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선수치고는 특급 대우였기에 논란이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반젠트를 포함해 리복과 단독 계약한 UFC 선수는 총 6명이었는데 존 존스, 크리스 와이드먼, 조니 헨드릭스, 코너 맥그리거, 론다 로우지 등 다들 해당 체급의 챔피언이나 탑 랭커들이었다[3] .
어쨌든 반젠트는 2015년에 펠리스 헤리그, 알렉스 챔버스를 연이어 잡아 UFC에서 3연승을 이어가며 재계약했다. 그리고 같은 해 UFN 80의 메인이벤트에서 로즈 나마유나스를 만났다. 반젠트가 참가하지 못했던 TUF 20에서 준우승을 했던 나마유나스였지만, 이미 타이틀과는 거리가 있던지라 사실상 반젠트의 커리어를 밀어주기 위한 떡밥이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5라운드 서브미션 패했다. 말이 5라운드 서브미션패지 경기가 끝난뒤 나마유나스는 얼굴이 깨끗했는데 반면 반젠트는 심각할 정도로 안면에 피멍이 들어있었고 실제 경기내용을 봐도 반젠트는 이 분의 명언처럼 나마유나스를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다.'''
이후 2016년 3월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22에 출연해 준우승하며 대외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같은 해 8월 열린 UFC on Fox 21에서 벡 롤링스를 상대로 2라운드 KO로 승리하면서 명예회복을 하는 듯 했으나, 2016년 12월 열린 UFC on Fox 22에서 미셸 워터슨을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패하면서 다시 거품론에 스스로 불을 지폈다.
2017년 3월 유명인 요리 대결 프로그램인 Chopped에 출연해 해당 에피소드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8월 감량고 때문에 체급을 올려 플라이급에서 활동하겠다고 했는데, 부상이 잇따르면서 결국 2017년에는 1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2018년 1월 UFN 124에서 플라이급 랭킹 10위 제시카-로즈 클락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척골이 골절되었고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WWE 이적 루머가 뜨고 있고, 본인도 프로레슬러 전향에 긍정적이어서 오디션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나 일단은 없던 일이 되었다.
2018년 중순 팔의 재활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후 2019년 1월 레이첼 오스토비치(Rachel Ostovich)와의 경기가 잡혔고, 2라운드 암바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으나 오른팔 부상이 재발하여 또다시(...) 수술을 하게 되었다. 1년 남짓한 기간동안 같은 부위를 세번이나 수술하게 되었고, 본인도 이제 해탈했는지(...) 인스타그램에 수술장면을 찍어 올리기도 하였다. 그래도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재활이 끝나는대로 격투가로써 계속 활동할 것이라 공언한 상태.
UFC 상층부에서 많이 밀어준 선수중에 하나이지만 별 활약/성적이 전무한 상태이니 전처럼 원만한 비즈니스 관계는 아닌듯 싶다. 반젠트 입장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게 UFC에서 경기 뛰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번다고 반발했고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로 마지막 남은 경기를 뛰고 다시 UFC, Bellator, ONE 등과 협상한다고 밝혔다. [4] 그러므로 재활이 끝나고 치르는 경기가 반젠트의 격투 커리어에 갈림길이 될 모양으로 제법 엄숙한 분위기다.
역시나 재계약을 거부하면 냉혹하게 변하는 특유의 UFC 비즈니스 전략대로 유망주인 아만다 히바스와 경기를 붙었고 예상대로 1라운드 안에 히바스에게 압도당하고 암바에 기권했다. 그러므로 벨류가 더욱더 확 떨어져서 프리 에이전시도 어렵게 된 어두운 전망.
이후 베어너클FC와 계약하고 데뷔전을 치렀으나 판정패당하고 말았다.
2. 여담
여성격투가 중엔 외모가 출중한 편이다. 인빅타 시절부터 귀여운 외모를 뽐냈고, 현재 UFC 내에서는 미셸 워터슨[5] 과 더불어 대표적인 미녀 파이터다[6] . 이 둘은 2016년에 한번 붙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워터슨이 1라운드에 RNC로 승리를 가져갔다.
2018년 재활기간동안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어느 순간 갑자기 풍만해진 몸매를 두고 의문이 제기되자 본인이 쿨하게 인정.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제 격투기를 접고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으나 인터뷰를 통해 '의사와 충분히 상담했고 격투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 말해 이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이후 2019년에 경기를 가지면서 어느 정도 자신의 말을 뒷받침한 셈. 한편 한층 풍만해진 몸매 덕분에 201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지의 수영복 이슈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때 유라이아 페이버가 이끄는 팀 알파메일 소속으로 있으면서 코디 가브란트와 사귀기도 했으나, 현재는 결별한 상태고 팀에서도 나온 상황. 이후 NFL의 슈퍼스타 JJ 왓과 사귄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2016년 왓이 미국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인 킬리아 오하이와 연인관계임을 밝히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그리고 2017년부터 벨라토르 선수인 오스틴 밴더포드와 사귀기 시작하여 2018년 9월에 정식으로 결혼했다. 특이한 점이라면 전남친 가브란트도 그렇고 현재 남편인 밴더포드 모두 목을 덮는 문신을 했다는 것.
부상으로 인한 공백기간에 'Rise: Surviving the Fight of My Life'라는 이름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여기서 밝혀진 충격적인 일화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남학생들로부터 윤간을 당했다는 것. 이때 그녀의 나이는 '''만 14세'''에 불과했다고 한다. 본인에 따르면 남학생들이 술을 강제로 먹인 후 강간했는데 그 무기력함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학교에서는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소문이 나 '걸레'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따돌림을 당했고, 이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한다. 워낙에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책을 발간하기 직전까지도 부모님께 이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
[1] 2017년까지는 스트로급이었다.[2] 한국 기준으로는 사유가 좀 황당할 수도 있는데, 숙소에 술이 비치돼 있다는 게 문제였다. 미국에서는 만 21세 이상부터 술을 살 수 있는데 당시 밴잰트는 만 20세였다.[3] 이후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이던 요안나 옌드레이첵도 리복 계약을 맺긴 했다.[4] 반젠트와 비슷하게 UFC Children이라고 팬들의 비아냥을 몸소 겪은 세이지 노스컷 역시 이러한 페이문제 때문에 ONE으로 이적했다. [5] 이쪽은 아예 링네임이 '가라데 미녀(Karate Hottie)'다.[6] 미샤 테이트도 유명했지만 이쪽은 이제 은퇴한 상황